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편집과 같은 컨텐츠 제작시 CPU에 따라 작업시간이 좌우되며 게임에서도 고성능 CPU를 사용해야 안정적인 프레임관리가 가능하다. 이런 이유로 전문작업자나 하드코어 게이머, 크리에이터 등은 PC를 구입할 때 최상급의 CPU를 선택한다.
인텔의 i9 시리즈는 꾸준히 전문가나 게이머의 선택을 받아왔다. 메인스트림급이나 최고급형 CPU와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물론 성능과 비례해 열도 많은 편으로 전체적인 시스템의 고급화가 필수적이지만 (비용이 많이 든다.) 그만큼 빠른 속도를 보여주어 높은 가격대임에도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14세대 인텔코어 i9-14900KF 프로세서는 전문작업자와 게이머를 위한 최상급 프로세서로 오버클럭 없이 6GHz 클럭 속도를 제공해 기존 프로세서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P코어와 E코어의 동작속도 향상으로 떠 빠른 쾌적한 게임 환경을 구성할 수 있으며 단축된 작업시간으로 컨텐츠 생산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해 메인보드를 새로 구입해야 했던 예전과 달리 600 및 700 시리즈 칩셋과 호환되어 손쉽게 시스템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며 최신 무선기술인 외장 Wi-Fi 7과 블루투스 5.4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곧 출시될 썬더볼트 5 유선연결도 지원해 빠른 속도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전작인 13세대 인텔코어 i9-13900K(KF) 와 비교해 얼마나 성능이 향상되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CPU와 설명서가 제공되며 오버클럭을 지원하는 K프로세서 답게 쿨러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인텔 정품 CPU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통사를 통해 쉽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반해 해외 직구나 벌크, 기타 비정품 모델은 A/S에 제한이 따른다. 특히 일부 제품의 경우 국내에서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구입시 반드시 정품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참고로 정품과 비정품간 가격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고가의 CPU를 구입할 때 에는 꼭 정품을 구입하라 말씀드리고 싶다.)
인텔에서는 통합 A/S 센터에서 3사 공인 대리점으로 서비스 업무를 이관해 더 신속 정확한 점검과 빠른 교체가 가능해 졌다. 다양한 유통망에서 판매되던 CPU를 한곳에서 서비스 할 경우 내부적인 정리가 필요하기 때문에 불필요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는데 반해 각 공인대리점에서 운영하고 있는 A/S 센터에 CPU가 입고될 경우 자신이 판매한 제품이기 때문에 빠른 확인 및 조치가 가능한 것이다.
인텔에서는 손쉽게 제품 유통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스티커를 박스에 부착 했다. 참고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정품 여부 및 A/S 센터 연락처 확인이 가능하다. @ 인텔 정품 CPU는 어느곳에서나 A/S가 가능하다. 단, 해당 공인대리점에서 유통한 제품이 아닐 경우 A/S 처리기간 이 다소 늘어날 수 있다.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는 새로운 공정을 적용한 모델이 아니다. (새로운 공정을 적용하면 코드명이 달라진다. 곧 출시될 모바일 프로세서의 경우 새로운 공정으로 개발되어 매테오 레이크 라는 코드명이 적용되었다.) 이 제품은 랩터 레이크 리프레시 라는 코드명을 가진 모델로 기존 랩터레이크의 성능 향상판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쳐와 같은 좋은 기술들을 보완 발전시켜 프로세서의 성능을 높인 것이다. 리뷰를 진행하는 i9-14900KF는 P코어와 E코어의 동작속도 향상으로 성능을 높인 제품으로 6.0GHz 의 최대클럭을 지원해 작업이나 게임에서 분명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참고로 하이브리드 코어는 단일 및 스레드가 적은 워크로드의 성능으로 위해 제작되어 게이밍과 생산성 활동을 향상시키는 P코어 (성능 코어) 와 멀티스레드에 성능에 최적화 되어 부차적인 작업으로 인한 중단을 최소화 하는 E코어 (효율적인 코어) 로 구성되며 인텔 스레드 디렉터에서 워크로드의 우선순위를 지정하고 관리하여 적합한 코어로 작업을 전송해 와트당 성능을 최적화 한다.
