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 는 성능향상을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디바이스로 고성능PC를 조립하는데 있어 필수 부품이라 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동작해 CPU나 메모리 등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는 HDD와 달리 컨트롤러와 낸드플래시가 논리적으로 작동해 기존에는 생각할 수도 없었던 빠른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
한동안 SATA 인터페이스에 머물어 있던 SSD 는 NVMe 인터페이스가 개발되면서 속도가 엄청나게 상승하게 되었다. 500MB/s 정도의 속도를 지원하던 SATA 인터페이스 SSD와 달리 2000MB/s 이상의 빠른 속도를 지원해 데이터 전송이 많거나 게임의 빠른 로딩이 필요한 유저들에게 특히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ADATA LEGEND 740 M.2 NVMe는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PCIe Gen3 기반의 고성능 NVMe SSD로 최대 2500MB/s 의 빠른 읽기 속도와 2,000MB/s 의 쓰기 속도를 지원해 쾌적한 PC환경을 만들 수 있다.
특히 경쟁 모델들과 달리 방열판을 기본 지원해 안정성을 한층 높였으며 엄격한 테스트를 거친 고품질 IC만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한 5년의 넉넉한 보증을 지원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가성비만을 강조하는 보급형 SSD와는 분명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코잇은 PC 컴포넌트 전문 유통기업으로 글로벌 메모리 전문 기업인 ADATA의 공식 수입사 이며 인텔, ASUS, ECS 등의 다양한 PC 컴포넌트 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제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정품 스티커에 연락처가 있어 쉽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3년의 A/S를 지원하는 경쟁 모델과 달리 5년의 넉넉한 A/S 기간을 제공해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제품 구입시 스티커 부착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SSD를 사용하는 동안에는 박스를 버리지 않아야 원할한 A/S가 가능하다.)
풀KIT 의 모습으로 벌크 제품들과 달리 정품박스로 제품이 제공된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SSD 뿐만 아니라 발열판이 동봉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W 는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80 x 22 x 2.15 mm 의 크기와 6.2g 의 무게를 지원한다. 2.5형 SSD나 구형 M.2 SSD 대비 날렵하고 가벼워 PC나 일반 노트북 뿐만 아니라 날렵한 슬림 노트북에서도 문제없이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M.2 규격중 (2242, 2260, 2280) 가장 많이 사용되는 2280 규격을 지원해 호환성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에만 칩셋이 설치된 단면 제품으로 블랙 컬러의 기판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다량의 낸드플래시 장착으로 무게가 10g에 육박했던 구형 SSD와 달리 2개의 낸드플래시를 적용해 상당히 가벼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5형 SATA SSD를 장착한 노트북의 휴대성을 높이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최대 2,500MB/s 의 빠른 읽기 속도를 지원해 데이터 전송이 많은 유저들이 작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제품 박스 후면에 QR코드가 제공되어 제품의 특징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NVMe를 지원하는 최신 메인보드나 노트북, 미니PC 등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250GB/500GB/1TB 용량으로 출시되어 대용량 모델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사용하는데 적합하다.
제품 전면부의 모습으로 평면 구조의 메모리 공정으로 좁은 셀간격으로 인해 전자가 누설되는 등의 현상이 발생하는 2D NAND 대비 전력 소모량을 낮추면서도 수명을 늘린 3D NAND를 장착해 넓은 간격으로 원할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리얼텍 RTS5766DL 컨트롤러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SLC 캐싱 및 HMB (호스트 메모리 버퍼) 기술을 채택해 대용량 데이터 전송시 속도가 저하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LDPC (고밀도 패리티 검사 코드) 및 AES 256비트 암호화를 통해 데이터 전송의 신뢰성을 높였으며 보안성을 향상시켰다.
SSD 양 측면에는 M.2 슬롯 장착을 위한 커넥터와 고정을 위한 볼트홈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캐주얼한 용도로 PC를 사용하는 유저들 뿐만 아니라 게이머나 크리에이터 등 PC사용시간이 길고 데이터 전송도 잦은 유저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모델로 200만 시간의 MTTF (평균 무고장시간) 와 최대 600TBW를 지원해 높은 내구성을 구현했다.
블루 컬러에 헤어라인 적용으로 산뜻한 느낌을 주는 방열판의 모습으로 바닥면에는 접착스티커가 부착되어 SSD에 손쉽게 장착할 수 있다. 방열판을 부착하는 것 만으로 최대 15% 온도를 낮추어 안정성을 높인다.
빠른 속도와 방열판 기본 제공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최근 출시되는 대부분의 노트북이 NVMe 인터페이스를 지원해 호환성 등의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본문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SATA SSD를 사용하고 있을 경우 이 제품으로 교체해 노트북의 휴대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두께도 대단히 슬림해 일반 노트북 뿐만 아니라 날렵한 슬림 노트북에도 편하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최신 슬림 노트북에 장착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단, 일부 슬림 노트북은 방열판 부착시 간섭이 발생할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대용량 게임을 설치해야 하고 4K 편집등을 병행할 경우 대용량의 영상 파일을 저장해 놓아야 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저장용량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 경우 최대 1TB를 지원하는 LEGEND 740 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속도가 대단히 빨라 OS가 설치되는 메인 저장장치로 사용해도 되며 여분의 M.2 슬롯에 장착해 데이터 저장용으로 활용해도 된다. 특히 두꺼운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방열판으로 인한 간섭을 걱정할 필요가 없어 발열로 인한 걱정을 덜 수 있다.
