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탑PC는 높은 사용성과 성능을 보여주지만 이동이 불가능한 단점으로 인해 다양한 장소에서 업무를 봐야하는 직장인에게는 적합하지 않다. 이런 이유로 최근 노트북을 이용해 업무를 보는 유저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코로나 19로 인해 재택근무 등에 활성화 되면서 노트북의 판매량은 더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노트북의 경우 가볍게 휴대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분실이나 파손, 데이터 유출등을 걱정할 수밖에 없다. 특히 고가의 노트북을 사용하거나 중요 자료를 다룰 경우 터겟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런 이유로 지문인식이나 얼굴인식 기능을 활용해 외부인의 접근을 차단해야 하며 시큐리티 홀 (켄싱턴 락 홀)을 사용해 노트북의 도난을 방지해야 한다. 전문적인 비즈니스 노트북이라면 보안과 내구성을 모두 만족시키며 시큐리티 홀도 제공되어 어디서나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출시되는 슬림 노트북의 경우 시큐리티 홀을 지원하지 않아 노트북 LOCK를 장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특히 사람이 많이 지나다니는 공공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도난의 확율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스마트키퍼 노트북락+ & 멀티허브 SET 는 시큐리티 홀이 적용되지 않는 슬림 노트북을 외부에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물리보안 장치로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대부분의 노트북에 적용할 수 있는 높은 호환성을 자랑한다.

특히 동봉된 멀티허브는 스마트키퍼 노트북락+ 에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다양한 단자가 제공되어 C타입 단자만을 제공하는 슬림 노트북에서 편하게 각종 주변기기나 케이블을 연결할 수 있다.

리뷰를 통해 제품의 특징과 사용법등을 자세히 확인할 예정이다. (글만으로는 어떻게 작동하는 제품인지 쉽게 이해가 되지 않을 것이다.)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SMARTKEEPER 시리즈를 출시하는 컴엑스아이는 시스템 물리보안 제품군을 전문적으로 개발하는 하드웨어 보안 기업으로 현재 3,000여개의 국내외 기관에서 스마트키퍼의 물리보안 장치를 사용하고 있다. 기업을 위한 PRO 제품 뿐만 아니라 일반 유저들을 위한 제품군도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데 PC나 노트북, 서버 등의 포트를 막아 데이터 파손이나 유출 등을 사전에 막을 수 있는 USB 물리보안과 네트워크 물리보안 제품을 출시했으며 노트북이나 PC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컴퓨터 도난방지장치도 판매하고 있다.

풀KIT의 모습으로 노트북락 플러스와 멀티허브 합본으로 구성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각각의 제품은 개별 구입도 가능하다.) 노트북락 플러스에는 본체를 비롯해 2M 길이의 와이어와 설명서, 전용 파우치가 제공되며 멀티허브 에는 설명서가 추가로 제공되고 있다.

스마트키퍼 노트북락+ & 멀티허브 SET는 휴대성에 특화된 제품이라고 까지 말씀드리기는 힘들지만 작고 가벼워 사무실 뿐만 아니라 출장이나 파견근무시 노트북과 함께 휴대하며 노트북의 도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생활하는 공유 오피스등에서 업무를 보거나 영상, 3D, 프로그래머, 개발자 등 중요 자료를 다루거나 컨텐츠를 만드는 개발자, 외근과 파견이 많은 디자이너 등에게 특히 적합한 제품이다.

노트북락 플러스는 24.9 x 4.5 x 22cm의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395g 의 무게를 지원한다. 부담없는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일반 서류가방에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세련된 외관을 가지고 있어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외부에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큐맃티 홀이나 A타입의 USB 단자를 이용해 노트북을 고정시키는 대부분의 보안장치와 달리 이 제품은 후면에 설치하고 디스플레이에 장착해 고정하는 방식으로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패널 장착부분에는 각도를 조정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고 패드로 마감되어 패널의 스크레치나 파손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기 후면에는 제품 고정과 와이어 연결을 위한 다이얼 타입의 LOCK이 설치되어 있는데 비밀번화 초기화 기능을 없기 때문에 비밀번호를 알지 못하면 절대 열수 없다. 단, 비밀번호 변경은 간편하게 실행할 수 있어 원하는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길이나 늘어나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에 13.3형 서브형 노트북은 물론 17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게이밍 노트북이나 모바일 워크스테이션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 호환성 테스트는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기기 후면에는 멀티허브를 장착할 수 있는 공간에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멀티허브의 모습으로 14 x 4 x 1.82cm 의 크기와 115g 의 무게를 지원해 쉽게 휴대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독 사용은 물론 노트북락 플러스에 장착해 사용해 사용할 수 있다.) 멀티허브는 최대 60W 지원으로 안정성을 높였으며 노트북의 디플플레이 확장이나 미러링을 통해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4K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며 삼성 DEX 나 닌텐도 스위치와 호환되어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멀티허브 에는 유선 네트워크 사용을 위한 기가 이더넷 단자를 비롯해 모니터 사용을 위한 HDMI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USB 주변기기 연결을 위해 2개의 USB 단자를 제공하며 60W PD충전을 지원하는 C타입 단자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멀티허브 에는 20cm 길이의 C타입 케이블이 장착되어 있어 노트북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노트북중 상당수가 좌측 상단에 썬더볼트 단자나 C타입 단자를 설치하고 있어 노트북락 플러스에 장착된 상태에서도 연결에 어려움은 없다.

노트북락 플러스에 멀티허브를 장착한 모습으로 높은 일체감을 보여주었으며 케이블로 인해 지저분해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깔끔하게 마감처리가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락 플러스에서 기본 제공하는 와이어의 모습으로 2M 의 길이를 지원해 멀리 떨어져 있는 책상 기둥에 쉽게 연결해 노트북을 고정시킬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사용설명서와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다.

기본적인 제품의 특징과 구성을 확인해 보았다. 이번에는 테스트를 통해 제품 사용법을 살펴보고 성능과 호환성 등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노트북락 플러스를 노트북과 연결하는 것은 무척 간단하다. 우선 비밀번호를 맞춘후 다이얼락의 헤드를 당겨 제품의 길이를 늘린 후 노트북의 패널에 노트북락 플러스를 고정한다. 이 상태에서 와이어를 책상다리 등에 묶어준 후 다이얼락에 와이어를 연결하고 잠궈주면 된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특히 노트북락 플러스가 장착된 상태에서 디스플레이 각도를 조정할 수 있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최소 55도, 최대 160도 각도 조절이 가능하며 화면크기에 따라 지원 각도는 달라질 수 있다.)

제품의 길이를 자유자재로 늘릴 수 있어 대부분의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15.6형 노트북을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장착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4형의 DELL XPS 노트북을 비롯해 14형의 ASUS 노트북, 15.6형의 MSI 노트북, 16형의 레노버 노트북 모두 완벽하게 호환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큐리티 홀이 없는 노트북에서 호환성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멀티허브는 작은 크기로 단독으로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만 설치된 슬림 노트북을 사용하는데 외부에서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해야 할 경우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노트북락 플러스 후면에 단자가 위치해 책상에 설치하고 주변기기를 연결했을 때 케이블이 책상위로 노출되지 않는다. 깔끔하게 책상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