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노트북 시장에서 메인스트림 급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되는 울트라북 시장에, HP가 제대로 만든 새로운 울트라북으로 적극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2년 6월 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한국 HP(대표 함기호, www.hp.co.kr)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코드명 아이비브릿지) 기반의 새로운 울트라북 3종을 출시한다. 강화된 모바일 성능과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 프리미엄을 표방한 13.3형 울트라북 'HP 엔비 스펙터 XT'(HP ENVY SpectreXT)와 더 큰 화면과 함께 스타일과 기능을 더한 14형 울트라북 'HP 엔비 4'(HP ENVY 4) 및 15.6형 울트라북 'HP 엔비 6'(HP ENVY 6) 가 그 주인공.
특히 이번에 출시하는 HP ENVY 시리즈 울트라북은 HP의 최상위급 프리미엄 브랜드인 ENVY 라인업 제품으로, 3종의 총 10개 모델 및 다양한 스크린 사이즈 옵션으로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HP만의 차별화된 스타일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더하면서도 경쟁력있는 합리적인 가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더 얇고 스마트해졌다, HP ENVY SpectreXT
13.3형 디스플레이를 가지고 있는 HP 엔비 스펙터 XT는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아래쪽으로 갈수록 점점 얇아지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최소 14.5mm의 슬림한 두께 및 1.39Kg의 가벼운 무게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 무광택의 풀 실버 메탈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시크한 느낌을 가져다 준다. 특히 바닥면은 소프트 터치 마감으로 손에 들고 이동시 느낌도 좋고 쉽게 미끄러지지 않아 안정적이다. 또한 네로우 베젤을 적용해 본체 사이즈가 액정 크기에 비해 작게 느껴지는 것도 특징이다.
▲ HP ENVY Spectre XT
성능도 한층 강화되었다. HP 엔비 스펙터 XT에는 인텔이 최근 출시한 22nm 공정의 3D 트라이게이트 트랜지스터 기술로 제작된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아이비브릿지)를 탑재해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샌디브릿지) 기반의 전세대 울트라북 보다 최대 22%의 퍼포먼스가 향상되었으며, 그래픽 처리 성능은 2배 높아졌으면서도 전력 소모량은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HP 엔비 스펙터 XT는 SATA3 타입의 128GB/256GB mSSD를 탑재하고 있으며, 인텔 래피드 스타트 기술(Intel Rapid Start Technology)을 통해 시스템의 전체적인 퍼포먼스를 가늠해 볼 수 있는 부팅속도가 10.xx대(대기모드에서는 1초내)의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인텔 스마트 커넥트 기술(Intel? Smart Connect Technology)로 절전 및 대기모드에서도 주기적으로 네트워크 접속을 시도, 메일이나 트위터 및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서도 동기화를 할 수 있는 등 자동으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진다.
기존 울트라북이 이동성을 강조하면서 미니 크기의 포트를 가지고 있어 별도의 동글·어댑터가 필요했던 반면, HP 엔비 스펙터 XT는 작은 크기임에도 유선 랜 포트, HDMI 포트, 2개의 USB 3.0 포트, 마이크-인/헤드폰-아웃 겸용 콤보 잭, 멀티 카드 리더기 등 일반 노트북 크기의 다양한 포트가 제공되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을 제공한다. 여기에 VGA가 필요한 사용자를 위하여 HDMI-VGA 동글도 함께 제공된다.
HP 엔비 스펙터 XT는 비츠 오디오와 사용자 전면으로 살짝 기운 쿼드 스피커를 장착해 울트라북의 한계였던 사운드 성능을 극복, 차별화된 풍부한 오디오를 즐길 수 있으며, 시스템의 온도를 동적으로 관리해 안정성을 높인 쾌적한 사용환경을 만들어주는 쿨링솔루션인 HP 쿨센스(Cool Sense)기능도 탑재했다. 또한 어두운 곳에서도 컴퓨터를 편리하게 사용하게 하는 백라이트 키보드와 기존 터치패드의 단점을 보완한 라운딩 형태의 터치패드로 견고하면서도 손가락의 멀티터치 움직임을 정확하게 포인팅할 수 있는 HP 이미지패드를 탑재했다.
이 외에도 동영상 등을 무선으로 대형 TV등에 전송하여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는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Intel WiDi), 어두운 곳에서도 화상채팅이 가능한 HD급의 HP 트루비전(TrueVision) 등으로 편리성을 더했으며, 최대 8시간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제공한다.
