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제조사가 경쟁하는 글로벌 노트북 시장과 달리 국내에서는 삼성과 LG의 시장점유율이 특히 높다. 차별화된 AS 와 휴대성에 특화된 설계, 국내 유저들의 불편이나 요구사항 등에 대한 빠른 피드백이 판매량을 높이는 주요인 이라 할 수 있다.
국내 노트북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삼성은 프리미엄 라인업인 갤럭시북과 갤럭시북 360을 비롯해 게이밍 노트북인 오디세이, 가성비에 특화된 노트북 플러스 2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 유저들은 휴대성이나 기능, 성능등을 고려해 제품을 구인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노트북 플러스2 NT550XDZ-AD3A 는 삼성 노트북 전문 유통사인 한사랑씨앤씨에서 출시한 최신 노트북으로 합리적인 가격대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 필요한 유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모델이다. 11세대 인텔코어 i3-1115G4 프로세서를 기본 탑재해 펜티엄이나 셀러론 프로세서 제품들과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손쉽게 메모리와 저장장치를 추가할 수 있다.
특히 TN 패널을 사용한 구형 제품들과 달리 광시야각 패널 탑재로 시야각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출력까지 지원하는 C타입 단자가 기본 제공되어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보급형 노트북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삼성 노트북 플러스2 NT550XDZ-AD3A 한사랑씨앤씨 보러가기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고 퀵 매뉴얼과 SATA SSD나 HDD 장착을 위한 가이드와 설명서, 볼트가 제공된다. 또한 마우스를 기본 지원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359.2 x 241.3 x 18.8mm 의 크기와 1.81Kg 의 무게를 지원해 집이나 사무실 뿐만 아니라 도서관이나 강의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휴대성에 특화된 노트북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무게도 가벼워 들고 다니며 사용하는데 부담은 없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노트북 플러스 2 시리즈와 같이 깔끔 단백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선의 멋을 살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솔리디티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미스틱 그레이 컬러를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밝고 화사한 퓨어 화이트 컬러 제품도 판매되고 있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판매 옵션에서 컬러 선택이 가능하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해 1Kg 초반대의 슬림 노트북과 같은 휴대성을 기대할 수는 없다. 하지만 크기나 무게 부담이 크지 않아 노트북 전용가방과 일반 백팩 등에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긴 편으로 외부에서 문서작업을 하거나 웹서핑을 할 경우 굳이 전원 어댑터를 휴대할 필요가 없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한다.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해 어떤 각도에서나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난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6.7mm에 불과한 슬림 베젤을 적용해 탁트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상단과 하단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상단 중앙에는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채팅이나 회의, 쌍방향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다.
@ 100만원 중반대의 고급형 모델대비 색 재현력이나 밝기, 선명도 등은 떨어진다. 하지만 제품의 가격대를 생각하면 충분히 이해되는 부분이다. 시야각의 불편이 있는 TN 패널을 사용하지 않은 것만으로 충분히 만족스럽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 제품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텐키리스 키보드를 탑재한 노트북 대비 숫자 입력이 많은 오피스 프로그램을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크기가 커진 키캡 지원으로 빠르고 정확한 입력이 가능하며 높은 반발력으로 확연한 구분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손을 팜래스트에 완전히 받칠 수 있어 장시간 사용시에도 피로감이 크지 않았다. 타이핑이 많은 대학생이나 직장인 들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힌지 중앙부에는 통풍구가 설치되어 열 전달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외부에서도 원할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넓은 멀티 터치패드를 장착해 사용성을 높였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도록 홈이 파여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게중심을 고려한 설계로 한손으로 상판을 올렸을 때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네트워크를 위한 이더넷 단자,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1 단자도 제공된다. 또한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콤보 단자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C타입 to HDMI 케이블이나 HDMI 어댑터 등을 연결해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젠더를 사용하면 A타입의 일반 주변기기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보급형 모델임에도 DP를 지원하는 것이 대단히 마음에 든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USB 2.0 단자를 지원하며 데이터 백업을 위한 microSD 슬롯도 제공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워진 공기가 빠져나가는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 바닥면의 모습으로 신선한 공기가 원할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상단 중앙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방에는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1.5W x 2 스테레오 스피커가 설치되어 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업그레이드 작업이 까다로운 대부분의 노트북과 달리 업그레이드가 무척 간편한 장점을 가진 제품으로 헤라등을 이용해 커버를 분리하고 방열판과 가이드만 분리해 주면 메모리와 2.5형 스토리지를 장착할 수 있다. 초보자도 손쉽게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5시간 15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46%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칩셋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되어 있고 256GB NVMe SSD가 장착되어 빠른 체감속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8GB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고 2개의 슬롯이 제공되어 손쉽게 용량을 늘릴 수 있으며 2.5형 HDD나 SSD 장착을 위한 전용 공간도 제공된다.
