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노트북은 브랜드와 프로세서, 가격 정도만 비교하면 원하는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고급형이나 최고급형 노트북들과 달리 지원 기능이나 스펙이 대동소이 하기 때문에 원하는 스타일의 제품을 고르기 보다는 가성비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그에 반해 고급형이나 최고급형 노트북은 특정 부분에 특화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가성비 보다는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해 선택할 필요가 있다. 잦은 휴대가 필수적이라면 날렵하고 가벼운 제품을 선택해야 하며 기업에서 중요 자료를 다룬다면 다양한 보안기술이 적용된 비즈니스 노트북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할 경우 게이밍 노트북이 적합하면 디자인 등의 전문작업이 사용에 주를 이룰 경우 디스플레이가 차별화된 크리에이터 노트북을 선택하면 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삼성 갤럭시북3 프로 NT960XFG-K71A는 삼성공식파트너 엔씨디지텍에서 출시한 프리미엄 노트북으로 다양한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전작이나 일반 노트북과 달리 16:10 비율의 WQXGA+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한차원 높은 디테일과 화질을 선사하며 16형 대화면으로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중 상위 라인업인 i7-1360P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16GB 의 LPDDR5 메모리와 512GB 의 PCIe 4.0 NVMe SSD를 지원해 캐주얼한 강의용 노트북 뿐만 아니라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디자이너 노트북, 영상편집용 노트북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작인 갤럭시북2 프로를 압도하는 화질과 성능을 보여줄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삼성 갤럭시북3 프로 NT960XFG-K71A 엔씨디지텍 보러가기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휴대성에 특화된 65W 전원 어댑터와 C타입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5.4 x 250.4 x 12.5mm 의 크기와 1.56Kg의 무게를 지원한다. 최상급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스펙이 높아져 갤럭시북2 프로 대비 무게가 다소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가벼운 수준이며 두께는 예전과 같이 날렵해 일반 가방에 쉽게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최고급형 노트북 답게 고급스럽고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플라스틱 등의 재질을 사용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아노다이징 기법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인 친환경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했으며 마감의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 눈으로 보았을 때 제품이 아주 고급스러워 보인다.
이 제품은 16형 대화면을 지원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트북 전용가방이나 백팩 등을 사용해야 하는 동급의 경쟁 모델들과 달리 대단히 날렵하고 슬림 베젤 적용으로 크기를 최소화 해 일반 서류가방에도 쉽게 넣을 수 있었다. 대화면 고성능 노트북을 선호하지만 휴대성 까지 고려해야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의 크기에 FHD 해상도를 지원했던 전작과 달리 16형 대화면에 WQXGA+ (2800 x 1800) 해상도의 AMOLED를 사용했다. 200만 픽셀에서 510만 픽셀로 약 2.6배 해상도가 증가한 만큼 확연히 다른 디테일을 보여 주었으며 컬러볼륨 120% (DCI-P3 120%) 색 재현력 지원으로 보다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가독성 이슈가 있었던 전작과 같이 높은 디테일을 구현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글도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블루라이트 비율을 낮춰 장시간 사용시 발생하는 눈의 피로감이나 블루라이트로 인한 망막손상 가능성을 최소화 했으며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는 줄이는 동시에 몰입감을 한층 높였다. 또한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하며 일반 노트북과 달리 1080p 고화질 웹캠이 기본 장착되어 화상회의나 채팅, 셀프촬영 등에서 선명한 화질을 즐길 수 있다.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지원했던 전작과 달리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16:10 화면비를 지원한다. 세로의 길이가 길어 웹서핑시 편하게 글을 읽을 수 있으며 문서작업이나 포토샵과 같은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16:9 비율 노트북 대비 세로의 길이가 약 11% 정도 길다.)
