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6월 22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  6월초 세계 최소형·최경량 미러리스 렌즈교환식 디지털카메라 '알파 NEX-C3'를 공개한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www.sony.co.kr)가 오늘 출시 발표 행사를 개최, 국내 시장에 공식 선보인다.

오늘 출시 발표된 알파 NEX-C3 는 업그레이드 된 1,620만 화소의 APS-C 타입의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와 BIONZ 이미지 처리 엔진 및 다양하고 새로운 '사진효과(Picture Effect)'를 탑재하고 투톤 바디의 스타일리시한 실버/블랙/핑크 컬러 라인업과 안정적인 그립감 등 기 출시된 알파 NEX-3/5 의 매력을 한층 더 발전시킨 제품이다. 특히 APS-C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중 가장 가벼운 225g의 무게로 기존 NEX-3 대비 6% 가벼워져 휴대성을 더욱 강조한 제품.

NEX-5/3 장점 흡수, 크기와 무게 줄여 휴대성을 강화한 알파 NEX-C3
"알파 NEX-C3는 기존 NEX 시리즈보다 크기와 무게를 줄여 미러리스 제품 중 가장 컴팩트하고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극대함과 동시에 다양한 색상의 메탈 재질을 채용한 투톤 바디로 남성과 여성 소비자 모두에게 어필할 수 있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 DSLR과 동일한 APS-C 사이즈 센서를 탑재하고 다양한 사진효과 기능으로 전문가급 사용자는 물론 초보자들도 만족시킬 수 있을 만큼 최고의 휴대성과 우수한 화질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입니다." 이날 제품을 발표한 소니코리아 알파 아케팅팀 이준렬 과장의 이야기다. 그의 설명대로 알파 NEX-C3 는 최소형·최경량으로 대표되는 소니의 미러리스 카메라, NEX 시리즈의 인기를 이어갈 새로운 주인공이다.

▲ 소니 알파 NEX-C3 / 블랙 컬러

▲ 소니 알파 NEX-C3 / 핑크 컬러

알파 NEX-C3 는 업그레이드 된 1,620만 화소의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수준급의 사진은 물론 720p HD 동영상 촬영시에도 실시간 AF와 함께 배경 흐림 효과 구현이 가능한 제품으로 DSLR과 동일한 크기의 대형 이미지 센서를 탑재하면서도 기존 NEX-3 보다도 6% 작아진 225g의 무게로 세계 최소형, 최경량 타이틀을 가지는 렌즈교환식 카메라이다.

특히 알파 NEX-C3 는 '조리개', '노출값', '화이트밸러스'와 같은 전문 용어 대신 '배경흐림', '밝기', '색상' 등 직관적인 쉬운 단어로 구현되어 초보자들도 손쉽게 원하는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뒷면의 컨트롤 휠을 돌리는 것만으로 설정값이 지정된 결과 이미지를 촬영하기 전에 스크린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손쉬운 작동법으로 빠른 촬영이 가능하다.

▲ NEX-C3 에 새롭게 추가된 사진효과, 소프트 스킨, 피킹 기능 / 펌웨어를 통해 NEX-5/3도 제공

여기에 더해 NEX-C3 에는 새로운 '사진효과(Picture Effect)'를 추가했다. 이 '사진효과'에는 '컬러 추출(Partial Colour)', '레트로 포토(Retro Photo)', '팝 컬러(Pop Colour)', '하이 콘트라스트 모노크롬(High Contrast Monochrome)', '포스터 효과(Posterisation)', '하이키(High-Key)', '토이 카메라(Toy Camera)' 및 피부의 주름이나 잡티를 제거해 화사한 피부톤으로 표현해 주는 '소프트 스킨(Soft Skin)' 등 다양한 효과 모드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이를 통해 촬영후 별도의 편집작업 없이도 원하는 효과를 바로 적용해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두 가지 이상의 효과를 동시에 적용이 가능하는 등 더욱 독특하고 창의적인 이미지 촬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특정 지정 컬러의 표현을 통해 포커스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는 피킹(Peaking) 기능으로 수동렌즈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 소니 알파 NEX-C3 / 실버 컬러

이 외에도 역광과 같은 상황에서도 극명한 명암차이없이 고루 담아낼 수 있도록 중앙·하이라이트·그림자 등 각각 3장을 촬영해 1장의 사진으로 만들어주는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비롯해, 손떨림이나 피사체의 흔들림을 방지해 선명한 촬영이 가능하도록 6장을 촬영하고 이를 합성해 선명하고 노이즈가 적은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손으로 들고 야경촬영(Handheld Twilight)'모드와 '흔들림 없는 인물촬영(Anti-Motion Blur)' 모드를 제공한다.

