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유저들이 노트북의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화면은 크길 바란다. 이런 이유로 작은 크기의 컴팩트 노트북이 강세를 보이는 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대화면을 지원 하면서도 가벼운 노트북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외산 제품들도 국내 유저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기 위해 화면 크기를 키우면서도 휴대성을 높인 제품들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국내 대기업 모델대비 높은 가성비를 구현해 시장의 반응은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ACER 스위프트 GO OLED SFG16-71-51BY 또한 대화면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노트북으로 16형 3.2K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두께는 14.9mm 에 불과하며 무게는 1.6Kg 으로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PD충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원해 전원걱정 없이 장시간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U 나 P프로세서를 사용하는 휴대성 특화 노트북들과 달리 45W TDP 의 13세대 인텔코어 i5-13420H 프로세서를 장착했으며 16GB 의 LPDDR5 듀얼채널 메모리와 512GB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에이서의 전략 노트북인 만큼 휴대성과 디스플레이, 기능은 물론 가성비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리뷰를 진행하는 ACER 스위프트 GO OLED SFG16-71-51BY 는 1,189,000원에 출시가가 확정 되었지만 각종 할인을 적용해 현재 100만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다. (23년 5월 카드최저가 기준)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모델 상당수가 보급형 LCD 패널을 사용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16형 대화면에 WQXGA+ 고해상도 OLED를 탑재해 압도적인 선명함을 경험할 수 있다.

완벽에 가까운 블랙 표현으로 OLED 선명도를 높이는 베사 디스플레이 트루블랙 500을 지원하며 500nits 의 높은 밝기로 실내는 물론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20Hz 의 높은 주사율을 지원하고 아이세이프 (블루라이드 감소) 인증으로 매끄러운 작업이 가능하며 장시간 사용시 어지러움이나 눈의 피로 및 시력저하를 방지한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100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보증서와 퀵 매뉴얼 등이 기본 제공된다. (내장그래픽 모델이지만 45W TDP의 H프로세서를 사용해 100W 전원 어댑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356 x 242.6 x 14.9 mm 의 크기와 1.6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1Kg 초반대의 프리미엄 슬림 노트북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고성능 프로세서와 16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무게를 1.6Kg 까지 줄였으며 두께도 무척 날렵해 편하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도 상당히 길어 전원걱정 없이 편하게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었다. (백팩에 넣고 이틀정도 이동했는데 무게 부담이 크지 않았다. 2Kg 대에 육박하는 노트북들과는 분명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스위프트 모델들과 같이 심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하는 보급형 노트북들과 달리 알루미늄 섀시를 적용해 무게를 줄이면서도 내구성을 높였으며 트랜디한 스틸 그레이 컬러에 상판과 후면부의 다이아몬드 컷팅, 높은 마감 완성도 등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리는데 주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6형 대화면을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 서류가방 보다는 백팩 사용을 권장한다. 단, 상당히 얇고 가볍기 때문에 노트북 전용가방 뿐만 아니라 일반 백팩에 넣고 다녀도 불편이 없다. 주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만 가끔식 외부에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6형의 크기에 3.2K (3200 x 2000) 해상도를 지원한다. 보통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모델들이 WUXGA (1920 x 1200) 나 WQXGA (2560 x 1600) 해상도의 패널을 사용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WQXGA+ 고해상도 패널을 탑재해 한차원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멀티테스킹을 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LCD 패널을 사용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베사 트루블랙 HDR 500 인증의 OLED 패널을 사용해 압도적인 선명함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선명함을 극대화 하기 위해 글레어 타입을 적용했다.) 500nits 의 높은 밝기로 지원해 실내 뿐만 아니라 야외에서도 높은 시인성을 구현한다.

뿐만 아니라 DCI-P3 100% 색 재현력으로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블루라이트를 차단해 편안한 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화주는 Eyesafe 인증으로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4면 슬림베젤 지원으로 (본체대 화면비율 90%) 탁트인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으로 인한 패널 파손을 방지한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1440p Q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참고로 이 제품은 저조도에서 고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하는 TNR 기술과 AI 노이즈 감소 기능이 제공되어 고품질의 영상통화나 화상회의가 가능하다.)

