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2일, 종로타워 탑클라우드) 엔비디아 코리아(지사장 이용덕, kr.nvidia.com)는 12일, '엔비디아 프레스 데이'를 통해 지포스(GeForce) 400 시리즈의 메인스트림급 제품이자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를 제공하는 'GTX 460 그래픽 프로세싱 유닛(GPU)'을 비롯하여, 내/외장 그래픽을 자동 선택해 노트북 PC의 그래픽 성능을 최상으로 유지하면서 배터리 사용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엔비디아 옵티머스(Optimus)' 기술, 그리고 테스크탑과 노트북 및 올인원 PC까지 최상의 3D를 경험할 수 있는 '엔비디아 3D 비전' 솔루션 기반의 3D PC 등 올 하반기를 이끌어 갈 주력 제품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타크래프트2와 찰떡궁합, DX11 지원, 최고의 가격대 성능비, '지포스 GTX 460'
엔비디아는 이날 페르미(Fermi) 아키텍처를 탑재한 GTX 400 시리즈의 새로운 메인스트림급 제품인 지포스 GTX 460을 공식 출시·발표했다. GTX 460은 게이머들이 선호하는 199불의 가격대로 다이렉트X 11의 성능을 활용하는 다중 테셀레이션 엔진을 즐길 수 있어 최고의 가격대비 성능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뛰어난 가격대비 성능을 제공하는 엔비디아의 새로운 메인스트림급 모델인 지포스 GTX 460
▲ GTX 460의 스펙
동급 제품 중 최고의 와트당 성능을 제공하는 GTX 460은 특히 다이렉트X 11의 최대 특징인 7개의 특화된 테셀레이션(tessellation) 엔진을 적용해 '메트로 2033'과 같은 고사양을 요구하는 다이렉트X 11 게임에서도 1900x1200 해상도로 1초당 30프레임 이상으로 즐길 수 있는 뛰어난 가격대 성능비의 퍼포먼스를 가지고 있으며 향상된 피직스 물리효과를 비롯해 1080p 풀HD에서 즐길 수 있는 엔비디아 3D 비전 기술 역시 완벽하게 지원하고 있다.
▲(PT자료) 이전 제품들과 GTX 460 의 퍼포먼스 비교 도표
▲(PT자료) 경쟁 제품이라 할 수 있는 AMD HD 5830 과 GTX 460 의 성능 비교 도표
엔비디아측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경쟁 제품이라 할 수 있는 AMD의 HD 5830 보다 다이렉트X 11 게임에서는 50% 이상의 퍼포먼스를 보이며,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2'에서는 20%, '베트맨: 아캄 어사일럼'은 65%, '파크라이2'는 50%, '톰 클렌시의 H.A.W.X.'는 80%, '월드 인 컨플릭트'는 25%, '레지던트 이블'에서는 20% 등 현재 가장 인기 있는 대표적인 다이렉트X 9 과 10 게임에서도 HD 5830 보다 더욱 빠른 퍼포먼스를 발휘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GTX 460의 최대 소비전력은 160W로 낮아진 전력소모에 따른 발열 및 소음 감소 역시 눈에 띄며 높은 수준의 오버클럭 수율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GPU의 한계치를 최대한 뽑아내며 투자금 이상의 가치를 즐기는 오버클럭커에게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제품이다.
▲ 출시 대기에 있는 유니텍, ZOTAC, 게인워드, MSI, 이엠텍의 지포스 GTX 460 제품들
336개의 쿠다(CUDA) 코어, 7개의 폴리모프(Polymorph) 엔진, 56개의 텍스쳐 유닛(texture unit)으로 구성된 GTX 460은 1GB/256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 또는 768MB/192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 두 가지 버전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768MB는 오늘 13일 부터, 1GB는 7월 26일 이전에 출시될 예정이다. GTX 460 768MB와 1GB 는 각 각 미화 199불(권장소매가)과 229불(권장소매가)에 판매된다.
노트북, 지능적으로 최적화 하여 최상의 성능을 유지한다, '엔비디아 옵티머스'
이와 함께 엔비디아 코리아측은 노트북 PC의 내장 및 외장 그래픽을 사용자의 설정 변경없이 지능적으로 자동 전환하여 그래픽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는 동시에 배터리 사용 시간을 연장하여 더욱 오랜 시간동안 사용이 가능한 '옵티머스(Optimus) 기술'의 업데이트 된 내용도 공개했다.
▲ (PT자료) 노트북의 내/외장 그래픽을 자동 전환해 사용시간을 늘리는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
노트북 PC의 자체 성능도 중요하지만 실제 노트북 사용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이 바로 '사용 시간'일 것이다. 성능도 추구하면서 사용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노트북의 딜레마에 등장하게 된 스위처블 그래픽은 내/외장을 선택할 때 마다 재부팅을 해야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었던 초기 방식에 이어 리부팅 없이도 가능하지만 여전히 수동으로 변경해야 했던 불편한 방식이었다. 이에 엔비디아는 "스위처블 그래픽은 하이브리드카 처럼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에 포인트를 두고 탄생한 것이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이다.
▲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이 적용된 MSI와 삼성전자의 노트북
옵티머스 기술은 사용자가 설정을 변경하지 않아도 3D 게임이나 비디오 재생 등 GPU 활용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는 고성능의 외장 엔비디아 GPU를, 웹 서핑이나 이메일과 같은 기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때는 내장 그래픽 프로세서만을 자동으로 선택해 사용되기 때문에 사용자의 작업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사용시간을 크게 늘릴 수 있다. 또한 쿠다(CUDA) 기술을 통해 인텔 통합 GM45 및 지포스 G210M 대비 최대 10배까지 향상된 성능을 제공한다.
