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나 사무실 등에 놓아두고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휴대성이나 사용성을 크게 고민할 필요가 없다. (가격이나 성능 등을 고려해 제품을 구입해도 사용에 전혀 불편이 없다.) 그에반해 다양한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할 경우 기본적으로 휴대성이 뛰어나야 하며 많은 사람이 보기 때문에 디자인도 반드시 고려해야 한다.
특히 디스플레이가 회전하고 터치를 지원하는 투인원 노트북은 높은 사용성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고정해 놓고 사용하는 실내와 달리 외부에서는 마우스 사용이 힘들고 들고 거치도 마땅치 않은 경우가 많아 일반적인 노트북 모드 뿐만 아니라 스탠드나 텐트, 태블릿 등 다양한 모드로 변신시킬 수 있는 투인원 노트북을 사용하면 효율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전자 갤럭시북3 360 NT750QFT-A51A 는 삼성공식 파트너사인 엔씨디지텍에서 출시한 최신 투인원 노트북으로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터치 디스플레이에 S펜이 기본 제공되어 어디서나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필기나 드로잉 등의 작업을 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특히 15.6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무게가 1.46Kg 에 불과하며 두께도 13.7mm 로 대단히 날렵해 가볍게 휴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 256GB PCIe 4.0 NVMe SSD를 탑재해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고급형 모델답게 썬더볼트 4 단자가 설치되어 빠른 데이터 전송은 물론 PD 충전과 디스플레이 출력등 다양한 고급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보급형이나 가성비 투인원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성능과 기능, 완성도를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삼성전자 갤럭시북3 360 NT750QFT-A51A 엔씨디지텍 바로가기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6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과 S펜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5.4 x 228 x 13.7mm 의 크기와 1.46Kg의 무게를 지원한다. 회전 힌지 때문에 두꺼울 수밖에 없는 일반적인 투인원 노트북과 달리 아주 날렵하며 무게도 슬림 노트북 수준으로 가벼워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대화면과 휴대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투인원 노트북이 필요하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고급형 모델답게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급형 제품을 압도하는 뛰어난 마감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삼성 노트북의 시그니처 컬러라 할 수 있는 그라파이트를 적용해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메탈 하우징 적용으로 내구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열을 방출하는 히트싱크 역할까지 지원해 안정성을 한층 높였다.
대화면을 지원하지만 날렵한 두께를 가지고 있어 일반 백팩이나 숄더백에 넣고 다닐 수 있다. 휴대성에 특화된 노트북과는 다소 차이가 있지만 경쟁 제품대비 가볍고 슬림해 가방에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투인원 노트북 답게 터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마우스 사용이 힘든 외부에서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으며 AMOLED를 탑재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AMOLED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컬러볼륨 120% 지원으로 깊이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아이케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눈의 피로감이나 블루라이트로 시력저하 등의 문제를 최소화 했다.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대학생을 위해 아이케어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뛰어난 그립감과 뛰어난 성능으로 실제 펜처럼 사용할 수 있는 S펜을 지원해 필기나 드로잉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는 줄이고 영상 몰입감은 높였다. 뿐만 아니라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하며 HD 웹캠을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FHD 웹캠이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채팅,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대화면 노트북 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프로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넓은 키간격으로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하며 밝기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존 모델들과 같이 깊은 눌림을 선사하지는 않지만 구분감은 확연해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했다. 또한 팜래스트에 안정적으로 손을 올려둘 수 있어 타이핑시 불편은 없었으며 장시간 사용에도 키보드나 팜래스트 부분에 열기가 느껴지지 않아 불쾌감은 없었다.
키보드의 1열에는 펑션키를 적용해 볼륨이나 밝기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으며 전원 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설치되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웹서핑을 하거나 일반 작업시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손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중앙에 홈이 파여 있으며 다른 노트북들과 달리 전면부에 마이크가 부착되어 있다. 이 제품은 재택근무에 특화된 노트북으로 마이크의 소음을 제거해주는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해 깨끗한 화상 통화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노트북 하단에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열림으로 인한 패널 파손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태블릿 모드에서 상판과 하판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360도 회전 힌지가 설치된 제품으로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노트북 모드를 비롯해 스크린을 360도 뒤로 완전히 돌려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키보드를 거치대 처럼 활용할 수 있는 스탠드 모드,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노트북을 거치하고 손을 프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텐트 모드 등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변신시킬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를 비롯해 빠른 데이터 전송 및 노트북 충전을 위해 썬더볼트 4 단자를 제공하며 (번개 마크가 있는 단자)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C타입 단자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배터리 상태표시 LED도 제공된다.
