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성에 특화된 노트북을 구입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가벼운 노트북을 선호하는 국내 유저들의 기호에 맞춰 대부분의 제조사에서 1Kg 초반대의 슬림 노트북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저들은 브랜드나 디자인등을 고려해 제품을 구입하면 된다.
단, 휴대성에 특화되어 있으면서도 일정수준 이상의 퍼포먼스와 퀄리티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구입하려면 많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보급형 슬림 노트북의 경우 성능이나 디자인 만족감이 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가성비에 특화되다 보니 고급기능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HP 파빌리온 13-bb0531TU는 부담없는 가격에 고급형 슬림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모델이다. 13.3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를 최소화 했으며 무게가 1.25Kg 에 불과해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으며 4코어 8스레드를 지원하는 11세대 인텔코어 i3-1125G4 프로세서가 탑재되어 동 가격대의 경쟁모델 대비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특히 지문인식 센서를 비롯해 키보드 백라이트.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 PD충전 등의 고급기술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였으며 뱅엔올룹슨 오디오를 지원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다.
입도적인 가성비를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6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 매뉴얼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09 x 205 x 16.9mm 의 크기와 1.25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기본 크기가 작고 날렵해 일반 가방에 쉽게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무게가 1.25Kg 에 불과해 부담없이 들고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노트북의 잦은 휴대가 필수적인 대학생이나 직장인에게 딱 어울리는 모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네추럴 실버컬러로 심플하지만 정갈한 느낌을 주며 메탈 섀시를 사용해 무게를 줄이면서 내구성은 높였다. 특히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는 샌드 블래스트 마감으로 오염을 최소화 했을 뿐만 아니라 기분좋은 촉감을 경험할 수 있다.
휴대성에 특화된 노트북 답게 14형 이상의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한 크기 차이를 보여주었다. 특히 두께가 동일한 풀-플랫 디자인을 적용해 노트북 전용가방 뿐만 아니라 일반 가방에 쉽게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비교적 긴편이며 PD충전도 지원해 배터리 걱정없이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4형의 크기에 FHD 해상도 (1920 x 1080) 를 지원해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IPS 패널을 탑재해 산명한 컬러를 구현하며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물론 고가형 제품들과 달리 NTSC 45%를 지원하고 밝기도 250 nits 로 낮은 편이지만 글레이 타입을 적용해 선명한 색감을 즐길 수 있었다.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노트북 크기를 줄이는 것과 함께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스크린대 바디 비율이 84%에 달한다.)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또한 상단에는 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 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서브형 노트북 답게 텐키리스 키보드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의 크기는 작지만 베젤 두께를 최소화 해 키간격을 확보 했으며 타이핑 만족감을 높인 치클릿 방식이 적용되어 원할한 타이핑을 보장한다. 또한 고급형 슬림 노트북과 같이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백라이트 지원으로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구분감이 확연해 고속의 타이핑이 굳이 눈으로 확인하기 않고도 오타없는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작은 크기의 모델이지만 팜래스트가 손을 받쳐주어 안정적으로 글을 입력할 수 있었다. 숫자키가 없을뿐 키감이나 사용감은 상당히 뛰어나 대학생의 강의실용 노트북이나 업무용 노트북으로 손색이 없다.
힌지 부분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열이 사용자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으며 자주 사용되는 기능이 (볼륨, 밝기 등등) Fn에 등록되어 노트북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되어 보안성을 높일 수 있으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마우스 없이도 노트북을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상판과 하판 사이에 홈이 있어 한손으로 간편하게 상판을 들어 올릴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2.0 (4K@60Hz 지원) 단자를 비롯해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USB 3.2 Gen1 단자를 제공하며 C타입의 USB 3.2 Gen2 단자와 데이터 백업을 위한 microSD 카드리더, 오디오 (COMBO) 단자를 지원한다.
타입 단자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HDMI 단자와 같이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젠더를 장착해 주면 일반 A타입 주변기기도 연결할 수 있으며 전원 공급을 지원해 PD 충전기를 연결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데이터 전송 및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되어 뜨거워진 내부공기가 빠르게 배출된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양 측면에는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반의 듀얼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2시간 49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한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2% 배터리가 충천된 것을 확인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는 CPU의 열을 식히기 위해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8GB DDR4 3200MHz 메모리가 듀얼채널로 구성되어 있으며 256GB NVMe SSD를 지원해 빠른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인텔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며 하단에는 356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십자 드라이버를 이용해 하단에 있는 2개의 볼트를 풀어준다. 이후 상단에 있는 고무패드를 뜯어내 내부에 볼트를 분리하고 하단 고무패드는 양 측면만 살짝 들어올려 볼트를 분리한다. 이후 힌지 부분을 헤라로 공략하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고무패드를 힘주어 뜯어내면 늘어나기 때문에 최대한 힘을주지 않고 천천히 분리하기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6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을 지원한다.
휴대성에 특화된 설계와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Free D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중 윈도우 설치시 드라이브가 보이지 않는 제품들이 있다. (리뷰용 노트북 또한 SSD가 장착되어 있음에도 드라이브가 노출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IVMD (Intel Volume Management Device) 기능을 사용해서 저장장치의 전력 및 데이터 관리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IRST 드라이버 적용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고 설치 윈도우 USB 메모리에 복사한 후 드라이버 로드를 선택해 경로를 지정해 주면 정상적으로 장착된 SSD를 읽어 오게 된다. (여기를 누르면 인텔 IRST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3-1125G4를 비롯해 8GB의 DDR4 메모리가 제공되며 인텔 UHD 내장그래픽이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코어 4스레드 기반의 i3-1115G4 가 탑재된 경쟁 모델과 달리 4코어 8스레드 기반의 i3-1125G4 가 탑재되어 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HD 웹캠과 지문인식 센서가 제공되며 최신 인텔 무선랜 Wireless-AC 9560 지원으로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5.0 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문인식 센서를 지원한다. 윈도우 헬로를 통해 지문을 등록해 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으며 높은 인식율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자리를 비울때 윈도우키 + L을 눌러 주면 대기모드를 변경되어 지문인식 이나 비밀번호 등록없이 외부인이 노트북을 조작 할 수 없다.)
