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노트북을 휴대해야 하거나 다양한 고급기능이 탑재된 노트북을 필요로 한다면 LG 그램과 같은 프리미엄 라인업을 추천한다. 최신 프로세서 탑재로 고성능을 지원하고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음에도 무게와 두께를 최소화 해 휴대성을 극대화 했으며 대부분의 고급기능을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단, 기본적으로 100만원 이상부터 출발하기 때문에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다. LG에서는 이런 유저들을 위해 울트라PC를 출시했는데 시장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 편이다. 높은 품질을 보여줌에도 대부분의 모델을 100만원 미만에 구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LG전자 울트라PC 15UD50Q-GX3DK는 LG 온라인 인증점 대원씨티에스에서 출시한 최신 노트북으로 밝고 선명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으며 하이브리드 아키텍쳐 적용으로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8GB 의 메모리, 256GB NVMe SSD가 장착되어 대부분의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업그레이드가 제한적인 슬림 노트북들과 달리 메모리 슬롯과 SATA 포트를 지원해 메모리와 저장장치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가성비 라인업임에도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C타입 단자는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해 4K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 LG전자 울트라PC 15UD50Q-GX3DK 보러가기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6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설명서와 보증서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재 구매사은품으로 무소음 마우스와 오피스 밸류팩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점 참조 바란다.)
359.4 x 237 x 19.6mm 의 크기와 1.8Kg의 무게를 지원한다. 1Kg 초반대의 그램 시리즈와 달리 무게감이 느껴지기는 하지만 2cm 이하의 두께로 손쉽게 백팩에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도 긴 편으로 외근이나 미팅, 강의실 등에서 사용할 경우 굳이 어댑터를 함께 가지고 다닐 필요도 없다.
노트북의 디자인은 전작과 같이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깔끔하고 화사한 느낌을 준다. 단, 라운딩 처리로 귀여운 느낌을 주었던 구형 모델들과 달리 직선의 멋을 살렸으며 마감 완성도는 여전히 뛰어나 고급스러움을 자아낸다. 또한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어나지 않아 깔끔하게 노트북을 관리할 수 있다. (비슷한 가격대의 경쟁 노트북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고급스럽다.)
대화면 노트북이지만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를 최소화 했다. 주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다가 가끔씩 외부에서 사용해야 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항상 휴대해야 한다면 프리미엄 모델인 LG 그램을 구입하기 바란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유저들의 선호하는 대화면 노트북으로 업무나 학습용으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IPS 패널을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보급형 노트북들과 달리 밝기도 높아 대부분의 환경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슬림 베젤을 적용해 노트북 크기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상단과 측면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 인한 패널 파손을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반사로 인한 눈의 피로없이 장시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상단 중앙에는 HD 웹캠 및 마이크가 설치되어 셀프 촬영이나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미라매트릭스 버추얼 카메라가 추가되어 차별화된 보안 설정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자리를 비우면 화면이 잠긴다.) 얼굴과 시선을 인식해 마우스 커서나 창 등을 편하게 옮길 수 있다.
15.6형 대화면 노트북 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제공한다. 넓은 팜래스트가 손을 완전히 받쳐주며 손목이나 손가락의 피로감 없이 타이핑 할 수 있으며 낮은 키압과 부드러운 눌림으로 오피스 등 타이핑이 많은 S/W를 사용하기 용이하다. 특히 피드백이 명확하지 않아 일일이 눈으로 보며 확인해야 하는 일부 노트북과 깊은 눌림으로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고속 타이핑을 할 수 있었다.