썬더볼트 단자와 C타입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젠더를 장착해 주면 일반 A타입 주변기기도 연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PD 충전기를 연결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오디오 (COMBO)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 백업을 위한 microSD 슬롯을 지원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내부의 뜨거운 열이 빠져나가는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열로 인한 불쾌감 없이 게임등을 즐길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팬이 설치된 상단부에는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AKG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모드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저소음 모드) 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32시간 08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다. 또한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4%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급 최강의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여주는 노트북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는 CPU의 열을 식히기 위해 팬과 히트파이프가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하단에는 61.1Wh 리튬이온 배터리를 비롯해 스피커와 무선랜 안테나, 마그네틱 등이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마그네틱은 내부 양 측면 뿐만 아니라 바닥커버 중앙에도 부착되어 상하판을 안정적으로 잡아준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고성능 노트북 답게 16GB LPDDR4x 메모리가 메인보드에 부착되어 있으며 256GB PCIe 4.0 NVMe SSD 등이 설치되어 빠른 전송속도를 즐길 수 있다. (M.2 슬롯을 추가 제공해 저장용량을 손쉽게 늘릴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고급형 무선랜카드 인텔 Wi-Fi 6E AX211 이 장착되어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기기 사용도 가능하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사방에 설치된 고무패드를 분리한 후 내부에 있는 볼트를 풀어준다. 이후 헤라를 이용해 힌지 부분을 공략하면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면 된다.)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단 , 바닥면이 얇기 때문에 과도하게 힘을 주면 휘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65W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스마트폰 충전기 수준으로 크기를 줄여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USB 케이블과 퀵 매뉴얼, S펜이 제공된다.
눈길을 사로잡는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휴대성까지 고려한 설계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리눅스 탑재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홈페이지 자료실 등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 설치해야 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드라이버 파티션을 제공해 손쉽게 노트북을 셋팅할 수 있다. 특히 실행파일만 더블클릭 하면 모든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초보자도 손쉽게 노트북 셋팅을 마칠 수 있다. (윈도우 설치시 TINYCORE 파티션은 삭제해도 무방하지만 드라이버 파티션은 건드리지 말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적용으로 한차원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5-1340P가 장착되어 있으며 인텔 아이리스 Xe 내장그래픽과 16GB의 LPDDR4x 메모리를 지원해 대부분의 작업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256GB PCIe 4.0 NVMe SSD를 비롯해 FHD 웹캠과 지문인식 센서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으며 인텔 무선랜 Wi-Fi 6E AX211 지원으로 초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5.1 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투인원 노트북 답게 다양한 펜관련 앱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에어 커맨드 앱을 제공하며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 작품을 포함한 컬러링 템플릿이 매일 업데이트 되는 PEN UP 앱이 제공되어 손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 @ 앞으로 설명드릴 모든 앱은 MS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삼성 플로우를 제공해 사진과 같은 화면 미러링을 실행할 수 있으며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간단하게 사진이나 영상,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Quick Share를 지원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뿐만 아니라 태블릿과 연결해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Second Screen 이 제공되며 프라이빗 쉐어를 지원해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집에 있는 가전제품이나 스마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SmartThings와 갤럭시 노트에서 작성한 메모를 노트북과 공유할 수 있는 Samsung Note 앱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버즈의 케이스만 열면 간단하게 연결되는 블루투스 간편연결 기능도 지원한다.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구현했다. 윈도우 헬로에 비밀번호와 지문을 등록한 후 간편하게 로그인을 실행할 수 있다. 중요 자료를 다루는 직장인을 위한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손색이 없다.
