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우선 2.5형 SATA 와 M.2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구형PC나 최신 PC 모두 SSD를 사용할 수 있으며 M.2 SSD 는 SATA와 NVMe 로 나뉘어 가격이나 성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최신 PC나 노트북에서 PCIe 4.0 NVMe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면서 SSD 시장이 빠르게 PCIe 4.0 으로 개편되고 있다. PCIe 4.0 SSD 는 PCIe 3.0 대비 빠른 속도를 지원해 PC를 구입하고거나 저장장치를 업그레이드 하는 대부분의 유저들은 PCIe 4.0 NVMe SSD를 선택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솔리다임 P41 PLUS M.2 NVMe 코잇은 PCIe Gen4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메인스트림급 SSD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뛰어난 가성비 (가용비)를 구현해 부담없는 가격으로 대용량을 구성할 수 있으며 최대 2TB 저장용량을 제공해 대용량의 데이터를 편하게 저장할 수 있다.

또한 QLC 3D NAND 기술을 적용해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구현한 인텔 낸드 플래시가 장착되어 있으며 저전력으로 작동해 PC수명을 연장시킬 뿐만 아니라 배터리를 사용하는 노트북의 사용시간을 늘려준다. 뿐만 아니라 전용 S/W가 제공되어 다양한 고급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경쟁 모델들과 비교해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SSD 전문기업 솔리다임은 오랜기간 SSD 시장을 선도했던 인텔의 메모리 사업부가 SK하이닉스에 인수되며 2021년 12월에 만들어진 기업으로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전세계 2,000여명의 직원들이 각자의 분야에서 일하고 있다. 현재 데이터센터 등에서 사용되는 기업용 SSD를 비롯해 클라이언트용 SSD 등을 활발하게 출시하고 있다.

리뷰를 진행하는 솔리다임 P41 PLUS M.2 NVMe 코잇은 ADATA를 비롯해 인텔, ASUS, ECS 등의 공식 수입사인 코잇의 유통 제품으로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3년의 A/S를 지원하는 보급형 SSD와 달리 5년의 넉넉한 A/S 기간을 제공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구입시 스티커를 SSD에 부착하기 바란다.)

풀KIT 의 모습으로 공식 수입된 정품모델 답게 깔끔하게 포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충격등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 커버가 제공되며 퀵 매뉴얼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호환성이 뛰어난 2280 규격 제품으로 무게도 약 5g (노트포럼 측정기준) 에 불과하다. SATA 방식의 구형 SSD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며 최신 제품들과 비교해도 가벼워 노트북에 장착해 휴대성을 높일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컨트롤러와 낸드 플래시가 설치된 상단에 솔리디움 스티커가 부착되어 깔끔한 느낌을 주면 그린 컬러의 기판을 사용하는 일반 SSD와 달리 블랙컬러의 기판으로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테스트용 모델이 1GB 대용량 제품임에도 무게가 5g 에 불과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M.2 SSD의 표준 사이즈인 2280 규격을 지원해 PC는 물론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4,000MB/s 이상의 빠른 읽기 속도 지원으로 일반적인 PC사용환경에서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SSD 전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으며 스티커를 뜯어내면 내부에 컨트롤러와 낸드 플래시가 장착되어 있다. (하나의 낸드 플래시를 사용해 무게를 최소화 했다.)

PCIe 3.0 지원 구형 제품들과 달리 최신 PC나 노트북에서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도록 PCIe Gen4 인터페이스 지원 제품으로 1TB 기준 최대 4,125MB/s 의 읽기 속도와 2.950MB/s 의 쓰기 속도를 지원해 일반적인 컴퓨팅 환경 뿐만 아니라 데이테 이동이 잦은 전문작업용 SSD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용량별로 읽기와 쓰기 속도가 다르다.)

이 제품에 사용된 실리콘모션사의 SM2269XTF 컨트롤러는 성능을 높이는 동시에 전력소비를 최소화 하는데 초점을 맞추어 특히 노트북에서 유용하게 SSD를 사용할 수 있으며 (SSD 작동시 사용되는 전력이 80mW에 불과하다.) 높은 품질과 신뢰성을 보여주는 인텔 QLC 3D NAND 플래시가 장착되어 중요 자료를 안심하고 저정할 수 있다.

기기 양 측면에는 M.2 슬롯 장착을 위한 커넥터와 고정을 위한 볼트홈이 지원되고 있다. 이 제품은 5년의 무상 A/S를 지원해 오랜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대용량 데이터 저장이 필수적인 최신의 PC 사용환경에 맞게 512GB부터 시작해 최대 2TB로 용량으로 제품이 판매된다.

