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에 PC나 노트북중 하나만 놓아두고 사용하며 다른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책상 선택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 모니터나 노트북이 차지하는 공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작은 일자형 책상을 구입해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PC 뿐만 아니라 노트북이나 게임콘솔 등의 디지털 디바이스를 함께 사용하거나 책상에서 PC사용 뿐만 아니라 작업까지 병행해야 할 경우 책상 선택에 신중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넓은 공간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PC사용과 작업 공간이 분리되면 훨씬 편하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라베스토 멀티데스크R 1500는 책상에서 다양한 작업을 하는 유저들에게 딱 맞는 1인용 컴퓨터책상으로 일자형으로 디자인된 대부분의 책상과 달리'ㄱ'자 모양으로 설계되어 작업공간을 2개로 분리할 수 있다. PC 사용과 노트북이나 게임콘솔, 각종 작업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만 몸만 돌리면 쉽게 원하는 작업을 할 수 있어 일반 책상대비 높은 작업 효율성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공간활용성을 고려한 사무용책상으로 벽면이나 모서리 등에 다양하게 배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모서리 부분은 각종 케이블과 모니터 암등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되어 높은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마모나 스크레치, 열 등에 강한 친환경 LPKM 카본 패턴 상판을 사용해 오랜기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반 게이밍 책상이나 사무용책상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아마존을 비롯해 국내외의 유명 쇼핑몰에서 사무용 책상이나 게이밍책상을 검색하면 'ㄱ' 자 형태의 제품이 많이 노출된다. 그 이유는 일자형 책상대비 더 편리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은 1500 x 1200 x 720mm 의 크기를 지원하며 'ㄱ' 자 형태의 디자인을 가지고 있어 양쪽의 공간을 독립적으로 구성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가로 폭이 상당히 긴 편으로 듀얼모니터를 비롯해 다양한 PC 주변기기를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이트와 그레이 컬러의 조합으로 어두운 컬러의 일반 책상들과 달리 공간이 화사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마감의 완성도도 상당히 뛰어나고 캐본 패턴까지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상판의 모습으로 그레이 컬러에 한국인들이 선호해 자동차 DIY 등에서 많이 사용되는 카본 패턴이 세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본드와 같은 유해접착재를 사용하지 않고 열압 만으로 부착하는 LPM 공법을 적용한 모델로 PVC 카본과 달리 높은 마감완성도를 보여주며 저가형 제품과 달리 표면이 상당히 매끄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책상 하단부의 모습으로 25mm의 튼튼한 지지대가 4개나 설치되어 무거운 제품을 올려두어도 휘어짐이나 파손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며 네트망과 네트망 장착을 위한 4개의 고리가 제공되어 자주 사용하는 용품등을 수납할 수 있다.
MDF 에 직접 볼트가 장착되면 파손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이 제품은 오랜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상판에 별도의 너트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사등으로 인한 잦은 분해/조립시에도 제품에 파손이 발생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고가의 PC 부품들을 책상에 올려두어야 하기 때문에 높은 안정성은 필수라 할 수 있다. 이 제품은 4개의지지대 뿐만 아니라 R자 형태의 다리와 중앙에 보조 다리가 설치되어 무거운 모니터 등을 안심하고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특정 부분에 무게가 집중된 일부 제품과 달리 효율적으로 무게를 분산해 무거운 물체를 상판에 올려 두어도 흔들림이나 불안감이 없다.) 또한 중앙에 설치된 다리에는 발 받침대가 설치되어 편하게 앉아 PC를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클램프 모니터암을 기본 제공해 책상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무거운 모니터로 안심하고 올려둘 수 있도록 2개의 지지대가 설치되어 있으며 볼트가 아닌 손으로 조여 고정하는 클램프 방식으로 원하는 곳에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네트망과 클램프 모니터암은 기본 제공되며 컵홀더와 헤드폰 걸이, 멀티탭 트레이 등은 별도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상판 바닥면 여러곳에 볼트를 사용할 수 있는 홀이 제공되어 액세서리를 원하는 장소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다리 하단에는 총 6개의 러버풋이 설치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사진과 같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손쉽게 책상의 균형을 맞출수 있다.