키보드 1열에는 밝기와 볼륨, 에어플레인, 터치패드 등을 조정할 수 있는 핫키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측면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환경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손쉽게 상판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중앙에 홈이 파여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인터넷 사용을 위한 이더넷 단자를 제공하며 상태표시 LED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A타입의 USB 3.2 Gen2 단자 지원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은 물론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도 장착되어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해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를 제공하며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2 단자 지원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microSD 카드리더가 설치되어 데이터를 손쉽게 백업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젠더를 사용하면 A타입의 일반 주변기기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그램과 같은 프리미엄 노트북과 같이 디스플레이 출력도 지원해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내부에서 발생한 열을 빠르게 방출할 수 있도록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 바닥면의 모습으로 차가운 공기가 원할하게 내부로 유입되도록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상단과 하단에는 미끄러짐 방지를 위한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두 개의 1.5W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1시간 05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1시간 동안 배터리를 충전했을 때 52%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노트북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쿨링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열을 빠르게 식혀주기 위해 메모리와 전원부가 테이핑 처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4278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스피커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측면에는 256GB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있고 2.5형 SATA 저장장치 추가도 가능해 대용량 컨텐츠를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고급형 무선랜카드 인텔 Wi-Fi 6 AX201이 장착되어 고속 무선랜 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8GB DDR4 3200MHz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여분의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어 손쉽게 용량을 늘릴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준 후 헤라를 이용해 힌지나 모서리 부분등을 공략하면 된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6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을 비롯해 설명서와 보증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성비 노트북임에도 USB 3.2 Gen2 나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 PCIe 4.0 NVMe 등을 고급기능 & 부품을 지원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과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None OS 제품으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LG의 None OS 노트북은 편하게 셋팅할 수 있도록 별도의 파티션에 인스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수동으로 일일이 드라이버를 설치해야 하는 일부 노트북과 달리 원터치로 동작해 편하게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다. @ 윈도우 11 설치시 DNA 파티션은 절대 건드리지 말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2개의 성능코어와 8개의 효율 코어의 하이브리드 아키텍쳐가 적용된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3-1220P가 장착되어 있으며 8GB 메모리와 256GB PCIe 4.0 NVMe SSD를 탑재해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인텔 UHD 내장그래픽을 비롯해 웹캠과 인텔 AX201 무선랜카드, 미라 매트릭스 버추얼 카메라 등이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전용 S/W를 알아보도록 하자. LG 스마트 어시스턴트를 실행하면 냉각모드 와 웹캠/마이크/터치패드 설정이 가능하며 사용자 지정 핫키를 설정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원 설정에서는 배터리 수명연장과 자동 화면끄기, C타입 단자 상시전원 설정을 지원한다.
LG PC케어 에서는 시스템 진단 기능을 지원하며 업데이트를 지원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상담센터와 챗봇 지원으로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이나 데이터를 노트북으로 전송할 수 있도록 싱크온 모바일 앱을 제공한다. 케이블로 연결해야 하는 불편없이 쉽고 빠르게 사진등을 전송할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기반의 카메라를 제공한다. LG Glance by Mirametrix를 설치하면 사용자의 얼굴과 눈, 시선을 감지해 보안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마우스 커서나 창 등을 얼굴이나 시선을 통해 움직일 수 있으며 부재시 화면잠금이나 미응시 화면흐림, 타인이 볼때 경고 알림 등을 지원해 중요자료등을 안심하고 저장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임의로 자리를 비운 모습으로 일정시간이 흐른후 화면이 꺼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자신에 맞는 사운드를 손쉽게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DTS X ULTRA 앱이 제공된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0.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대 이상의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었다. (FHD 웹캠 대비 디테일은 약간 떨어지지만 화질에서는 큰 차이가 없다.) 셀프촬영이나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낮은전력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게임을 실행했을 때에는 40W 대의 높은 소비전력으로 작동했다. (게임 실행중 소비전력이 떨어지는 현상 없이 꾸준히 40W 내외로 작동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27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 30도 초반으로 동작했으며 게임을 10분 정도 플레이 했을 때 70도 중반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게임 상황에서 60도 초중반으로 플레이 되었다. 