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전력 프로세서와 내장 그래픽 기반의 슬림 노트북이나 올인원 노트북 등은 날렵한 두께와 가벼운 무게로 쉽게 들고다닐 수 있는데 반해 고성능 프로세서와 외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게이밍 노트북이나 크리에이터 노트북은 두껍고 무거워 휴대가 쉽지 않다.
물론 몇몇 모델들의 경우 두께를 최소화 하고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이긴 하지만 일반노트북과는 차이가 커 잦은 휴대가 필수적인 유저들을 만족시키지 못한다. 어쩔 수 없이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하거나 성능을 일정부분 포기하고 휴대성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삼성 공식 파트너사인 한사랑씨앤씨에서 판매하는 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은 기존의 게이밍 노트북과 확연히 다른 모습으로 보여주는 (퍼포먼스와 휴대성을 모두 챙길 수 있는) 모델이다. 13세대 인텔코어 i9-13900H 프로세서와 지포스 RTX 4070, 32GB LPDDR5 메모리 지원으로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을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을 구현 하면서도 16.5mm 에 불과한 두께와 1.79Kg 의 무게로 쉽게 들고 다니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동급 최강의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원해 문서작업이나 웹서핑 등의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전원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PD충전을 지원해 서드파티에서 PD충전기를 구입해 편하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최고급형 게이밍 노트북 답게 빍고 선명한 16형 WQXGA+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돌비 애트모스 기술이 적용된 AKG 쿼드 스피커가 탑재되어 생생한 영상과 게임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60Hz를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120Hz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게임영상을 즐길 수 있다.
퍼포먼스에 특화된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 한사랑씨앤씨 보러가기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C타입의 100W 전원 어댑터와 USB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5.4 x 250.4 x 16.5mm 의 크기와 1.79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대부분의 최고급형 게이밍 노트북이 2cm 이상의 두께와 2Kg 이상의 무게를 지원하는데 반해 이 제품은 일반 노트북 수준의 두께와 무게를 가지고 있어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 노트북이 필요하지만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해야 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 얼마전 출시된 갤럭시북3 프로 16형 모델과 비교해 크기는 동일하며 두께는 4mm 두껍고 무게는 230g 무겁다.
(최상급 프로세서와 외장그래픽을 탑재한 것을 감안하면 두께와 무게가 아주 마음에 든다.)
기기의 디자인은 최고급형 노트북 답게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은 충분히 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라파이트 컬러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며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충격으로부터 내부 부품을 보호하며 열을 식혀주는 히트싱크 역할도 한다.) 마감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난 노트북으로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비슷한 스펙에서는 비교 제품이 없을 만큼 날렵하고 가벼운 제품으로 노트북용 백팩을 사용해야 하는 경쟁 모델들과 달리 서류가방에도 쉽게 넣고 다닐 수 있다. 특히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배터리 사용시간이 대단히 길며 PD충전기 사용이 가능해 전원 걱정없이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6형 대화면에 WQXGA+ (2800 x 1800) 해상도의 AMOLED를 사용했다. 200만 픽셀을 지원하던 전작과 달리 510만 픽셀로 약 2.6배 해상도가 증가한 만큼 확연하게 디테일이 향상 되었으며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컬러볼륨 120% (DCI-P3 120%) 색 재현력 지원으로 보다 생생한 색감을 구현하며 블루라이트 비율을 낮춰 장시간 사용시 발생하는 눈의 피로감이나 블루라이트로 인한 망막손상 가능성을 최소화 했다.
최고급형 노트북 답게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는 줄이는 동시에 몰입감을 한층 높였으며 또한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뿐만 아니라 상단 중앙에는 1080p 고화질 웹캠이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채팅, 셀프촬영 등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색 프로필 선택이 가능하며 HDR 지원 (VESA DisplayHDR 500) 으로 사실적인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120Hz 주사율 지원으로 게임에서 부드러운 캐릭터의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영상에 맞게 주사율을 조정하는 가변주사율을 적용해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했다. (가변 주사율 설정 뿐만 아니라 60Hz & 120Hz 고정도 가능하다.)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했던 전작과 달리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16:10 화면비를 지원한다. 세로의 길이가 길어 웹서핑시 편하게 글을 읽을 수 있으며 문서작업이나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16:9 비율 노트북 대비 세로의 길이가 약 11% 정도 길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6형 대화면 노트북 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프로키보드가 장착되어 있고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백라이트가 설치되어 야간에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밝기를 조정하거나 LED를 끌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작대비 넓어진 팜래스트 크기로 손목까지 완전히 올려두고 편하게 타이핑 할 수 있었으며 키간격이 여유로워 오타없는 고성 타이핑이 가능했다. 낮은 키압과 확연한 구분감으로 게임은 물론 타이핑 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키소음이 상당히 작은편으로 정숙을 요하는 강의실 등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키보드 1열에는 다양한 펑션키가 제공되어 자주 사용하는 밝기나 볼륨 등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으며 전원 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설치되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참고로 이 제품은 높은 보안등급을 갖춘 제품에 한해 MS에서 인증한 Secryed-Core PC로 악의적인 공격으로부터 노트북을 안잔히게 지킬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일반 노트북 대비 큰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웹서핑을 하거나 일반 작업시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터치패드 크기가 엄청나게 커 외부에서 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었다.)