기기 수명이 1,600,000 시간에 달하며 200(512GB)/400(1TB)/800(2TB) 의 내구성 (TBW) 지원으로 S/W 나 중요데이터를 저장하는 메인 스토리지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진보된 SLC 캐싱 기술인 HMC (호스트 관리 캐싱) 기술을 사용해 (새로운 데이터가 SLC캐시에 전송되며 많이 사용된 데이터는 그대로 유지. 또한 적게 사용된 데이터는 QLC로 이동)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의 빠른 접근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엔드 투 엔드 데이터 보호기능을 지원해 안심하고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가벼운 무게와 저전력 설계, 높은 가용비 구현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기능 및 S/W 장착방법 등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솔리다임 P41 PLUS M.2 NVMe 코잇은 가벼운 무게와 저전력 설계로 노트북과 좋은 궁합을 보여준다. 특히 최근 출시되는 많은 노트북이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추세이며 SSD가 하위호환 되기 때문에 호환성 등의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두께도 슬림해 날렵한 슬림 노트북에서도 편하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노트북에 장착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설치할 수 있었다. (노트북 바닥면 분리가 약간 어렵지만 SSD 교체는 무척 간편하다. 볼트를 풀어 기존의 SSD를 분리한후 새로운 SSD를 장착해 볼트를 조여주기만 하면 된다.)

일부 최신 게임은 100GB를 넘어갈 정도로 용량이 크다. (성능 테스트용으로 사용하는 포르자 호라이즌 5 의 경우 120GB를 넘어간다.) 또한 4K 영상편집등을 노트북에서 실행할 경우 대용량의 영상 파일을 저장해 놓아야 하기 때문에 저장용량 확보가 필수적이다. 데스크탑PC의 경우 다양한 M.2 & SATA 슬롯을 지원해 저장장치 추가가 용이하지만 노트북은 하나의 M.2 슬롯만 지원하는 제품도 상당히 많기 때문에 대용량 SSD를 사용해야 한다.

판매되는 노트북 대부분이 256GB 나 512GB 용량을 지원해 대용량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은 부족함을 느낄 수밖에 없다. 솔리다임 P41 PLUS M.2 NVMe 코잇은 최대 2TB를 지원해 손쉽게 저장용량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PC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볼트를 이용해 SSD를 고정하고 일일이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2.5형 SATA HDD와 달리 손쉽게 메인보드에 장착할 수 있으며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볼트를 체결해 주기만 하면 장착이 완료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조립할 수 있다. (최신 메인보드는 볼트 조차도 사용할 필요가 없다.)

인텔과 AMD 모드 모두 최신 제품은 PCIe 4.0을 지원해 최대 속도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엔트리급 모델을 제외하면 방열판을 기본 제공해 발열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SATA 인터페이스의 HDD 나 SSD 는 속도가 느릴 뿐만 아니라 케이블로 인해 내부가 지저분해 진다. 빠른 속도를 원하면서도 깔끔하게 내부를 구성하고 싶을 경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SSD 전문기업 제품답게 전용 S/W를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다. (솔리디움 홈페이지에 들어가 지원으로 들어가면 S/W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S/W를 실행한 모습으로 예상수명과 온도, 사용 용량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새로운 펌웨어가 발표되었을 때 손쉽게 업데이트 할 수 있으며 다양한 검사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서브 드라이브로 사용시 데이터 완전삭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부스터 기능을 지원해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노트북에서 활용성이 높은 SSD 답게 PCIe 4.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노트북을 이용해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참고로 사용된 삼성 노트북은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16GB LPDDR5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윈도우 11이 설치되어 있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장치관리자에 정상적으로 제품이 뜨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크리스탈 디스크인포 에서도 PCIe 4.0 x4 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토리지 벤치마크 툴인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와 ATTO 디스크 벤치마크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상급의 PCIe 3.0 SSD 보다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퍼포먼스에 특화된 하이엔드급 모델들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시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HD Tune를 이용해 대용량 파일 전송시 속도저하가 발생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00GB 용량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속도저하가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했던 제품들중 상당수가 70GB 부근에서 속도가 저하되었다.) 진보된 SLC 캐싱 기술이 적용된 모델로 자주 사용하는 데이터의 빠른 액세스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속도저하 없이 대용량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100GB 의 더미파일을 만든 후 파일 전송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2GB/s 에 육박하는 빠른 속도를 보여 주었다. (시간은 53초가 소요되었다.) PCIe 3.0 인테페이스 기반의 SSD 나 대용량 파일전송시 속도저하가 발생하는 SSD와는 확연히 다른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26~30도 정도의 온도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참고로 실내 온도는 13도 였다.)

가장 많은 부하가 걸리는 크리스탈 디스크마크의 읽기/쓰기를 테스트한 상태에서 온도를 측정한 모습으로 49도 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열판을 사용할 수 없는 노트북에서도 온도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