온도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노트북의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우측을 중심으로 열이 퍼져나가며 통풍구의 온도가 가장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팬이 설치된 양 측면의 온도는 낮은 것이 눈에 띈다.) 또한 팜래스트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타이핑 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문서편집 등에서는 생활소음에 묻혀 거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을 실행할 때 에는 팬이 최대속도로 동작하지만 자극적인 소음은 발생하지 않았다. (게임 실행중에는 스피커 사운드에 묻혀 팬소음이 전혀 신경쓰이지 않았다.)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델로 여유롭게 두 개의 창을 띄어두고 작업할 수 있었다. 또한 밝기를 조절해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하는 리더모드를 기본 제공해 장시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HDMI 단자 뿐만 아니라 C타입 단자도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4K 모니터와 FHD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 특유의 선명함이 인상적이었으며 15.6형 대화면을 지원해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 용도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을 충분히 울려주는 높은 출력을 보여 주었으며 노이즈 등도 발생하지 않았다. (DTX 앱에서 다양한 프로파일을 지원해 사용자에 맞는 음색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유튜브 4K 영상을 플레이 했을 때 (2160P@60FPS로 설정) CPU 점유율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6~21% 의 점유율을 보여주었으며 인터넷을 함께 실행했을 때 50% 후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끊킴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3개의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를 측정한 모습으로 1,000MB/s을 넘어가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충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스마트폰이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S/W에서 관련 기능을 활성화 해야 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포토샵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JPG 원본 사진을 부드럽게 편집할 수 있었다.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메모리를 추가해 16GB 로 만들어주면 웹디자인이나 드로잉, 사진편집과 같은 작업도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1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분 17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대 이상의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11세대 제품과는 비교를 할 필요가 없을만큼 큰 차이를 보여주며 13세대 i5-1335U 프로세서 노트북 보다 약간 낮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문서작업은 물론 작업이나 게임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 온라인 게임은 충분히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저장장치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성비 노트북임에도 고급형 PCIe 4.0 NVMe SSD를 장착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경쟁모델 대부분이 PCIe 3.0 SSD를 사용하거나 4000MB/s 수준의 PCIe 4.0 SSD를 장착한다.)
리그오브 레전드를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 모드) 최상위 옵션에서 82-118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멀티게임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오버워치2 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55-76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단, 일부 상황에서는 프레임 변화폭이 상당히 컷다. 게임을 원할하게 즐고자 한다면 메모리를 추가하기 바란다.)
데스크탑 PC는 동일 CPU를 사용할 경우 성능편차가 크지 않다. 그에반해 노트북은 제조사의 튜닝에 따라 큰 성능차를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할 경우 반드시 리뷰나 사용기 등을 확인해야 한다.
리뷰를 진행한 LG전자 울트라PC 15UD50Q-GX3DK 대원씨티에스 노트북은 퍼포먼스에 특화된 모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세대 i3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이라는 것을 알고 성능에 대한 기대없이 테스트를 시작했는데 기대 이상의 벤치 스코어와 실제 성능을 보여주어 상당히 놀랐다. (15W TDP 기반의 13세대 i5 U 프로세서 노트북과 충분히 비교가 가능한 모델이다.)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다고 편견을 가지지 말기 바란다. 성능은 (가격대비) 아주 뛰어난 노트북이다.
특히 이 제품은 업그레이드가 제한적이거나 불가능한 일부 노트북들과 달리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손쉽게 용량을 늘리거나 듀얼채널로 설정할 수 있으며 SATA 포트도 지원해 저장용량의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게임을 즐기거나 디자인 등의 작업을 하고 싶다면 메모리를 8GB 추가해 사용하기 바란다.)
낮은 소비전력과 저발열, 저소음 지원도 아주 마음에 든다. 게임등을 실행할 때 에는 40W 이상의 소비전력으로 작동하지만 40dB를 넘어가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게임 실행중에도 30dB 대의 팬소음으로 스트레스가 없었으며 문서작업 등에서는 낮은 소비전력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온도도 낮고 소음도 거의 없어 정숙을 요하는 강의실 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IPS 패널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5.6형 대화면으로 구성되어 답답함 없이 인터넷 강의 영상을 볼 수 있으며 다중창을 띄어두고 작업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있고 리더모드도 제공해 눈의 피로감 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었다.
가성비 노트북임에도 다양한 고급기능을 지원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모든 단자가 USB 2.2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100만원 이상의 고급형 노트북에서도 모든 단자가 USB 3.2 Gen2를 지원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과 상시전원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S/W 지원도 인상적이었으며 타이핑 만족감을 높인 풀사이즈 키보드도 마음에 든다. 또한 차별화된 A/S도 외산 노트북 대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부담없는 가격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필요한 직장인이나 중/고등/대학생에게 추천한다. 밝고 선명한 디스플레이와 다양한 기능이 더해진 가성비 노트북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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