다양한 색 프로필 선택이 가능하며 HDR 지원 (VESA DisplayHDR 500) 으로 사실적인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게이밍 노트북과 같이 120Hz 주사율 지원으로 부드러운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영상에 맞게 주사율을 조정하는 가변주사율을 적용해 불필요한 배터리 소모를 최소화 했다. (가변 주사율 설정 뿐만 아니라 60Hz & 120Hz 고정도 가능하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6형 대화면이 탑재된 모델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백라이트가 설치되어 야간에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핫키를 지원해 LED의 ON/OFF와 밝기 조절이 가능하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6형 대화면 모델답게 키간격이 상당히 여유로워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했다. 저가형 제품들과 달리 키판의 흔들림은 전혀 발생하지 않아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슬림 키캡 사용으로 깊은 눌림은 제공하지 않지만 구분감은 확연해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도 원할한 타이핑이 가능했다. 특히 일반 노트북 대비 팜래스트 면적이 대단히 넓어 손 뿐만 아니라 손목까지 안정적으로 받쳐주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키보드 1열에는 다양한 펑션키를 제공해 밝기나 볼륨 등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으며 전원 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설치되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팜래스트 중앙에는 전작 대비 39% 커진 클릭패드가 설치되어 웹서핑을 하거나 일반 작업시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크기가 엄청나다.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외부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을 것이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손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무게 중심을 고려한 설계로 상판을 올리면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열림 으로 패널 스크래치나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전면부에 마이크가 부착된 것도 눈에 띈다. 이 제품은 재택근무에 특화된 노트북으로 양방향 노이즈 캔슬링을 지원해 깨끗한 화상 통화 품질을 경험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모니터나 기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를 제공하며 빠른 데이터 전송을 비롯해 다양한 고급기술을 지원하는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또한 하단에는 상태표시 LE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썬더볼트 4 단자는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고 젠더를 사용하면 A 타입의 일반 주변기기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PD충전을 지원해 기본 충전기 뿐만 아니라 PD 충전기,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보조배터리나 차량용 충전기를 이용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 데이터 백업을 위한 microSD 카드리더 등이 설치되어 있고 일반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고성능 슬림 노트북 답게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개의 팬이 설치된 일반 슬림 노트북과 달리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듀얼팬을 적용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팬이 설치된 상단부에는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영화나 스포츠 감상시 더 깊고 선명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AKG 쿼드 스피커 (우퍼 5W x 2, 트위터 2W x 2)를 탑재해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모드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저소음 모드, 60Hz) 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1시간 54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2%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로 30분 충전시 41% 충전된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휴대성을 높이기 위해 싱글팬을 사용하는 일부 모델과 달리 게임이나 전문작업에서도 스로틀링 없이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듀얼팬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76Wh (4900mAh)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된 것이 눈에 띈다.
16GB LPDDR5 메모리가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으며 PCIe 4.0 기반의 512GB NVMe SSD 등이 설치되어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분의 M.2 슬롯 지원으로 여유롭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인텔 Wi-Fi 6E 무선랜과 우퍼 & 트위터, 마그네틱 등이 부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사방에 설치된 고무패드를 분리한 후 내부에 있는 볼트를 풀어준다. 이후 헤라를 이용해 힌지 부분을 공략해 틈을 만들면 (지렛대의 원리를 이용하면 된다.)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방법은 간단하지만 바닥면이 얇고 빡빡하게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과도하게 힘을 주면 휘어질 수 있으니 조심하기 바란다.
기본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65W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스마트폰 충전기 수준으로 크기를 줄여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USB 케이블과 퀵 매뉴얼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눈길을 사로잡은 프리미엄 디스플레이와 퍼포먼스에 특화된 부품 구성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과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4개의 성능 코어와 8개의 효율적인 코어로 구성된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1360P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작대비 단일 작업은 8%, 멀티 작업은 9% 성능이 향상되었다.) 또한 인텔 아이리스 Xe 내장그래픽 지원으로 캐주얼한 게임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512GB PCIe 4.0 NVMe SSD와 16GB의 LPDDR5 메모리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윈도우 11을 기본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1080p 웹캠과 지문인식 센서가 설치되어 있으며 인텔 무선랜 Wi-Fi 6E AX211 지원으로 초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5.1 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참고로 이 제품은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빠른 응답성, 인텔 Wi-Fi 6E를 통한 초고속 기가비트 속도, 차세대 고속 전송규격 썬더볼트 4의 연결성을 충족하는 인텔 Evo 플랫폼 인증 모델이다.)
