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헤드폰 및 고가 명품 헤드폰 등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프리미엄 헤드폰 시장에 글로벌 스타인 미국 힙합 뮤지션의 대표주자 루다크리스(Ludacris)가 직접 제작에 참여한 하이엔드 헤드폰이 첫 선을 보인다.
(2011년 9월 20일, 서울 플라자호텔) 소울앤미디어그룹(대표 김효석)은 대형 연예 기획사 YG 엔터테인먼트 및 미국의 AV 전문 기업 시그네오(SIGNEO)와 함께 미국의 힙합 거장 루다크리스의 이름을 딴 '소울바이루다크리스(Soul By Ludacris)' 헤드폰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소울앤미디어그룹은 국내 유명 유통사인 충영디지털과 미국의 시그네오사가 합작하여 설립한 조인트 컴퍼니로 이들 3사는 제품 발표를 위하여 특별히 첫 내한한 루다크리스가 참석한 가운데 3자간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소울앤미디어그룹은 유통과 마케팅 총괄을, YG엔터테인먼트는 제품의 효과적인 마케팅 지원을, 시그네오는 제품의 제작과 수급을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다크리스는 미국 힙합 시장에서 손꼽히는 인기 뮤지션으로 미국에서 1,700만장, 세계 시장에서 2,400만장의 앨범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적인 스타다. 1999년 싱글 앨범 'Incognegro'과 함께 데뷔한 그는 2001년 'Release Therapy'로 빌보드 힙합 차트 1위에 이어 2010년에는 'Battle of The Sexes'를 발매하며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어셔, 저스틴 비버, 퍼기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피쳐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흑인 랩퍼 중 흔치않게 미국 명문대학인 조지아주립대 출신으로 엘리트 랩퍼로도 불리고 있는 그는 영화 크래쉬, 분노의 질주, 락큰롤라, 맥스페인 등에 출연하면서 영화배우로도 활발한 활동을 보인 바 있으며, 루다크리스 재단을 설립해 청소년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있는 등 글로벌 무대에서 최고의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 미국의 힙합 뮤지션, 루다크리스 (Ludacris, Chirs Bridges / 1977)
오늘 국내시장에 선보이는 소울바이루다크리스는 힙합 거장인 루다크리스가 헤드폰 디자인을 비롯해 사운드 설계에 직접 참여하고 시그네오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탄생한 명품 헤드폰으로 미국과 홍콩, 싱가폴 등에서 앞서 출시, 최고의 퀄리티와 하이 패션, 그리고 노이즈캔슬링 등의 기능성 등 고가의 명품 헤드폰에서 요구되는 3가지 모두를 만족하는 헤드폰으로 호평을 받으며 성공적인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제품이라고 소개되었다.
▲ 월드 클래스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대표 모델 SL300 골드 모델(SL300GG)
소울바이루다크리스 헤드폰은 '강력한 베이스와 깔끔한 중고음의 완벽한 조화'를 사운드 아이덴티티로 삼았다. 고급 드라이버와 전자회로 설계로 파워풀한 베이스와 깨끗한 중 및 고음을 재현하고 정확한 오디오 밸런스를 제공한다. 특히 대표 모델인 SL300에는 AAA건전지 2개를 이용해 외부 소음을 반대 위상의 음파로 상쇄시켜 주는 기술인 최고 수준의 노이즈 캔슬링을 탑재해 원치 않는 사운드 및 외부의 소음을 제거해 음악감상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해주며, 매끄러운 신호전달을 위한 금도금 커넥터를 가지고 있는 케이블은 탈부착식으로 일반케이블과 아이폰용 리모트가 달린 것을 각각 교체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었다.
▲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빠진 SL150CB(블랙)과 SL150BW(화이트) 모델
▲ 가벼우면서도 매끈한 스포티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SL100UB(블루)와 SL100RB(레드) 모델
▲ 꼬임방지 케이블 디자인 및 Apple 리모콘 기능을 가지고 있는 인이어 이어폰 SL49 (우측 위는 SL99)
소울바이루다크리스는 디자인도 남다르다. 접이식 폴더 구조로 휴대가 간편하며, 트렌디하면서도 다양한 컬러의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또한 귀를 완벽하게 덮어주고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 주는 오버 이어(over-ear) 설계로 음악 감상시의 귀에 전해지는 부담을 최소화 시켰으며, 특히 양쪽 심볼에 라이트가 켜지는 등 차별화를 꾀했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출시되는 소울바이루다크리스는 헤드폰 3종과 이어폰 2종의 라인업으로 구성되었다. 헤드폰은 최고급 사양인 SL300GG/WB(골드/블랙)을 비롯해 SL150CB/BW(블랙/화이트), SL100UB/RB(블루/레드) 모델이 출시되며, 이어폰은 꼬임방지 케이블 디자인이 적용된 인이어(in-ear) 형태의 SL99과 SL49 모델 2종을 선보인다. 전 제품 모두 Apple 리모콘 기능 사용이 가능하고 휴대 및 보관이 편리한 보호용 파우치가 기본 제공되며, 아이폰, 아이패드, 갤럭시탭, 갤럭시S2 등 미국형 3.5mm 이어폰 플러그를 사용하는 기기와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이번 소울바이루다크리스의 한국 시장 진출은 국내 대형 연예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의 첫 헤드폰 시장 진출과 맥을 함께한다는 점에서도 관심이 집중된다. YG엔터테인먼트는 빅뱅, 2NE1 등 한국의 힙합을 대표하는 기획사로 앞으로 소울바이루다크리스의 성공적인 국내 안착에 다양한 형태로 힘을 보탤 계획이며, 시그네오 역시 한국 문화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빅뱅과 2NE1을 잘 알고 있다고 언급한 루다크리스는 "KPOP의 본고장인 한국에 처음 오게 되어 반갑고 한국의 문화와 역사 등에 큰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도 계속 방문하고 싶다"며 "나의 이름을 건 헤드셋을 한국에서도 선 보이게 되어 무척 자랑스럽다. 소울바이루다크리스 헤드폰을 통해 한국에서도 최고의 음질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 (왼쪽부터) 루다크리스, 시그네오 Billy So 총괄 사장, YG엔터테인먼트 최성준 이사,
소울앤미디어그룹 김효석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소울앤미디어그룹 김효석 대표는 "소울바이루다크리스는 기존의 헤드폰에서 충분히 만족하지 못했던 중고음 처리에 각별히 신경을 쓴 제품으로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최고의 사운드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고품질의 음향과 차별화된 디자인 뿐 아니라 루다크리스와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적극적인 교류까지 삼박자가 모두 갖춰져 현재 급성장하고 있는 하이엔드 헤드폰 시장을 리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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