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E-마운트의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NEX-7을 비롯해 인기 모델인 NEX-5의 후속 제품 NEX-5N, 그리고 새로운 A-마운트 렌즈교환식 카메라 DSLT 보급기 '알파 65' 및 중급기 '알파 77' 까지, 더욱 강화된 CMOS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한 신제품 4종을 출시하며, 2011년 하반기 렌즈교환식 미러리스 및 DSLR 카메라 시장을 공략한다.
(2011년 8월 25일,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www.sony.co.kr)는 '2011년 하반기 전략제품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사 렌즈교환식 카메라 브랜드인 '알파'의 마케팅 전략과 신제품 4종을 동시에 공개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인 NEX-5의 후속 제품이자 LCD 터치 패널을 적용한 1,610만 화소의 NEX-5N, XGA OLED 트루 파인더와 내장형 플래시를 탑재한 미러리스 최초의 2,430만 화소를 가지고 있는 플래그십 NEX-7, XGA OLED 트루 파인더는 물론 보급기 최고 수준인 2,430만 화소에 초당 10매 연사를 지원하는 알파 65 및 초당 12매 연사를 지원하는 중급기 알파 77 이 그 주인공. 이번 신제품 모두 새롭게 개발된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와 새로운 비욘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화질 및 빠른 반응 속도가 특징이다.
▲ 배우 오창석과 레이싱 모델 송채은이 소니의 렌즈교환식 카메라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2년,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1위 도전
시장기관 GfK에 따르면 소니코리아는 첫 미러리스 카메라 NEX-5와 NEX-3의 출시 시점인 2010년 7월부터 2011년 6월까지 국내 미러리스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이번에 2011년 하반기 시장을 공략할 신제품 4종을 대거 선보임으로써 다양한 미러리스와 DSLT 라인업으로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모두를 만족시키는 라인업으로 2011년 하반기 미러리스 점유율 60%를 달성함과 동시에 전체 렌즈교환식 시장 점유율 30% 진입을 이루고, 2012년에는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1위 자리에 등극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 소니코리아 이토키 기미히로 대표
소니코리아 이토키 기미히로 대표는 "이번에 선보인 NEX-5N, NEX-7, 알파 65과 알파 77은 렌즈교환식 카메라의 라인업을 획기적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소니의 특징인 혁신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라며 "신제품 4종으로 알파 브랜드를 공고히 해 2012년에는 국내 전체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 새로운 1위 등극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소니코리아는 '교감'을 주제로 한 알파의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기능적 가치를 넘어 알파만의 감성적 가치를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소니코리아는 이 '교감'을 담아낼 인물로 강력한 카리스마와 부드러움이 공존하는 새로운 모델로 배우 이병헌을 새롭게 투입하고 9월부터 CF를 선보일 예정이다.
▲ NEX-5의 후속 제품, NEX-5N 화이트 / 블랙 / 실버
▲ 새로운 라인업 / 플래그십 모델, NEX-7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빠른 반응 속도와 최고 수순의 스펙을 자랑하는 NEX-5N, NEX-7
새롭게 선보인 NEX-5N 은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제품들 중 가장 많이 판매된 NEX-5의 후속 제품이며, NEX-7 은 새롭게 투입하는 플래그십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새롭게 개발된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와 새로운 비욘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다. NEX-5는 동급 최고 수준의 1,610만 화소를, NEX-7은 미러리스 중 최초로 2,430만 이라는 고화소를 가지고 있다.
또한 두 제품 모두 셔터를 누르는 순간부터 실제 사진이 찍히는 사이의 시간을 의미하는 셔터 릴리즈 타임이 0.02초로 렌즈 교환식 카메라중 가장 빠른 반응 속도를 가지고 있다. 기존 NEX 제품보다 AF 속도가 2배 빨라진 알고리즘과 보다 효율적인 이미 처리 능력으로 기존 NEX-5 보다도 더욱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여기에 더해 속도 우선 연속 모드에서는 초당 10 연사(AF/AE 고정) 촬영이 가능해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가지고 있다.
▲ NEX-5N
NEX-5N과 NEX-7은 APS-C 사이즈를 탑재한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초로 고품질의 스테레오 사운드의 60p AVCHD Ver. 2.0(프로그레시브)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함은 물론 극장 영화에서 사용되는 24p 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동영상 촬영중 프로그램/조리개·셔터 우선/수동 모드(P/A/S/M) 등 모든 종류의 수동 조절이 가능해 더욱 창조적인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오디오 성능 또한 크게 개선되어 적은 소음으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NEX-5N과 NEX-7은 7.5cm(3.0형) 의 엑스트라 파인(Xtra Fine) 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틸트가 가능해 각도 조절을 통해 어떤 자세에서도 쉽게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 트루블랙(TruBlack) 기술을 더해 반사광을 크게 감소시키고 보다 높은 디테일과 콘트라스트로 이미지와 동영상을 확인하고 감상할 수 있다.
