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DSLT' 로 게임의 룰을 바꾸다.
(2010년 10월 4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 소니코리아(대표 이토키 기미히로, www.sony.co.kr)는 반투명(Translucent) 미러 기술을 세계 최초로 도입해 더욱 빠르고 정확한 연속 AF 및 연사 속도 등으로 완성도 높은 사진과 동영상 촬영 성능을 발휘하는 알파 55(SLT-A55)와 알파 33(SLT-A33)을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디지털일안반사식(DSLR) 카메라의 미러박스를 반투명 미러가 장착된 미러 박스로 대체해 기존 DSLR 구조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TTL 위상차 검출을 통한 연속 AF 동영상 촬영과 초당 10매의 고속 연사속도를 지원하고 있는 것. 소니는 이를 'DSLT'라 천명했다.
▲ 소니 알파 모델로 발탁된 배우 고수와 모델이 세계 최초
반투명 미러 기술을 도입한 알파 55와 33을 들어보이고 있다.
세계 최초 DSLR에 적용한 반투명 미러 기술, DSLT 카메라 알파 55/33
알파 55와 알파 33은 렌즈 교환식 카메라로는 최초로 반투명 미러 기술(Translucent Mirror Technology)을 도입했다. 기존 컨트라스트 AF(Contrast AF)방식의 DSLR 카메라의 미러 박스를 반투명 미러 박스로 대체, 위상차 AF(Phase-Detect AF)를 통해 움직이는 피사체에 포커싱을 놓치지 않는 연속 AF 동영상 촬영과 AF 가능 최대 초당 10매(알파 55 기준)의 고속 연사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DSLR 카메라를 활용한 동영상 촬영에 있어 AF 센서를 사용해 빠르고 정확한 포커싱이 가능하고 소음도 적을 뿐만 아니라 동체추적도 가능 해 동영상 촬영이 잦은 DSLR 사용자에게는 매력적이다.
▲ (PT자료) 반투명 미러 기술을 적용한 소니 알파 55/33의 구조
기존의 미러리스 카메라와는 달리 초점거리는 DSLR과 동일하기 때문에
기존의 렌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 또한 가지고 있다.
▲ 소니 알파 55의 분해도
또한 알파 55/33은 파인더(EVF) 및 LCD를 통해 다양한 정보와 함께 하는 더욱 진보된 Quick AF 라이브뷰가 가능하며 더욱 정확한 1200존 측광 방식, 미러 쇼크 방지, 및 경량화 및 소형화를 이루었다는 것 역시 반투명 미러 기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한 제품이다. 특히 외형의 경우 기존 제품인 알파 550 대비 약 23%나 작아진 433g 의 무게와 124.3(W) x 92(H) x 84.7(D)mm 의 소형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보급형 DSLR 최초 연속AF 지원되는 초당 10매 연사
소니가 새롭게 개발한 반투명 미러 기술은 셔터를 누를 때마다 카메라 내부의 미러를 움직일 필요가 없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또한 렌즈를 통과하는 빛이 이미지 센서와 AF센서로 동시에 전달되어 이전의 구조에서 구현하기 힘들었던 속도의 연속 촬영과 연속 포커싱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알파 55의 경우 초당 최대 10연사, 알파 33의 경우 초당 최대 7연사로 보급형 DSLR 최고 수준의 연속 촬영이 가능하다.
