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5일,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 'Studio'를 비롯하여 비디오 편집 시스템 'Dazzle' 및 PCTV 튜너 제품군등으로 잘 알려져 있는 디지털 영상 편집 솔루션 전문 기업 피나클시스템즈 (지사장 이승우 / www.pinnaclesys.co.kr)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자사의 2007년 하반기 주력제품이 될 차세대 비디오 편집 소프트웨어 '피나클 스튜디오 11'과 휴대용 아날로그/디지털 USB HDTV 튜너 'PCTV HD Pro Stick'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영상으로 대표되는 UCC 트랜드
작게는 특정 기업/사이트들의 UCC 관련 이벤트를 시작으로 '판도라, 엠엔캐스트, 엠군, 아우라, 프리챌Q'등과 같은 다양한 동영상 전문 사이트를 비롯하여 UCC 마케팅과 관련한 다양한 제품, 그리고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플레이', TV CF 및 구글과의 제휴모델 계획등으로 적극적인 UCC 공략을 통해 포털업계 1위 탈환을 노리고 있는 다음등 UCC는 이제 일시적 풍(風)이 아닌 트랜드화된 하나의 문화 콘텐츠로서 자리잡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10월 인터넷 공룡 구글이 16억달러(약 1조5000억)의 규모로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 인수 소식으로도 알 수 있듯이 기존 전문 미디어보다도 빠르고 다양하게 생성해내는 사용자 콘텐츠들은 이제 '새로운 인터넷'을 이야기 할 때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비즈니스적 요소가 된 것이다.

▲ 이번 간담회는 관련 기자를 비롯하여 피나클 본사의 임원들과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독일식 하우스비어 전문점에서 신제품의 특징을 살려 자유로운 분위기속에 진행되었다.

UCC 열풍, 그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해줄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
흔한 표현으로 '뽀샵'이란 말이 있듯이 디카로 촬영한 이미지는 포토샵과 같은 편집 소프트웨어를 거쳤을 때 그 의미감이 더 해지듯 UCC의 대표주자격인 동영상 역시 '동영상용 뽀샵'을 만난다면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미지 편집과는 달리 동영상 편집의 경우 프레임별로 작업해야하는 어려움과 그만큼의 고사양을 필요로하기 때문에 전문지식없이는 일반 사용자가 쉽게 다가가기 어려운 분야이다. 그렇기 때문에 프리미어, 베가스, 유리드 미디어스튜디오등의 유명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가 있지만 전문가들 위주로 다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며 일반사용자의 경우 윈도우XP에 포함된 '윈도우즈 무비 메이커'나 캠코더 구매시 번들되는 소프트웨어, 그리고 웹상에서 제공하는 편집서비스와 같은 지극히 단순한 형태로 이용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UCC 열풍으로 동영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는 비디오 편집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와같은 개인용 비디오 편집 시장에서 '버전 10'까지 많은 버전업 제품을 꾸준하게 출시하며 유럽 홈비디오 편집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직관적이고 쉬운 사용법으로 관심을 받고 있는 제품이 바로 피나클 시스템즈의 '스튜디오'일 것이다. 그러나 국내시장에서는 이렇다할 움직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아비드테크놀로지의 개인용 제품 사업부인 피나클 시스템즈는 이러한 동영상 UCC 열풍에 맞추어 '스튜디오'의 차세대 버전을 출시하고 '스튜디오'를 토대로 국내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 인사말, 이승우 피나클시스템즈 코리아 지사장

피나클시스템즈 코리아 이승우 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UCC의 확대와 HD영상등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고자 지난 몇 개월간 피나클은 스튜디오 제품군을 새롭게 준비했다." 라며 "이번에 출시한 스튜디오 11 제품군은 AVCHD 편집, HD DVD 디스크 버닝, 웹으로의 원클릭 퍼블리싱 등이 가능해 시장의 요구를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제품이다. 또한, 직관적이고 사용하기 편리한 스튜디오 제품의 장점은 그대로 살렸다." 라고 설명했다.