볼트를 이용해 SSD를 고정하고 일일이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는 2.5형 SATA HDD와 달리 손쉽게 메인보드에 장착할 수 있다. M.2 슬롯에 제품을 장착한 후 드라이버를 이용해 볼트를 체결해 주기만 하면 장착이 완료되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조립할 수 있다.
최신 메인보드의 경우 경우 사진과 같이 방열판을 기본 제공한다. 메인보드용 방열판을 사용할 경우 기본 기본 제공되는 방열판을 부착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립해주면 된다.
SATA 인터페이스의 HDD 나 SSD 는 속도가 느릴 뿐만 아니라 케이블로 인해 내부가 지저분해 질수 밖에 없다. 빠른 속도를 원하면서도 깔끔하게 내부가 구성된 튜닝PC 등을 사용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ADATA 는 SSD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용 S/W를 기본 제공한다. (ADATA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프로그램을 실행한 모습으로 기본적인 드라이브 정보 확인이 가능하며 진단 메뉴를 통해 SSD 의 문제점 등을 파악할 수 있다.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삭제해 보안성을 높이는 보안지우기 기능이 제공되며 SSD 최적화 기능을 지원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도움말 및 사용설명서 확인도 가능하다.
본격적인 성능 테스트를 위해 시스템을 셋팅한 모습으로 최대 속도를 확인하기 위해 최신 스펙의 PC 부품을 사용했다.
바이오스 에서도 SSD가 정상적으로 인식되었으며 SMART 와 TRIM 과 같은 고급기술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SSD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읽기 속도는 스펙을 상회하는 2,800MB/s 까지 올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쓰기 속도는 스펙대로 2,000MB/s을 보여주었다. @ 이 제품은 용량에 따라 속도가 다르다. 테스트는 500GB 모델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려드린다.
HD Tune를 이용해 대용량 파일 전송시 속도저하가 발생하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00GB 용량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65GB 부근에서 속도가 자하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생활에서 속도 저하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65GB 이상의 단일 파일을 한번에 전송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50GB 의 더미파일을 만든 후 파일 전송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GB/s 를 넘어가는 빠른 속도를 보여 주었으며 속도 저하도 발생하지 않았다. (시간은 33초가 소요되었다.) 대용량 파일전송시 속도저하가 발생하는 저가형 SSD와는 확연히 다른 쾌적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히트싱크를 사용하지 않고 온도 테스트를 진행했을 때 Idle 에서는 42도 정도로 작동 했으며 CMD (크리스탈 디스크 마크) 를 실행했을 때에는 66도 이상까지 온도가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게임이나 일반작업시에는 CMD 실행만큼 온도가 올라가지 않는다. 지속적으로 읽기와 쓰기를 반복하지 않기 때문이다. 상단의 테스트는 극한의 환경을 임의로 구현한 것이다.
이번에는 기본 제공하느 방열판을 부착해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 상태에서 2도 정도 온도가 낮았으며 CDM 실행시 약 10도 정도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방열판 부착 만으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
이번에는 메인보드에서 제공하는 방열판이 부착된 상태에서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온도가 가장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인보드의 방열판은 두껍고 내부에 써멀 패드가 추가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메인보드에 방열판이 제공된다면 굳이 동봉된 방열판을 사용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PC는 물론 노트북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성능은 물론 안정성에서도 보급형 모델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웹서핑이나 문서작업과 같은 캐주얼한 용도 뿐만 아니라 게임이나 영상편집과 같은 헤비한 작업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방열판 기본 제공이라 할 수 있다. 열이 많은 SSD의 단점을 손쉽게 보안해 장시간 안정적으로 PC를 사용할 수 있다. 발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작업을 할 수 있다.
빠른 속도를 지원하는 것도 무척 마음에 든다. 스펙을 상회하는 빠른 읽기 속도와 2000MB/s 에 육박하는 쓰기 속도를 지원해 체감성능을 높였으며 빠른 게임로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유저들이 빠르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높은 호환성 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두께가 아주 날렵해 데스크탑PC 뿐만 아니라 슬림 노트북에서도 간섭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PCIe GEN3 인터페이스에 2280 규격을 지원해 대부분의 제품들과 호환된다.
200만 시간의 기기 수명과 최대 600TBW 지원으로 고장 가능성을 최소화 했으며 5년의 A/S 기간을 보증해 혹 제품에 문제가 발생 하더라도 간편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는것도 매력적인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느린 속도로 PC SSD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유저나 노트북의 속도, 휴대성, 저장공간을 업그레이드 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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