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도 공간활용성과 휴대성을 고려할 수 있는 16형 디스플레이 탑재 노트북이 하나둘씩 선보이고 있다. 16형 디스플레이 노트북은 슬림 베젤을 적용해 15.6형 노트북과 같은 크기를 구현했지만 화면 크기는 더 커져 시원시원한 게임 영상을 즐길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의 경우 휴대성을 크게 고려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대화면을 탑재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부분의 게이밍 노트북은 15.6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시원시원한 영상을 제공한다. 또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높은 주사율과 빠른 응답속도, 높은 밝기 등 퍼포먼스 에서도 특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HP VICTUS 16-d0186TX은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으로 16.1형 디스플레이 탑재되어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특히 300 nits 의 높은 밝기와 144Hz 주사율 지원으로 빠른 움직임이 필수적인 FPS 게임에 적합하며 IPS 패널이 적용되어 진한 색감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최고급형 프로세서인 11세대 인텔코어 i7-11800H을 기본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RTX 3050 Ti 랩탑 GPU가 장착되어 대부분의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으며 OMEN 시리즈 게이밍 노트북과 같이 OMEN 게이밍 허브 S/W를 기본 제공해 퍼포먼스 제어는 물론 시스템 모니터링과 네트워크 부스트 기능등을 사용할 수 있다.
보급형 게이밍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200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퀵 매뉴얼이 포함되어 있다.
357.9 x 239.7 x 22.5mm 의 크기와 2.37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16.1형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임에도 슬림 베젤등을 적용해 크기를 줄이고 무게를 최소화 해 15.6형 패널을 사용한 구형 모델 (OMEN 게이밍 노트북) 과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하이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노트북으로 휴대성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충분히 들고 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게이밍 노트북과 달리 밝고 화사한 화이트 컬러를 적용했으며 무광 재질로 마감해 지문이나 먼지등이 묻어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가성비에 특화된 모델임에도 고급형 라인업 OMEN 시리즈와 같은 높은 마감 완성도를 가지고 있어 제품 자체가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인다.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으로 휴대하며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두께가 2cm를 살짝 넘기는 수준이며 무게도 2.37Kg에 불과해 일반 백팩에 넣고 가볍게 휴대할 수 있다. (항상 들고 다녀야 하는 유저 보다는 특정 장소로 이동해 장기간 사용해야 하는 프리랜서나 출장등에 어울리는 모델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6.1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게이밍 노트북 답게 144Hz 주사율을 지원해 빠른 화면전환이 필수적인 FPS 게임에서 부드럽고 정확하게 움직임을 확인할 수 있으며 300nits 의 밝기 지원으로 야간이나 실내 맵에서도 정확하게 캐릭터와 배경을 구분할 수 있다.
NTSC 72%의 색재현률을 지원하는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고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난반사 등으로 인한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플리커 프리 & 로우 블루라이트를 지원해 장시간 노트북 사용시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한다.
디스플레이 상단 중앙에는 HD 와이드비전 웹캠이 설치되어 있고 양 측면에 듀얼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채팅이나 회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 패널이 파손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16.1형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텐키 사용이 필수적인 오피스 S/W 사용이 용이하며 LED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슬림 키캡 적용으로 구분감이 떨어지는 일부 슬림 노트북과 달리 깊은 눌림과 확연한 피드백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키 간격이 넓은 치클릿 키보드를 적용해 오타나 오작동 없이 고속의 타이핑이 가능하다. 게임은 물론 타이핑이 많은 오피스나 학습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계산기, OMEN 게이밍 허브 버튼이 설치되어 손쉽게 S/W를 실행할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멀티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도 노트북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노트북에 문제가 생겼을대 팜래스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캔해 주면 HP고객지원 센터로 연결되어 손쉽게 조치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유저들이 많이 사용하는 카카오톡 상담 기능을 지원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상판과 하판 사이에 틈이 있어 한손가락 만으로 손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게이밍 이더넷 단자와 전원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2.1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1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2개 단자 모두 상시전원을 지원한다.) 오디오 (COMBO) 단자와 SD카드 리더를 제공한다.
