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작업이나 웹서핑, 동영상 감상과 같은 캐주얼한 작업이 PC사용에 주를 이룬다면 굳이 고가의 데스크탑PC나 노트북을 구입할 필요가 없다. 보급형 제품만으로도 충분한 성능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문작업용 S/W를 실행해야 하거나 많은 창을 띄어두고 작업해야 할 경우 반드시 고성능 제품을 구입해야 한다. 보급형 제품을 사용하면 느린 속도로 인해 업무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 게이밍 데스크탑과 같이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사용할 필요는 없지만 PC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CPU의 경우 반드시 상위 모델로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HP 파빌리온 TP01-3005kr는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S/W를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데스크탑PC로 하이브리드 코어 기술이 적용되어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12세대 인텔코어 i7-12700이 탑재되어 일반적인 문서작업은 물론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업무 및 학습용 S/W를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작은 크기로 책상위에 올려두어도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전면에 다양한 단자를 지원해 손쉽게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개의 메모리 슬롯과 PCIe 슬롯이 제공되어 메모리나 그래픽카드 등을 손쉽게 추가할 수 있으며 윈도우 11이 기본 탑재되어 편하게 PC를 사용할 수 있다.

성능이나 편의성에서 보급형 데스크탑PC와 확연한 차이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퀵 매뉴얼과 보증서, 전원 케이블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현재 제품 유통사인 이하이테크에서 포토리뷰 이벤트를 통해 HP 무선 키보드 & 마우스 KIT 증정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점 참조하기 바란다.

337.4 x 304 x 155.4 mm의 크기와 5.96Kg의 무게를 지원한다. 유저들이 흔히 사용하는 미들타워 케이스 기반의 PC 대비와 확연히 비교되는 작은 크기로 협소한 책상위에 쉽게 설치할 수 있다. (PC를 책상위에 설치해 사용하고 싶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밝고 화사한 스노우 화이트 컬러가 적용되어 일반 PC와 달리 산뜻한 느낌을 자아내며 HP 제품답게 마감 완성도도 뛰어나 고급스러운 느낌도 충분히 살렸다. 높은 공간 활용성과 차분한 디자인으로 가정용 뿐만 아니라 기업용 PC로도 적합하다.

미들타워 규격의 게이밍PC와 크기를 비교한 모습으로 확연한 크기 차이를 보여주었다. 부담스러운 크기로 설치에 제약이 있는 일반적인 고성능 PC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공간활용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PC 전면부의 모습으로 2개의 USB 3.2 Gen2 단자와 3개의 USB 3.2 Gen1 단자 (A타입 & C타입) 를 지원해 여유롭게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으며 전원 버튼과 이어폰 및 헤드셋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백업을 위해 SD 카드리더도 지원한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CPU와 전원부 등이 설치된 곳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차가운 외부 공기를 이용해 CPU를 식혀주기 때문에 발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장시간 PC를 켜놓고 작업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상단에 QR코드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고객지원 페이지로 연결되어 PC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손쉽게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윈도우 재설치시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하단에는 그래픽 카드등을 추가할 수 있도록 여분의 공간을 제공하며 하단에는 전원 공급을 위해 파워 서플라이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PC 후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는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기 위해 팬이 설치되어 있으며 스피커 연결을 위한 오디오 단자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D-SUB & HDMI 단자,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4개의 USB 2.0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유선 네트워크 사용을 위해 이더넷 단자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측면에는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PC 오픈을 방지하기 위한 홀이 설치되어 있고 (공공장소나 기업에서는 부품 도난을 방지하기 위해 락을 걸어 두어야 한다.) 손쉽게 측면 패널을 분리할 수 있도록 손잡이가 설치되어 있다. (볼트 하나만 풀러주면 손쉽게 측면패널을 오픈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전면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충격 등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한다.

