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와이다이' 기술로 노트북 속 풀HD, 무선으로 TV에서 즐기세요~

2011.08.31 노트북 편집.취재팀 기자 :

 

 

노트북이 나만을 위한 개인용 컴퓨터(PC)가 아닌 모두를 위한 스마트한 도구로도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인텔이 선보인다.

 

(2011년 8월 31일, 광화문 가든플레이스) 인텔코리아(사장 이희성, www.intel.com/kr)는 노트북속의 모든 콘텐츠를 복잡한 선 연결 없이도 무선으로 간편하게 대형 TV로 전송해 즐길 수 있는 '인텔? 무선 디스플레이 2.0 (Intel? Wireless Display, 와이다이, 이하 WiDi)' 기술이 국내 시장서 본격적인 실용화 단계에 접어 들었다고 밝히며, WiDi 기술 시연과 함께 이를 지원하는 각 제조사의 관련 제품을 전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오늘 소개된 인텔의 WiDi 2.0 은 올해 초 발표된 2세대 코어 프로세서에 기반된 기술로 노트북의 영상과 음성을 모니터, TV, 빔 프로젝터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 기기로 무선 실시간 전송하는 기술로 노트북속의 콘텐츠를 대형 TV로 편리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기술이다. 물론 WiDi 기술 없이도 노트북의 영상을 대형 디스플레이로 전송할 수 있지만 WiDI 기술을 이용하면 케이블 연결의 번거로움과 한정된 케이블 길이에 따른 거리의 제약없이 '무선'으로 간편하게 전송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 (PT자료) 인텔 WiDi 기술 구현 구조도

 


▲ (PT자료) WiDi 는 2.0 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현실적으로 이용가치가 충분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불어 2.0 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현실적으로 이용가치가 충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기존 1.0이 720p와 스테레오 사운드까지 지원했던 것에 반해 2.0은 1080p의 풀HD 동영상은 물론 블루레이나 DVD의 콘텐츠까지 전송이 가능하고 5.1채널 서라운드 사운드까지도 끊김없이 전송/재생이 가능하다. 딜레이 역시 600ms에서 250ms로 반 이상이 줄어 빠르게 움직이는 액션게임나 영화등에서도 유리하다.

 

또한 WiDi는 일반 데스크톱PC에서 듀얼 모니터를 사용하듯 노트북과 TV의 화면이 동일하게 보여지는 '클론(Clone) 모드'와 노트북과 TV 화면이 마치 하나의 디스플레이처럼 확장하여 서로 다른 화면이 출력, 각각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는 '듀얼 모니터(Dual Monitor) 모드'로도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렇게 사용자는 WiDi 기술을 통해 PC의 콘텐츠를 간편하고 손쉽게 TV와 같은 대형 화면으로 즐길 수 있어, 회의나 프레젠테이션이 잦은 사무실과 교육현장은 물론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등 간단한 미디어 홈 서버를 구축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 WiDi 어댑터를 TV나 프로젝터에 연결하고 노트북에서 WiDi 프로그램을 이용해 검색하면
무선랜을 연결하 듯 검색된 WiDi 어댑터를 클릭하게 되면 노트북과 무선 연결된다.

 


▲ D-Link(모델명:DHD-131) 와 NETGEAR(PTV2000)의 WiDi 어댑터

 


▲ 인텔코리아 마케팅본부 홍보담당 박민진 이사가 WiDi 기술을 시연해 보이고 있다.
(WiDi 로 연결된 노트북의 풀HD 동영상이 확장형태의 '듀얼 모니터 모드'로 TV에서 재생되고 있다.
클론모드 외 듀얼 모니터 모드를 이용하면 서로 다른 화면으로 각각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WiDi를 이용하려면,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와 프로세서에 통합된 인텔 그래픽, 인텔 무선랜 카드가 내장된 노트북과 그리고 별도의 WiDi 어댑터가 필요하다. WiDi 어댑터의 경우 현재 버팔로, 아이오데이터, 넷기어, 디링크, 벨킨에서 출시하였으며, 국내에서도 넷기어와 디링크와 벨킨의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WiDi를 공식적으로 지원하는 노트북은 델과 HP, MSI 등 다양한 모델들이 이미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국내 제조사인 LG와 삼성, TG삼보의 모델들이 이제막 출시가 되었거나 9월중 선보일 예정에 있는 등 한층 더 소비자와 가까워지고 있다.

 

인텔코리아 마케팅본부 지용호 상무는 "국내에도 WiDi 기술을 탑재한 노트북과 어댑터가 대거 선보이면서 이제 소비자들이 좀 더 쉽게 WiDi 기술을 접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WiDi 기술은 디지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소비자들에게 선으로부터의 자유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인텔코리아 마케팅본부 홍보담당 박민진 이사는 "인텔의 WiDi는 DNLA를 활용한 삼성의 올쉐어와 LG의 스마트쉐어 등과는 달리 사용자 인터페이스가 무척 쉽고, 1.0에서 2.0 그리고 3.0 등 계속 진화하는 솔리드한 로드맵을 가지고 있으며, 제조사의 특정 제품만 사용 가능한 것이 아니라 다양한 제조사의 제품을 지원하는 등 확장성과 범용성이 좋은 기술"이라며 "인텔은 앞으로도 WiDi 같이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술을 발전시켜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한자리에 모여 시연·전시되고 있는 WiDi 지원 노트북들

 


▲ (PT자료) 차후 WiDi 기술은 TV, 모니터, 프로젝터, 셋톱박스등에 내장·통합 되면서
별도의 WiDi 어댑터 없이도 노트북과 다이렉트로 무선 연결되는 형태로 발전될 예정이라고.

 

WiDi 어댑터의 경우 높은 가격이 단점이긴 하지만 디빅스 플레이어와 같은 고가의 추가 장비 없이도 가족들을 위하여 노트북 속 풀HD 동영상을 거실의 대형TV로 무선 전송해주면서, 노트북 사용자는 선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다른 작업을 할 수 있으니, 분명 무선이 주는 메리트는 충분하다 할 수 있겠다. 더불어 인텔측은 내년에 선보이게 될 WiDi 3.0 에서는 3D까지 지원하고 딜레이 역시 250ms에서 200ms 로 줄어들며, 또한 별도로 올 하반기~내년을 목표로 WiDi 어댑터가 HDTV, 스마트TV, 블루레이 플레이어, 셋톱박스 등에 통합되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노트북 하나만으로도 더욱 간편한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인텔코리아는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IntelKorea)을 통해 '마조&새디의 WiDi 라이프' 카툰을 보고 퀴즈를 풀면 3,000·5,000·7,000 번째 당첨자에게 WiDi 기술이 내장된 노트북과 WiDi 어댑터를 증정하는 'WiDi 라이프를 즐겨라'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WiDi를 지원는 센스 노트북(모델명:RF511-WT67) 구입시 넷기어의 WiDi 어댑터(모델명:PTV2000)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행사가 9월 1일부터 한정수량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TG삼보에서는 에버라텍 노트북(모델명:TS-520) 구입후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하면 40% 할인된 가격으로 디링크의 WiDi 어댑터(모델명:DHD-131)를 구입할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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