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 설치된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면서 포터블 모니터가 빠르게 대중화 되고 있다. 외부에서 하나의 모니터밖에 사용할 수 없었는데 C타입 연결이 가능해지면서 어디서나 듀얼 모니터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다.
특히 크고 무거울 뿐만 아니라 전원과 A/V 케이블을 별도로 연결해 휴대성이 극히 떨어졌던 구형 모델들과 달리 최신 제품들의 경우 C타입 연결만으로 모니터 사용이 가능해 포터블 모니터를 찾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많은 유저들이 포터블 모니터를 찾게 되면서 대부분의 제조사들이 포터블 모니터를 출시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가격이나 화질, 휴대성, 기능등을 고려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크로스오버 미켈란 1560FX IPS DEX TOUCH 포터블은 최고급형 포터블 모니터로 기존 모델들에서 볼수 없었던 럭셔리한 디자인을 자랑한다. 풀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플라스틱을 사용하는 일반 모델들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며 가벼운 무게와 슬림한 두께로 편하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3단계 각도조절이 가능한 스탠드 커버를 기본 제공하며 스타일리쉬한 알르미늄 스탠드를 추가로 제공해 손쉽게 세워두고 사용할 수 있으며 C타입 뿐만 아니라 miniHDMI 단자도 제공해 노트북 뿐만 아니라 데스크탑PC의 서브모니터, 스마트폰 모니터, 플레이 스테이션 등의 가정용 게이밍 모니터로 활용할 수 있다.
기존의 포터블 모니터와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최고급형 모델답게 다양한 액세서리가 제공된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스탠드 커버와 알루미늄 스탠드가 포함되어 있고 디바이스 연결을 위한 C타입 to C타입 케이블과 HDMI to miniHDMI 케이블, 전원 공급을 위한 C타입 to A타입 케이블, 사용설명서를 지원한다.
주변기기가 옵션으로 판매되는 대부분의 포터블 모니터와 달리 크로스오버 미켈란 1560FX IPS DEX TOUCH 포터블은 스탠드커버와 알루미늄 스탠드를 기본 제공한다. 스탠드커버는 카본 패턴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한껏 살렸으며 케이스 형태로 이동중 모니터 패널을 보호한다.
실버컬러의 알루미늄 스탠드는 제품과 높은 일체감을 보여주며 모니터를 거치해 놓으면 애플 아이맥을 연상시키는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집이나 사무실 뿐만 아니라 매장의 인테리어 용도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각도 조절이 불가한 일부 스탠드와 달리 기본 제공하는 스탠드 커버와 알루미늄 스탠드는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사용자에 맞게 각도를 조절해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스탠드 커버가 제공되어 파손걱정 없이 들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무게도 가벼운 편이며 (모니터 무게는 900g에 불과하다.) 11.9mm 의 초슬림 디자인을 적용해 일반 백팩에 노트북과 함께 휴대하며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363 x 232 x 11.9 mm 크기의 15.6형 디스플레이 포터블 모니터로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대부분의 포터블 모니터와 달리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 했다. 특히 제품의 마감완성도는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화질이나 휴대성 뿐만 아니라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이 제품은 15.6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고급형 모델답게 IPS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sRGB 100% 지원으로 정확한 컬러를 구현한다.
또한 고강도 글래스를 탑재해 충격등으로 인해 쉽게 파손되지 않으며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사용해 탁 트인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300cd/㎡ 의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HDR 기술이 기본 제공되어 실제로 풍경이나 사물을 보는듯한 사실감 넘치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최고급형 포터블 모니터 답게 눈건강을 고려한 다양한 기술을 지원한다. 논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모니터 주변이 반사되는 등의 불편없이 또렷하게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블루라이트 감소와 플리커 프리를 지원해 장시간 모니터 사용으로 인한 눈의 피로감이나 시력저하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0포인트 멀티터치를 지원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인식율은 상당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논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손가락을 부드럽게 움직일 수 있었다.
특히 이 제품은 드라이버 전문 제작업체에서 애플 맥북 프로용 터치 드라이버를 지원해 맥북프로 에서도 터치를 활용할 수 있다. (단, 기본 드라이버는 터치 횟수 제한이 있으며 기능 제품이 없는 드라이버는 유료로 구입해야 한다.)
터치 디스플레이의 장점을 극대화 하기 위해 OSD 메뉴도 터치를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OSD를 실행한 모습으로 손가락으로 손쉽게 조절할 수 있었다. 일반 모니터와 같이 입력단자 설정, 밝기와 명암비, HDR, 블루라이트 & 플리커 프리, 사운드 등 다양한 설정을 지원해 원하는 대로 모니터를 셋팅할 수 있었다.