C타입 단자는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며 (C타입 케이블이나 어댑터를 구입해야 한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A타입 젠더를 사용하면 일반 주변기기도 쉽게 연결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2개의 USB 3.2 Gen1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워진 내부 공기가 빠져나가는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신선한 공기가 원할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상단 전체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다. 또한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1시간 17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9%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긴 배터리 사용시간과 빠른 충전속도가 무척 만족스럽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듀얼쿨링 시스템이 적용 되었으며 (칩셋과 전원부 모두 방열판으로 덮인 것이 인상적이다.) 열이 많은 SSD의 특성을 감안해 방열판이 추가로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SSD는 기본 256GB 용량을 지원하며 대용량 데이터를 편하게 저장할 수 있도록 M.2 슬롯을 추가로 제공한다.
8GB DDR4 3200MHz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두 개의 슬롯을 지원해 손쉽게 용량을 늘릴 수 있다. 또한 고급형 무선랜카드 인텔 Wi-Fi 6 AX201 160Hz 가 장착되어 있고 하단에는 4323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고 분리하면 된다. (히든볼트 X) 단, 마감 완성도가 높아 헤라를 넣는 것이 쉽지 않다. 통풍구를 우선 공략하기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게이밍 노트북 답게 200W 파워 서플라이가 기본 제공되며 전원 케이블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이밍 노트북 다운 화려한 스펙과 화이트 컬러의 화사함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Free DOS가 설치된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8코어 16스레드에 24MB 캐시를 제공하는 최고급형 노트북용 프로세서 11세대 인텔코어 i7-11800H가 장착되어 있으며 RTX 3050 Ti GPU가 장착되어 강력한 3D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8GB DDR4 메모리를 지원하며 256GB PCI 4.0 NVMe SSD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외장 그래픽 RTX 3050 Ti는 1485MHz 의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하며 4GB 의 GDDR6 비디오 전용램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144Hz 주사율을 지원해 부드러운 게임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위해 OMEN 노트북에서 지원했던 OMEN 게이밍 허브를 지원하고 있다. (단축키 지원으로 손쉽게 S/W를 실행할 수 있다.) 시스템의 모니터링을 비롯해 트래픽 관리로 네트워크 지연 현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네트워크 부스터가 제공되며 상황에 맞게 성능을 제어할 수 있다. (팬속도 최대 설정이 가능해 빠르게 열을 식힐 수 있다.)
특히 노트북임에도 언더볼팅이 가능한 것이 눈에 띈다. 언더볼팅은 성능저하가 되지 않는 선에서 CPU코어 전압을 낮추어 전력소비 및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많은 데스크탑PC 유저들이 활용하고 있는 기술이다. 노트북에서 언터볼팅을 지원하는 것이 무척 인상적이다.
HP Support Assistant 에서는 시스템의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이상등이 발생했을 때 메시지로 알려주며 문제 해결 방법도 제시해 노트북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저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뱅앤올룹슨 오디오 설정을 지원해 사용자에 맞게 사운드를 조정할 수 있다.
손쉽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도록 HP QuickDrop S/W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MS 스토어에서 설치하면 된다.) QR 코드를 통해 손쉽게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에도 QuickDrop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손쉽게 전송할 있다.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1.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화질을 보여주었으며 와이드 앵글 지원으로 탁 트인 영상을 구현해 주었다.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모드, 밝기 50%)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전력 소모가 그리 높지 않았다. (일반 노트북 대비 소비전력의 움직임이 상당히 컷다.) 또한 게임에서는 150W 이상으로 소비전력이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오버워치는 130W 이하로 플레이 되는데 반해 베틀그라운드나 사이버펑크 2077 의 경우 150W 이상까지 소비전력이 높아졌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25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31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10분간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64~80도 정도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배틀 그라운드 플레이 에서는 80도 이상까지도 온도가 올라갔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와 GPU가 장착된 중앙에 열이 집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힌지 부분에 설치된 통풍구를 통해 원할하게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 온도는 아주 낮아 타이핑시 열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 상태에서는 팬소음의 거의 들리지 않았으며 게임 실행시에는 대부분의 노트북과 같이 소음이 발생한다. 고주파와 같은 자극적인 소리는 들리지 않았지만 50dB에 육박할 정도로 소음이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소음이 큰 만큼 열을 확실하게 잡아준다. 큰 소음이 결코 단점은 아니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다.