스마트폰에 손쉽게 사진이나 영상,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Quick Share를 지원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으며 삼성 플로우를 제공해 사진과 같은 화면 미러링 (스마트폰 컨트롤 가능) 을 실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태블릿과 연결해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Second Screen 이 제공되며 프라이빗 쉐어를 지원해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한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이 제품은 갤럭시 기기간 연결을 통해 작업의 효율을 높이는 갤럭시 에코시스템이 적용된 노트북으로 퀵쉐어, 세컨드스크린, 스마트싱스 등 다양한 S/W를 사용해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윈도우 헬로에 비밀번호와 지문을 등록한 후 간편하게 로그인을 실행할 수 있는데 인식율이 대단히 뛰어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기존 노트북의 테이터나 설정값 등을 새로운 노트북에 쉽게 옮기거나 적용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를 제공하며 돌비 애트모스 지원으로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전작들에서 지원하던 라이브 월페이퍼, 디바이스 케어, 리커 버리, 업데이트 등의 앱을 그대로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삼성 Settings의 모습으로 블루투스 연결과 사운드 & 디스플레이 설정이 가능하며 퍼포먼스 설정과 웹캠에 효과를 적용하는 스튜디오 모드, 자동부팅, USB 충전, 키보드 백라이트 설정 등을 지원한다. 또한 보안관련 설정이 추가된 것도 눈에 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3.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FHD 웹캠의 화질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소 어두운 실내임에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HD 해상도의 일반 웹캠과는 분명한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얼굴을 꾸밀 수 있는 스튜디오 모드와 양방향 노이즈 캔슬링 까지 지원해 화상회의 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기 50%, 최고성능 모드)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낮은 소비전력으로 작동했으며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에서는 50W 이상으로 소비전력이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초반에만 50W 이상으로 올라갔다가 발열 등으로 인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소비전력을 낮추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게임실행 내내 50W 이상으로 작동했다. (전기를 많이 소모하는 것은 단점이 아니고 장점이다. 열을 제어하지 못하는 노트북 들이 소비전력을 낮춰 안정성을 확보한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 성능 모드, 실내온도 13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30도 이하로 동작했으며 오버워치를 10분 정도 플레이 했을 때 순간적으로 90도 이상으로도 온도가 올라갔지만 대부분 70도 내외에서 게임이 플레이 되었다. (듀얼팬을 장착한 모델답게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한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상단 중앙부를 중심으로 열이 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팜래스트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 장시간 노트북 사용시에도 열로 인한 불쾌감은 없을 것이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 작업시에는 팬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지만 게임 실행시에는 2개의 팬이 최대 속도로 동작해 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자극적인 고음이 아닌 저음에 가까운 소리가 들려 귀가 피로하지 않았다. (최대 성능까지 끌어올려 작동하는 노트북이기 때문에 게임이나 영상편집 등의 작업시 소음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점 참조하기 바란다.)