알파 NEX-C3는 전 NEX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틸트 기술과 트루블랙(TruBlack) 기술이 적용된 하이 콘트라스트 7.5cm의 엑스트라 파인(Xtra fine) LCD 모니터를 탑재해 다양한 각도로 자유로운 앵글 촬영이 가능하며, 밝은 야외에서도 사진과 동영상을 확인하는데 편리하다.

또한 알파 NEX-C3는 NEX-5/3 대비 20% 이상 향상된 배터리 효율로 완충시 약 40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충전중에도 이미지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업그레드된 촬영 기능의 반투명 미러 기술 카메라 알파 35 공개
한편 소니코리아는 이날, 더욱 새로워진 촬영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반투명 미러 기술의 DSLT 카메라 '알파 35(SLT-A35)'도 함께 공개하며 공식 출시를 발표했다.

▲▼  새로워진 촬영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반투명 미러 기술의 DSLT 카메라 '알파 35(SLT-A35)'

지난 6월초 최초 공개, 오늘 출시 발표된 알파 35는 소니의 세계 최초 반투명 미러 기술을 적용한 DSLT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고품질의 촬영을 위한 새로운 영상 및 촬영 기능을 탑재해 한 층 향상된 성능을 자랑한다. 알파 35는 1,620 만 화소 엑스모어(Exmor) APS HD CMOS 센서로 고화질 풀 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카메라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진효과 (Picture effect)'와 '크리에이티브 옵션' 등의 다양한 기능들로 편의성을 높였다. 알파 35의 퀵 AF 라이브 뷰(Advanced Quick AF Live View)는 촬영 시 실시간으로 영상을 보여주며, 또한 동영상 촬영 중에도 AF센서가 계속해서 반투명 미러를 통과한 빛을 감지해주는 TTL 위상차 검출 AF(TTL phase-detection autofocus)를 통해 연사 또는 동영상 촬영 시에도 더욱 빠르고 정확한 오토포커싱을 지원한다. 특히 알파 35에 최초로 탑재된 Tele-Zoom High Speed Shooting을 통해 이미지 중심부를 1.4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고 15포인트 3 크로스 AF 센서로 빠르고 정확한 AF 성능과 최대 초당 7매까지의 연사촬영이 가능하다.

▲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오쿠라 키쿠오 사장

국내 미러리스 시장 1위 다지기,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1위 도전
이날 행사에 참여한 소니코리아 컨슈머 프로덕트 부문 오쿠라 키쿠오 사장은 "알파 NEX-C3는 소니의 차세대 핵심 성장 엔진으로서 카메라 시장 전체의 판도를 바꾸며 압도적인 점유율로 미러리스 시장 1위를 기록한 NEX 시리즈의 명성을 이어나갈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소니코리아는 NEX-C3를 통해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도 1위의 자리에 오를 것을 확신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 (PT자료) 소니코리아가 공개한 국내 미러리스 카메라와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 점유율

소니코리아가 이날 공개한 시장기관 GfK의 자료에 따르면 2010년 6월 첫 번째 미러리스 카메라 NEX-5와 NEX-3가 출시된 이래 2011년 4월까지 국내 미러리스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평균 41%의 점유율로 시장 1위를 점유하고 있으며, 전체 렌즈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시장에서는 동일 기간 약 20%의 점유율로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소니코리아는 NEX-C3 를 통해 더욱 다양해진 NEX 시리즈의 라인업으로 점유율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려 국내 미러리스 시장에서의 1위 자리를 다짐과 동시에 새로워진 촬영 기능으로 업그레이드 된 반투명 기술 미러 기술 카메라 신제품인 알파 35 등과 함께 전체 렌즈교환식 시장에서도 확실한 2위를 다짐과 동시에 1위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기존의 DSLR 유저들은 물론 더욱 우수한 퀄리티의 이미지를 원하는 컴팩트 카메라 유저를 대상으로 더욱 적극적이며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일상 생활 속 친밀한 카메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 함께 공개된 다양한 전용 NEX 액세서리

▲ 새롭게 출시되는 클립-온 LCD 모니터와 신형 UFO 플래시

▲ (PT자료) NEX 렌즈 라인업 로드맵

▲ 신제품 렌즈, 30mm F3.5 Macro 렌즈 (SEL30M35)

한편, 소니코리아는 이날 3개의 비구면 렌즈와 1개의 ED 특수 렌즈를 사용한 30mm F3.5 Macro 렌즈(SEL30M35)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기존 18-200mm, 18-55mm, 16mm F2.8 렌즈 등과 함께 2012년 까지 인물/망원/과화질 표준 줌/망원/광각 줌 및 칼자이스 광각 렌즈를 비롯해 서드파티의 렌즈 등 더욱 다양한 NEX 렌즈를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기존 NEX-5, NEX-3 사용자를 위해 2011년 6월 22일부터 무료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NEX-C3에 적용된 '사진 효과' 모드와 더욱 정교한 수동 포커싱을 위한 피킹(Peaking)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진성 기자 mount@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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