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림 노트북의 성능은 CPU와 메모리 용량, 제조사의 튜닝 등에 따라 확연히 달라진다. 퍼포먼스에 특화된 슬림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을 경우 CPU 종류 뿐만 아니라 듀얼 쿨링 시스템 지원 여부나 메모리 용량, 외장 그래픽 지원 여부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많은 유저들이 비싸면 성능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이 대부분이다. 제조사가 추구하는 바에 따라 제품이 설계되기 때문에 슬림노트북 시장에서 가격과 성능이 반드시 정비례 하지 않는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갤럭시북 프로 NT950XDC-X71A는 삼성 노트북 전문 유통사인 엔씨디지텍에서 판매하는 최신 슬림 노트북으로 퍼포먼스에 특화된 모델을 구입하고자 하는 유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모델이다. 11세대 인텔코어 i7-1165G7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MX450 외장 그래픽 조합에 16GB LPDDR4x 메모리 지원으로 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며 듀얼쿨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CPU와 GPU에서 발생하는 열을 빠르게 식혀주어 쓰로틀링 현상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동급 최강의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모델임에도 무게는 1.15Kg 에 불과해 일반 슬림 노트북 대비 휴대성이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15.6형 대화면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512GB 대용량 PCIe 4.0 NVMe M.2 SSD가 장착되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보급형 슬림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삼성 갤럭시북 프로 NT950XDC-X71A 엔씨디지텍 바로가기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65W 고속충전기, C타입 케이블, 퀵 매뉴얼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5.4 x 225.8 x 13.3mm 의 크기와 1.15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내장그래픽 지원 모델대비 1.6mm 두껍고 무게는 100g 정도 늘어났지만 여전히 뛰어난 휴대성을 보여주는 노트북으로 (최고급형 슬림 노트북인 이온2 대비 200g 정도 가볍다.)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면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와 같이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날렵함에 실버와 화이트 투톤을 적용해 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실버 컬러 뿐만 아니라 미스틱 블루 컬러 제품도 출시되어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최고급형 제품다운 뛰어난 마감 완성도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이 제품은 미 육군 납품규격인 MIL-STD-810G를 통과한 제품으로 높은 내구성을 경험할 수 있다. 외부 충격이나 진동, 낙하, 모레 등으로 인한 제품 고장 가능성을 최소화 한 노트북으로 안심하고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15mm를 넘지 않는 날렵함으로 일반 서류가방 이나 소프트 파우치 등에 넣고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다. 긴 배터리 사용시간과 높은 내구성이 더해진 모델로 부담없이 들고 다니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플렉스2나 이온2와 달리 슈퍼 AMOLED를 탑재했으며 컬러볼륨 120% (DCI-P3 120%) 를 지원해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깊이감 있는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어떤 각도에서나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블루라이트 비중이 6.5% 이하로 아이케어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장시간 사용시 발생하는 눈의 피로감이나 블루라이트로 인한 망막손상 가능성을 최소화 했으며 인텔리전트 컬러엔진을 탑재해 콘텐츠에 따라 자동으로 색영역을 최적화 한다.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는 줄이고 영상 몰입감은 높였으며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또한 상단에는 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채팅,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글레어 타입이지만 반사율이 낮아 사용중 스트레스는 크지 않았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대화면 노트북 답게 텐키가 부착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탑재해 숫자 입력이 많은 엑셀등을 사용할 경우 편하게 숫자를 입력할 수 있다. 또한 밝기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적용해 어두운 장소나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넓은 키브드 키캡으로 정확한 타이핑을 보장하는 프로 키보드는 낮은 키압으로 편하게 타이핑 할 수 있으며 키간격이 여유로워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하다. 또한 팜래스트가 손을 받쳐주어 피로감이 적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다양한 펑션키 지원으로 자주 사용하는 밝기나 볼륨 등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으며 전원 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설치되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팜래스트 중앙에는 대형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웹서핑을 하거나 일반 작업시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최고급형 모델답게 스크롤이나 핀치줌 등의 멀티터치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였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쉽게 상판을 열 수 있는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판을 들어 올릴때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열림 으로 인한 패널 스크레치나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제공되며 11세대 인텔코어 탑재 모델답게 썬더볼트 4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데이터 전송 및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C타입 단자가 추가로 제공되며 상태표시 LED가 장착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썬더볼트 4 단자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외장하드 등을 연결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고해상도 모니터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젠더를 사용하면 A 타입의 일반 주변기기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PD충전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기본 충전기 뿐만 아니라 PD 충전기,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보조배터리나 차량용 충전기를 통한 전원 공급도 가능하다. (배터리나 전원의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A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제공하며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 데이터 백업을 위한 microSD 카드리더를 지원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운 내부의 열이 빠르게 외부로 빠져나가도록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팬이 설치된 상단부에는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AKG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모드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저소음 모드)
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9시간 55분 동안 재생된 후 3% 의 배터리를 남기고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80%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급 최강의 배터리 운용능력을 가진 노트북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외장그래픽을 탑재한 고성능 슬림 노트북 답게 2개의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되어 있는 것이 눈에 띈다. (싱글팬 모델대비 CPU와 GPU의 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중앙에는 512GB 의 PCIe 4.0 NVMe SSD가 장착되어 있으며 (바닥면에 쿨링패드가 부착되어 열을 빠르게 식혀준다.) 16GB DDR4 메모리가 빌트인 되어 있다. (업그레이드가 제한적인 일반 슬림 노트북과 달리 M.2 슬롯이 추가로 제공되어 편하게 저장용량을 확장할 수 있다.)