▲ (PT자료) 반투명 미러 기술을 적용한 알파 55/33의 주요 특징
풀HD 동영상 촬영시 TTL 위상차를 이용한 연속AF & 신개발 15포인트 3크로스 AF
알파 55와 알파 33은 세계 최초로 풀HD AVCHD 동영상(1920 x 1080 / 60i)을 촬영할 때 연속 TTL 위상차 검출 AF를 사용한다. 풀HD 동영상 촬영 시 위상차 검출 AF센서가 계속해서 피사체의 움직임을 빠르게 추적하기 때문에 카메라를 향해 뛰어오거나 멀어지더라도 연속적으로 움직이는 피사체를 빠르고 자연스럽게, 그리고 조용히 포착해 준다. 이로 인해 알파 55와 33의 동영상 촬영은 기존 DSLR에서 불가능했던 것을 가능케 하는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다. 모든 알파마운트의 다양한 렌즈를 통해 배경 흐림 처리가 된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더불어 알파 55와 알파 33에 장착된 15포인트 TTL 위상차 검출 AF시스템은 프레임 중앙부에 3개의 크로스 센서가 수직으로 배치되는 새로운 형태의 AF 시스템을 비롯해 새롭게 개발된 소니의 엑스모어 (Exmor) APS HD CMOS 이미지 센서와 초당 162M 픽셀의 처리가 가능한 새로운 BIONZ 이미지 처리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있어 중·보급기 DSLR들 중 신뢰성 높은 AF 와 빠른 처리속도를 자랑한다. ISO 12800까지 사용 가능하며, 특히 고속으로 6장을 촬영, 단 하나의 사진으로 표현해 보다 안정된 노이즈를 보여주는 멀티프레임 노이즈 감쇄기능을 이용한 ISO 25600 도 사용할 수 있다.
시야율 100% 트루 파인더(EVF), 회전 LCD 탑재
알파 55와 33에는 60Fps의 프레임과 총화소 1,440,000 도트 및 유효화소수 1,152,000 도트의 시야율 100%의 전자식 뷰파인더(EVF)가 장착되어 디지털 수평계 및 격자무늬 표시 기능과 함께 더욱 정밀한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소니만의 색재현 기술인 Tru-Black 기술이 적용된 7.5cm(3인치) / 약 92만 화소의 LED 백라이트 Xtra Fine LCD를 탑재해 뛰어난 가시성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LCD는 상하180도 좌우270도 회전되는 스위블 방식으로 하이앵글/로우앵글 및 셀프촬영 등 다양한 앵글로 라이브뷰를 이용한 촬영이 가능하다.
세계최초 DSLR 3D 스윕 파노라마 지원 & GPS 기능 탑재
알파 55와 알파 33는 3D 스윕 파노라마(Sweep Panorama) 모드를 사용해 고품질의 3D 파노라마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기존 알파NEX-5/3 모델에 적용된 스윕 파노라마 기술을 사용, 삼각대와 전용 소프트웨어 없이 바디만으로 간편하게 3D 파노라마 정지 이미지를 스냅 촬영할 수 있으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HDMI 케이블을 통해 3D TV와도 호환이 가능하다. 특히, 알파 55에는 GPS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촬영하는 곳의 좌표가 사진의 메타정보에 자동 저장되어 구글맵 등을 통한 트래킹이 가능해 여행 촬영 시 편의성을 더했다.
▲ ▼ 알파 55/33의 전면과 후면 모습, 알파 55와 알파 33의 외형적 차이는 없다.
알파 55와 알파 33의 차이점은 다음과 같다.
3종의 새로운 알파 단렌즈 발표
소니는 이날 인물사진과 스냅사진등에 탁월한 새로운 단렌즈 3종(SAL35F18, SAL85F28, SAL24F20Z)도 함께 발표했다. SAL35F18 은 35mm의 F1.8의 밝은 조리개 값을 가진 렌즈로 컴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와 함께 뛰어난 배경흐림처리를 보여주어 다양한 상황에 사용 가능한 만능렌즈이다. SAL85F28 은 85mm로 인물사진 촬영시 배경흐림처리가 탁월하며, SAL24F20Z 는 알파의 고급 렌즈군인 칼자이스(Carl Zeiss)의 새로운 렌즈로써 풀프레임 센서 대응 24mm의 넓은 화각과 함께 F2의 밝은 조리개를 가지고 있는 고급 렌즈이다. SAL35F18과 SAL85F28은 10월 5일부터 소니스타일 온라인(www.sonystyle.co.kr) 및 소니스타일 코엑스, 압구정 매장에서 예약판매가 진행되며 SAL24F20Z는 10월 중 출시 예정이다.