이 제품은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144Hz 주사율을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144Hz 의 주사율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하위 프레임과 같이 재생되는 영상 (960 Pixel Per Sec) 을 셔터스피드 1/20 로 촬영한 모습이다. 프레임이 낮을수록 캐릭터의 수가 적으며 프레임이 높아질수록 시간당 많은 화면이 뿌려지기 때문에 캐릭터의 수가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직접 눈으로 영상을 볼 경우 36Hz나 72Hz 의 경우 화면이 늘어지고 깨지는 느낌을 주는데 반해 144Hz 의 경우 자연스럽게 UFO 가 이동한다. 60Hz 지원 게이밍 노트북과는 캐릭터의 움직임에서 큰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IPS 패널이 탑재되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16.1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안티글레어 패널 탑재로 반사로 인한 난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2개의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K 모니터도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60Hz 지원)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 노트북 답게 선명한 영상을 보여 주었으며 뱅앤올룹슨 기술이 적용된 스피커가 장착되어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또한 16.1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을 적용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높은 출력으로 사무실을 울리는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으며 저음 재생력도 뛰어나 중고음 위주의 제품대비 귀가 피로하지 않았다. 만족스럽게 음악을 즐기거나 동영상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 정도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여 주었다. 또한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도 30% 중반 정도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영상을 즐기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이 제품은 4개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확연한 속도 차이를 보여주었다.
반개마크가 있는 A타입과 C타입 USB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전력이 공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포토샵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 답게 부드럽게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대화면 IPS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성능이 더해진 노트북으로 웹디자인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4초가 소요되었다.
영상편집 S/W 인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00MB, 900MB, 96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8분 03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편집 용으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답게 4분 26초의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급형 CPU가 탑재된 노트북 답게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게임은 물론 전문가용 S/W 구동용으로도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RTX 3070 이상급에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게임을 원할하게 플레이 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PCIe 4.0 NVMe M.2 SSD를 탑재한 제품으로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높은 속도를 즐길 수 있다. (단, 기본 용량이 256GB로 많은 게임을 설치하는 유저라면 추가로 SSD를 장착하거나 업그레이드 하는 것을 추천한다.)
오버워치를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상' 옵션에는 113-115 프레임으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옵션을 조금만 조정하면 충분히 144 프레임을 확보할 수 있다.
배틀그라운드를 울트라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67-83 프레임으로 작동해 끊기는 등의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8GB 메모리 2개를 듀얼채널로 구성했다면 결과값이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사이버펑크 2077을 높음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36-50 프레임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옵션을 조정해야 하지만 게임 자체는 충분히 가능하다.)
몬스터 헌터 : 월드 (조사거점 아스테라 맵) 를 최고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54-72 프레임으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옵션만 조정하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포르자 호라이즌 4 데모의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107 FPS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래픽카드 벤치마크 용으로 사용되는 레지던트 이블6 를 구동했는데 20423의 S급 랭킹을 보여주었다.
부품 가격인상 등으로 인해 게이밍 노트북의 가격도 상당히 올랐다. 보급형 제품을 100만원 이하에 구입할 수 있었던 예전과 달리 최근에는 보급형 모델도 100만원을 훌쩍 넘어가며 고급형이나 최고급형 모델은 100만원 중후반대에서 200만원에 육박한다.
리뷰를 진행한 합리적인 가격에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모델이다. 최고급형 라인업인 OMEN 시리즈 대비 성능은 대동소이 하면서도 몇몇 고급기능을 빼 가격 경쟁력을 높인 모델로 탁월한 가성비를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최고급형 프로세서인 11세대 인텔코어 i7-11800H를 기본 탑재해 게임은 물론 영상편집이나 디자인과 같은 크리에이터 노트북으로도 손색이 없다. 단,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메모리는 8GB를 추가해 16GB 듀얼채널로 구성하기 바란다. (16GB 로 테스트 했다면 결과값이 상당히 달라졌을 것이다.)
가성비 모델임에도 퀄리티 높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144Hz 주사율 지원으로 FPS 게임 실행시 부드러운 영상을 보여 주었으며 NTSC 72% 의 IPS 패널 탑재로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선명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16.1형 대화면 지원으로 데스크탑PC를 사용하듯 시원한 영상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열을 잘 잡아주는 것도 큰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소음은 다소 컷지만 경쟁 모델대비 낮은 온도로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장시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노트북이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설정을 지원하는 OMEN 게이밍 허브 S/W를 제공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퍼포먼스 등을 사용자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으며 시스템 모니터링 기능도 지원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고성능 게이밍 노트북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시원시원한 대화면 지원으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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