하단에는 68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되어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구현하며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답게 인텔 Wi-Fi 6E AX210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빠른 무선랜 속도를 즐길 수 있다. (하단에는 스피커와 마그네틱이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사방에 설치된 고무패드를 손으로 분리한 후 내부에 있는 볼트를 풀어준다. 이후 헤라를 이용해 힌지 부분부터 공략하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기본적인 분리 방법은 쉬운 편이지만 쉽게 바닥면이 떨어지지 않아 조심하며 분리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너무 힘을 주면 얇은 바닥면이 구부러질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작은 크기로 휴대성을 높인 65W 어댑터와 C타입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퍼포먼스와 휴대성을 모두 잡은 설계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퍼포먼스에 특화된 모델답게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7-1165G7이 장착되어 있으며 엔비디아 MX450 외장그래픽을 지원한다. 또한 512GB PCIe 4.0 NVMe SSD를 제공해 빠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며 16GB의 DDR4 메모리가 보드에 장착되어 있다.
화상회의 등을 위해 HD 웹캠이 설치되어 있고 TPM 과 지문인식 센서도 제공되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신 인텔 무선랜 Wi-Fi 6E AX210 지원으로 초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5.1 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프리도스나 리눅스 등을 지원하는 제품들과 달리 윈도우 10 Home 이 기본 설치되어 정품 S/W를 사용해야 하는 기업 환경에도 적합하며 노트북 셋팅의 스트레스 없이 구입후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내외장 그래픽의 스펙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외장그래픽 MX450은 2GB GDDR6 비디오 전용램을 제공하며 1575MHz 의 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구현했다. 윈도우 헬로에 비밀번호와 지문을 등록한 후 간편하게 로그인을 실행할 수 있다. 인식율이 뛰어나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를 제공한다. 사진과 같은 화면 미러링을 실행할 수 있으며 기기의 컨텐츠를 공유하거나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동 핫스팟 연결을 지원해 야외에서 손쉽게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갤럭시북 프로 시리즈는 다양한 디바이스와 연동을 강조하며 다양한 앱을 제공하고 있다. 무선으로 스마트폰과 간단하게 사진이나 영상,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Quick Share를 비롯해 태블릿과 연결해 화면을 공유할 수 있는 Second Screen 이 제공되며 이전에 사용하던 노트북의 사진이나 기타 컨텐츠를 무선으로 손쉽게 옮길 수 있는 Smart Switch 앱도 제공한다.
또한 집에 있는 가전제품이나 스마트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SmartThings와 갤럭시 노트에서 작성한 메모를 노트북과 공유할 수 있는 Samsung Note 앱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갤럭시 버즈의 케이스만 열면 간단하게 연결되는 불루투스 간편연결 기능도 추가되었다.
저장된 문서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퀵 서치 앱을 제공하며 상태에 따라 배경화면과 매시지를 표시해 주는 라이브 월페이퍼 앱을 제공해 노트북을 사용할 때 마다 새로운 느낌을 경험할 수 있다. (기존과 달리 애니메이션 배경화면이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PC 크리너 앱을 제공하며 보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시큐리티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리커버리 앱을 지원해 편하게 드라이브 백업을 할 수 있으며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복원 할 수 있다.
노트북 사용중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노트북의 사용법을 모르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 앱도 지원해 최신의 상태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으며 돌비 애트모스 앱도 제공된다.
삼성 Settings의 모습으로 빠른설정을 지원해 퍼포먼스와 주요기능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으며 상세 메뉴에서는 블루투스 간편연결 및 디스플레이 및 퍼포먼스 설정이 가능하며 웹캠 촬영용 스튜디오 모드와 백라이트 설정 등을 지원한다. (Fn+F1 단축키 지원으로 빠르게 프로그램을 실행할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8.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모드, 밝기 50%)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작업에서 낮은 전력소모를 보여주었다. 단, 게임 실행시에는 50W 이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일반적인 슬림 노트북은 게임 실행시 30W~45W 정도의 소비전력으로 작동한다. 그에반해 삼성 갤럭시북 프로 NT950XDC-X71A 는 열을 빠르게 식혀줄 수 있는 듀얼쿨링 시스템이 적용되어 있고 외장그래픽이 장착되어 꾸준히 50W 이상으로 게임이 실행된다. 높은 소비전력과 비례하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26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34~37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오버워치를 10분 정도 플레이 했을 때 90도 정도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팬이 최대로 동작할 경우 당연히 소음은 발생하지만 고주파음 등이 들리지 않아 크게 신경쓰이지 않았다. (보통 80도 이하로 게임이 플레이 되었다. 슬림 노트북이지만 온도를 잘 잡아주는 모델이다.)
