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을 즐기는데 있어 높은 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와 같은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몰입감도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부분이다. 보통 화면 크기가 커지거나 베젤의 두께가 얇을수록 몰입감이 높아지며 커브드 패널을 사용하거나 울트라 와이드 비율을 적용하면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구입하는 게이머가 많아지고 있다. 눈앞에 펼쳐지는 시원한 영상은 전장이나 경기장에 있는듯한 사실감을 전달해 일반 모니터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물론 일반 게이밍 모니터 대비 가격대가 높긴 하지만 효율적인 멀티테스킹도 가능해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의 수요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크로스오버 34WP165 커브드 리얼 165 울트라와이드 멀티스탠드는 21:1 화면비율의 34형 대화면 게이밍 모니터로 R1500 의 커브드 패널을 사용해 한차원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작업용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와 달리 165Hz 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해 FPS 게이밍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1ms 의 빠른 응답속도로 게임은 물론 스포츠 동영상 등을 감상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1670만 컬러를 지원하는 보급형 모니터와 달리 10억 7천만 컬러를 지원하는 VA 패널을 탑재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울트라 WQHD 해상도 지원으로 디테일도 상당히 뛰어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고급형 모델답게 PIP와 PBP를 기본 지원해 대화면 모니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16:9 비율의 일반 게이밍 모니터와 얼마나 큰 차이를 보여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크로스오버 전상품은 5억원 생산물 배상 책임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중소기업 최초로 수리비 50%를 지원하는 반반케어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무상수리 기간내 파손이 발생했을 때 수리비용의 절반을 지원한다.)
풀KIT 의 모습으로 모니터를 비롯해 전원 어댑터, 설명서, DP케이블, 베사 연장볼트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무선 리모콘도 제공된다.)
812 x 514 x 191 mm 의 크기와 6.4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화면의 크기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넉넉한 여유 공간이 필수적이며 스탠드와 하단을 같이 잡고 이동해야 한다. 좌우가 길고 커브드 패널까지 적용되어 잘못 잡으면 파손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조립시 패널이 박스에 넣어진 상태에서 스탠드를 장착해 들어 올려야 한다.)
기기의 디자인은 최근 출시되는 크로스오버 제품들과 같이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랙 컬러에 하이그로시와 LED 등을 더해 강렬한 느낌을 자아내는 후면부와 달리 전면부는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깔끔하게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체적인 마감 완성도도 뛰어나고 깔끔한 실버 컬러의 멀티스탠드가 적용되어 디자인 만족감을 한층 높였다.
모니터 전면부의 모습으로 34형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에 WQHD (3440 x 1440) 해상도 패널을 탑재해 좌우로 길게 펼쳐진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VA 패널을 장착해 대부분의 각도에서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난반사 등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최소화 하는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했으며 슬림 베젤을 적용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3,000:1 의 높은 명암비에 HDR 기술이 더해져 사실감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10억 7천만 컬러에 300cd/㎡ 의 높은 밝기와 sRGB 100% 지원으로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IPS 패널 모니터 대비 시야각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정면에서 보면 상당히 선명해 게임이나 동영상을 즐기는데 불편은 없다.
60Hz나 75Hz를 지원하는 일반 모니터와 달리 165Hz 주사율을 지원해 사실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특히 1ms (OD & MPRT) 의 빠른 응답속도와 프리싱크 (지싱크 어댑티브)가 더해져 잔상이나 화면 찟어짐 등의 불편없이 높은 게임 몰이감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조준선 지원으로 사격 정확성을 높일 수 있으며 다양한 화면모드 지원으로 일일이 밝기를 조절하지 않고 게임이나 컨텐츠에 최적화된 영상을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화면비율 설정도 가능해 지원해 4:3 비율의 예전 게임이나 영상도 편하게 즐길 수 있다.
듀얼모니터 환경에서 하나의 영상을 재생할 경우 이음새로 인해 집중도가 현저히 떨어지는데 반해 이 제품을 사용하면 이음새가 없기 때문에 편하게 와이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PIP 와 PBP 도 지원해 다양한 디바이스의 영상을 모니터 하나로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울트라와이드 비율을 지원해 와이드 영상을 즐기거나 레이싱이나 축구 등의 스포츠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이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배틀그라운드와 같은 FPS 게임에서 화면에 더 많은 정보가 제공되어 보다 빠르게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다.