특히, HP 엔비 스펙터 XT는 각각 10~15만원 상당의 '어도비 포토샵 Elements 10'과 '어도비 프리미어 Elements 10' 풀 버전을 제공해 디자인 및 동영상 작업이 잦은 사용자에게 특별한 강점을 제공하는 차별성을 더했다.
한편 이 제품은 TPM 보안 칩 내장으로 보안에 민감한 사용자를 위해 이메일 상의 데이터는 물론 하드 드라이브의 정보도 보호해준다. 기밀 데이터를 보호하고 사이버 위협을 막기 위해 1년간 Absolute Data Protect 서비스와 2년간 Norton Internet Security가 제공되며, 인텔 아이덴티티 프로텍션(Intel Identity Protection)을 통해 하드웨어 수준의 고급 보안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HP 엔비 스펙터 XT는 옵션에 따라 총 3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되며, 국내 출시 가격은 각각 189만원, 169만원, 129만원이다. 6월 7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해 6월말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14형, 15.6형의 더 큰 화면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경험 ↑, HP ENVY 4 · ENVY 6
새롭게 선보이는 HP 엔비 울트라북(HP ENVY Ultrabook)은 14형 'HP 엔비 4'와 15.6형의 'HP 엔비 6'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기존 울트라북 보다 더 큰 화면 크기로 풍부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즐길 수 있으며, 더욱 쾌적하게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장점을 제공한다.
▲ HP ENVY Ultrabook 와인 블랙
특히 HP는 현재 노트북 시장은 14.1형과 15.6형 크기의 제품들이 전체 노트북 시장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메인 시장을 다양한 옵션의 울트라북을 통해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색상 역시 블랙과 레드 컬러가 조합된 와인 블랙과 실버와 블랙으로 조합된 실버 블랙 색상으로 라인업 하는 등 소비자의 사용 용도 및 작업 환경 등을 고려해 선택할 수 있다. HP 엔비 4의 두께는 19.8mm, 무게는 1.79kg이며 HP 엔비 6의 두께는19.8mm, 무게는 2.15kg 이다.
HP 엔비 울트라북 역시 최신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비롯하여, 최신 그래픽 AMD 라데온 HD 7670M 2GB, SATA3 타입의 SSD를 적용해 뛰어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저장공간의 경우 128GB SSD 단독 모델과 32GB mSSD + 500GB HDD, 그리고 500GB HDD 단독으로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또한 인텔 래피드 스타트 기술로 부팅과 재부팅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며, 인텔 스마트 커넥트 기술을 통해 대기 모드에서도 이메일 수신 등을 자동으로 업데이트한다. 배터리 수명은 엔비 4가 최대 8.3 시간, 엔비 6는 최대 9시간이다.
▲ HP ENVY Ultrabook 실버 블랙
이 외에도 HP 엔비 울트라북 또한 비츠 오디오 듀얼 스피커와 서브 우퍼를 탑재해 영화와 음악 감상시 차별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손가락의 멀티터치 움직임을 정확하게 감지하는 HP 이미지패드, 미끄럼 방지 베이스의 소프트 터치 마감 바닥면,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기술(Intel WiDi) 등이 탑재되어 있으며, 마찬가지로 동글이나 어댑터가 필요없는 일반 크기의 USB 3.0, USB 2.0, HDMI, RJ-45/Ethernet 등 다양한 포트로 구성되어 있다.
HP 엔비 4는 옵션에 따라 3가지 라인업으로 각각 109만원, 99만원, 79만원의 가격을 가지고 있으며, HP 엔비 6는 옵션에 따라 2가지 라인업으로 각각 129만원과 109만원이다.
▲ 한국HP 프린팅 및 퍼스널시스템(PPS) 그룹 온정호 부사장
한국HP 프린팅 및 퍼스널시스템(PPS) 그룹을 총괄하고 있는 온정호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일반 소비자와 기업시장을 겨냥, 얇고 가벼우면서도 메탈 소재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더함과 동시에 강력한 퍼포먼스 및 그래픽 성능과 함께 다른 기기와 유연하게 연결할 수 있는 포트를 가지고 있는 등 HP의 울트라북 라인업 확대와 다양성 추구의 의지를 담고있는 핵심 제품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HP의 PC 사업부와 프린팅 사업부의 통합은 서버시장 1위, PC 시장 1위, 프린팅 시장 1위와 같은 HP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IT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굳건히 하고 미래 경쟁에 있어 경쟁우의를 점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PPS 브랜드 가치를 확고하게 자리잡는 것이 PPS 그룹 한국 수장으로서의 목표이다"라며 "한국 HP는 앞으로도 얇고 가벼운 것 이상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사용자의 경험과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울트라북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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