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8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2011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Mobile World Congress)'에 공식 공개되며 많은 관심을 받았던 소니 에릭슨의 2011년 글로벌 전략 신제품인 '엑스페리아 아크 (XPERIA™ arc)'가 국내에 공식 출시된다.

이 제품은 구글의 레퍼런스 모델외에 최초로 최신 안드로이드 OS인 2.3버전(진저브레드)이 탑재된 4.2형 스마트폰으로 아치형 디자인의 빼어난 외모와 함께 현재 출시된 스마트폰 중 가장 얇은 8.7mm 의 두께와 117g 무게를 실현함과 동시에 야간 촬영 센서인 엑스모어 R(Exmor R), 영상 프로세스 엔진인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 등 모회사인 소니의 카메라 기술과 TV 영상 기술을 접목시킨 '엔터테인먼트 경험'에 포커싱한 소니 에릭슨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최초 야간 촬영 센서인 'Exmor R' 센서 탑재
엑스페리아 아크는 소니 카메라에서 사용되는 야간 촬영 센서인 고감도 저노이즈의 '모바일 엑스모어 R'이 스마트폰 최초로 탑재되어 있다. 엑스모어 R센서는 포토 다이오드 앞의 금속회로로 인한 빛 반사로 감도의 손실이 존재했던 표면 조사형의 기존 센서와 달리 금속회로를 포토 다이오드 뒤에 위치시켜 입사광을 최대로 넓혀 감도를 향상시킨 이면 조사형의 센서이다. 이를 통해 엑스페리아 아크는 어두운 곳에서도 더욱 밝고 화사한 촬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8.1메가 픽셀의 고해상도로 사진촬영이 가능하며 30fps 및 730p의 HD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또한 엑스페리아 아크에 탑재된 렌즈 f/2.4로 스마트폰 중에서는 최고 수준의 밝은 렌즈를 탑재하고 있는 등 스마트폰 내의 카메라 기능이라기 보다는 독립적인 소니의 디지털 카메라가 들어간 모양세다.

스마트폰 최초 영상 프로세스 엔진인 '모바일 브라비아' 탑재
또한 엑스페리아 아크는 스마트폰 최초로 영상 프로세스 엔진인 '모바일 브라비아 엔진'과 480*854 해상도의 클리어 블랙 패널 4.2형 리얼리티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

소니 브라비아 TV에 탑재된 이 '클리어 블랙 패널'은 빛의 난반사와 확산을 막아 더욱 선명한 화질 구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패널 뒷면에 공기층이 없어 전원이 꺼져있을 때 디스플레이 전면이 완벽한 검은색을 띄어 디자인에 한 몫 더한다.

이를 통해 엑스페리아 아크는 노이즈 제거 및 뛰어난 명암도와 선명도 그리고 색 재현력 등 -소니 브라비아 TV의 장점 그대로- TV 수준의 뛰어난 화질의 영상과 이미지를 스마트폰에서도 즐길 수 있다.

스마트 허브 꿈꾼다, HDMI-CEC 리모트 컨트롤
엑스페리아 아크는 HDMI CEC를 통한 '스마트 허브'를 표방하고 있다. HDMI 커넥터를 내장해 대형 TV 등과 손쉽게 연결, 미러링 기능으로 고화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대화면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미러링 기능에서 더욱 진보된 업계 표준인 HDMI-CEC를 진원하고 있어 이를 지원하는 TV의 경우 TV 리모트 콘트롤러로 HDMI 케이블 길이의 제한없이 더욱 펴리하고 자유롭게 엑스페리아 아크의 엔터테인먼트를 내비게이션 할 수 있다.

▲ HDMI 커넥터로 대형 TV와의 연결은 물론 HDMI-CEC 지원 TV의 경우,
리모트 콘트롤러를 통해 선의 제약없이 간편하게 엑스페리아 아크를 내비게이션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엑스페리아 아크는 인간의 사고 알고리즘에 따라 스마트폰 사용 트렌드에 최적화 설계된 소니 에릭슨 고유의 사용자 인터페이스인 'UX(User Experience) 플랫폼'도 업그레이드 시켰다. 통화와 문자, 이메일, 싸이월드, 페이스북, 트위터, 사진 및 음악 검색 등 사용자의 모든 스마트폰 사용 기록을 시간순으로 정렬해 주는 '타임스케이프'의 속도가 더욱 업그레이드 되었으며, 위젯을 한 화면에 모두 보여주고 선택한 위젯을 바로 갈 수 있는 '퀵 위젯 검색 기능'과 '인터렉티브 미디어 위젯', 그리고 폴더 기능을 포함해 설치된 프로그램을 가나다순/사용 빈도순/터치 날자순/사용자 정의 등 안드로이드 OS에서 없었던 '애플리케이션 정렬 스타일 세팅' 기능도 제공하는 등 사용 방법이 더욱 풍부해지고 간편해졌다.

소니 에릭슨 코리아 한연희 대표는 "소니 에릭슨은 올해로 국내 진출 3년 차를 맞는다. 그 동안 국내 스마트폰도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최근 표준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며 "국내 출시되는 제품중 가장 얇은 스마트폰인 엑스페리아 아크는 소니 에릭슨만의 디자인에 소니의 독창적인 엔터테인먼트 기술을 모바일 환경에 적극 도입하는 등 엔터테인먼트 요소의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주는 스마트 폰, 엑스페리아'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소니 에릭슨 코리아 한연희 대표

SK텔레콤의 서성원 Open Marketing 추진 단장은 "이번에 SK텔레콤에서 단독으로 출시하는 엑스페리아 아크는 지난 2년동안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온 SK텔레콤과 소니에릭슨의 역량이 집약된 제품으로서, 디자인과 성능 면에서 기존의 스마트폰들과 확실한 차별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당사 전략서비스인 T store, T map, MelOn 등도 다운로드 서비스로 함께 지원되어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고객들에게 남다른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새로운 1GHz 퀄컴 MSM8255 CPU와 16GB 마이크로SD 카드를 탑재했으며, 미드나이트 블루(Midnight Blue), 미스티 실버(Misty Silver)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엑스페리아 아크는 지난 24일 일본에서 전 세계 최초 출시 이후, 발빠르게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소니 에릭슨의 2011년 글로벌 신제품·야심작으로 4월중 SK텔레콤 모델로 판매가 시작된다. 출고가는 미정.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엑스페리아 홈페이지(www.xperi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