날렵한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손쉽게 상판을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게 중심을 고려한 설계로 상판을 올리면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또한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열림 으로 인한 파손을 미연에 방지하며 태블릿 모드에서 상판과 하판이 떨어지는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전면부에 마이크가 부착된 것도 눈에 띈다. 특히 재택근무에 특화된 노트북으로 일방향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하던 노트북들과 달리 양방향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해 음성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노트북 좌측면의 모습으로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를 비롯해 빠른 데이터 전송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급기술을 지원하는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충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썬더볼트 4 단자는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고 젠더를 사용하면 A 타입의 일반 주변기기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PD충전을 지원해 기본 충전기 뿐만 아니라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PD 충전기를 이용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100W 전원 어댑터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게임 실행시 원할하게 전원을 공급하려면 단일포트 100W 출력을 지원하는 PD충전기를 사용해야 한다. 단,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65W PD충전기를 사용해도 무방하다. (참고로 65W PD충전기를 연결하면 저속 충전기로 인식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 데이터 백업을 위한 microSD 카드리더 등이 설치되어 있고 일반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한다.
노트북 후면부의 모습으로 듀얼팬이 설치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답게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개의 팬이 설치된 일반 슬림 노트북과 달리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듀얼팬을 적용했다.)
노트북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팬이 설치된 상단부에는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영화나 스포츠 감상시 더 깊고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AKG 쿼드 스피커 (우퍼 5W x 2, 트위터 2W x 2)를 탑재해 입체감 넘치는 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모드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내장그래픽, 저소음 모드, 60Hz) 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9시간 08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91%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게이밍 노트북을 압도하는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 주었으며 충전 시간도 엄청나게 빠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답게 듀얼팬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칩셋이 설치된 중앙부는 히트싱크로 덮여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히트싱크에는 써멀패드가 부착되어 열을 바닥면으로 빠르게 전달한다. 또한 하단에는 76Wh (4900mAh)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되어 있고 우퍼 & 트위터와 마그네틱 등이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최고급형 모델답게 32GB LPDDR5 메모리가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으며 PCIe 4.0 기반의 1TB NVMe SSD와 여분의 M.2 슬롯 지원으로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여유롭게 최신 게임을 설치할 수 있다. 또한 인텔 Wi-Fi 6E 무선랜이 장착되어 빠른 무선 속도를 즐길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사방에 설치된 고무패드를 분리한 후 내부에 있는 볼트를 풀어준다. 이후 헤라를 이용해 힌지 부분이나 모서리 부분을 공략해 틈을 만들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방법은 간단하지만 바닥면이 얇고 빡빡하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힘을 주면 휘어질 수 있다. 조심조심 작업하기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100W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USB 케이블과 퀵 매뉴얼이 제공된다.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날렵함과 게이밍 노트북 다운 화려한 스펙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과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6개의 성능 코어와 8개의 효율적인 코어를 적용한 최상급 13세대 모바일 인텔코어 프로세서 i9-13900H가 장착되어 있고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70 랩탑 GPU를 탑재해 일반 갤럭시북 시리즈와는 확연한 성능차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1TB PCIe 4.0 NVMe SSD를 제공하며 32GB의 LPDDR5 메모리를 지원해 게임은 물론 전문작업용으로도 손색이 없으며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1080p 웹캠과 지문인식 센서가 설치되어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인텔 무선랜 Wi-Fi 6E AX211 지원으로 초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5.1 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 게이밍 노트북임에도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빠른 응답성, 인텔 Wi-Fi 6E를 통한 초고속 기가비트 속도, 차세대 고속 전송규격 썬더볼트 4의 연결성을 충족하는 인텔 Evo 플랫폼 인증을 받았다. 일반 노트북과는 완성도에서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RTX 4070 외장그래픽의 스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230MHz 의 부스트 클럭을 지원하며 8GB 의 GDDR6 비디오 전용램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로그인 옵션에 들어가 비밀번호와 지문을 등록한 후 간편하게 로그인을 실행할 수 있으며 인식율이 뛰어나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스마트폰에 손쉽게 사진이나 영상,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Quick Share를 지원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삼성 플로우를 제공해 사진과 같은 화면 미러링 (스마트폰 컨트롤 가능) 을 실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태블릿과 연결해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Second Screen 이 제공되며 프라이빗 쉐어를 지원해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갤럭시 기기간 연결을 통해 작업의 효율을 높이는 갤럭시 에코시스템이 적용된 노트북으로 퀵쉐어, 세컨드스크린, 스마트싱스 등 다양한 S/W를 사용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노트북 교체시 S/W 설치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스마트 스위치를 지원하며 노트북에 ID와 비밀번호를 저장해 편하게 웹서핑을 할 수 있도록 삼성 패스를 지원한다. (스마트폰에서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던 앱이었다. 개인적으로 아주 마음에 든다.)