기기 좌측면에는 2개의 C타입 단자를 지원해 노트북, 스마트폰 등과 연결할 수 있으며 miniHDMI 단자도 제공되어 PC나 게임콘솔, OTT 플레이어 등과도 편하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우측면에는 전원 버튼과 OSD 실행 및 조정 (핫키로 볼륨과 밝기 조정 지원) 이 가능한 조그 버튼이 설치되어 있고 C타입의 USB 단자와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단자를 지원한다.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노트북은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C타입 케이블 하나만으로 손쉽게 노트북과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노트북의 배터리에서 모니터 전원을 공급해 어떤 환경에서도 편하게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다. (단, 보조전원을 연결하지 않으면 최대 밝기를 사용할 수 없다.) 다중작업이 필수적인 노트북 사용 유저들이 집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듀얼모니터를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맞은편에 클라이언트가 앉아있거나 원형 테이블에 많은 사람이 앉아있을 경우 디스플레이 설정을 화면 복제로 설정하고 사진과 같이 기기를 셋팅하면 모든 사람이 편하게 화면을 볼수 있다. 미팅이나 프리젠테이션이 많은 직장인이나 토론 및 발표가 필요한 대학생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 노트북이나 데스크탑PC, 게임콘솔 등에서도 편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HDMI 단자를 연결하고 전원 공급을 위해 추가적으로 USB 연결만 해주면 원할하게 작동하기 때문이다. 최신 슬림 노트북 뿐만 아니라 HDMI 단자만을 지원하는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과도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갤럭시 폴드2 와 연결해 삼성 DEX를 실행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스마트폰을 터치패드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화면의 터치기능도 사용할 수 있어 쉽고 빠르게 앱을 실행하고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실내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자연광이 비추는 야외의 경우 최대 밝기로 설정하지 않으면 시인성이 떨어진다. 보조배터리를 사용하면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최대 밝기를 적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모니터와 스마트폰에 동시에 전원을 공급해 외부에서 전원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이나 데스크탑PC의 서브용 모니터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화상회의 등을 할 경우 카메라용 모니터로 활용해 문서를 보면서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다. 특히 가로모드 뿐만 아니라 세로모드 사용도 가능해 (모니터를 세워주고 디스플레이 메뉴에서 방향을 세로로 설정) 편하게 문서나 메일확인 등을 할 수 있다.
모니터 하단부에는 2W x 2 스피커가 장착되어 영상 뿐만 아니라 시원한 사운드까지 즐길 수 있으며 별도로 판매되는 베사브라켓 연결을 위한 홀이 제공되어 벽에 걸거나 ARM 등에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다양한 스타일의 포터블 모니터가 출시되어 있기 때문에 화질이나 가격, 기능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단, 디자인은 대동소이해 스타일리쉬한 포터블 모니터를 구입하려는 유저들은 선택에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리뷰를 진행한 크로스오버 미켈란 1560FX IPS DEX TOUCH 포터블은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을 위한 포터블 모니터로 플라스틱 케이스를 사용한 대부분의 모델들과 달리 실버 컬러의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극대화 했다. 여기에 높은 마감완성도 까지 더해져 어디에 놓아두어도 확 눈에 띈다. 본문에서도 언급했지만 매장등의 인테리어 용도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액세서리 지원으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최고급형 포터블 모니터 답게 스탠드 커버를 지원해 이동중 제품 파손을 방지하며 손쉽게 세워두고 사용할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알루미늄 스탠드가 추가로 제공되어 편하게 모니터를 설치할 수 있었다.
밝고 선명한 화질도 인상적이었다. 15.6형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1,670만 컬러에 sRGB 100%를 지원하는 IPS 패널이 탑재되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터치를 적용해 편의성을 높인점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노트북 연결시 화면터치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했으며 스마트폰 연결시에도 터치가 정상적으로 동작해 (일부 제품의 경우 스마트폰 연결시에는 터치 오류가 발생한다.)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OSD도 터치를 지원해 손쉽게 조정할 수 있는점도 인상적이었다.
다양한 단자를 지원해 호환성을 높인점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C타입과 HDMI를 모두 지원해 노트북은 물론 스마트폰과 게임콘솔, OTT 플레이어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여분의 C타입 단자에 보조배터리도 연결할 수 있어 최대 밝기를 적용해 야외에서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럭셔리한 디자인의 포터블 모니터를 찾고 있는 유저들이라면 크로스오버 미켈란 1560FX IPS DEX TOUCH 포터블을 추천한다.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아름다운 디자인에 홀딱 반할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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