세로가 짧아 글을 읽기 불편하고 컨텐츠 생산성이 떨어지는 일반적인 16:9 비율 노트북과 달리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16:10 화면비를 지원한다. 특히 16형 대화면을 지원해 웹서핑시 편하게 글을 읽을 수 있으며 각종 오피스 문서 작업이나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16 : 9 노트북 대비 약 11% 정도 세로의 길이가 길어 더 많은 정보가 화면에 표시된다.)

이 제품은 60Hz 나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일반 OLED 디스플레이와 달리 120Hz 의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빠른 움직임이 지속될 때 느껴지는 어지러움을 최소화 한다.

상단의 사진은 120Hz 주사율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위 프레임과 같이 재생되는 영상을 촬영한 모습으로 (960 Pixel Per Sec을 셔터스피드 1/20 로 촬영) 프레임이 높아질수록 시간당 많은 화면이 뿌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눈으로 영상을 볼 경우 30Hz나 60Hz 의 경우 화면이 늘어지고 깨지는 느낌을 주는데 반해 120Hz는 자연스럽게 UFO 가 이동한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노트북 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치클릿 방식을 적용해 넓은 키간격을 제공하며 밝기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리프트 힌지를 적용해 손을 편하게 올려두고 타이핑 할 수 있었으며 넓은 키간격으로 오타없는 빠른 타이핑이 가능했다. 키압은 살짝 높고 반발력은 뛰어난 편이며 타이핑 사운드가 거의 들리지 않아 정숙해야 하는 강의실에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에 손목까지 걸쳐둘 수 있어 장시간 사용시 손목등에 통증이 크지 않았다.

키보드 1열에는 밝기와 볼륨조정과 같은 다양한 펑션키가 제공되어 편의성을 높였으며 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다. (전원 버튼은 살짝 들어가 있으며 일반 키와 달리 높은 압력을 필요로해 실수로 눌리지 않는다.) 특히 전원 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장착되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으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매끄럽고 유리같은 촉감을 제공하는 오션글래스 트랙패드가 장착되어 어떤 환경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손쉽게 상판을 들어올릴수 있도록 넓게 홈이 파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급형 노트북 답게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열림으로 인한 파손등을 미연에 방지하며 일반 노트북 대비 힌지의 각도가 넓어 미팅이나 소규모 회의등에서 편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노트북 좌측면의 모습으로 프리미엄 노트북과 같이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해 고속 데이터 전송은 물론 다양한 고급기능 사용이 가능하며 HDMI 2.1 단자를 지원해 4K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데이터 전송은 물론 주변기기 연결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상시전원 지원으로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썬더볼트 4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고해상도 모니터를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A타입 젠더를 사용하면 일반 주변기기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이 제품은 PD충전 지원으로 손쉽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65W PD충전기도 사용 가능하지만 (충전되는 것을 확인했다.) 100W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는 노트북이기 때문에 랜더링 등의 전문작업을 하거나 게임을 즐길 경우 단일포트 100W 지원 PD충전기를 사용하기 바란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USB 3.2 Gen1 단자와 헤드셋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데이터 백업을 위해 microSD 카드리더를 제공한다. 또한 상태표시 LED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키보드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리프트 힌지를 적용해 상판을 들어 올리면 바닥에 노트북 사이에 공간이 확보되어 차가운 공기가 원할하게 유입되며 키보드에 각도를 주어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다.

