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스트릭 & 베뉴'로 국내 스마트폰 시장 본격 진출

2010.12.22 스마트패드·폰 편집.취재팀 기자 :

 

 

글로벌 PC 메이저 기업 델이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2010년 9월 30일, 광화문 KT 올레스퀘어)
델의 한국법인 델 인터내셔널㈜(www.dell.co.kr, 이하 델 코리아)이 안드로이드 V2.2(Froyo) OS를 탑재한 5.0형 태블릿폰 '스트릭(Streak)'과 4.1형 스마트폰 '베뉴(Venue)'를 앞세워 국내 모바일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애플을 선두로 LG전자와 팬택, 그리고 소니에릭슨, RIM, 모토로라, HTC 등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국내 스마폰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델은 PC와 서버 등 고성능 IT 기기의 글로벌 제조 및 서비스 기업으로서의 우수한 컴퓨팅 기술력과 델만의 독특한 직접판매시스템으로 소비자와의 다이렉트 접근을 통한 다양한 니즈의 접목 등을 차별화된 베이스로 삼았다. 그리고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함께 소비자들이 원하는 사양과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기존 스마트폰 대비- 더욱 넓은 화면을 가지고 있는 '베뉴'와 '스트릭'을 첫 무기로 국내 시장을 공략한다.

 

특히 스트릭은 국내에 처음 시도되는 5.0형 화면을 가지고 있는 태블릿폰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여는 상징성이 높은 제품으로 기존 스마트폰에서의 답답함을 보완하면서도 부담없이 휴대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며, 베뉴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 출시되는 스마트폰으로 4.1형 AMOLED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화면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및 곡면 강화 유리를 사용해 사용성을 극대화 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인 제품이다.

 


▲ (왼쪽부터) 5.0형 태블릿폰 '스트릭'과 4.1형 스마트폰 '베뉴'

 

델 코리아의 임정아 본부장은 "델이 드디어 한국의 모바일 시장에 진출하게 되었다"며, "한국의 모바일 시장은 세계에서도 유래 없는 발전과 성장을 보여주고 있다. 델은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이 진정한 모바일 세상과 만날 수 있게 일조해 한국 시장에서 진정한 파도를 일으키는 '한류'가 아닌 '델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참석한 이경수 KT 컨버전스 WIBRO 본부장은 "KT는 세계적인 PC 메이커인 델과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근 아이폰 등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더불어 무선 인터넷 사용이 대폭 증가하였고 고객이 이동통신을 통해 더욱 많은 정보를 얻고자하는 니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니즈에 부응하고자 KT는 대화면 스마트폰 도입을 전략적으로 추진해왔고 HTC, 팬택 단말기에 이어 델의 경쟁력있는 4.1형 베뉴와 5.0형 태블릿폰 스트릭을 출시하기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델의 대화면 스마트폰 라인업 확보를 통하여, KT는 새로운 스마트폰의 트랜드를 열어감과 동시에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확신한다"고 덧 붙였다.

 

 

 

 

모빌리티에 최적화된 사이즈와 비율의 태블릿폰, 'DELL STREAK'
미국과 영국 등 전세계 20여개국에서 먼저 선보였던 스트릭은 국내에 처음 선보이게 되는 5.0형 화면크기로 새로운 카테고리를 여는 제품으로 기존 4.0형 이하의 스마트폰에서 느낄 수 있는 작은 화면에 대한 답답함과 불편함, 그리고 큰 화면크기로 사용성은 뛰어나지만 큰 크기로 이동성이 떨어질 수 있는 아이패드와 갤럭시탭 등과 같은 태블릿PC의 사이에서 적절한 대안으로 선택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델은 기존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크기 및 프로세서의 한계로 자유로운 브라우징과 멀티미디어 활용력의 제약을 받았다면 태블릿폰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의 장점만을 채택한 전화 기능을 지원하는 휴대가 용이한 태블릿PC의 의미로 모바일 기기의 차세대 주자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트릭은 멀티 터치를 지원하는 정전압 방식의 5.0형 디스플레이(480*800 WVGA TFT)에 9.98mm의 슬림한 디자인으로 주머니속에 쏙 들어가는 포켓 사이즈의 제품이다. '고릴라 글래스'라고 명명한 전면부의 강화 유리는 외부의 스크래치나 충격에도 강하며, 라운드 형태의 리본 타입 디자인으로 그립감을 극대화 했다. 특히 멀티 윈도우를 지원해 한 화면에서 여러 개의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어 소셜 미디어 환경에도 적합하다.