가성비 노트북임에도 최고급형 무선랜카드 인텔 Wi-Fi 6 AX201이 장착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378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하단과 양 측면에는 무선랜 안테나와 스피커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고무 패드를 들어내고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분리한 후 얇은 헤라로 모서리나 힌지 부분을 공략하면 된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 SATA HDD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고 마우스가 기본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성비에 특화된 노트북임에도 고급 기능을 지원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리눅스 탑재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이 제품은 D드라이브에 드라이버 설치 프로그램이 저장되어 윈도우 설치후 손쉽게 노트북을 셋팅할 수 있다. 특히 일일이 드라이버를 선택해야 하는 일반적인 드라이버 설치방법과 달리 원터치 드라이버 설치를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윈도우 설치시 절대 드라이버 파티션을 건드리지 말기 바란다.) @ 전용 S/W는 삼성 업데이트에서 설치할 수 있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2코어 4스레드에 6MB 캐시를 지원하는 11세대 인텔코어 i3-1115G4 프로세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아이리스 Xe 내장그래픽을 지원하는 상위 모델들과 달리 UHD 내장 그래픽을 지원한다. 또한 8GB 메모리가 기본 장착되어 있고 2개의 슬롯을 제공해 손쉽게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다.
이 제품은 리눅스가 설치되어 OS를 별도로 설치해야 한다. 구형 노트북의 경우 윈도우 10 설치만 가능한데 반해 이 제품은 윈도우 11 설치도 지원해 제약없이 최신 OS를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윈도우 11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저장된 문서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퀵 서치 앱을 제공하며 상태에 따라 배경화면과 메시지를 표시해 주는 라이브 월페이퍼 앱을 제공한다. (배경화면 종류도 늘어났으며 애니메이션 배경화면도 추가되었다.)
노트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PC 크리너 앱을 지원하며 보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시큐리티 기능을 지원한다.
노트북 사용중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노트북의 사용법을 모르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 앱도 지원해 최신의 상태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Settings 의 실행 모습으로 (Fn+F1 단축키 지원) 자동 부팅 및 저소음 모드 등을 지원하며 최고성능 모드가 제공되어 더 높은 성능으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Fn+Q 단축키 지원으로 빠르게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또한 블루투스와 네트워크 설정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를 제공한다. 사진과 같은 화면 미러링을 실행해 스마트폰을 제어할 수 있으며 컨텐츠 공유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 갤럭시탭 이나 갤럭시 스마트폰에 손쉽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Quick Share 기능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퀵쉐어 기능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스마트폰을 검색했으며 파일을 전송하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 (스마트폰의 Quick Share를 에서 사용중으로 설정해야 노트북에서 스마트폰을 검색할 수 있다.) @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9.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VGA 해상도를 지원해 HD 이상급의 모델과는 디테일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화상 회의 등의 용도로는 사용할 수 있지만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 용도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황에서 10~30W 내외로 작동해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최대 성능으로 동작하는 게임에서는 20W 후반대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비전력이 낮아지지 않고 꾸준히 20W 후반으로 게임이 플레이 되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15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31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오버워치를 10분 정도 플레이 했을 때 68도 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 55-65도 사이로 게임이 플레이 되었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노트북의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팜래스트의 온도가 상당히 낮은 것이 눈에 띄며 칩셋이 설치된 키보드 중앙부를 중심으로 열이 형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후면에 있는 통풍구를 통해 뜨거운 공기가 원할하게 빠져나가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문서편집 등의 작업에서는 펜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을 실행할 때 에는 펜이 최대속도로 돌아 소음이 느껴지긴 했지만 자극적이지 않았다.