PC 내부의 모습으로 깔끔한 케이블 정리와 부품의 가지런한 배치로 내부가 무척 여유로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부가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원할한 공기순환이 이루어져 온도를 낮출 수 있다.) 좌측에는 CPU와 쿨러가 장착되어 있고 측면에는 256GB PCIe 4.0 M.2 SSD, 무선랜 카드 등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모리는 8GB DDR4 3200MHz 가 단일로 설치되어 있으며 2개의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어 추후 쉽게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 장착을 위한 PCIE 슬롯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내부 공간이 상당히 넓어 추후 2팬의 그래픽카드 정도는 여유롭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작은 크기의 케이스를 사용함에도 업그레이드가 손쉬운 것은 이 제품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PC 전면 하단 내부와 상단부에 저장장치를 추가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어 2.5형이나 3.5형 HDD를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또한 80+ GOLD 등급의 500W 파워 서플라이가 기본 장착되어 안정성을 높였으며 추후 그래픽카드 추가시에도 전력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전면부 패널을 분리한 모습으로 무선랜 안테나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랜선 위치에 따라 설치해야 하는 일반적인 데스크탑PC와 달리 무선랜이 제공되어 설치의 제약을 최소화 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케이블과 퀵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업그레이드를 고려한 설계와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책상에 PC와 모니터 (참고로 27형 모델이다.), 키보드 마우스 등을 설치한 모습으로 PC의 크기가 상당히 작은 것을 바로 인지할 수 있었다. 책상위에서 많은 공간을 차지하지 않았으며 무선 키보드 & 마우스와 블루투스 스피커를 연결해 케이블로 인한 스트레스도 없었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8개의 성능 코어와 4개의 효율 코어, 25MB 의 캐시가 제공되는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12700 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8GB DDR4 메모리와 256GB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빠른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무선랜카드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OS와 드라이버 등을 일일이 설치해야 하는 일반적인 데스크탑 PC와 달리 윈도우 11을 기본 탑재해 사용성을 높였다. 초보자도 구입즉시 사용할 수 있으며 정품 OS 사용이 필수적인 기업 환경에서도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다.

무선랜을 지원하지 않는 제품들과 달리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빠른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블루투스를 통해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오맨 게이밍 허브에서 시스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최적화 및 성능 향상을 위한 부스터와 클러너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P Support Assitant를 지원해 손쉽게 시스템 업데이트를 할 수 있고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오디오 센터를 지원해 볼륨과 EQ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사용설명서를 PDF로 제공해 손쉽게 사용방법을 숙지할 수 있으며 웹캠 사용시 화면에 원형의 라이트를 적용하고 밝기와 색온도 등을 조정해 화사한 얼굴로 촬영할 수 있도록 HP Enhance Lighting 앱을 지원한다. (원형의 라이팅 크기도 조절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파일을 손쉽게 전송할 수 있도록 HP QuickDrop S/W를 제공한다. QR 코드를 통해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에도 QuickDrop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드래그앤 드롭으로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파일을 손쉽게 전송할 있다.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1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문서작업이나 인터넷, 동영상 감상과 같은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20W~40W 대로 작동했으며 게임 실행시에는 소비전력이 확연히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대부분의 상황에서 100W를 넘어가지 않았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24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28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오버워치를 10분 이상 플레이 했을 때 78도 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시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측면 패널 개봉) CPU 측면에 있는 전원부와 SSD 등의 온도가 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dle 상태에서는 미세하게 팬소음이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을 장시간 플레이 하면 팬소음이 커지긴 하지만 내장그래픽 기반 모델답게 상당히 조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HDMI, D-SUB를 지원해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다중 모니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K 해상도의 모니터도 정상적으로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D-SUB 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HDMI 대비 화질이 떨어지고 영상만 전달된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HDMI 로 연결해 사용하기 바란다.

이 제품은 전면에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후면 단자의 속도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USB 3.2 Gen1 과 큰 차이를 보여주었다. @ 대부분의 제품은 후면에 USB 3.2 Gen2 단자를 설치해 외장 SSD 연결이 어려운데 반해 이 제품은 전면에 Gen2를 지원해 손쉽게 연결할 수 있었다.

무선랜카드가 기본 장착되어 블루투스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을 간편하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등과 연결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부드럽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화질 영상을 즐길때 성능으로 인한 부족함은 전혀 느끼지 않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했을때 1-8% 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으며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는 20% 후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딜레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포토샵을 이용해 원본사진의 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PC 답게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고화질 모니터를연결하고 메모리를 16GB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면 디자인이나 전문 그래픽 작업 용도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18초가 소요되었다. (12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분 48초의 짧은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11세대 인텔코어 탑재 모델대비 20초 이상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대부분의 스코어가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높은 성능이 필수적인 전문가용 S/W 실행용 PC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캐주얼한 온라인 3D 게임을 구동할 수 있을 정도의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PCIe 4.0 NVMe M.2 SSD를 탑재한 제품으로 일반 SSD 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속도를 보여주었다.

LOL을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다양한 캐릭터가 한 화면에 모여있는 상황에서도 75-123 프레임을 보여주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옵션조정 없이도 LOL 정도는 부드럽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오버워치의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54-78 프레임으로 구동되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 실행은 불가하지만 오버워치 정도는 부드럽게 플레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