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팩트 노트북은 특유의 작고 가벼운 무게로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최신 제품의 경우 대용량 배터리를 내장해 전원 어댑터 없이 편하게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컴팩트 노트북을 구입하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하지만 컴팩트 노트북이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반 노트북 대비 부품들이 조밀하게 배치되어 있다보니 발열에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다. 소비전력을 낮춰 안정성을 확보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CPU의 성능을 100% 활용할 수 없어 퍼포먼스에 특화된 노트북이 필요한 유저들은 아쉬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레노버 씽크북 13s Gen4 ARB 21AS0022KR 은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퍼포먼스도 포기할 수 없는 유저들을 위한 노트북으로 최신 AMD 램브란트 프로세서와 16GB LPDDR5 6400MHz를 탑재해 문서작업이나 웹서핑과 같은 캐주얼한 작업은 물론 게임이나 전문가용 S/W 실행도 가능하다.
또한 싱글팬을 장착한 대부분의 슬림 노트북과 달리 듀얼팬과 히트파이프 조합으로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며 무게는 1.23Kg 에 불과해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세로의 길이가 길어 쉽게 글을 읽고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WUXGA 해상도의 IPS 패널이 장착되어 사용성을 높였다.
휴대성에만 특화된 기존의 컴팩트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상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레노버 씽크북 13s Gen4 는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된다.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은 씽크북 13s Gen4 IAP 의 모델명으로 판매되며 AMD 램프란트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은 씽크북 13s Gen4 ARB의 모델명으로 판매되고 있다. 제품에 따라 디스플레이 해상도와 CPU, 메모리, SSD 용량, OS 여부 등이 다르기 때문에 가격이나 성능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기 바란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C타입의 6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보증서와 퀵 매뉴얼 등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79 x 211 x 14.9 mm 의 크기와 1.23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일반 노트북과 확연히 비교되는 작은 크기에 날렵함과 가벼움이 더해진 노트북으로 일반 가방에 넣고 다니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휴대성에 특화된 노트북으로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해야 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의 씽크북s 시리즈와 같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아틱 그레이와 클라우드 그레이 투톤 컬러를 적용해 포인트를 주었으며 메탈 섀시를 사용해 플라스틱 재질의 저가형 노트북과는 시각이나 촉감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문이나 먼지가 잘 묻어나지 않아 깔끔하게 노트북을 관리할 수 있으며 s가 붙어있는 모델답게 상판과 터치패드 테두리 부분에 다이아몬드 컷팅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다. (개인적으로 아주 좋아하는 디자인이다.)
1Kg 초반대의 프리미엄 슬림 노트북과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는 휴대성을 가진 노트북으로 일반 가방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숄더백 등에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이 상당히 길고 PD충전도 지원해 전원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극한의 환경에서도 작동할 수 있도록 12개 군용 등급 사항과 200개 이상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모델로 (MIL-STD 810H) 일반적인 도시 비즈니스 환경 뿐만 아니라 터프한 산업현장 등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3.3형의 크기에 WUXGA (1920 x 1200) 해상도를 지원한다. 16:9 비율을 지원했던 전작과 달리 16:10 비율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였으며 슬림배젤이 적용되어 노트북 크기를 줄이는 것과 함께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고급형 제품답게 300nits 밝기와 sRGB 100% 색 재현력을 지원하는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생생한 컬러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블루라이트로 인한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한 TUV 라인란드 인증을 받아 장시간 업무나 학습용으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안티 글레어 타입으로 반사의 불편을 최소화 했을 뿐만 아니라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부착되어 이동중 충격으로 인해 패널의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차단한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FHD 웹캠과 듀얼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16: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더 넓은 작업 공간을 제공해 생산성을 극대화 하는 16:10 화면비를 지원한다. 세로의 길이가 길어 웹서핑시 편하게 글을 읽을 수 있으며 문서작업이나 디자인 작업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비즈니스 환경에 특화된 제품답게 다양한 보안장치를 지원한다. 지문인식 센서가 기본 장착되어 있고 비주얼 해킹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프라이버시 셔터가 장착되어 해킹으로 노트북 권한을 획득 하더라도 사용자나 주변 상황을 전혀 볼수 없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휴대성에 특화된 노트북 답게 텐키리스 방식의 키보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백라이트가 제공되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5형 이상의 대화면 노트북과 같이 넓은 키간격으로 여유로운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일반 노트북 대비 깊은 눌림으로 확연한 피드백을 전달하며 높은 반발력이 더해져 눈으로 일일이 확인하지 않고 편하게 고속 타이핑을 할 수 있었다. 일반 노트북대비 좁긴 하지만 팜래스트에 손을 올려둘 정도의 공간은 있어 손이나 손목의 피로감 없이 장시간 사용할 수 있었다.