 

 

또한 스트릭은 3G/Wi-Fi의 네트워크, 빠른 문자 입력을 위한 Swype 방식의 입력 지원, GPS 센서와 전자 나침반(e-compass) 및 가속도계(Accelerometer)가 탑재되어 기존 스마트폰보다 더욱 쾌적하게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만의 바로가기와 위젯의 추가 및 좋아하는 사진으로 배경을 꾸밀 수 있는 등 7개의 스테이지를 가지고 있는 'Dell Stage UI 1.0'을 탑재했다. 특히 Dell Stage UI는 PC와도 스무스한 연결할 수 있는 2.0이 곧 선보일 예정이다.

 

스트릭은 1GHz의 퀄컴 8250 프로세스를 탑재했고 1530mAh의 배터리, 블루투스 2.0, 전면부의 VGA 카메라와 후면부의 500만 화소 카메라, 주변광 센서, 근접 센서를 가지고 있으며, 16GB 외장 메모리를 기본 제공한다.

 

 

 

전세계 최초 한국시장에서 먼저 선보이는 스마트폰, 'DELL VENUE'
베뉴는 전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을 포함한 아시아지역에서 선보이는 4.1형 디스플레이(480*800 WVGA AMOLED)의 스마트폰이다. 베뉴는 밝고 선명한 화면과 유선형 디자인이 먼저 눈에 들어오는 제품이다. 뛰어난 화질로 평가받고 있는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진이나 동영상 및 텍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선명하고 생생하게 즐길 수 있으며, '쉬어(shear: 잘라낸 듯 깔끔하다)'라는 델만의 디자인 랭귀지를 접목, 제품 전체를 유선형으로 설계해 뛰어난 그립감과 함께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베뉴의 전면부는 시장에서 유일한 유선형 디스플레이(Ellipse Display)를 적용해 디자인과 안정감 있는 그립감을 제공함은 물론 터치와 스크롤등 터치의 사용감에 있어서도 인체공학적인 편안함을 제공한다. 베뉴 역시 고릴라 글랙스를 적용해 충격에도 강하다.

 

 

스트릭과 마찬가지로 베뉴 역시 1GHz의 퀄컴 8250 프로세스를 탑재했으며, Dell Stage UI, Swype 방식의 입력 지원, 1400mAh의 배터리, 블루투스 2.1, 주변광 센서, 근접 센서, 전자 나침반, 가속도계, GPS모듈을 탑재하고 있다. 16GB 외장 메모리를 기본 제공하며, 특히 베뉴는 800만 화소의 AF(자동초점) 카메라가 탑재되어 고해상도의 이미지와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KT 개인고객부문 표현명 사장은 "세계적인 IT기업인 델의 첨단 스마트폰 '베뉴'와 '스트릭'을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KT 고객들께 넓고 시원시원한 화면을 통해 차원이 다른 모바일 라이프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을 KT에서 계속 만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델 아시아퍼시픽 모바일 사업 총괄 이안 채프먼 뱅크스(Ian Chapman-Banks) 본부장은 "한국은 무척 중요한 모바일 시장이기 때문에 베뉴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며 "국내 최대의 통신 기업인 KT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에 제품을 선보인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굳건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오늘 공개된 델 베뉴와 스트릭은 각각 7~80만원대의 가격으로 예상되어지며, 12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AS는 전국 68개 지점을 확보한 KT의 자회사인 KT테크를 통해 이루어진다. 델 코리아는 베뉴와 스트릭에 이어 앞으로도 델만의 PC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모바일 제품을 지속적으로 투입·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품에 대한 자세한 사양, 가격 및 구입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델 코리아 홈페이지(www.dell.co.kr)나 델 모바일 홈페이지(www.dellmobile.co.kr), 그리고 KT 사이트(www.show.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

 

노트포럼| 이진성기자 mount@ / 저작권 (c)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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