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부품가격 상승으로 인해 최고급형과 고성능 노트북의 가격이 상당히 올라갔다. 특히 게이밍 노트북이나 크리에이터 노트북의 경우 100만원 초반대에도 중급형을 구입할 수 있었던 예전과 달리 최신 모델을 보면 200만원 가까이 비용을 투자해야 중급형이나 고급형 모델을 구입할 수 있다.
고급형 노트북의 가격은 올라가고 경기까지 않좋다 보니 가성비에 특화된 노트북을 찾는 유저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노트북의 경우 스마트폰과 같이 프리미엄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렸했는데 최근에는 가성비에 특화된 중급형 모델을 찾는 유저들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갤럭시북3 NT750XFT-A51A 는 삼성 공식 파트너사인 한사랑씨앤씨에서 출시한 가성비 노트북으로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16GB 의 넉넉한 메모리 지원으로 다양한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음에도 100만원 초반대의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판매사이트의 각종 할인이 더해지면 100만원 미만에도 구입이 가능하다.
특히 가격만 저렴하고 기능이나 스펙은 볼 것이 없는 일부 가성비 노트북과 달리 키보드 백라이트를 지원하고 PD 충전과 C타입 디스플레이 충전, 컨설팅 모드 등의 고급기술을 지원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며 M.2 슬롯을 추가 지원해 여유럽게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새로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답게 성능에서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삼성 갤럭시북3 NT750XFT-A51A 한사랑씨앤씨 보러가기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45W 전원 어댑터와 USB 케이블, 퀵 매뉴얼이 제공된다. (사용설명서는 삼성 업데이트에서 설치할 수 있다.)
356.6 x 229.1 x 15.4 mm 의 크기와 1.57Kg의 무게를 지원한다. 15.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이지만 무게가 가벼울 뿐만 아니라 두께도 날렵해 일반 가방에 쉽게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PD충전을 지원해 고속충전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전원 공급이 가능하며 기본 배터리 사용시간도 길어 외부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상당히 고급스럽다.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 보급형 노트북과 달리 메탈 바디를 적용해 무게를 줄이는 것과 함께 충격 등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며 최고급형 노트북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뛰어난 마감 완성도를 가지고 있다. 또한 산뜻한 실버 컬러와 중후한 그라파이트 컬러를 지원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휴대성에 특화된 프리미엄 슬림 노트북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동 가격대의 경쟁 모델과 비교하면 날렵하고 가벼워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저전력 프로세서 사용으로 상당히 정숙해 강의실이나 도서관 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3면 슬림베젤 탑재로 크기를 줄인 것과 동시에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글레어 타입을 적용한 프로나 프로 360 시리즈와 달리 안티 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HD 웹캠과 듀얼 디지털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채팅,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프로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다. 특히 백라이트를 지원하지 않는 구형 모델들과 달리 ON/OFF 및 밝기 조정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넓은 키간격으로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하며 가벼운 키감으로 경쾌한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키소음이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 또한 대화면 노트북 답게 팜래스트가 손을 완전히 받쳐주어 장시간 타이핑시에도 손목등의 피로감이 크지 않았다.
키보드 1열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고 밝기 및 볼륨, 백라이트, 성능조정을 위한 다양한 핫키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터치패드의 면적이 상당히 넓어 노트북을 편하게 조작할 수 있었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쉽게 상판을 열 수 있도록 홈이 파여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판 각도조절에 한계가 있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개방 힌지가 설치되어 여러 사람과 손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화면이 180도 돌아가는 컨설팅 모드도 지원해 미팅이나 소규모 프리젠테이션, 스터디 모임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마우스는 화면방향에 따라 동작해 클라이언트가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삼성 Settings S/W에서 컨설팅 모드 설정이 가능하며 Fn+C 단축키도 제공된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두 개의 C타입 단자를 제공하며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상태표시 LED를 비롯해 데이터 전송과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가 제공된다.
