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자원부 전자부품연구원, 신기술 시연관 ]
전시관내에는 별도로 '신기술 시연관' 이 마련되어 있어 디지털 가전형 포스트 PC 플랫폼 기술을 비롯하여 PostPC용 멀티미디어 응용프로세서, 3차원 정보 단말기, 통합전송방식기반의 DTV 수신기, 차세대 DAB/DRM 방송수신 기술등의 개발과 관련된 부품 및 칩셋, 그리고 자세한 개발과정과 내용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 한국전자산업진흥회, 2006 신개발 우수 전자 부품관 ]
신개발 우수 전자 부품관에서는 2006 신개발우수전자부품 기술과 관련하여 각종 수상작 및 출품작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두 작품인 삼성전자의 '플레시 메모리 디스크(SSD)'와 일진디스플레이의 '프로젝션용 1-LCD 패널'을 비롯하여 최우수상(국무총리상)의 '고효율 가전기기용 동기 릴럭턴스 모터 및 인버터'(LG전자) 와 '휴대폰용 멀티미디어 IC MV8000 (6*6mm/엠텍비젼)', 우수상(산업자원부장관상)의 '고선명 PDP 필터(삼성코닝) 와 '초박형 광시야각 2.0"/2.2" QVGA LCD 모듈(LG이노텍)', 전자신문사장상의 '워터쿨링 시스템 레저레이터(잘만테크)', 한국전자산업진흥회장상의 '초소형/초박형 광 마우스(아이캔텍)'등의 수상작들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 대통령상, 일진디스플레이의 프로젝션용 1-LCD 패널 ]
대통령상을 수상한 프로젝션용 1-LCD 패널은 휴대폰, 노트북등에서 광원이 송출돼 벽면이나 종이 등에 영상을 재현할 수 있는 1.7 x 1.7mm의 크기와 1cm의 두께의 패널입니다. 이를 통하여 휴대폰과 같은 멀티미디어 단말기등을 통하여 여러 사람과 함께 큰 화면으로 영화나 TV등을 시청할 수 있고 PC모니터 화면 크기로 인터넷등을 이용할 수 있겠죠.
[ 대통령상, 삼성전자의 플레시 메모리 디스크(SSD) ]
역시 대통령상을 수상한 삼정전자의 플래시 메모리 디스크입니다. NAND Flash를 PC용으로 확산하기 위한 제품으로 HDD의 규격인 ATA5(UDMA66) 지원 및 고속동작을 위하여 하나의 칩에서 8개의 NAND Flash를 동시에 동작시키는 Flash 컨트롤러를 개발하고 동작시는 0.5W, 대기시는 0.03W의 저전력을 실현한 제품입니다.
[ 초소형/초박형 광 마우스(아이캔텍) / 워터쿨링 시스템 레저레이터2 (잘만테크) ]
측면에 위치하고 있는 대형부스 및 신기술 시연관과 신개발 전자 부품관 외에도 전시관내 중앙부쪽으로는 수 많은 국내외 업체들의 다양한 제품들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산업관련 기기와 특수 목적의 전문 장비등 일반인들 보다는 국내외 비즈니스 바이어들에게 어필하고 있었습니다.
[ 국내외 컴퓨터 유저에게 잘 알려진 잘만테크의 부스 ]
[ 의외로 소규모로 조용히(?) 진행되고 있던 HP의 부스 ]
[ 동양공업전문대학의 전용 부스 ]
[ ODD, LCD, 입력장치로 유명한 BenQ 부스 ]
전자관의 입구쪽에 위치하고 있는 BenQ 부스 역시 깔끔한 디자인과 수 많은 제품들로 관람객에게 관심을 받았습니다.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조금 약한편이기는 하지만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력으로 입출력장치를 비롯한 컴퓨터관련기기, 디스플레이, 디지털카메라, 모바일폰, 개인용 컴퓨터 및 스토리지 비즈니스등 10여개개으 자회사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그룹입니다. 국내에서는 ODD와 키보드 및 마우스 및 LCD 등으로 친숙해진 기업으로 본 전자전을 통하여 조이북이라는 브랜드의 노트북을 선보이고 이어 국내 노트북 시장에도 진출한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BenQ 제품군을 좋아하는 한 유저로서 상당히 반가운 소식입니다. 과연 BenQ의 노트북이 국내시장에 어떠한 형태로 자리잡을지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입니다.
[ BenQ의 노트북, Joybook P52 ]
[ BenQ의 노트북, Joybook P52 ]
[ 산뜻한 화이트 컬러가 돋보이는 BenQ Joybook S31 ]
BenQ 부스 옆으로는 가전기기로 유명한 샤프전자의 부스도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본 전자전에서 각종 디지털 TV가 주력제품으로 선보이고 있었는데 샤프역시 AQUOS 라는 브랜드로 고선명, 고화질의 LCD TV를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전자사전시장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있던 샤프전자였지만 최근 컨버전스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면서 상대적으로 약해진듯한 전자사전 시장의 분위기속에 과연 어떠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는지 찾아보았습니다. 역시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모바일기기의 특징인지는 몰라도 샤프전자의 부스에서는 많은 관람객들이 호기심어린 눈으로 사전 위주로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 샤프전자의 PMP, SP700 ]
샤프에서도 PMP가? SP700은 4.3인치 와이드 액정 터치 방식의 스크린과 강력한 동영상 재생 능력, MP3를 비롯한 각종 오디오파일 재생등이 가능한 -최근 급성장세를 타고 있는- PMP 모델입니다. 또한 지상파 DMB 수신기를 내장하고 있으며 강력한 검색기능의 전자사전, Flash 컨텐츠를 이용할 수도 있으며 다양한 문서를 원본 그대로 볼 수 있는 오피스 뷰어 기능, SD 카드 전용슬롯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3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장착하고 있으며 네비게이션이 옵션으로 제공된다고 합니다.
[ 전시되고 있는 샤프의 전자사전들 ]
[ 샤프전자의 컬러 전자사전, RD-CMP2000R ]
자... 샤프전자를 마지막으로 길었던 2006 한국전자전 현장 취재기를 마치며 1부에서 드렸던 인사말로 끝인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쇠젓가락으로 콩을 집는 민족, IT강국을 만들다"
행사당일 마운틴의 손에 있었던 KES 2006 가이드북 뒷면에 있던 문구입니다. 세계 최초로 체세포를 직접 복제해 인간 배아 줄기세포를 만들어낸 국내 연구팀이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시 이야기한 내용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는 섬세한 손재주와 강한 응집력 및 뚝심등을 통하여 짧은 시간안에 많은 발전을 이루었고 반도체를 비롯하여 휴대폰, LCD, 인터넷등을 통하여 이제는 정보통신 및 IT 강국으로 불리우고 있습니다. 본 전시회 역시 -전시회 자체가 큰 의미로 다가오기는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탄성을 자아낼 만한 첨단 기술과 그동안 약하게 인식되었던 디자인 부분에 있어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는 등 IT 강국 다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던 전시회 였습니다.
작지만 강한나라! 정보통신 IT 강국!
왜 인정하려 하지 않으십니까, 인정합시다. 대한민국은 IT 강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