우측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되어 있고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되어 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키보드 1열에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음성이나 화상 통화등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전용키가 제공되며 밝기나 음량, 에어플레인 모드 등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펑션키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노트북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되어 손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다. (무게중심을 고려한 설계로 상판을 올렸을 때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패널 상단에는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열림 등으로 인한 패널 스크레치나 파손을 미연에 방지하며 180도 회전 힌지를 적용해 회의실이나 산업현장 등에서 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300 nits 밝기의 IPS 패널을 탑재해 시야각 없이 어떤 자리에서도 선명하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C타입의 USB 4.0 단자와 USB 3.2 Gen2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전원 단자는 별도로 제공되지 않으며 C타입 단자를 통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모니터 연결을 위한 HDMI 단자와 상태표시 LED를 지원한다.
2개 C타입 단자 모두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으며 젠더를 장착해 A타입의 일반 주변기기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PD 충전기를 연결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으며 상시전원 지원으로 스마트폰 충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65W PD 충전기를 사용해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원할하게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와 오디오 (COMBO) 단자를 지원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면으로 들어온 신선한 공기로 노트북을 식혀주며 뜨거워진 열이 통풍구로 빠르게 배출된다.)
노트북 바닥면의 모습으로 CPU가 설치된 상단부에 통풍구를 설치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상단과 하단에는 고무패드가 설치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충격 흡수로 고장 가능성을 최소화 한다. 또한 양 측면에 스피커를 장착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으며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복구 모드로 진입할 수 있도록 Novo 버튼을 제공하고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0시간 16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1시간 동안 배터리를 충전했을 때 84%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용시간과 충전시간 모두 대단히 만족스럽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컴팩트 노트북임에도 듀얼팬이 설치된 것이 눈에 띈다. 히트파이프를 통해 CPU와 연결되어 빠르게 열을 식혀준다. (참고로 대부분의 컴팩트 노트북은 싱글팬을 사용한다. 무게가 늘어 나더라도 발열을 잡겟다는 의지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3608mAh 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보드에 16GB LPDDR5 6400MHz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2242 규격의 512GB NVMe SSD가 장착되어 여유롭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스피커와 무선랜 안테나, 마그네틱 등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T4 드라이버를 이용해 모든 볼트를 풀어준 후 힌지 부분이나 모서리 등을 얇은 헤라로 공략하면 쉽게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6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을 비롯해 퀵 매뉴얼과 보증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원 어댑터는 다양한 전압을 지원해 스마트폰 충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듀얼팬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프리도스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8코어 16스레드에 4MB+16MB 캐시가 내장된 라이젠7 6800U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LPDDR5 16GB 메모리와 512GB NVMe SSD가 장착되어 빠른 속도는 즐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Wi-Fi 6E 무선랜카드와 FHD 웹캠, 지문인식 센서 등이 설치된 것도 알 수 있다.
레노버 셋팅 프로그램 Vantage의 실행 모습으로 시스템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전원 및 오디오/영상, 입력장치 등의 디테일한 설정을 지원한다. (노트북 구입후 반드시 하드웨어 설정을 사용자 스타일대로 맞추기 바란다.)
Vantage 도구모음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으며 (카메라 및 마이크, 퍼포먼스 등의 설정을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다양한 프로파일을 제공해 자신에 맞는 음색으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도록 돌비오디오를 지원하며 스마트 노이즈 캔슬링 지원으로 최상의 화상회의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보안성을 높이는 동시에 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로그인 옵션에서 비밀번호와 지문등을 등록한 후 간편하게 로그인을 실행할 수 있으며 인식율이 뛰어나 빠른 로그인이 가능하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Novo 버튼을 제공한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표시되어 바이오스에 진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팅순위 설정 및 시스템 복구 기능 사용이 가능하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20W 내외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 실행시에는 50W 정도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갔으며 대부분 게임상황에서 35~45W 로 동작했다.
F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와이드 렌즈를 사용해 가까이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었으며 HD 웹캠과는 확연한 화질차를 경험할 수 있었다. 화상회의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최고성능 모드, 사무실 온도 26도) 아무 작업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41도 정도로 작동했으며 게임을 10분 정도 플레이 했을 때 70도 후반 까지 온도가 올라갔다. (불규칙적으로 90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갔지만 대부분 65~75도 사이에서 게임이 실행 되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양 측면에 설치된 팬이 중앙에 설치된 CPU의 열을 효과적으로 식혀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표면 온도가 상당히 낮다.) 팜래스트의 온도는 낮아 편하게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손을 올려두고 타이핑 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 상태나 문서작업시에는 생활소음에 묻혀 팬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을 실행하면 팬이 고속으로 회전해 소음이 들리기는 하지만 스트레스를 줄 정도는 아니었다. (듀얼팬이 장착되어 경쟁모델 대비 2~3dB 정도 소리가 크다.)