라이브 월페이퍼, 디바이스 케어, 리커버리, 온라인상담, 업데이트 등의 앱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돌비 애트모스 앱을 지원해 원하는 대로 음색을 설정할 수 있다.
삼성 Settings의 모습으로 블루투스 연결과 사운드 & 디스플레이 설정이 가능하며 퍼포먼스 설정과 웹캠에 효과를 적용하는 스튜디오 모드, 자동부팅, USB 충전, 키보드 백라이트 설정 등을 지원한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 설정과 보안관련 설정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5.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FHD 웹캠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HD 웹캠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밝고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었다. 얼굴을 꾸밀 수 있는 스튜디오 모드와 노이즈 캔슬링 까지 지원해 화상회의 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기 50%, 최고성능 모드)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30W 내외로 동작했으며 게임이나 영상편집 S/W 등을 실행하면 90W 이상으로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발열 등으로 인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소비전력을 낮추는 몇몇 제품들과 달리 게임실행 내내 90W 이상으로 작동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성능 모드, 실내온도 16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30도 초반으로 동작했으며 게임을 10분 정도 플레이 했을 때 순간적으로 90도 이상으로도 온도가 올라갔지만 대부분 70~80도 정도에서 게임이 플레이 되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특정 부분만 뜨거운 노트북들과 달리 열이 전체적으로 잘 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 손을 올려두고 장시간 노트북 사용했을 때 열로 인한 불쾌감은 없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 작업시에는 팬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지만 게임 실행시에는 2개의 팬이 최대 속도로 동작해 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계적으로 소음이 커졌다. 한참을 38dB로 팬이 동작하다가 어느 순간부터 팬속도가 빨라져 소음도 43dB까지 높아졌다.)
120Hz 주사율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위 프레임과 같이 재생되는 영상 (960 Pixel Per Sec) 을 셔터스피드 1/20 로 촬영한 모습이다. 프레임이 낮을수록 캐릭터의 수가 적으며 프레임이 높아질수록 시간당 많은 화면이 뿌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눈으로 영상을 볼 경우 60Hz나 30Hz 의 경우 화면이 늘어지고 깨지는 느낌을 주는데 반해 120Hz 의 경우 자연스럽게 UFO 가 이동한다.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K 해상도의 AMOLED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3K 해상도에 1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노트북 답게 2개 이상의 창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었다. 특히 세로의 길이가 긴 16:10 비율이 적용되어 편하게 인터넷이나 문서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2개의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HDMI를 포함해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성능도 뛰어난 게이밍 노트북으로 4K 모니터 등을 연결해 전문작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4K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16형 대화면에 고해상도 지원으로 서브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탁트인 시원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화면비율 때문에 레터박스가 발생하기는 하지만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또한 돌비 애트모스 지원 AKG 쿼드 스피커가 탑재된 모델답게 퀄리티 높은 입체음향 구현으로 귀가 무척 즐거웠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의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입체감과 출력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우퍼와 트위터가 나뉘어져 있고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해 사운드 입체감이 일반 노트북 대비 훨씬 뛰어난 것이 인상적이다. (음악 감상시에는 돌비 애트모스에서 서라운드 관련 기능을 비활성화 하기 바란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이용률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1~3%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20% 초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딜레이나 끊어짐 없이 부드럽게 재생되었다.
썬더볼트 4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연결해 속도를 비교한 모습으로 USB 3.2 Gen1 과 큰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단, 삼성 Settings에서 USB 충전을 활성화 해야 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페어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3분 59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는 2분대의 빠른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 참고로 다빈치 리졸브 랜더링의 경우 갤럭시북3 프로 시리즈에서는 8~9 분이 걸린 테스트이며 고급형 게이밍 노트북에서도 4분 이상이 소요된다.