24개의 코어 (퍼포먼스 8개, 에피션트 16개) 와 32개 스레드로 구성되어 있고 32MB 의 L2캐시와 36MB 의 L3 캐시를 지원한다. 또한 메모리 용량증가로 최대 192GB 용량을 적용할 수 있으며 대중화를 앞두고 있는 PCIe 5.0 SSD 와 외장 Wi-Fi 7 지원으로 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의 뛰어난 화환성은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CPU를 업그레이드 하려면 메인보드 까지 함께 교체해야 했던 예전과 달리 인텔 600 & 700 시리즈 칩셋과 호환해 12세대나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던 유저들은 바이오스 업데이트 만으로 최신 CPU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당연히 LGA1700 소켓을 사용하기 때문에 쿨러등도 호환성 걱정없이 기존 모델을 사용할 수 있으며 메모리도 DDR4 와 DDR5를 모두 지원해 원하는 스타일대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i9-14900KF 의 가격이 상당히 높은 편이기 때문에 많은 비용이 소모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기존 부품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참고로 리뷰를 진행하는 i9-14900KF 는 내장그래픽을 지원하지 않는다. (내장그래픽을 지원하지 않는 대신 좀더 저렴하다.) UHD 770 내장그래픽이 필요한 유저는 i9-14900K 프로세서를 구입하기 바란다.
인텔 애플리케이션 최적화와 같은 새로운 게이밍 중심 기능은 이전보다 향상된 스레드 스케줄링 및 애플리케이션 스레딩을 보장하며 다양한 오버클럭 방식을 제공해 전문가 뿐만 아니라 바이오스 진입 자체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자들도 손쉽게 CPU의 성능을 높일 수 있다. (테스트 부분에서 자세히 설명드릴 예정이다.)
또한 최상급의 인텔코어 프로세서 답게 딥러닝 워크로드에 대한 추론성능을 크게 향상시킨 인텔 딥러닝 부스트, 필요할 때만 멀티코어 터보 주파수를 허용해 성능을 높이는 것과 함께 전력과 온도를 낮추는 인텔 어댑티브 부스트 기술, 온도가 낮으면 클럭 주파수를 자동으로 높여주는 인텔 써멀 벨로시티 부스트, 빠른 코어를 식별하고 열이나 전력 등을 고려해 중요 워크로드를 코어에 전달하는 인텔 터보부스트 맥스 기술 3.0 등 다양한 퍼포먼스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9-14900KF 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전작대비 얼마나 성능이 향상되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 시스템의 모습으로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정식 지원하는 MSI MAG Z790 TOMAHAWK MAX WIFI 메인보드를 사용했으며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모델로 바이오스 업데이트 없이 사용할 수 있다.) RTX 3070 Ti 그래픽카드와 최상급 SSD인 SK하이닉스 P41을 장착했다.
또한 여유로운 전원 공급을 위해 1000W 의 고급형 파워서플라이인 MPG A1000G PCIE5 80PLUS GOLD를 사용했으며 열이 많은 프로세서의 특성을 감안해 수랭쿨러도 최상급 모델인 MEG 코어리퀴드 S360을 장착했다. (메모리는 두 개의 8GB를 듀얼채널로 구성했다. i9-14900KF 정도의 CPU를 사용하는 유저라면 16GB 이상의 용량을 듀얼채널로 구성하는 것을 추천하며 메모리를 오버클럭 하거나 XMP 적용이 가능한 튜닝 메모리 사용을 권장한다.)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위해 리플레시된 MSI MAG Z790 TOMAHAWK MAX WIFI는 안정성과 가격을 모두 만족시키는 고급형 Z790 메인보드로 14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완벽 지원한다. (참고로 MSI 는 엔트리급부터 하이엔드급 까지 다양한 14세대 인텔코어 지원 메인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오버클럭에서 중요한 전원부는 총 16+1+1 디지털 파워 디자인을 적용해 높은 성능과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으며 서버급의 메인보드 소재를 사용한 6 레이어 PCB 설계로 더 높은 대역폭과 빠른 전송속도를 구현한다.