멀티테스킹에 특화된 모니터로 사진과 같이 3개 이상의 창을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으며 (많은 창을 화면에 띄어두어야 하는 주식 투자자나 업무용 모니터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면서 웹서핑을 즐기는 등의 멀티 작업도 가능하다.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평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일반 모니터와 달리 1500R 곡률의 커브드 패널을 탑재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 사람의 눈은 사물을 볼때 볼록한 구면의 가장자리를 보는 듯한 왜곡이 일어나는데 평면 모니터의 경우 사진과 같이 보는 거리가 달라져 시선을 분산 시킨다. 커브드 모니터는 눈의 왜곡 현상을 상쇄하도록 설계되어 좀더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중앙에 크로스오버 문구가 세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측면에는 모니터 설정을 위한 OSD 버튼과 상태표시 LED가 설치되어 있다. 이 제품은 프리싱크 기술이 내장되어 화면 찢어짐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AMD 프리싱크 뿐만 아니라 엔비디아 G싱크 호환 기술도 사용할 수 있다.) 조준선 및 블랙레벨 등을 지원해 대부분의 게임을 편하기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블루라이트 감소나 플리커 프리등의 아이케어 기술도 적용되어 있어 장시간 편하게 게임을 즐기거나 작업을 할 수 있다.
모니터 후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탠드 내부에는 75mm 베사홀이 설치되어 벽에 걸거나 ARM 등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베사연장 볼트가 기본 제공되어 대부분의 환경에서 편하게 모니터를 벽에 부착할 수 있다. 하단 중앙에는 두 개의 DP 1.4와 HDMI 2.0 단자가 설치되어 PC나 노트북, 게임콘솔 등을 연결할 수 있으며 오디오 Out 단자도 제공된다. 또한 2개의 3W 스피커가 장착되어 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다양한 컬러가 자연스럽게 변화하는 LED 백라이트가 설치되어 아름다운 조명 효과를 즐길 수 있다. (OSD를 이용해 조명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멀티 스탠드의 모습으로 홀이 설치되어 깔끔하게 케이블을 정리할 수 있으며 바닥면에 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틸트만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모니터와 달리 멀티 스탠드가 장착되어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틸트는 물론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며 좌우회전도 지원해 사용자에 맞는 최적의 각도를 쉽게 만들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전원 케이블, DP케이블이 제공되며 설명서와 베사 연장볼트 무선 리모콘이 포함되어 있다.
시원시원한 와이드 대화면과 멀티스탠드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화질 및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모니터를 설치한 모습으로 일반 모니터와 달리 좌우폭이 무척 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니터를 설치하기전 반드시 여유 공간을 확보해 놓기 바란다. (듀얼 모니터를 사용한다고 생각하고 공간을 확보하면 된다.) 다양한 단자를 지원해 PC 뿐만 아니라 노트북이나 게임콘솔,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모델로 HDR을 기본 지원하는 모델답게 윈도우에서도 HDR 설정이 가능한 것이 눈에 띈다.
이 제품은 고해상도에 165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제품으로 게이밍에 특화된 그래픽 카드 사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 할 수 있다. (RTX 4060 이상의 그래픽카드 사용을 추천한다.) 이점 참조 바란다.
무선리모콘을 지원해 쉽고 빠르게 OSD를 설정할 수 있다. 특히 리모콘의 버튼에 핫키를 지원해 볼륨 조정이나 블루라이트 감소, 화면모드, 응답속도, 조준선, 입력소스 등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다.
상세설정 화면의 모습으로 기존 인터페이스와 달리 게임설정이 별도로 제공되는 것이 눈에 띈다. 밝기와 명암, 블랙레벨 및 선명도, 색온도 설정을 지원하며 OSD 메뉴 설정을 비롯해 초기화와 HDR 설정, 프리싱크, PIP/PBP 설정도 제공된다.
밝기 50으로 설정한 일반 모드와 게이밍 모드를 비교한 모습으로 밝기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실내나 야간맵에서 일일이 밝기나 명암을 조절할 필요없이 게임모드를 설정해 주면 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다양한 화면모드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기는 물론 색감에서도 변화가 느껴졌다. 컨텐츠에 맞는 최적의 영상을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100단계 블랙레벨 설정을 지원해 게임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적절한 블랙레벨 조정을 통해 보다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무조건 블랙레벨을 높게 설정한다고 좋은게 아니다. 밝아지는 만큼 색감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청색광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는 블루라이트 감소 기능을 지원한다. (화면모드 에서도 설정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블루라이트의 감소 기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설정값에 따라 분명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이나 동영상 감상 보다는 흰색 배경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웹서핑이나 오피스 등에서 사용할 때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모니터 깜빡임으로 인한 눈의 피로를 줄이기 위해 플리커 프리 기술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위해 일반 모니터를 추가로 셋팅한 모습으로 눈으로 보았을 때 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카메라 기능을 이용하면 모니터의 플리커 현상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전문가 모드 설정후 셔터스피드 1/300 이상으로 셋팅) 테스트용 모니터는 플리커 현상이 발생하는데 반해 34WP165는 깜빡임 없이 부드러운 영상을 재생해 주었다. (동영상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두 대의 모니터가 셋팅된 김에 패널두께를 비교해 보았는데 차이가 분명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울트라와이드 해상도는 레이싱이나 축구 등의 스포츠 게임에서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한눈에 경기장이나 배경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신 출시된 게임들의 경우 대부분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를 지원하기 때문에 화면이 늘어지는 등의 불편도 없다.) 탁 트인 시야를 통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할 맛이 난다는 표현을 하고 싶다.)
