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속 HD 동영상, 무선으로 HDTV에서 즐기세요~"
노트북PC 사용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특히 노트북PC에 저장된 동영상 감상 시- 부족한 사운드는 물론 작은 화면이 불만스러웠던 적이 있을 것이다. 더불어 PC에 저장된 디지털카메라 사진과 캠코더 동영상 역시 가족과 함께 대형화면에서 즐기려면 어렵고 불편한 연결방법으로 고민도 해보았을 것이다. 또한 사무실등에서의 프리젠테이션 역시 그때마다 프로젝터에 케이블을 연결해야하고 연결된 케이블 길이에 한정된 범위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불편함이 있었을 것이다. 이 모든 것이 무선으로 그리고 우리에게 익숙한 USB로 간편하게 연결된다면?
▲ 노트북/PC를 TV, 모니터, 프로젝터에 무선으로 연결해 주는
위즈에어(Wisair)의 이지에어(EZAir) '무선 랩탑-HDTV 연결 키트'
(2010년 10월 27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울트라 와이드밴드 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팹리스(Fabless) 반도체 기업, 위즈에어(Wisair, 본사 이스라엘, 지사장 지형철, www.wisair.com)가 무선 초광대역 (Wireless Ultra Wideband, 이하 무선 UWB) 전송 기술을 사용해 노트북과 TV를 무선으로 연결해 노트북 내 HD 콘텐츠를 TV 상에서 재생할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 '이지에어(EZAir)'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물론 TV의 다양한 입력단자를 통해 노트북 등 PC를 연결할 수는 있지만 그 때마다 케이블을 이용해야하고 유선이라는 케이블 길이의 제한 때문에 불편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위즈에어의 이지에어는 무선연결이라는 편리함과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친숙한 USB라는 것에 차별점을 두고 있다. 즉, 무선 UWB 및 무선 USB 제품인 이지에어를 이용한다면, 사용자는 자신의 노트북에 있는 USB 단자에 어댑터를 장착하는 것만으로 TV와 무선연결이 되어 HD급(720p) 동영상은 물론 사운드까지 무선으로 전송된다.
이지에어는 비디오와 오디오를 동시에 전송하는 HDMI 단자와 D-SUB 단자, 그리고 3.5mm 스테레오 오디오 잭을 가지고 있는 A/V 어댑터와 PC 어댑터 역할을 하는 USB 동글의 간단한 USB 연결 킷으로 구성되어 누구나 손쉽게 설치 및 사용할 수 있다. A/V 어댑터는 HDMI 포트 또는 VGA(D-SUB) 포트를 가지고 있는 TV나 프로젝터, 모니터 등에 연결하고 USB 동글을 노트북이나 태블릿 또는 데스크톱의 USB 단자에 연결하면 된다.
이렇게 선의 제약에서 벗어나 무선으로 연결되어 노트북 또는 PC 등에 저장되어 있는 사진이나 HD급 동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무선 UWB 방식으로 TV로 전송해 대화면으로 더욱 실감나게 즐길 수 있다.. 최대 1400 X 1050 (SXGA+)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함께 32비트 트루컬러를 지원하며, HDMI 커넥터 등을 통해 48 kHz, 16비트 스테레오 사운드를 지원해 고품질 영상과 사운드를 완벽하게 즐길 수 있다. HDMI를 지원하지 않는 TV라면 D-SUB 단자와 3.5mm 스테레오 오디오잭을 이용하면 된다.
▲ EZAir는 A/V어댑터와 PC 어댑터가 1쌍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지에어는 미러 모드(=클론 모드)외에도 별도의 확장 모드를 제공해 노트북에서 재생되고 있는 동영상 또는 기타 컨텐츠는 TV로 전송하면서 동시에 노트북 사용자는 다른 작업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즉, 노트북 내 동영상 콘텐츠를 TV로 전송해 여러사람이 함께 즐기고 다른 특정인은 노트북으로 웹서핑이나 업무를 할 수 있는 등 하나의 노트북을 두 명이 동시에 다른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지에어 솔루션은 UBS 포트를 가지고 있는 다양한 기기들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하다. 프로젝터와 노트북과의 연결 등 영상 및 각종 콘텐츠를 다양한 기기로 쉽게 전송할 수 있어 가정내에서도 다 수의 노트북이 있다면 활용성이 더욱 높아질뿐더러 사무실, 학교, 병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업무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며, 번거로운 선 연결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각종 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다.
▲ 미러 모드외에도 확장 모드를 지원해 노트북에서 재생되는 동영상은
무선으로 TV로 전송하고 노트북의 화면에서는 다른 작업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이지에어는 USB-IF의 무선 USB 2.0 인증을 비롯해 WiMedia PHY, 그리고 MAC 인증을 취득하는 등 표준 규정을 준수하는 안정적인 작동을 보장하며, Windows? 7 / Vista™ SP2 / XP? SP3를 지원하고 있다. Wi-Fi망이 아니기 때문에 이 제품은 10m의 오픈된 공간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제약이 있긴하지만 Wi-Fi 무선 주파수 대역을 포용하는 더욱 넓은 범위의 무선 UWB 대역을 사용해 보다 안정적인 작동 및 보안효과를 얻을 수 있음은 물론 128비트 AES로 보안문제에도 대비를 하고 있다.
한편, 위즈에어측은 이 제품외에도 2개의 USB 포트로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하고 DVI 포트를 통해 모니터 또는 프로젝터와 연결해 무선 USB로 연결되어 있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등의 PC까지 제어할 수 있는 즉, 또다른 PC의 형태를 구성할 수 있는 '무선 랩탑 도킹(Wireless Laptop Docking)' 키트도 곧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며, 1080p 풀HD 동영상과 5.1 돌비 채널까지 지원하는 제품역시 곧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년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웹캠을 활용한 화상회의 시스템 솔루션과 완벽한 태블릿PC 및 3D HDTV를 지원하는 제품도 개발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 위즈에어 아·태 및 유럽·중동 지역 영업 담당, 도런 샤프릴 부사장
위즈에어 아시아태평양 및 유럽·중동 지역 영업 담당 도런 샤프릴 부사장은 "개인이 PC에 저장해 또는 온라인 상에서 즐길 수 있는 양질의 멀티미디어 컨텐츠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 같은 양질의 컨텐츠를 PC의 작은 화면이 아닌 대형 TV의 큰 화면과 풍부한 사운드를 통해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들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무선 UWB 기술을 활용한 위즈에어의 이지에어는 이 같은 소비자들의 수요를 가장 편리하고 비용효율적인 방법으로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완전히 새로운 컨셉의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출시 18개월만에 유럽, 미국 및 일본 등에서 1백만개가 판매되었다는 사실이 이를 입증한다"라고 밝혔다.
▲ 위즈에어코리아 지형철 지사장
위즈에어코리아의 지형철 지사장은 "한국은 노트북으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즐기는 사용자 비중이 그 어느 시장보다 높고, 각종 무선연결 기기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그동안 PC에서 즐기던 각종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무선으로 TV로 연결해 즐길 수 있던 제품이 사실상 없었던 만큼 얼리 어댑터를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지에어(EZAir)의 기능과 자세한 내용은 www.EZAirWireless.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국내 소비자 판매 가격은 15만원으로 이번주부터 구입이 가능하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
노트포럼| 이진성기자 mount@ / 저작권 (c)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