일반 책상과 달리 다양한 기능 지원으로 편의성을 높인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활용성 등을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자.
1인용 컴퓨터 책상 라베스토 멀티데스크R 1500을 사무실에 설치한 모습으로 'ㄱ' 자 형태이고 가로 길이가 1500mm 이기 때문에 여유롭게 공간을 확보해야 셋팅이 가능했다. 단 코너책상 답게 모서리 부분의 사용하지 않는 공간에 쉽게 설치할 수 있는 것은 무척 마음에 들었다.
모서리 부분이 라운딩 처리되어 찔리거나 베이는 등의 문제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코너 부분은 사진과 같이 디자인 되어 모니터나 키보드, 마우스 케이블 등을 손쉽게 책상 하단으로 보낼 수 있으며 모니터 암을 간섭없이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책상 중간에 모니터압을 설치한 모습으로 코너 부분에 공간이 있어 전혀 간섭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간만 잘 활용하면 듀얼 모니터 뿐만 아니라 트리플 모니터 셋팅도 가능하다.
PC와 모니터, 노트북, 태블릿PC, 게임 콘솔 등을 설치한 모습으로 공간이 여유로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책상 아래에 대형 데스크탑PC를 놓아두기 용이했으며 다양한 기기를 올려 두었음에도 좁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았다. 일자형 책상과는 사용성에서 큰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작업 공간을 두 개로 분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양 쪽 공간을 각각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PC를 사용하면서도 독서나 그림 그리기, 기타 작업을 해야 할 경우 책상을 치울 필요 없이 양쪽에서 작업할 수 있다.
특히 코너형 디자인을 적용해 기본 크기는 상당히 크지만 모서리 부분의 짜투리 공간에서도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으며 책상을 두 개 연결해 'ㄷ' 자 형태로도 사용할 수 있다.
많은 직장인이나 유저들이 좁은 책상공간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다. 책상이 크다 하더라도 공간이 분리되지 않을 경우 여러 제품을 올려두면 금방 책상이 어지러워 지기 때문에 꾸준히 책상을 정리해 주어야 작업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리뷰를 진행한 1인용 컴퓨터책상 라베스토 멀티데스크R 1500는 'ㄱ' 자 디자인을 적용해 책상을 더 넓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세로폭은 다소 좁지만 전체 면적은 큰 책상과 다르지 않을 뿐만 아니라 작업 공간을 가로와 세로로 분리할 수 있으며 다중작업을 손쉽게 실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듀얼 모니터 사용시 더 편하게 화면을 볼 수 있다.
마모나 스크래치, 열, 화학반응 등으로 인한 제품변형을 방지하는 친환경 LPM공법을 사용해 퀄리티를 높인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저가형 책상의 오랜기간 사용하면 색이 변형되거나 휘어짐 등이 발생하는데 이 제품은 튼튼한 다리와 지지대 까지 더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조립과 분해가 간편한 것도 큰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기본 제공되는 육각렌치와 전동공구를 함께 사용해 두명이서 20분 이내에 조립이 가능하며 굳이 설명서를 볼 필요도 없을 정도로 조립이 쉽다. 특히 프로젝트 등이 많아 다양한 장소에 업무 공간을 꾸며야 하는 기업에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이사 다닐때 마다 크고 무거운 책상을 옮기는 것이 너무 힘들다. 이 제품은 완전 분해가 가능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마감완성도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클리프 모니터암 이나 수납 그물망 등을 기본 제공하고 다양한 전용 액세서리를 추가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는점도 일반책상 대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책상에서 PC만 사용하지 않고 다양한 작업을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독립된 2개의 작업공간을 제공해 업무나 학습 작업 효율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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