C타입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젠더를 사용해 A타입의 일반 주변기기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HDMI 와 함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으며 PD 충전기나 고속충전 보조배터리 등을 연결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 C타입 단자의 충전 지원으로 별도의 전원단자는 지원하지 않는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USB 3.2 Gen1 단자와 microSD 카드리더가 제공되며 오디오 (Combo) 단자가 장착되어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연결해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면에서 유입된 차가운 공기로 노트북을 식혀주며 뜨거워진 열이 후면으로 빠르게 배출되어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신선한 공기가 유입될 수 있도록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모드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내장그래픽) 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5시간 34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68% 배터리가 충전되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되어 CPU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주며 하단에는 353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와 스피커 등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앙에는 16GB LPDDR4x 메모리가 메인보드에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256GB NVMe SSD가 장착되어 있고 여분의 M.2 슬롯을 지원해 대용량 데이터도 손쉽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인텔 고급형 무선랜카드 AX201이 장착되어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연결이 가능하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사방에 설치된 고무패드를 손으로 분리한 후 내부에 있는 볼트를 풀어준다. 이후 헤라를 이용해 힌지 부분부터 공략하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높인 4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다양한 고급기능 지원해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리눅스 탑재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야 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드라이버 파티션을 제공해 손쉽게 노트북을 셋팅할 수 있다. 특히 클릭 만으로 모든 드라이버의 업데이트가 가능해 초보자도 손쉽게 노트북 셋팅을 마칠 수 있다. (윈도우 설치시 절대 드라이버 파티션은 건드리지 말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2개의 성능코어와 8개의 효율코어로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5-1335U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5W 저전력으로 P나 H프로세서 노트북 대비 발열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8GB 용량을 지원하는 경쟁 제품들과 달리 16GB의 LPDDR4x 메모리를 지원하며 인텔 아이리스 Xe 내장그래픽이 적용되어 있다. 또한 HD 웹캠이 설치되어 있고 고급형 인텔 무선랜 Wi-Fi 6 AX201 지원으로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무선연결이 가능하다.
자주 가는 사이트의 ID와 비밀번호가 통합 저장되어 손쉽게 로그인 할 수 있는 삼성 패스를 지원하며 (스마트폰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는 앱이다.) 기존 노트북의 테이터나 설정값 등을 새로운 노트북에 쉽게 옮기거나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를 제공한다. 또한 블루투스 싱크를 지원해 손쉽게 블루투스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퀄리티 높은 입체음향 구현을 위해 돌비 애트모스 앱을 제공하며 (다양한 프로파일이 제공되며 EQ 지원으로 사용자에 맞게 음색을 설정할 수 있다.) 삼성 업데이트 앱을 지원해 최신 드라이버와 앱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파일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삼성 퀵서치를 지원하며 디바이스케어를 지원해 손쉽게 노트북을 최적화 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상담 기능을 지원해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일요일과 공휴일에서는 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다.)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간단하게 사진이나 영상,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Quick Share를 지원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삼성 플로우를 제공해 사진과 같은 화면 미러링을 실행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뿐만 아니라 태블릿과 연결해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Second Screen 이 제공되며 프라이빗 쉐어를 지원해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안전한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삼성 Settings의 모습으로 빠른설정을 지원해 손쉽게 퍼포먼스와 주요기능 설정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상세 메뉴가 깔끔하게 구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Fn+F1 단축키 지원으로 빠르게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 상세 메뉴는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1.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노이즈가 눈에띄긴 하지만 밝은 영상을 보여주었다. 셀프 촬영이나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비오는 날이라 실내가 더 어두웠다. 노이즈를 최소화 하고 싶다면 밝은 곳에서 사용하기 바란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기 50%) 저전력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답게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20W 이하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 성능으로 작동하는 게임에서는 37W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열 때문에 소비전력이 떨어지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게임실행내내 30W 중반대를 보여주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실내온도 25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35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오버워치를 10분 정도 플레이 했을 때 70도 초반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 60도 대에서 게임이 실행되었다.) 