120Hz 주사율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위 프레임과 같이 재생되는 영상 (960 Pixel Per Sec) 을 셔터스피드 1/20 로 촬영한 모습이다. 프레임이 낮을수록 캐릭터의 수가 적으며 프레임이 높아질수록 시간당 많은 화면이 뿌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눈으로 영상을 볼 경우 60Hz나 30Hz 의 경우 화면이 늘어지고 깨지는 느낌을 주는데 반해 120Hz 의 경우 자연스럽게 UFO 가 이동한다.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3K 해상도의 AMOLED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16형 대화면에 3K 해상도를 지원해 2개 이상의 창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세로의 길이가 긴 16:10 비율이 적용되어 편하게 인터넷이나 문서 등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MI와 2개의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해 총 3개의 모니터를 추가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4K를 포함해 다양한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AMOLED 특유의 진한 컬러감과 높은 명암비로 눈이 즐거웠으며 16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 지원으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폭발적인 사운드까지 더해진 노트북으로 동영상 감상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의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높은 출력과 우퍼 & 트위터 가 별도로 장착된 모델답게 사무실을 가득 울리는 시원한 사룬드를 들려 주었으며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동영상이나 게임을 즐길때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이용률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1~3%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20% 후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영상의 끊어지는 느낌은 전혀 없었다.
이 제품은 썬더볼트 4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연결해 속도를 비교한 모습으로 USB 3.2 Gen1 과 큰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삼성 Settings에서 USB 충전을 활성화 해야 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을 손쉽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40MB, 920MB, 99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7분 41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는 3분대의 빠른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전작대비 1분~2분 정도 시간이 단축되었다.
포토샵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노트북 답게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성능도 뛰어난 제품으로 사진편집이나 심플한 디자인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8 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47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이전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과는 비교를 불허할 만큼 큰 스코어 차이를 보여주었으며 12세대 인텔코어를 탑재한 갤럭시북2 프로와 비교해도 눈에 띄게 성능이 향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문서작업 뿐만 아니라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전문작업용 S/W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리스 Xe 내장그래픽을 탑재한 모델답게 높은 3D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캐주얼 온라인 게임은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전작대비 그래픽 스코어가 높다.)
PCIe 3.0 NVMe SSD를 탑재한 노트북과 달리 PCIe 4.0 인터페이스를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512GB 대용량을 지원하며 여분의 M.2 슬롯이 제공되어 여유롭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2를 이용해 게임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69-101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를 낮음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36-61 프레임으로 작동해 충분히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최하옵션에서도 30프레임을 넘지 못하는 대부분의 슬림 노트북과는 분명한 성능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게임 실행을 권장하지 않는다. 성능 확인을 위한 테스트였을 뿐이다.)
리뷰를 진행한 삼성 갤럭시북3 프로 NT960XFG-K71A는 기존 모델에서 단점으로 지적되던 부분을 개선하고 장점을 극대화해 사용성을 향상시킨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디자인의 변화가 미미했던 전작과 달리 새로운 스타일로 출시된 것도 인상적이었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은 디스플레이었다.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들의 기대에 부흥하듯 WQXGA+ 해상도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기존대비 2배 이상 높은 해상도로 디테일에서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가독성으로 인한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컨텐츠 제작이나 글을 읽는데 최적화된 16:10 비율을 지원해 편하게 웹서핑을 하거나 문서작성, 사진편집, 디자인 작업등을 할 수 있었으며 6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120Hz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움직임을 경험할 수 있었다.
구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강력한 성능도 아주 마음에 든다. 최상급 13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16GB 메모리와 512GB PCIe 4.0 NVMe SSD가 장착된 모델로 워드나 엑셀과 같은 캐주얼한 작업뿐만 아니라 영상편집, 게임등의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다. (11세대 이전의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을 사용하고 있다면 확연한 성능 향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다양한 단자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인점도 무착 만족스럽다. 썬더볼트 4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PD충전과 총3개의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며 날렵한 슬림 노트북임에도 HDMI 단자와 A타입 USB 단자를 지원해 젠더 없이 다이렉트 연결이 가능했다.
무게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듀얼팬을 적용해 안정성을 높인 점도 칭찬해 주고 싶다. 1Kg 초반대의 슬림 노트북 대비 약간 무겁지만 성능이나 안정성에서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문서작업이나 웹서핑, 동영상 감상 뿐만 아니라 디자인이나 영상편집, 게임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슬림 노트북이 필요한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보급형 노트북들과는 성능과 디스플레이에서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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