구형 노트북의 사용환경 (데이터 포함) 을 구입한 노트북에 그대로 이식할 수 있는 갤럭시북 스마트 스위치가 제공되며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저장된 문서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퀵 서치를 지원하며 상태에 따라 배경화면과 매시지를 표시해 주는 라이브 월페이퍼 앱을 제공해 노트북을 사용할 때 마다 새로운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저장장치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디바이스 케어 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고 노트북 사용중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노트북의 사용법을 모르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 Settings의 모습으로 빠른 설정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사운드, 디스플레이 설정을 비롯해 퍼포먼스, 자동부팅, USB 충전, 키보드 백라이트 설정 등을 지원한다. (자세한 사항은 동영상을 참조하기 바란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9.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F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HD웹캠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선명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스튜디오 모드를 사용해 리터칭이나 배경 설정도 가능해 재택근무 등에서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기 50%)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 저전력 모델답게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작업에서 30W 내외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최고 성능으로 동작해야 하는 게임에서는 40~50W대의 소비전력을 보여주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14도, 최고성능 모드)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20도 후반대로 작동했으며 오버워치를 10분 정도 실행후 온도를 측정했을 때 80도 정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불규칙적으로 90도 이상으로 튀는 현상은 있었지만 게임을 실행하는 동안 85도를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노트북의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중앙부와 상단 부분에 열이 집중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 부분은 온도가 낮아 타이핑이나 게임시 열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을 것이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문서작업 등의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팬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 실행시에는 일반 슬림 노트북 대비 소리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전력을 줄여 발열과 소음을 줄이는 일반 슬림 노트북과 달리 게임등의 고성능 작업에서는 소비전력을 높여 꾸준히 고성능으로 작동하는 노트북이다. 이런 이유로 게임 실행시 팬소음이 커지는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튜닝을 아주 좋아한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디스플레이가 360도 회전하고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멀티터치를 지원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 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으며 S펜을 지원해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펜과 관련해 많은 노하우가 있는 삼성의 최신 모델답게 펜 사용시 딜레이나 끊킴등은 전혀 없었으며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드로잉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펜의 그립감도 상당히 좋은 편으로 디테일을 요하는 작업도 편하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AMOLED 모델답게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채도 저하나 반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의 불편 없이 생생한 컬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15.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FHD 해상도와 슬림 베젤 적용으로 2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HDMI는 물론 2개의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최대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4K를 포함한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성능 노트북으로 멀티테스킹 작업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원시원한 대화면에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탁 트인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AMOLED 특유의 진한 색감도 인상적이었으며 사무실을 울리는 강렬한 사운드가 더해져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높은 출력과 노이즈 없는 깔끔한 사운드로 만족스럽게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돌비 애트모스 지원 노트북으로 게임이나 동영상에서도 차별화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4K 동영상을 실행해 CPU 이용률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1~3%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30% 후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영상의 끊어지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이 제품은 썬더볼트 4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연결해 속도를 비교한 모습으로 USB 3.2 Gen1과 속도차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삼성 Settings에서 USB 충전을 활성화 해야 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피커와 마우스 연결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페어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08분 41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는 4분대의 빠른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갤럭시북3 프로 시리즈와 비교하면 성능이 다소 떨어지지만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기 힘든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한 성능차를 보여주었다.)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세대 인텔코어 노트북 답게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메모리 용량도 넉넉해 웹 디자인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8 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이밍 노트북 수준인 3분 42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2세대 인텔코어 탑재 동급 모델대비 20초 정도 시간이 단축되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급형 슬림 노트북과 비교해도 부족함 없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캐주얼한 작업은 물론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전문작업이나 멀티테스킹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텔 UHD 내장그래픽을 사용한 구형 노트북들과는 확연한 스코어 차이를 보여주었다. 캐주얼한 온라인 게임 정도는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고급형 슬림 노트북 답게 PCIe 4.0 NVMe SSD를 기본 제공해 일반 노트북과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여분의 M.2 슬롯을 지원해 저장용량을 쉽게 늘릴 수 있다.
오버워치2를 실행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67-123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오버워치2 정도는 여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를 최하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44-67 프레임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대 이상의 성능으로 비교적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단, 캐릭터나 건물등이 밀집된 공간에서는 프레임이 하락하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는 권장하지 않는다.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테스트 였다.)
대화면 투인원 노트북은 특이한 힌지 설계로 인해 두께와 무게가 늘어나 휴대성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이런 이유로 높은 사용성을 보여줌에도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은 휴대성에 특화된 일반 노트북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았다.
리뷰를 진행한 삼성전자 갤럭시북3 360 NT750QFT-A51A 는 기존의 투인원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이 특히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대단히 슬림할 뿐만 아니라 무게가 가벼워 부담없이 휴대할 수 있는 노트북으로 S펜 까지 기본 지원해 야외에서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하거나 다양한 전문가용 S/W를 사용할 수 있었다.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하려면 긴 배터리 사용시간이 필수적인데 이 제품은 배터리 부분에서 100% 만족감을 주었다. 최근 테스트한 노트북중 가장 긴 사용시간을 보여준 모델로 PD충전까지 지원해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강력한 성능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싱글팬으로 설계되어 듀얼팬이 적용된 갤럭시북3 프로 시리즈와 성능차가 클 것이라 예상했는데 기대 이상의 높은 성능을 보여주어 대부분의 테스트를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었다.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랜더링과 같은 전문작업도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AMOLED 디스플레이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일반 노트북과 달리 터치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S펜도 제공되어 편하게 그림을 그리거나 필기를 하는 등 노트북을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단자를 지원해 사용성을 높인점도 무척 마음에 든다.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은 물론 PD충전과 최대 3개의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며 젠더나 어댑터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일부 슬림 노트북과 달리 표준 HDMI 와 USB 단자를 지원해 편하게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재택근무 등에 특화된 선명한 웹캠 화질, 구분감이 확연한 키보드, 시원시원한 사운드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가성비에 특화된 보급형 노트북과는 완성도에서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다.
다양한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직장인 이나, 대학생 등에게 추천한다. 높은 성능과 다양한 기능에 회전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사용성 까지 높은 모델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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