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접고·펴고·터치하고'
블루트랙 슬림 무선 마우스 '아크 터치 마우스' 국내 출시
- 아치형으로 휘어지는 블루트랙 무선 기술의 슬림 마우스
- 사용할 때는 접고 이동 시에는 펴서 보관·이동 가능한 감각적인 디자인
- '톡톡톡' 실제 휠링 느낌 그대로의 터치감 제공하는 터치 스크롤 센서 기술 탑재
- 초소형 나노 수신기 탑재, 배터리 교체 없이 6개월 이상 사용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 www.microsoft.com/korea)가 아치형으로 휘어지는 혁신적인 사용 스타일의 접이식 디자인과 함께 기존의 휠버튼 대신 스크롤, 플릭(손가락으로 튀기는 동작), 탭 등 터치 방식으로 작동하는 슬림 무선 마우스 '아크 터치 마우스(Arc™ Touch Mouse)'를 공식 발표했다.
오늘 선보인 아크 터치 마우스는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디자인과 휴대성으로 많은 인기를 얻었던 아크 마우스와 아크 키보드에 이어 아크 라인의 명맥을 잇는 제품으로 사용할 때는 접고(전원 ON), 이동시나 보관시에는 펴서(전원 OFF) 가방이나 주머니 등에 간편하게 수납할 수 있는 또 하나의 혁신적인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는 제품이다. 더불어 가장 두꺼운 부분이 15mm 이하로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하고 있는 등 스타일과 이동성 모두를 극대화하고 있다. 아치형으로 휘어지는 손잡이 부분은 특수 소재로 만들어져 유연하면서도 강력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손잡이 부분이 휘어지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함께 아크 터치 마우스의 가장 큰 특징은 '터치'이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터치 마우스인 아크 터치 마우스는 커패서티브(capacitive) 센서 기술을 탑재한 패드를 사용해 정확하고 부드러운 커서 이동과 빠른 스크롤 기능을 제공한다.
아크 터치 마우스의 버튼은 총 3가지로 ▲스크롤 동작을 통해 위 아래로 이동시킬 수 있는 일반적인 스크롤 기능은 물론, ▲플릭(flick, 손가락으로 빠르게 튀기는 동작) 동작으로 전체 페이지를 빠르게 위 아래로 이동시킬 수 있으며, 터치 패드의 위 아래를 가볍게 툭 치는 ▲탭 동작으로 페이지업/다운의 형태의 빠른 스크롤링이 가능하다. 또한 중간 부분의 클릭 영역을 통해 특정 프로그램에서의 특정 동작이나 웹브라우저에서 새 페이지를 열 수 있는 등 일반 마우스의 휠버튼과 동일한 동작을 수행한다.
특히 아크 터치 마우스의 터치 스트립은 진동을 이용한 햅틱 기술을 채용해 기존 스크롤 휠 방식에 익숙한 사용자들이 실제 휠을 동작하는 듯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한 아크 터치 마우스는 다양한 표면에서도 부드럽고 정밀한 트래팅이 가능한 블루트랙 기술(BlueTrack Technology™)을 탑재했으며, 이동이나 보관시에는 마우스의 하단에 부착 가능한 초소형 마그네틱 나노 리시버와 안정적인 2.4GHz의 무선 기술을 적용했다. 더불어 2개의 AAA 배터리로 6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2가지 컬러의 배터리 알림 표시로 배터리의 상태와 교환 시기를 쉽게 알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EDD 사업부의 신현구 부장은 "터치 기능을 원하는 사용자들의 요구사항이 늘어나면서 터치 스크린과 터치패드 등 컴퓨팅의 영역이 새로운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고 마우스도 이에 맞춰 진화하고 있다"며 "양 손 모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아크 터치 마우스는 현대인들의 모바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함께 소비자들에게 편안함과 정확성이라는 마우스 본연의 목적에 충실한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크 터치 마우스의 소비자가는 7만원 대 이며, 1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그에 앞서 12월 27일 부터는 옥션, G마켓, 롯데닷컴, 신세계몰에서 실시하는 예약판매 행사를 통해 특별한 기프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
이진성기자 | mount@noteforu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