▲ (PT자료) 새롭게 출시되는 알파 단렌즈 3종과 전용 액세서리
소니 알파 55/33, 예약판매와 현장판매 및 전국 제품 설명회 실시
세계 최초 반투명 미러 기술을 도입한 소니 알파 55와 알파 33의 예약판매가 10월 5일부터 시작된다. 이 예약 판매는 소니스타일 온라인(www.sonystyle.co.kr)을 비롯해 소니스타일 코엑스, 압구정 매장, 소니센터 대구, 광주, 울산 지점과 CJmall, GSShop, 인터파크, 롯데아이몰, 롯데닷컴, Hmall, 신세계 몰 등에서 10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오는 11일 11시에는 알파 55를 국내에서 가장 빠르게 구입할 수 있는 현장판매가 소니스타일 코엑스점에서 진행되며, 현장판매 구매자에게는 16기가 메모리와 추가 배터리 및 가방이 특별 사은품으로 지급되며 경품 추첨 이벤트를 통해 추가 사은품도 증정한다.
또한 서울에 집중되는 일반적인 고객 행사와는 달리, 지방의 고객들과도 접점을 넓혀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하여 '알파 33/55 제품 설명회'도 진행한다. 4일 서울에서 진행된 론칭 쇼 이후 이달 말까지 부산, 대구, 전주, 광주, 울산, 구미, 대전 등 전국 주요 대도시를 돌며 진행될 '알파 33/55 제품 설명회'는 알파 공식 홈페이지(alpha.sony.c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소니 알파 신제품의 구성별 가격과 예약판매 한정 사은품은 다음과 같다.
모델 |
구분 |
가격 |
예약판매 한정 사은품 |
SLT-A55V |
바디 |
948,000 |
Sony 16GB 메모리, |
SLT-A55VL |
SAL1855 표준줌렌즈 킷 |
1,048,000 | |
SLT-A55VY |
SAL1855 표준줌렌즈 + |
1,298,000 | |
SLT-A33 |
바디 |
798,000 | |
SLT-A33L |
SAL1855 표준줌렌즈 킷 |
898,000 | |
SLT-A33Y |
SAL1855 표준줌렌즈 + |
1,148,000 | |
SAL35F18 |
DT 35mm F1.8 SAM |
299,000 |
렌즈 파우치, |
SAL85F28 |
85mm F2.8 SAM |
329,000 | |
SAL24F20Z |
Carl Zeiss Distagon 24mm F2 SSM |
1,698,000 |
10월 중 출 |
이날, 아동복지시설 보리수동산의 어린이들의 축구 열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중 일부를 알파 55로 촬영한 영상을 소개한 임유철 감독은 "소니의 NEX와 신제품 알파 55는 다큐멘터리 영화에서도 DSLR을 이용해 촬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연 제품"이라며 "작은 크기로 기존 카메라로는 어려웠던 다양한 앵글과 함께 특히 빠른 움직임을 보이는 어린이들의 축구 촬영장면에서는 알파55의 뛰어난 포커싱 능력이 매우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소니코리아 알파팀 배지훈 팀장은 "세계 최초로 반투명 미러 기술을 탑재한 알파 33/55는 초 고성능을 탑재하고도 기존 DSLR의 단점이었던 무게감과 부피감을 줄인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설명하면서, "초급자에서부터 고급 유저, 고급 동영상 촬영에 니즈가 있는 유저까지 다양한 DSLR 사용자들을 염두에 두고 카메라를 설계한 만큼, 알파 55와 알파 33에 사용된 첨단 기술로 누구나 손쉽게 아름다운 사진과 동영상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소니코리아 이토키 기미히로 대표
소니코리아 이토키 기미히로 대표는 "알파는 소니만이 보여줄 수 있는 혁신을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큰 성장을 이루고 있다"라며 "알파 NEX는 올 7~9월까지 미러리스 시장에서 월평균 40% 이상의 점유율로 독보적인 1위 입지를 구축했으며, NEX의 선전에 힘입어 3분기 전체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20% 가까운 점유율로 2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알파 NEX 와 오늘 선보이는 알파33/55 제품은 알파 비즈니스를 공고히 하는데 강력한 원동력으로 렌즈교환식 시장에서 확실한 2위를 다지고 1위를 향한 도전자가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 노트포럼(www.noteforum.co.kr)
노트포럼| 이진성기자 mount@ / 저작권 (c)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