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이크로소프트가 ISV(Independent Software Vendor, 독립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와의 상생 협력 확대 차원에서 지원을 강화한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ISV 파트너들에게 솔루션 개발 단계부터 출시 이후 고투마켓(Go-To-Market) 전략 수립까지 비즈니스 단계별로 차별화된 맞춤 지원 정책을 확대 실시한다. 이는 솔루션 개발사들이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 및 플랫폼으로 비즈니스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동반 성장을 도모하려는 상생 노력의 일환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비즈니스 모델의 구성 및 구축에 관한 전문가 지원 ▲PoC(Proof of Concept)와 아키텍처 리뷰 등 기술컨설팅 제공 ▲시장 진입과 확대에 필요한 홍보 및 마케팅, 영업 공동 지원에 나선다. 단편적인 지원이 아니라 보다 장기적인 시각으로, 파트너 중심의 포괄적인 협력에 나서는 것.
보다 적극적이고 전사적인 지원을 위해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7월부터 시작된 새로운 회계연도에 맞추어 조직 및 인력 개편을 단행했다. 그 동안 클라우드 도입 및 산업별 솔루션 개발을 담당하던 개발자플랫폼 사업부를 중심으로 ISV 전담팀을 신설하고, 특정 부서가 아닌 전사적 차원에서 보다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한층 강화된 공동 마케팅 및 영업지원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기반의 솔루션 및 서비스, 오피스 365(Office 365) 기반의 비지니스 확장 솔루션, 윈도우 10(Windows 10) 기반의 UWP(유니버설 윈도우 플랫폼) 앱을 개발하고자 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가 모두 협력 대상이며, ISV 지원 프로그램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SV팀(krdxisv@microsoft.com),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담당자 또는 마이크로소프트 협력 파트너를 통해 지원 받을 수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최고운영자(COO) 최기영 부사장은 "사티아 나델라 CEO가 항상 강조해 온 '소프트웨어 솔루션 업체의 성공이 곧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이라는 명제 하에 이번 조직 개편 및 상생 정책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기존 파트너들 뿐 아니라 더 넓은 영역의 ISV들에게도 교류와 지원을 확대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15일 코리아 파트너 컨퍼런스(KPC)를 개최하는 등 국내 시장에서 파트너사들과 함께 동반 성장하고 상생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다.
김종렬 기자 obtain07@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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