NEX-5N은 트래킹 초점 조절 기능으로 피사체가 움직이고 있을 때에도 터치 스크린을 통해 정확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된 포토 크리에이티비티 터치 인테페이스로 정전식의 LCD 터치 패널과 컨트롤 휠로 배경 흐림, 노출, 사진 효과와 다양한 기능을 더욱 쉽게 조절 할 수 있고 설정값이 바로 LCD 영상에 반영되어 이미지를 찍기 전에 결과물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 NEX-7
NEX-7은 미러리스 카메라 중 최초로 236만 화소의 XGA OLED 트루 파인더™를 탑재하고 있다. 시야율 100%로 깨끗하고 높은 콘트라스트로 확인이 가능하는 등 고급 DSLR의 광학식 뷰파인더에 필적할 만하다. 특히 스크린에 그리드 라인과 레벨 게이지가 표시되어 사진 촬영시 촬영자가 의도하는 구도를 편리하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상단에 위치하고 있는 2개의 다이얼로 직관적인 조절이 가능한 새로운 트리내비(TRINAVI) 컨트롤로 어려운 세팅을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으며 다양한 촬영모드를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NEX-5N 과 NEX-7 은 가벼우면서도 강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되었으며, NEX-7은 GN6의 플래시가 내장되어 있다. 더불어 두 제품 모두 NEX-C3에서 처음 선보였던 11개의 사진 효과에 HDR 그림, 소프트 초점, 미니어처, 리치톤 모노크롬 및 소프트 하이키 기능을 추가로 탑재해 총 15가지 효과를 제공하며, 3D 스윕 파노라마, 소프트 스킨, 자동 HDR,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 인물 흔들림 방지 모드 등의 기능도 탑재했다.
▲ 2,430만 화소 / 10연사, XGA OLED 트루 파인더, 반투명 미러기술의 DSLT 보급기, 알파 65
▲ 2,430만 화소 / 12연사, XGA OLED 트루 파인더, 3-Way 틸트 LCD, DSLT 중급기, 알파 77
고급 DSLR 부럽지 않다, 반투명 기술 DSLT의 새로운 라인업 알파 65, 알파 77
많은 카메라 어워드와 2010 타임지 선정 베스트 발평품 수상을 통해 인정 받은 소니만의 반투명 기술이 접목된 DSLT 라인업인 보급기의 알파 65과 알파 700 이후 4년만에 새롭게 출시하는 중급기 알파 77 도 함께 선보였다. 알파 77과 알파 65는 소니의 반투명 미러 기술과 보급기와 중급기 최고 수준인 2,430만 고화소의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를 탑재하고, 새롭게 개발된 비욘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로 더욱 빠르고 정확하며 조용한 촬영이 가능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알파 77은 새롭게 개발된 19포인트 11크로스 AF 센서 시스템을, 알파 65는 15포인트 3크로스 AF 센서 시스템을 탑재하고 있으며, 위상차 검출을 통한 고해상도 풀타임 AF로 알파 65는 초당 10매의 연사가 가능하고 알파 77은 APS-C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고 수준인 초당 12매 연사 기능을 자랑한다.
▲ 소니 알파 65
알파 77과 알파 65는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초로 60p의 AVCHD Ver. 2.0(프로그레시브) 풀 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APS-C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렌즈교환식 카메라 중 최초로 영화 필름과 같은 모드 – 24p와 60i, 60p(NTSC), 혹은 25p, 50i, 50p(PAL)-를 포함한 인터레이스 방식과 프로그레시브 방식의 촬영이 가능하고 동영상 촬영 중에도 수동 모드를 모두 사용할 수 있어 간단한 홈 비디오는 물론 영화 작품 수준의 동영상 촬영 모두 쉽게 가능하다.
또한 두 제품 모두 236만 화소 XGA OLED 트루 파인더™를 장착해 전자식 뷰파인더 중 최고 수준의 해상도와 콘트라스트 및 정교함을 자랑한다. 또한 100% 시야율로 뷰파인더를 통해 보이는 모든 것을 그대로 촬영할 수 있어 기존 EVF와는 차원이 다른 더욱 밝고 깨끗하게 그리고 정확하게 촬영할 수 있다.