포토샵을 이용해 원본사진 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노트북 답게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17.3형 대화면에 IPS 타입의 디스플레이, 16GB 듀얼채널 메모리가 적용된 모델로 웹 디자인이나 그래픽 등 전문작업 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8 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24초의 짧은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이밍은 물론 전문가용 S/W를 구동하는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저전력 프로세서가 탑재된 갤럭시북3 프로 시리즈와 비교해 CPU 성능차가 상당히 큰 것이 눈에 띈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신 게임을 상위 옵션에서 플레이 할 수 있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일반 NVMe SSD 대비 1.8배 정도 빠른 PCIe 4.0 SSD를 장착해 빠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한다. 특히 1TB 대용량 지원으로 여유롭게 최신 게임을 설치할 수 있으며 대용량 데이터도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2를 실행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상 옵션) WUXGA 해상도는 여유롭게 100 프레임 이상으로 플레이 할 수 있었으며 WQXGA+ 해상도 에서는 100 프레임에 근접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옵션을 낮춰 프레임을 확보하면 120Hz 주사율 특유의 부드러움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울트라 옵션) 에서 WUXGA 해상도에서는 135-198 프레임을 보여주었으며 WQXGA+ 해상도 에서도 100프레임 이상으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맵이 복잡한 도시나 캐릭터가 많이 모여있는 장소의 경우 프레임이 떨어질 수 있다.) 옵션을 조금만 만져주면 120Hz 주사율을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배틀필드 2042를 최고 옵션으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옵션) WUXGA 해상도에서는 58-83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으며 WQXGA+ 해상도에서는 30 프레임 이상으로 플레이 되었다. (WQXGA+ 에서는 옵션을 낮춰 프레임을 더 확보해야 한다.)
사이버펑크 2077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울트라 옵션) WQXGA+ 해상도 에서도 평균 72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싸이버펑크 2077을 상위 옵션에서 충분히 플레이 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포르자 호라이즌 5 벤치마크를 최고 높음 옵션에서 실행한 모습으로 WQXGA+ 해상도에서 52FPS를 보여주었다. 어떤 해상도나 옵션에서도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레지던트 이블6 벤치마크를 실행한 모습으로 25893의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리뷰를 진행한 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는 어떤 용도로 활용하는지를 고려한 후 구입해야 한다. 대부분의 최고급형 게이밍 노트북은 퍼포먼스에도 특화되어 있는데 반해 슬림 노트북과 게이밍 노트북의 장점을 믹스한 새로운 컨샙의 제품이기 때문이다.
외산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비슷한 스펙에서 더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을 것이다. 하지만 두꺼운 히트싱크와 팬을 적용해 노트북이 두껍고 무거우며 배터리는 UPS 용도에 지나지 않아 외부에서 사용할 경우 전원 어댑터를 함께 사용해야 한다. 휴대하며 사용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
삼성 갤럭시북3 울트라 NT960XFH-X92A은 대부분의 최신 게임을 최상위 옵션에서 부드럽게 즐길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면서도 휴대성까지 챙긴 노트북이다. 두께가 16.5mm 에 불과하며 무게도 2Kg을 넘지 않아 일반 가방에 넣고 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다.
특히 슬림 노트북에 버금가는 엄청난 배터리 사용시간과 초고속 충전시간을 보여주며 PD충전까지 지원해 외부에서 편하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전원으로 인한 걱정없이 어디서나 고성능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발열이나 소음도 일반적인 최고급형 게이밍 노트북과 비교해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부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50dB에 육박하는 팬소음으로 머리가 아프곤 했는데 이 제품은 게임 실행시 40dV 초반대의 팬소음으로 작동해 스트레스를 주지 않았다. (스피커 사운드에 묻혀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디스플레이도 일반 게이밍 노트북을 압도하는 수준이다. WQXGA+ 해상도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컬러볼륨 120% 의 높은 색 재현력으로 생생한 색감과 깊이감 있는 명암효과를 즐길 수 있었다. 특히 120Hz 주사율 지원으로 게임 실행시 부드러운 캐릭터의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컨텐츠 제작에 특화된 16:10 화면비율을 지원해 게이밍 노트북 뿐만 아니라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도 손색이 없다.
다양한 고급기능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인점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투인원 노트북 답게 다양한 형태로 변신할 수 있으며 PD충전을 지원해 어디서나 노트북을 쉽게 충전할 수 있다. 또한 3개의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해 멀티테스킹에 특화된 작업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에 걸맞는 생생한 사운드 구현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배틀그라운드 실행시 사실적인 사운드에 깜짝깜짝 놀랐다.) 뛰어난 화질의 웹캠과 지문인식 센서 등을 적용해 사용성을 높인점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편하게 들고 다니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최신 게임을 즐기고 싶은 게이머나 최상급의 성능을 필요로 하지만 휴대성도 중요한 프리랜서나 전문작업자, 크리에이터 에게 추천한다. 기존의 두껍고 무거운 게이밍 노트북과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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