"콤팩트 카메라는 휴대성은 좋지만 화질이 떨어진다?"
소니가 일반 콤팩트 카메라보다 약 4배가 큰 1인치 크기의 이미지 센서와 2천만 화소, 그리고 칼자이스 F1.8 렌즈 등 화려한 제원으로 이동성과 광학성능 모두를 만족시키는 콤팩트 카메라를 출시, 기존 콤팩트 카메라의 통념을 깨며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의 재정의에 나선다.
(2012년 6월 26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www.sony.co.kr)는 자체 개발한 세계 최초 1.0 타입의 2,02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CMOS 센서를 비롯해 고급렌즈로 익히 알려져있는 칼자이스의 3.6배 줌 F1.8 바리오 조나 T* 코팅 렌즈를 탑재해 보다 선명하고 정교한 고해상도의 사진과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사이버샷 신제품 DSC-RX100 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이인식 사장은 "RX100은 소니의 디지털 이미징 기술력이 집약된 혁신적 제품으로 하이엔드 카메라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RX100을 통해 소니의 핵심 사업의 하나인 디지털 이미징의 파워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전했다.
또한 직접 참석한 칼자이스 코리아(www.zeiss.co.kr)의 피터 티데만 대표는 "RX100에 탑재된 렌즈는 F1.8의 밝은 조리개, 빠른 AF 속도, 뛰어난 접사 성능,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는 고급 비구면 렌즈를 채택한 칼자이스의 최고급 렌즈로, 소니와의 협업을 통해 RX100 에 최적화되어 가히 최고의 화질을 제공한다"라며, "앞으로도 칼자이스는 광학산업의 리더 소니사의 디지털이미징 사업과의 결합을 통해 많은 고객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할 것"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
▲▼ (위부터)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이인식 사장, 칼자이스 코리아 피터 티데만 대표
'콤팩트 사이즈, 퍼팩트 퀄리티(Compact Size, Perfect Quality)'라는 개발 컨셉을 가지고 있는 RX100은 작은 바디 사이즈에 뛰어난 고사양의 이미지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위하여 새롭게 개발된 1.0 타입 2,020만 화소의 새로운 익스모어 CMOS 센서와 비온즈 이미징 프로세서, 그리고 F1.8 칼자이스 렌즈 등 센서와 프로세서, 렌즈를 최적화 시켰다.
▲ RX100 에 최적화된 칼자이스 렌즈, 익스모어 CMOS 센서, 비온즈 이미지 프로세서
▲ (PT자료) 소니 사이버샷 DSC-RX100 의 주요 특징
역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센서의 크기. 기존 콤팩트 카메라는 작은 외형으로 휴대성과 이동성은 좋지만 센서 크기가 무척 작아 화질에 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RX100은 일반 콤팩트 카메라에서 주로 사용되는 센서보다 4배 더 커진 1.0 타입(1인치, 13.2mm*8.8mm) 2.020만 화소 '엑스모어(Exmor)™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DSLR 부럽지 않은 배경 흐림(아웃 포커싱)등의 심도 표현이 뛰어나고 디테일한 이미지 표현이 가능하다.
더불어 새롭게 개발된 프로세서인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까지 탑재해 초당 10연사 촬영과 0.13초만에 피사체를 포착하는 고속 AF를 지원하며, 멀티 프레임 NR(노이즈 감소)을 사용하면 감도를 ISO 25600까지 확장할 수 있어 빛이 부족한 어두운 상황에서도 삼각대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고급 렌즈로 브랜드로 익히 알려져있는 칼자이스의 3.6배 줌 F1.8 바리오 조나 T* 코팅 렌즈까지 탑재했다. RX100 에 탑재된 렌즈는 3.6배줌(F1.8-F4.9/10.4-37.1) 최대 조리개값 F1.8의 밝은 렌즈로 DSLR 카메라와 동일한 구조의 원형 조리개와 '고급 비구면 렌즈'(Advanced Aspherical)'를 채택해 DSLR 못지 않은 광학 성능과 해상도, 아웃 포커스 효과를 구현한다.
후면 디스플레이는 RGB에 화이트픽셀을 더한 RGBW 구조로 기존 콤팩트 카메라보다 약 2.4배 더 밝은 화이트매직(WhiteMagic?) 기술이 더해진 122만 화소 3.0형 LCD를 탑재해 더 밝고 화사한 화면을 가지고 있으며, 야외 촬영에서도 LCD를 확인하며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컴팩트하면서도 높은 내구성을 위하여 풀 알루미늄 바디를 채택하고 있다.
쉽고 간편하게 카메라를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도 돋보인다. 자동과 수동 모드를 선택할 수 있음은 물론 렌즈와 바디사이에 위치한 전면부의 컨트롤 링과 후면부의 컨트롤 휠, 그리고 자유로운 사용자 설정이 가능한 Fn 버튼을 통해 편리하게 수동 조작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오토·인물·역광인물·야간인물·야간·접사·풍경·아기·스포트라이트·저조도 등 총 11가지의 장면 인식과 오토·모션·워킹·삼각대 등 4가지의 상황을 자동으로 인식해 편리하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전문가처럼 감각적이고 재미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DR그림, 포스터효과, 레트로효과, 토이카메라, 팝컬러, 컬러 추출, 소프트 하이 키, 리치톤 모노크롬 등 13가지의 사진효과를 지원한다. 촬영 상황과 사용자의 선호도에 따라 6개로 구성된 '마이 스타일'을 선택하면 사진을 보면서 편리하게 미세 조정을 할 수 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이날 콤팩트 카메라의 새로운 지평을 연 RX100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업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고 방향성을 제시하며 궁극적으로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특히 소니코리아는 2014년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 점유율 45%를 달성하며, 하이엔드 카메라 시장에서 No.1 이 될 것이라는 목표를 밝혔다.
소니코리아 사이버샷 마케팅팀 강하연 PM은 "신제품 RX100은 기존 콤팩트 카메라의 수준을 뛰어 넘는 동급 최강의 스펙을 가진 새로운 개념의 하이엔드 카메라"라며, "DSLR 유저들을 위한 콤팩트 사이즈의 세컨드 카메라로도 손색 없어 초급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고 전했다.
한편, 소니코리아는 RX100 론칭 특별 행사로 6월 27일부터 특별 제작된 프리미엄 박스에 RX100 및 SD카드, LCJ-RXA 속사 케이스와 몽블랑 남성 화장품 세트(정가 7만원 상당), 레더본의 칼자이스 가죽 손목 스트랩(정가 4만원 상당)으로 구성된 프리미엄 패키지를 판매한다. 프리미엄 패키지의 가격은 정식 발매 가격과 동일한 899,000원으로 100대 한정 수량 진행할 예정이며, 소니스토어 직영점(압구정, 코엑스)과 소니스토어 온라인(www.sony.co.kr/store)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또한, 프리미엄 패키지 구입 후 리뷰 이벤트에 참여한 구매자에게는 배터리(NP-BX1)가 추가 사은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소니 사이버샷 DSC-RX100은 4GB SD카드와 고급 정품 속사 케이스 LCJ-RXA가 포함된 패키지로 7월 초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정식 패키지 가격은 899,000원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