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CPU와 GPU가 설치된 키보드 중앙부를 중심으로 열이 퍼져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의 온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타이핑시 열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팬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듀얼팬이 장착되어 게임 실행시에는 일반 슬림 노트북 대비 소리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 상태나 문서편집 등의 작업시에는 팬소음을 거의 느낄 수 없었다.
AMOLED를 탑재한 노트북으로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진하고 선명한 색감을 보여주었다.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두 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멀티테스킹이 많은 직장인이나 대학생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HDMI와 썬더볼트 4, C타입 단자 모두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성능 슬림 노트북으로 다중창을 띄어두어야 하는 환경에서도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4K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이 설치되어 답답한 느낌이 없었으며 AMOLED 특유의 진한 색감으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또한 시원시원한 사운드가 더해져 즐겁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동영상 감상용으로는 아주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의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AKG 스피커가 장착된 모델답게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 주었으며 돌비 애트모스 지원 모델답게 게임이나 동영상 감상에서는 입체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노트북 가격에 걸맞는 사운드를 들려주는 노트북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이용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1~3%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40%대 중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가지만 영상과 웹사이트 모두 끊어짐은 발생하지 않았다.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SSD 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00MB/s 가 넘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이 제품은 상시전원 지원으로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삼성 Settings에서 USB 충전을 활성화 해야 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피커와 마우스 연결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페어링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편집 S/W 인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00MB, 900MB, 96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14분 11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영상편집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포토샵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본 사진을 띄어두고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성능도 뛰어난 제품으로 사진편집이나 디자인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4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 i7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4분 31초의 빠른 인코딩 속도를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와 외장 그래픽을 탑재한 모델답게 일반 슬림노트북 대비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다.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S/W를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리스 Xe 내장그래픽을 탑재한 모델들과 그래픽 스코어가 대동소이 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코어만 비슷할 뿐 실제 게임 성능은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최고급형 슬림 노트북 답게 PCIe 4.0 NVMe SSD를 기본 제공한다. 압도적인 속도를 보여주는 제품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512GB 대용량 지원으로 여유롭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를 구동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 슬림 노트북과 같은 '중간' 옵션에서 163-213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오버워치 정도는 여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아이리스 Xe로 구동되는 일반 슬림 노트북은 동일 옵션에서 100프레임을 넘기기 힘들다.)
배틀그라운드를 최하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100-151 프레임으로 작동해 끊기는 등의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특히 소비전력이 꾸준히 50W 이상으로 실행 되었음에도 80도 내외의 온도를 보여주어 노트북에 부담을 주지 않았다. (그동안 테스트 했던 슬림 노트북중 가장 높은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슬림 노트북으로 배틀그라운드를 여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으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 (물론 최하 옵션이긴 하지만..) 이 제품은 슬림 노트북으로 배틀그라운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을 처음 알려준 모델이다.
강력한 성능은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1세대 인텔코어 i7-1165G7과 MX450 외장 그래픽, 16GB LPDDR4x 메모리, PCIe 4.0 NVMe SSD가 조합된 모델답게 보급형 슬림 노트북을 압도하는 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다. (그동안 테스트 했던 슬림 노트북 중에서는 가장 강력한 성능을 보여준 모델이다.)
CPU와 GPU의 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는 것도 큰 장점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이 제품은 듀얼쿨링 시스템을 적용해 온도로 인한 스로틀링 현상없이 꾸준히 높은 성능으로 동작했다. (일반 슬림 노트북은 쿨링만으로는 열을 제어하기 힘들기 때문에 소비전력을 낮춘다. 그에반해 이 제품은 게임 실행시 꾸준히 50W 이상의 소비전력으로 작동했다.)
퍼포먼스에 특화된 노트북이지만 어떤 제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휴대성을 보여주었다. 15.6형 대화면에 듀얼쿨러와 외장그래픽이 장착된 모델임에도 1.15Kg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도 부담없이 들고 다니며 테스트 할 수 있었다.
다양한 고급기술을 지원하는 것도 매력적이다. 썬더볼트 4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 출력과 PD충전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였으며 총3개의 모니터 연결이 가능해 멀티테스킹 작업용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었다.
휴대성에 특화된 슬림 노트북을 구입해야 하지만 강력한 성능을 지원해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압도적인 성능을 구현하는 모델로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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