▲ 피나클 주요 실적 및 하반기 전략 발표, 제프 해스팅 피나클 사업부 총괄 사장

▲ PT자료, 아비드 테크놀로지의 소개와 아비드의 개인용 제품 사업부인 피나클

제프 해스팅 피나클 사업부 총괄 사장은 전략 발표를 통해 방송 산업을 위한 솔루션 제공업체로 1986년 실리콘밸리에서 설립된 피나클은 컴퓨터가 가정의 디지털 허브가 될 것으로 인식하고 개인용 비디오 캡쳐/편집 솔루션 시장을 중점 공략하고 있음을 소개하며, 2005년 8월 아비드에 인수되면서 아비드사의 개인용 제품 사업부로서 사용자가 생성한 미디어에 대하여 손쉬운 방법으로 'Make / Manage / Move' 할 수 있음을 모토로 더욱 사용자에게 친숙한 제품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제품소개, 탱기 레보네 피나클 마케팅담당  부사장

사용 편의성에 초점 맞춘 다양한 제품군, 당신의 이야기를 직접 꾸며보세요.
이번에 출시된 피나클 스튜디오 11 제품군은 스튜디오, 스튜디오 플러스, 스튜디오 얼티미트 3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특징으로는 강력한 비디오 생성 기능 및 공유 기능을 제공하며, AVCHD 같은 HD 미디어를 지원하고,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 비스타와 완벽하게 호환된다. 또한, 온라인 비디오 공유를 위한 웹 퍼블리싱이 가능해 진다. 최근 영상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고화질 HD로 옮겨가고자 하고 있으며, 윈도우 비스타에 어울리는 새로운 영상 솔루션에 대한 수요의 증가, 그리고 디지털 미디어 컨텐츠의 확산과 더불어 UCC 제작물이 웹 상에서 보편화 되면서 더 쉽게 UCC를 제작하고 더 쉽게 웹으로 퍼블리싱 하기를 원하고 있는 상황과 어울리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피나클 스튜디오는 '비디오 편집을 위한 HD 캡쳐 지원, UCC 커뮤니티와의 소통, 비스타 지원 강화, 디지털 TV 혁명' 이라는 피나클의 2007년도 주요 포커스에 부합하는 성격으로 출시한 것이다.

▲ 피나클 스튜디오 플러스 11 버전

[ 피나클 스튜디오의 강화된 내용 ]

• 전반적인 성능 개선
• 새로운 스케일 변화 가능한 인터페이스
• 와이드 스크린에도 맞출 수 있는 사용자 인터페이스
• 개선된 앨범 탐색 및 검색 도구
• 최적의 성능을 위한 DivX 프로 6 인코딩 지원
• 애플 아이팟 및 소니 PSP 출력옵션 다양화
• 마이크로소프트 비스타 및 XP 운영체제 지원
• AVCHD export & burn 기능 및 블루레이 호환은 패치업을 통한 11.1에서 제공 예정

▲ 데모시연 / 국내판매담당 디지털홍일, 윈도우 비스타 상에서 구현되는 스튜디오 11
야후 비디오로의 웹 퍼블리싱기능과 SoundSoap의 노이즈 클리닝 기능 및
고해상도 이미지의 Pan & Zoom을 통한 영상제작기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 피나클 스튜디오 11의 핵심 기능 4가지 ]

• Full HD 지원 : AVCHD 편집 - HD DVD & AVCHD 제작
• One-Click Web Sharing : 한번의 클릭으로 웹 퍼블리싱 가능 (현재 야후 비디오로 바로 보낼 수 있지만 아직 국내 동영상 사이트로의 퍼블리싱 기능은 제공되지 않고 있다. 차후 패치등을 통해 지원예정이라고 밝혔다.)
• Great on Vista : 비스타와의 완벽한 호환성 제공, 비스타 Look & Feel의 확장가능 UI 제공
• Powerful Editing
  • HiFi 음악 편집
  • proDAD VitaScene 기능을 통한 전문가급의 필름과 광원효과 제공
  • BIAS 사운드소프 피나클판 내장으로 오디오 클리닝 기능(잡음제거/오디오복원) 제공
  • 스테이지 툴스 무빙 픽쳐로 최대 8000*8000 픽셀의 고해상도 사진을 이용 드라마나 다큐멘터리 스타일의 동영상 제작 가능, 정밀한 패닝과 줌으로 결과물 생성속도 2배 향상