저전력 프로세서 탑재 모델답게 온도가 낮은 것이 인상적이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좌측과 팬이 설치된 우측간의 온도차가 확연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 온도는 낮아 장시간 스트레스 없이 타이핑 할 수 있다. (핫스팟 온도는 44.5도 였다.)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두 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멀티테스킹이 많은 직장인이나 대학생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2개의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HDMI를 포함해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4K 모니터도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멀티테스킹이 많은 환경에서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USB 3.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연결해 속도를 비교한 모습으로 USB 2.0과 확연한 속도차를 보여주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스피커와 마우스 연결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페어링 되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슬림 베젤로 몰입감을 높인 15.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답게 탁트인 시야간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성능도 상당히 뛰어나고 돌비 애트모스도 지원해 고화질 동영상을 즐기는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의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 정도는 충분히 울려주는 시원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유튜브 고화질 영상을 플레이 했을 때 (2160P@60FPS로 설정) CPU 점유율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7~20% 의 낮은 점유율을 보여주었으며 인터넷을 함께 실행했을 때 순간적으로 60% 중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끊킴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포토샵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본 사진을 띄어두고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16GB 메모리를 지원해 디자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9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40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대비 15초 이상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10분 03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는 4분대의 빠른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 게이밍 노트북과 같이 빠른 속도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충분히 랜더링 작업을 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참고로 기존 U프로세서 노트북은 성능이 떨어져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지 않았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2세대 인텔코어를 탑재한 전작과는 비교되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S/W나 멀티테스킹 등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벼운 온라인 게임은 원할하게 실행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SSD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SATA 인터페이스 제품들과 비교되는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M.2 슬롯을 추가제공해 저장용량의 부족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오버워치2 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64-125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더 높은 옵션에서도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를 중간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34-52 프레임으로 실행되었다. 11세대 이전 제품들은 매우 낮음 옵션에서도 프레임 드랍이 심해 플레이가 불가능 했는데 이 제품은 중간 옵션에서도 최대 50프레임 이상으로 작동해 원할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단, 게임실행을 권장하지는 않는다. 성능확인을 위한 테스트였을 뿐이다.)
구형 저전력 프로세서 노트북은 성능이 상당히 떨어져 캐주얼한 작업용으로만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인텔 12세대 부터 U프로세서 (15W TDP)의 성능이 진일보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리뷰를 진행한 삼성 갤럭시북3 NT750XFT-A51A 는 13세대 인텔코어 i5-1335U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28W TDP의 P프로세서 노트북 못지 않는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특히 16GB 메모리를 기본 제공해 대부분의 S/W 나 게임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었다. 프리미엄급을 제외하고 i5 탑재 경쟁 모델은 단가를 낮추기 위해 8GB 메모리를 장착하는데 삼성 갤럭시북3 NT750XFT-A51A 은 중급형 모델임에도 16GB 메모리를 지원해 편하게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었다. (빌트인 메모리 방식으로 확장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본 메모리 용량이 대단히 중요하다. 사소해 보일 수 있으나 개인적으로는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의 노트북 답게 저발열, 저전력, 저소음으로 작동하는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CPU 온도가 낮은 노트북으로 30W 중반대의 전력소모로 전기세도 아낄 수 있다. 40dB를 넘어가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게임 실행중에도 30dB 대로 작동했으며 키보드 타이핑음도 아주 작아 정숙을 요하는 강의실 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을 고려한 설계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본문에서도 언급한 것과같이 프리미엄 라인업과 비빌 정도의 수준은 아니지만 동급모델대비 날렵하고 가벼울 뿐만 아니라 긴 배터리 사용시간과 PD충전 지원으로 외부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백라이트를 지원해 사용성을 높인점도 마음에 들며 개방힌지에 컨설팅 모드 지원으로 미팅이나 프리젠테이션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S/W를 제공해 편의성을 높인 부분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싶다.
부담없는 가격에 성능과 기능,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13세대 인텔코어 탑재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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