오버워치2 와 배틀필드 2042를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65Hz 주사율과 1ms 의 응답속도를 지원해 잔상없는 부드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조준선도 제공해 사격 정확성을 높일 수 있었다. 특히 프리싱크 (G싱크 어댑티브) 를 통해 화면 찢어짐도 방지할 수 있다. 일반 울트라와이드 모니터와 달리 FPS 게임용으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높은 밝기를 제공해 어두운 배경이 주를 이루는 디아블로 4 에서도 명확한 구분감을 제공했다. 캐릭터는 물론 적의 움직임을 쉽게 확인하고 대응할 수 있었으며 진한 컬러감 까지 더해져 재미있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울트라 WQHD 고해상도를 지원하고 다양한 단자가 제공되어 스펙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PBP/PIP 기능을 지원한다. 사진과 같이 2개의 소스를 한화면에서 모두 플레이 할 수 있어 다용도로 모니터를 활용할 수 있다. 특히 PBP 뿐만 아니라 메인 화면안에 서브 화면을 보여주는 PIP 기능도 지원한다. PC를 사용하면서 동영상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스마트폰의 메신져 등을 빠르게 확인하는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색이 살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특히 정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0% 밝기에서 49W 소비전력을 보여주었으며 50% 밝기에서는 31.5W로 소비전력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기에서는 0.5W를 유지한다.)
화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VA 패널 특유의 자연스러운 색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1670만 컬러를 지원하는 일반 모니터와 달리 10억 7천만 컬러를 지원하는 모뎁로 풍부한 색 표현이 돋보였으며 픽셀 피치가 대단히 조밀해 일반 모니터와 디테일에서 큰 차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약간 노란 느낌이 드는 것은 색온도를 따뜻함으로 설정했기 때문이다. 이점 참조 바란다.)
3,000:1 의 고정명암비를 지원해 자연스러운 명암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으며 사실적인 영상을 제공한다. 특히 HDR 기술까지 지원하는 모델로 일반 모니터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높은 해상도를 지원해 디테일한 표현이 가능한 모니터로 인물사진 편집 등에서 가는선, 머리카락 등을 구분하는데 어려움이 없었다. 특히 sRGB 100%를 지원하고 2개 이상의 창을 편하게 펼쳐놓을 수 있어 작업용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4K 해상도의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FHD 모니터와는 디테일에서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보여주었으며 울트라 와이드 해상도 특유의 몰입감 높은 영상 재현이 인상적이었다. 또한 3W + 3W 스피커가 탑재된 모델답게 사무실을 가득 울리는 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었다.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뛰어난 몰입감과 사용성을 보여주지만 그에 비례하는 높은 가격대로 구입이 쉽지 않은 단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게이밍 퍼포먼스 까지 더해지면 가격이 더 높아져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은 군침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리뷰를 진행한 크로스오버 34WP165 커브드 리얼 165 울트라와이드 멀티스탠드는 합리적인 가격에 울트라와이드 게이밍 모니터를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30만원이 넘지 않는 (최저가 기준)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큰 부담없이 구입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광활한 화면크기와 높은 해상도가 주는 뛰어난 디테일 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34형 대화면을 지원해 20형대 모니터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21:9 비율의 울트라 WQHD 해상도를 지원해 게임을 즐기거나 동영상 등을 감상할 때 좌우로 펼쳐진 선명한 영상으로 몰입감을 높여 주었다. 또한 듀얼 모니터를 연결한 듯 편하게 멀티테스킹을 실행할 수 있는점도 아주 매력적이었다.
게이밍 모니터 다운 퍼포먼스도 아주 마음에 든다. 165Hz 주사율에 1ms 응답속도 지원으로 FPS 게임에서 부드럽게 캐릭터의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조준선 지원으로 정확한 사격이 가능했다. 또한 프리싱크와 G싱크 어댑티브 지원으로 화면 찢어짐 등으로 인한 불편도 느낄 수 없었다. 레이싱이나 스포츠 게임에 특화된 일반 울트라 와이드 모니터와 달리 대부분의 게임을 깔끔하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다양한 단자를 지원하는 것도 큰 장점이다. 2개의 HDMI와 DP 단자 지원으로 PC뿐만 아니라 게임콘솔이나 IPTV 셋탑박스 등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PIP 와 PBP를 통해 한화면으로 다양한 영상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다. 보급형 모니터와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다.
멀티스탠드 적용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화면 크기가 워낙 커 움직임이 쉽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튼튼한 멀티스탠드가 장착되어 의도한 대로 쉽게 각도나 위치를 조절할 수 있었다.
세련된 디자인도 매력적이며 커브드 패널을 사용해 편하게 대화면을 즐길 수 있는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스피커가 기본 장착되어 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는점도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부담없는 가격에 게임에 특화된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를 구입하고 싶거나 다양한 작업으로 듀얼이나 트리플 모니터를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일반 모니터에서는 느낄 수 없는 몰입감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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