▲ PT자료, 피나클 스튜디오 11 페밀리
(좌부터 스튜디오 11 / 스튜디오 11 플러스 / 스튜디오 11 얼티미트)

피나클 스튜디오 11
가장 기초적인 단계의 편집 솔루션으로 번들로 제공되는 무료 편집 솔루션의 제한적 기능에 한계를 느낀 사용자에게 적합하다. 많은 기능들이 자동화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들이 포함되어 있어 고객들이 자신의 비디오를 생성하고 쉽게 비디오를 만들 수 있게 했다. 특히 한번의 클릭으로 웹으로 퍼블리싱 할 수 있는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자신이 제작한 비디오를 야후 동영상 사이트에 올려서 공개할 수 있다. 또한, 피나클 온라인 사이트 등에 바로 보내서 자신만의 동영상을 저장하고 원하는 사람들을 초대해서 동영상을 볼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피나클 스튜디오 플러스 11
피나클 스튜디오의 모든 직관적인 기능을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앞선 편집 기능 및 특수효과, 다양한 저작 옵션을 제공한다. 완벽하게 HD 작업 환경을 지원하고, HDV와 AVCHD 편집 및 HD DVD 디스크 버닝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사용자들은 표준 DVD 디스크를 사용해서 표준 DVD 버닝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최신의 HD DVD 플레이어를 통해 볼 수 있다.

피나클 스튜디오 얼티미트 11
피나클 스튜디오 얼티미트는 피나클 스튜디오 플러스와 업계 최고의 전문가급 오디오 및 비디오 툴을 선택적으로 통합해 만든 신규 제품라인이다. 비디오에 관심이 많은 준전문가급을 위한 제품으로 BIAS사의 SoundSoap 오디오 클리닝 툴을 포함하고 있으며, 라이트링 기능, 각종 특수효과 기능, StageTools의 패닝 및 줌 기능, 크라마키 백드롭 기능 등 전문가 수준의 작품을 만들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모두 넣었다.

작고 간편한 이동형 USB HDTV, PCTV HD Pro Stick

▲ PT자료, 이동형 디지털/아날로그 겸용 TV 수신기 'PCTV HD Pro Stick'

함께 선보이는 USB타입의 디지털/아날로그 겸용 TV 수신기인 '피나클 PCTV HD Pro Stick'는 9cm x 3cm의 소형사이즈로서 휴대성이 뛰어나 노트북등에서 고화질의 HD 및 SD TV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제품으로 리모트 컨트롤러를 제공하여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타임쉬프트 기능과 함께 WMA, AVI, MPG, MP4등 다양한 형태(활용도가 높은 DivX형태로도 가능)로 바로 녹화가 가능하여 PC는 물론 iPod, PSP 와 같은 기기에서도 바로 활용할 수 있으며 다이렉트 DVD 녹화 기능을 통하여 DVD 녹화(DVD+RW사용시)가 가능하는 등 DVR 기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S-Video, 컴포지트 및 스테레오 오디오 입력이 가능한 A/D 어댑터로 각종 AV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하며 윈도우즈 MCE, XP 및 비스타와 호환된다.

피나클의 2007년 하반기 주력제품인 '스튜디오 11'과 'PCTV HD Pro Stick'는 본 행사에서 데모시연을 담당했던 국내 판매 담당 디지털 홍일(대표 박수봉 / www.redsun.co.kr)을 통해 동종의 타사 제품들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