고급형 모델답게 두꺼운 히트싱크를 적용해 전원부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식혀주며 워터펌프 속도를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도록 워터펌프 핀 헤더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4핀/8핀/24핀에 솔리드 핀 전원 커넥터를 장착해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솔리드 핀 전원 커넥터는 접촉 면적이 넓어 전원 전달시 높은 안정성을 제공하며 낮은 임피던스로 효율적인 전력 흐름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견고한 핀 설계로 까다로운 조건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4개의 DDR5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며 최대 7800MHz 의 메모리 퍼포먼스와 다양한 XMP 설정을 지원해 한차원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으며 PCIe 스틸 아머를 설치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툴리스 방식의 M.2 쉴드 프로져를 적용해 편의성을 한층 높였으며 4개의 m.2 슬롯을 지원해 손쉽게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5G 랜단자를 지원해 네트워크 신뢰성을 높였으며 전작과 달리 Wi-Fi 7 무선랜을 지원해 한차원 빠른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USB 3.2 Gen2x2 지원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며 이전세대 대비 대역폭이 2배 증가한 PCI-E 5.0을 지원한다.
디버그 LED 제공으로 문제 발생시 손쉽게 상태확인이 가능하며 바이오스 클리어 및 업데이트 버튼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전용 S/W인 MSI 센터를 지원해 사용자에 맞게 PC를 셋팅할 수 있으며 I/O 쉴드가 장착되어 편의성과 내구성을 높였다.
PC셋팅을 마치고 바이오스에 진입한 모습으로 CPU 가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수락이 해제된 CPU 답게 원터치 오버클럭 기술인 게임부스트가 활성화 되었다. 튜닝램을 사용했다면 XMP도 활성화 되었을 것이다.) 또한 윈도우 11 설치후 장치관리자에 진입했을 때 정상적으로 32스레드가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CPU-Z를 이용해 프로세서와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0nm의 인텔 7 공정으로 제작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8+16코어에 32스레드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32MB의 L2캐시가 제공되며 L3캐시는 36MB 로 늘어난 것도 눈에 띈다.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다양한 오버클럭 벙법을 제공해 초보자도 손쉽게 성능을 높일 수 있다. 인텔 XTU에서 초보자도 손쉽게 오버클럭을 할 수 있도록 자동 오버클럭 기능을 제공하며 MSI Center와 같은 메인보드 S/W을 이용해 오버클럭을 할 수 있다. (전문가의 경우 CPU 수율에 맞게 바이오스에서 일일이 값을 설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필자는 기존 노트포럼 CPU 테스트와 같이 MSI에서 제공하는 자동 오버클럭 기술인 게이밍 부스트를 활성화 하고 테스트를 진행했다. (게임 부스트 적용후 클럭이 3.2GHz에서 5.8GHz 로 변경되었다.) @ 오버클럭 설정에 따라 벤치 결과값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직관적으로 CPU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CPU-Z의 벤치마크 실행 모습으로 싱글과 멀티 모두 전작인 13900K 보다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싱글코어는 921.3 이었던 13900K와 달리 959.1로 높아졌으며 멀티코어 스코어는 16017.6점에서 17802.3점 으로 높아졌다. (참고로 i9-12900K의 싱글스코어는 823.4, 멀티는 11625.8)
시네벤치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시네벤치 R20 에서는 15841의 스코어를 보여 주었으며 R23에서 2358의 싱글 스코어와 35421의 멀티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싱글의 차이는 크지 않는 반면 멀티 스코어는 눈에 띄는 성능향상이 이루어졌다. (13900K 의 R20 스코어는 13625, R23 싱글은 2305, 멀티는 35421 이었다.)
시스템의 전반적인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PCMARK10 에서는 전작과 대동소이한 모습을 보여준데 반해 퍼포먼스 테스트에서는 스코어 차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3900K의 퍼포먼스 테스트 스코어는 55374 였다.)