노트북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워진 공기가 빠르게 외부로 배출되도록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노트북 바닥면의 모습으로 원할한 공기 유입으로 안정성을 높이기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 양 측면에는 DTS 오디오를 지원하는 듀얼 스피커가 설치되어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상단과 하단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리셋 버튼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젝트 핀을 이용해 버튼을 누리면 배터리를 분리한 것과 동일하게 동작한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9시간 33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6%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 내부의 모습으로 CPU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트윈에어 듀얼팬이 설치된 것이 눈에 띈다. (많은 공기를 효율적으로 흡입해 공기 흐름을 최대 10% 까지 향상시킨다.) 하단에는 355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고 모서리 부분에는 스피커와 무선랜 안테나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512GB PCIe 4.0 NVMe SSD가 설치되어 있으며 여분의 M.2 슬롯을 제공해 저장용량을 손쉽게 늘릴 수 있다. 메모리는 16GB 듀얼채널 LPDDR5 가 온보드로 제공되며 킬러 Wi-Fi 6E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고속 무선랜 사용이 가능하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TR6 규격의 드라이버를 이용해 눈에 보이는 모든 별나사를 풀어준 후 (히든볼트 X) 모서리나 힌지 부분을 공략해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얇은 헤라 필수)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C타입의 100W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케이블과 보증서, 퀵 매뉴얼이 제공된다. (전원 어댑터는 다양한 전압을 지원해 스마트폰 충전기로도 활용할 수 있다.)

경쟁 제품을 압도하는 크고 선명한 디스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프리도스 제품으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더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해 U나 P 프로세서를 사용하지 않고 게이밍이나 크리에이터 노트북에서 주로 사용되는 H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이 제품에 사용된 13세대 인텔코어 i5-13420G 프로세서는 4+4코어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지원으로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은 물론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16GB LPDDR5 메모리를 듀얼채널로 구성해 성능을 극대화 했으며 게이밍 노트북에서나 사용되는 킬러랜을 적용해 빠르고 안정적인 무선 네트워크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하고 QHD 고화질 웹캠 지원으로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에이서 퀵 엑세스 에서는 블루라이트를 단계별로 설정할 수 있으며 퍼포먼스도 지정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USB 충전 설정이 가능하며 OLED 탑재 노트북 답게 번인을 방지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이 제공된다.

에이서 Care Center 의 실행 모습으로 시스템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부품의 상태확인이 가능하며 크리너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시스템 업데이트를 지원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으며 백업 및 복구를 지원해 안전하게 중요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DTS 오디오 앱에서는 다양한 프로파일을 지원해 사용자에 맞게 음색을 설정할 수 있으며 킬러랜 모니터링과 설정을 위한 전용 앱을 제공한다.

지문인식 센서를 제공해 보안을 한층 강화할 수 있다. 설정-계정에 있는 로그온 옵션에서 지문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인식율도 뛰어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인텔 유니슨을 사용하면 스마트폰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도 인텔 유니슨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상단의 사진은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연결한 모습으로 손쉽게 장치간 파일전송이 가능했다. (메시지 보내기와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0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대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10~20W 대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 실행시에는 80W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갔으며 대부분의 게임 상황에서 65-75W 에서 동작했다.

웹캠 화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었다. 특히 광각렌즈를 사용해 노트북과 거리가 짧았음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화상화의나 영상통화, 셀프촬영이 많은 유저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노트북이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성능 모드, 실내온도 26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30도 초반대로 동작했으며 10분간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90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노트북 대비 온도차가 컷다. 낮은때는 60도 대에서 플레이 되다가 80도 중반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시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좌측 상단을 중심으로 열이 퍼져 나가며 통풍구를 통해 뜨거운 공기가 빠져나가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손을 올려두고 타이핑 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작업시 팬소음이 들리긴 하지만 생활소음에 묻하는 수준이었으며 게임을 실행했을 때에는 단계적으로 팬소음이 커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에이서 노트북은 퀵 엑세스의 퍼포먼스 설정을 통해 팬소음을 제어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최고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성능 모드를 사용했을뿐 노멀한 용도로 사용시 일반모드 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성능을 즐기면서 팬소음도 줄일 수 있다.

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가 발생하지 않았다.

16형 대화면에 3.2K 해상도를 지원해 2개 이상의 창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세로가 긴 16:10 비율 지원으로 글을 읽는 것이 상당히 편했다.