▲ 소니 알파 77
▲ 소니 알파 77의 분해도
두 제품 모두 더욱 정교한 디테일과 콘트라스트를 가지고 있는 트루블랙(TruBlack) 기술을 적용한 92만 화소의 7.5cm(3.0형) 의 엑스트라 파인(Xtra Fine) LCD를 탑재하고 있으며, 알파 65는 2-Way 방식의 틸트 LCD로 다양한 구도에서 촬영이 편하고, 알파 77은 세계 최초로 3-Way 방식의 틸트 LCD를 적용해 어떤 상황에서도 더욱 다양한 구도를 잡을 수 있게 도와주며, 세로그립 장착시에도 전혀 불편함이 없다.
특히 알파 77은 동급 최고 수준의 전자식 전면 셔터 커튼을 가지고 있으며 전문가용 카메라 기종에 필적하는 0.05초의 셔터 반응속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방진·방습 방식의 풀 마그네슘 바디로 뛰어난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15만장의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장기간 사용을 보장한다.
▲ (PT자료) 새롭게 출시·투입되는 E-마운트 렌즈 3종
▲ (PT자료) 새롭게 출시되는 A-마운트 SAL1650 표준 줌렌즈와 VG-C77AM 세로 그립
한편, 소니리아는 새로운 렌즈와 외장 액세서리도 공개했다. E-마운트 카메라를 위한 최초의 프리미엄 렌즈인 칼자이스 SEL24F18ZA, 고정조리개 1.8 최초의 광학 OSS(광학식 손떨림 보정기능) 기능을 내장한 표준단렌즈 SEL50F18, 풀 HD 영화 촬영이 가능한 슬림한 3.8배 줌 렌즈로 광각부터 망원까지 다양한 화각을 커버하는 SEL55210 렌즈 3종과 NEX-7용 '자동 고정 액세서리 슈'를 선보였다. 자동 고정 액세서리 슈는 HVL-F58AM, F43AM 및 F20AM 플래시, HVL-MT24AM 매크로 트윈 플래시 키트 및 CLM- 55 Clip-on LCD 모니터를 포함한 알파 DSLT 액세서리 장착이 가능하다. 또한 방진, 방습 설계와 왜곡을 최소화하는 3배 줌, 비구면 렌즈, 3 ED 렌즈 요소를 탑재한 새로운 A 마운트 카메라용 DT 16-50mm F2.8 렌즈, 방진·방습 기능의 VG-C77AM 세로 그립도 공개했다.
▲ (PT자료) E-마운트 렌즈교환식 캠코더 NEX-VG10의 후속인 NEX-VG20이 10월 출시된다.
또한 소니코리아는 미러리스 카메라 NEX 시리즈의 E-마운트 렌즈를 사용하는 렌즈교환식 캠코더 NEX-VG10의 후속 제품인 NEX-VG20 도 이번 행사에서 선보였다.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등장한 NEX-VG10에서 더욱 발전된 NEX-VG20는 1,610만 화소의 Exmor APS-C HD CMOS 센서, AVCHD Ver. 2.0(1920 x 1080 60p/24p/60i)지원 및 시네마톤감마/컬러 탑재, 5.1채널 쿼드 캡슐 지향성 마이크가 탑재되었을 뿐만 아니라 풀 매뉴얼 컨트롤 및 오디오 레벨 컨트롤, 영상촬영에 최적화된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기존의 다른 영상 촬영 기기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창조적 영상의 압도적인 자유로움을 제공하는 것이 그 특징이다.
소니코리아 알파 마케팅팀 이준렬 과장은 "NEX와 DSLT에서 파격적이고 압도적인 성능의 신제품 4종이 발표된 만큼, 기능적 니즈와 감성적 니즈 모두를 만족시키는 교감으로 초급자에서부터 전문적인 사진, 영상촬영을 원하는 사용자까지 모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소니의 앞선 이미지 기술력을 통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의 리더로써 확고히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NEX-5N은 오는 8월 30일 오전 10시부터 소니스토어 온라인(www.sony.co.kr/store)과 주요 온라인몰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며, 9월 1일에는 코엑스 소니스토어에서 오전 11시부터 현장 판매가 진행된다. 예약 판매 고객에게는 NEX 럭셔리 스타일백과 하이스피드 메모리스틱 16GB, NP-FW50 추가 배터리가 사은품으로 제공되며, 현장 판매 고객에게는 이에 더해 외장플래시(HVL-F20S)가 추가 증정된다. 가격은 NEX-5N 바디의 경우 848,000원, 표준줌렌즈 키트(NEX-5NK)의 경우 948,000원, 더블렌즈 키트(NEX-5ND)의 경우 1,098,000원이다.
알파 77과 알파 66은 2011년 9월부터, 알파 NEX-7은 2011년 11월부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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