IPS 패널을 탑재해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눈에 띄는 채도 저하나 반전없이 깔끔한 영상을 구현했다.
13.3형 크기에 WUXGA 해상도를 지원해 2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으며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반사 등으로 인한 불편도 없었다. (세로가 긴 16:10 비율 지원으로 글을 읽기가 상당히 편했다.)
HDMI 뿐만 아니라 2개의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을 지원해 사진과 같이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K 모니터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중작업이 많은 업무나 학습 환경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3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컴팩트 노트북이지만 슬림 베젤 탑재로 답답함은 느껴지지 않았으며 IPS 패널 특유의 진하고 선명한 색 표현으로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높은 출력으로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선사했으며 대부분의 노트북과 같이 중고음에 특화된 소리를 들려주어 음악 보다는 동영상이나 게임에서 만족스러운 사운드를 들을 수 있었다. (돌비오디오 앱에서 EQ를 조정해 자신에 맞는 음색으로 음악을 즐기기 바란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1-4%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20% 초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끊킴이나 느려지는 등의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C타입 단자가 USB 4.0과 USB 3.2 Gen2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USB 3.2 지원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2 Gen1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배터리 아이콘이 있는 USB 단자나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를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단, 레노버 벤티지의 전원 메뉴에서 관련 기능을 활성화 해야 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페어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스피커와 마우스 등을 간편하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었다.
영상편집 S/W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00MB, 900MB, 96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09분 50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블랜더 랜더링 테스트에서도 4분대의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었다. @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 노트북 중에서는 상당히 빠른 수준으로 심플한 영상편집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화면 크기는 작지만 컨텐츠 제작에 특화된 16:10 비율을 지원하며 높은 성능을 지원해 원본 사진편집은 물론 웹디자인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3 초가 소요되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답게 3분대의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실행한 모습으로 문서작업은 물론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업무용 S/W 나 멀티테스킹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특히 CPU의 스코어는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3D 퍼포먼스 확인을 위해 3DMARK를 구동한 모습으로 전작을 압도하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엔비디아 MX시리즈나 인텔 Iris Xe 보다는 스코어가 높고 인텔 350 아크 외장그래픽과 비슷한 수준이다.
저장장치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3000MB/s을 훌쩍 넘어가는 고성능 NVMe SSD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용량도 512GB를 지원해 업무용 데이터를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를 실행한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125-200 프레임을 보여 주었으며 게이밍 노트북과 같은 최상 옵션에서 61-80 프레임으로 플레이가 가능했다. 게임을 즐기는데 불편은 전혀 없을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매우낮음 옵션에서 56-80 프레임으로 작동했으며 낮음 옵션에서는 47-60 프레임으로 플레이 되었다. 전용램을 지원하지 않는 내장그래픽이지만 프레임 드랍등의 현상없이 비교적 부드럽게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테스트에 의의를 두는 기존의 슬림 노트북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AMD 램프란트 프로세서의 내장그래픽 성능에 감탄사를 연발할 수밖에 없었다. 전용메모리를 탑재한 외장그래픽 수준의 퍼포먼스를 구현해 재미있게 테스트를 마칠 수 있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단연 성능이라 할 수 있다. 기존 컴팩트 노트북에서는 기대하기 힘들었던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 노트북으로 문서작업이나 동영상 감상, 업무용 S/W 사용은 물론 게임이나 전문가용 S/W 실행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물론 게이밍이나 크리에이터 노트북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지만 기존의 슬림 노트북과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컴팩트 노트북에 라이젠 7 6800U를 장착해 아무래도 발열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데 듀얼팬을 적용해 발열을 최소화 한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CPU를 사용해도 발열을 잡지 못하면 성능이 현저히 떨어지는데 이 제품은 장시간 게임 플레이 에서도 소비전력이 떨어지지 않았으며 온도도 과도하게 올라가지 않았다. (물론 성능도 떨어지지 않았다.)
뛰어난 휴대성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비즈니스 노트북 답게 높은 보안성과 내구성을 구현하며 배터리 사용시간도 대단히 길어 편하게 들고 다니며 다양한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단자지원도 무척 마음에 든다. 특히 2개의 C타입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총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어 다양한 창을 띄어두고 작업해야 하는 직장인이나 대학생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세련된 디자인을 칭찬하고 싶다. 노트북 선택시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추천하고 싶은 노트북이다. (이 가격대에서 이정도의 디자인을 가진 노트북을 찾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휴대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만족시키는 노트북을 찾고 있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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