▲▼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을 탑재한 아수스 NX90, U30Jc, Eee PC 1215N
엔비디아 옵티머스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은 아수스의 UL50VF와 UL30JT 모델을 시작으로 U43 뱀부, Eee PC 1215N, U45Jc, U30, NX90을 비롯해 게이밍 노트북인 델의 에일리언웨어 M11X, MSI의 FX600C 및 CX632, 삼성전자의 X430 등 메인스트림 노트북부터 게이밍 노트북, 씬&라이트 노트북, 그리고 넷북까지 지속적으로 출시될 예정에 있다.
시대의 대세 3D, 풀HD 1080p 해상도로 즐겨라, '엔비디아 3D 비전'
엔비디아 코리아는 또한 엔비디아의 GPU 및 비주얼 컴퓨팅 기술을 결합하여 PC에서 사용되는 지포스 그래픽 카드와 3D 비전 킷(액티브 셔터 안경 및 IR 이미터)만을 사용하여 3D 영상을 경험할 수 있는 솔루션인 '엔비디아 3D 비전'의 업데이트 된 내용도 함께 공개했다.
엔비디아 3D 비전을 활용해 '아이온',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리치왕의 분노'와 같은 온라인 게임에서부터 바이오하자드 5, 배트맨: 아캄 어사일럼'와 같은 최신 게임 등 400개 이상의 PC 게임을 3D 입체 영상과 시각효과와 함께 환상적인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엔비디아 3D 비전 기술은 현존하는 3D 액티브 셔터 안경(Active Shutter Glasses) 솔루 중 유일하게 풀HD 1080p 해상도가 가능한 솔루션으로 120Hz의 디스플레이와 엔비디아 지포스 그래픽 포로세서와 함께 3D PC를 구성하는데 활용된다. 실제 에이리언웨어, 아수스, 델, 마이크로소프트, 도시바 등 엔비디아의 주요 3D 파트너사들이 지난 6월 초 대만의 컴퓨텍스 2010에서 엔비디아 3D 비전 기반의 다양한 3D PC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올해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의 컨슈머 3D 멀티 디스플레이 솔루션인 '엔비디아 3D 비전 서라운드(NVIDIA 3D Vision Surround)'는 엔비디아 3D 비전과 지포스 그래픽카드, 다중 모니터 및 프로젝터를 통해 아이맥스(IMAX) 3D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엔비디아 3D 비전 서라운드는 GTX 400 시리즈 혹은 GTX 200 시리즈를 SLI 구성으로 탑재한 PC에서 지원되며 3개의 패널에 걸쳐 1920x1080 HD 해상도를 지원한다.
▲ 엔비디아 3D 비전 서라운드
엔비디아 3D 비전 기술은 세계 최초의 3D 게이밍 노트북 PC인 아수스 G51Jx를 비롯해 EeeTOP ET2400 올인원 PC에도 탑재될 예정이며 애즈락의 홈씨어터 PC 및 LG전자의 3D PC 등 데스크탑, 노트북, 올인원 PC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3D PC가 출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골프와 나스카레이싱의 3D방송 콘텐츠와 마이크로소프트의 실버라이트 및 어도비의 플래시와 같은 웹기반의 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엔비디아 3D 비전 기술이 이미 활용되고 있거나 지원할 예정이라고 엔비디아 코리아측은 밝혔다.
아수스, 하반기 시장 이끌 옵티머스 및 3D 비전 탑재 노트북 출시 예정
이날 아수스 코리아는 별도의 세션을 통해 엔비디아의 옵티머스 기술과 3D 비전 기술이 접목된 올 하반기 주요 노트북 PC를 발표했다.
CPU의 소비 전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배터리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었던 '파워 4 기어 익스프레스' 및 'EPU 기술' 및 작업량에 따라 밸런스를 자동으로 조절해 주는 '그래픽스 부스트(GraphiX Boost)', 그리고 스위칭 그래픽을 탑재한 노트북 등 성능을 유지하면서 사용시간을 늘릴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탑재한 노트북을 출시했던 아수스는 올 하반기 시장을 공략할 옵티머스 탑재 대표 노트북 3종을 공개했다.
▲ 아수스 U35Jc / U45Jc
먼저 U35J 는 인텔 코어 i5 520M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310M을 탑재한 슬림 노트북으로 알텍랜싱 / SRS Premium 사운드를 제공하고 최대 10시간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 상판과 팜레스트를 대나무로 마무리한 2세대 대나무 노트북이라 할 수 있는 U33J는 인텔 코어 i5 520M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310M이 탑재되어 있으며 USB 3.0과 블루투스 3.0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N53J는 인텔 코어 i5 520M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425M을 탑재하고 USB 3.0 / 블루투스 3.0 및 아수스 소닉 마스터 기술이 탑재된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을 가지고 있는 노트북이다.
▲ 옵티머스 및 3D 비전 기술 기반의 아수스 3D 게이밍 노트북 G51Jx-EE
아수스는 또한 3D 비전 기술이 탑재된 기존 3D 게이밍 노트북 G51Jx 의 업그레이드 모델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인텔 코어 i7 720QM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360M을 비롯해 6GB의 메모리와 1TB HDD를 탑재하고 있다.
이외에도 아수스는 듀얼코어인 인텔 아톰 D525와 엔비디아 ION2 512MB를 장착하고 USB 3.0 / 블루투스 3.0 지원 및 아수스 소닉 마스터 기술이 접목된 넷북 람보르기니 VX6를, 또한 인텔 i7 820QM CPU와 엔비디아 지포스 GTX480M을 바탕으로 8GB의 메모리와 1TB 하이브리드 HDD등 최고의 사양을 가지고 있는 플래그쉽 모델 게이밍 노트북 G73J 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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