선명도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시야각으로 사용이 불편했던 구형 모델과 달리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반전이나 채도저하 없는 깔끔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두 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멀티테스킹이 작업이 많은 직장인이나 학생들이 유용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MI 단자 뿐만 아니라 C타입 단자도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4K 모니터와 FHD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연결해 USB 2.0 과의 속도를 비교한 모습으로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단, 전원 케이블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피커나 마우스 페어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연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 적용으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고급형 노트북과 같은 밝기와 디테일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광시야각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동영상을 즐기는데 불편은 없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내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을 울리는 시원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었다. 스피커의 퀄리티는 고급형 모델과 견주어 손색없는 수준이다. (저가형 제품 특유의 귀를 자극하는 중고음 없이 깔끔한 사운드를 재생한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이용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6%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80%대 중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영상과 웹사이트 모두 부드럽게 작동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3 이긴 하지만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깔끔하게 편집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메모리만 16GB 정도로 업그레이드 하면 원본사진 편집이나 심플한 디자인 등의 작업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4 초가 소요되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분 58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i5 이상급의 모델들과는 분명한 스코어 차를 보여주었다. 단, 문서작업이나 웹서핑, 동영상 감상과 같은 캐주얼한 작업용으로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스코어로 학습이나 업무용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UHD 내장 그래픽을 탑재한 구형 노트북대비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참고로 UHD 그래픽이 탑재된 구형 노트북의 경우 파이어 스트라이크 그래픽 스코어가 1000점을 살짝 넘어가는 수준이다.) 캐주얼 온라인 게임 정도는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 메모리를 16GB 로 업그레이드 하면 좀더 향상된 3D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NVMe SSD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SATA SSD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또한 256GB 용량 지원으로 여유롭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LOL을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 모드) 매우 높음 옵션에서 53-78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멀티게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오버워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테스트 했을 때 35-60 프레임을 보여주어 깔끔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최근들어 테스트 했던 노트북중 가성비에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50만원 중반대의 가격으로 판매되는 노트북 상당수가 떨어지는 성능으로 인해 테스트중 답답함을 유발하곤 하는데 삼성 노트북 플러스2 NT550XDZ-AD3A는 대부분의 테스트를 깔끔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물론 100만원 이상의 고급형 노트북과 성능을 비교할 정도는 아니지만 50만원대의 가격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각종 S/W가 부드럽게 실행되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들었다. 특히 이 제품은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초보자도 손쉽게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더 쾌적한 노트북 사용환경을 쉽게 만들수 있다.
광시야각 디스플레이 탑재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단가를 줄이기 위해 TN 패널을 사용했던 구형 제품과 달리 광시야각 패널 적용으로 시야각 불편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15.6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까지 적용되어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다양한 고급기능을 지원해 사용성을 높인점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고급형 노트북에서나 지원하는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이 적용되어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해 사용할 수 있으며 상시전원 지원으로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USB 3.2 Gen1 지원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사용성을 높이는 다양한 S/W 제공도 마음에 들며 드라이버를 별도의 파티션에 저장해 손쉽게 노트북을 셋팅할 수 있는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깔끔한 디자인과 휴대성을 고려한 설계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차별화된 A/S로 유지보수에 대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삼성노트북을 부담없는 가격으로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외산 노트북을 압도하는 높은 가성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