긱벤치 5를 이용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싱글 코어는 2238, 멀티코어는 23549을 보여 주었으며 인텔 XTU 벤치마크 2.0에서는 13552 점을 보여주었다. (13900K의 의 XTU2 스코어는 12276 이었다.)
3DMARK를 실행한 모습으로 피지컬과 CPU 스코어가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동영상 인코딩과 4K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코딩 시간은 2분 52초가 소요 되었고 (13900K는 3분 02초) 영상편집 랜더링 시간은 (다빈치 리졸브를 사용했으며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2분 21초가 소요되었다. (13900K는 2분 43초) 또한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는 1분 0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3900K는 1분 11초)
리뷰를 진행하는 i9-14900KF 는 전문작업자나 크리에이터의 수요가 상당히 많은 모델이다. 메인스트림급 CPU를 압도하는 속도를 보여주었으며 전작인 13900K 와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어 작업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임 부스트 ON, 최고의 성능, 실내온도 19도) 아이들이나 인터넷 및 문서 작업에서는 30도 내외로 동작했으며 CPU가 최고속도로 동작하는 시네벤치 R23 (멀티코어 테스트) 에서는 80-90도를 상회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0도로 고정되는 일부 CPU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P의 거짓, 디아블로 4, 포르자 호라이즌 5 등 다양한 게임을 플레이 했을 때 50도 내외로 동작했으며 영상편집 랜더링 작업시에는 80도 초반까지 온도가 올라갔다. 기본적으로 높은 온도로 동작하지만 수랭쿨러만 고급형으로 구성한다면 온도로 인한 스트에스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디아블로 4를 최상위 옵션에서 플레이 했을 때 원할한 플레이가 가능했다. QHD 에서도 100프레임 이상의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어 여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RTX 3080 이상의 그래픽카드를 사용하면 4K 해상도로 여유롭게 최신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국내 게임이지만 해외에서 더큰 사랑은 받고 P의 거짓을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옵션에서도 200프레임을 넘어 여유롭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해상도나 옵션에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포르자 호라이즌 5 벤치마크를 실행한 모습으로 최고 옵션으로 설정했을 때 QHD 해상도에서도 100FPS 이상으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 해상도에서도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리프레시 라는 코드명이 붙은 신제품이기 때문에 전작인 13세대 인텔코어와 대동소이한 성능을 보여주리라 예측했다. 하지만 필자의 생각과 달리 벤치나 각종 프로그램 테스트에서 분명한 성능 차이를 경험할 수 있었다. 하이브리드 아키텍쳐가 처음 적용된 12세대와 같은 드라마틱한 성능 향상은 아니지만 좀더 빠른 속도와 높은 프레임으로 작업과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게임과 작업을 모두 만족시키는 최상급의 프로세서지만 개인적으로는 전문작업자나 크리에이터에게 추천하고 싶다. 영상편집이나 랜더링에서 특히 큰 성능차이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시간 단축이 필요한 작업자라면 분명한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별도의 작업 없이도 최대 6GHz 의 높은 클럭으로 작동해 메인스트림급 프로세서와는 분명한 성능 차를 보여준다.)
뛰어난 호환성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LGA1700 소켓을 사용하고 2세대가 지나 당연히 새로운 칩셋의 매인보드를 사용하리라 예측했는데 600과 700 시리즈 메인보드와 호환되는다는 예기를 듣고 무척 반가웠다. 시스템 업그레이드로 인한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다.
발열도 걱정할 수준은 아닌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최상급의 수랭 쿨러와 안정성 높은 메인보드 사용은 필수적이지만 오버클럭 상태에서도 CPU 사용율이 높은 작업을 원할하게 실행할 수 있다.
해상도나 옵션의 스트레스 없이 게임을 즐기고 싶은 하드코어 게이머나 전문가용 S/W를 사용하는 크리에이터와 전문작업자 등에게 추천한다. 최상의 성능을 구현하는 프로세서로 쾌적한 PC라이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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