에이서 퀵 엑세스에서 블루라이트 설정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모드별 변화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청색광이 확연하게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모니터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HDMI 뿐만 아니라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노트북을 포함한 총 4개의 모니터 사용이 가능하다. 웹페이지나 오피스 프로그램, 동영상 등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OLED 특유의 선명함이 더해져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1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슬림베젤 적용으로 PC용 모니터를 사용하듯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동영상 감상 용도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16:9 비율 노트북과 달리 레터박스가 생기기는 하지만 동영상 크게 거슬리지 않았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높은 출력은 물론 중고음 뿐만 아니라 일정수준의 저음도 함께 재생되어 높은 볼륨에서도 귀가 피로하지 않았다. 게이밍 노트북과 같은 사운드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일반 용도로는 충분히 듣기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노트북이다.

유튜브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160P@60FPS) 5-21% 대의 점유율을 보여주었으며 인터넷을 실행했을 때 40% 후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두 개의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특히 USB 3.2 Gen2 속도를 보여주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USB 3.2 Gen2x2 의 속도를 보여주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 USB 3.2 Gen2x2 지원 외장 SSD WD BLACK 으로 테스트를 진행했다.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퀵 액세스 앱에서 상시전원 설정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8분 31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는 4분대의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 H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다 보니 빠른 속도를 보여주지는 않았다. 하지만 충분히 랜더링이 가능한 노트북이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가 장착되어 부드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최상급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사진편집은 물론 웹디자인 등의 용도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8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세대 H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 답게 3분 42초의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통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CPU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캐주얼한 작업 뿐만 아니라 디자인 등의 전문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퍼포먼스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온라인 3D 게임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PCIe 4.0 NVMe SSD를 탑재해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512GB 대용량을 지원하고 여분의 M.2 슬롯을 지원해 여유롭게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WUXGA 해상도에 최상 옵션에서 94-153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120Hz 주사율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리그오브 레전드를 최고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 모드) 125-191 프레임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멀티게임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리뷰를 진행한 ACER 스위프트 GO OLED SFG16-71-51BY 노트북은 높은 성능을 지원해 다용도로 활용하고 싶지만 휴대성까지 고려해야 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저전력 프로세서를 사용한 동급의 경쟁 모델들과 달리 H프로세서를 사용해 높은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1.6K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편하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13세대 인텔코어 i5-13400H 프로세서와 16GB 의 듀얼채널 LPDDR5 메모리 조합으로 문서작업이나 고화질 동영상 감상은 물론 포토샵과 같은 S/W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멀티테스킹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인텔 UHD 내장그래픽이 적용되어 있음에도 Iris Xe 그래픽을 훨씬 상회하는 높은 게임성능을 보여주었다. 게이밍 노트북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벤치마크와는 완전히 다른 실제 성능을 보여준 노트북이다. 3DMARK 스코어는 낮았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외장그래픽을 장착한 듯 높은 프레임으로 작동했다.)

퍼포먼스에 특화된 노트북임에도 날렵하고 가벼워 쉽게 휴대할 수 있는 것 또한 인상적이었다.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휴성에 특화된 슬림 노트북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16형 대화면에 H프로세서를 사용하는 경쟁모델 대비 휴대성이 뛰어나 편하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었다. 고성능 노트북을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해야 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고해상도 OLED 디스플레이 탑재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WQXGA+ 해상도에 DCI-P3 100% 의 색 재현력과 120Hz 주사율, 500nits 의 높은 밝기를 지원하는 OLED 패널을 사용해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16:10 비율을 지원해 편하게 작업할 수 있었으며 아이케어 기술이 적용되어 눈도 상당히 편했다.

다양한 고급단자 지원으로 매력적인 부분이다.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해 고속 데이터 전송은 물론 PD충전과 디스플레이 추가 연결이 가능하며 HDMI 2.1 단자를 지원해 고해상도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선명한 웹캠 화질도 인상적이며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는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손색없는 모델이다.)

마지막으로 뛰어난 가성비를 칭찬하고 싶다. 화려한 스펙으로 무장한 고급형 노트북임에도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최저가 기준 100만원 미만으로 판매되고 있어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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