손쉽게 파일을 전송할 수 있도록 HP QuickDrop S/W를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MS 스토어에서 설치하면 된다.) QR 코드를 통해 손쉽게 스마트폰과 연결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에도 QuickDrop 앱이 설치되어 있어야 한다.) 사진이나 동영상 등을 손쉽게 전송할 있다.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HP Support Assitant를 사용해 시스템 업데이트가 가능하고 시스템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다. 또한 뱅엔올룹슨 오디오 컨트롤 앱을 지원해 자신에 맞는 음색을 설정할 수 있다.
@ 노트북을 구입하고 OS를 설치한 후 웹에서 HP Support Assitant를 검색해 설치하기 바란다. 설치후 업데이트를 실행하면 드라이버를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9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20W 이하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 실행시에는 45W 까지 소비전력이 올라가지만 일반적으로 25-35W 사이로 동작했다.) 전기세로 인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장착된 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와이드 앵글을 지원했으며 노이즈가 다소 눈에 띄지만 비교적 선명한 화질을 보여주었다.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26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29~32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10분간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61~71도 정도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열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과도하게 온도가 올라가지 않게 소비전력을 조정한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왼쪽과 팬이 설치된 오른쪽의 온도가 확연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힌지 부분에 설치된 통충구로 열이 원할하게 빠져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는 상대적으로 온도가 낮아 손을 올려두어도 불쾌감이 없다.)
펜소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아이들이나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팬소음이 느껴지지 않았다. 게임을 실행하면 팬이 최대 속도로 동작하며 소음이 발생하지만 크게 신경쓰이는 수준은 아니었다. (타 제품대비 정숙하다.)
이 제품은 IPS 패널이 탑재되어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13.3형 디스플레이에 FHD 해상도 지원으로 두 개의 창은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노트북으로 다중창을 띄어두고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을 것이다.
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2개의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총 4개의 디스플레이를 활용하고 있는 모습으로 완벽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MI 와 C타입 모두 4K@60Hz를 지원한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작은 크기의 서브형 노트북이지만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답답한 느낌은 주지 않았다. NTSC 45%를 지원해 고급형 노트북과 같은 색감을 선사하지는 않지만 선명도를 높이는 글레어 타입 적용으로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뱅앤올룹슨 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노트북 답게 사무실을 가득 채우는 시원한 소리가 인상적이었으며 중고음 뿐만 아니라 저음도 충분해 듣기 좋은 소리를 들려 주었다. (사운드는 고급형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4% 정도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여 주었다. 또한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도 60% 중반 정도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영상을 즐기는데 전혀 문제가 없었다.
C타입 단자가 USB 3.2 Gen2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SSD 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00MB/s 가 넘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C타입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상단의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을 간편하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블루투스 v5.0 지원으로 스마트폰 등과 연결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 답게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i3 프로세서와 8GB 메모리를 지원해 높은 성능을 요하는 작업용으로는 사용하기 힘들지만 심플한 디자인이나 사진편집 등의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6 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분 후반대의 짧은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i3 프로세서를 탑재 했음에도 스코어가 상당히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3-1115G4 와는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캐주얼한 작업은 물론 멀티테스킹이나 각종 업무용 S/W를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0세대 인텔코어 이전의 UHD 그래픽과는 분명한 성능차를 보여주고 있다. 캐주얼한 3D 게임은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HDD나 SATA SSD를 기본 장착한 모델들과 달리 NVMe M.2 SSD 가 기본 장착되어 빠른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대용량 데이터를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LOL을 최고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모드) 68-121 프레임으로 실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멀티게임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오버워치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이밍 노트북과 같은 '중간' 옵션에서 50-93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이리스 Xe 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기존 UHD 내장 그래픽과는 분명한 성능차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한 HP 파빌리온 13-bb0531TU 는 60만원 후반대의 보급형 라인업이지만 가성비에 특화되어 있을뿐 퀄리티가 떨어지는 경쟁 모델들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낮은 성능과 고급기능 미지원으로 사용성이 떨어지는 일반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우선 처음부터 강조한 것과 같이 차별화된 휴대성을 보여주고 있다. 제품 크기자체가 작을 뿐만 아니라 날렵하고 가벼워 일반 가방에 쉽게 넣고 다니며 장시간 이동할 수 있는 컴팩트 노트북으로 이동이 잦은 유저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
성능에서도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코어 8스레드 기반의 i3-1125G4 프로세서와 8GB 듀얼채널 메모리, NVMe SSD 조합으로 문서작업이나 웹서핑은 물론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S/W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특히 아이리스 기반의 UHD 내장그래픽이 적용되어 가벼운 게임은 부드럽게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디자인 만족감을 높인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일반 보급형 노트북의 경우 고급형 제품들과 달리 마감 완성도가 떨어지거나 싸구려 플라스틱 마감 등을 적용해 제품 자체가 저렴해 보이는데 반해 이 제품은 100만원 중반대의 프로북이나 엘리트북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디자인에서 저가형의 분위기를 풍기지 않는 것이 아주 마음에 든다.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보안성을 높인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퀄리티 높은 사운드와 타이핑 만족감을 높인 키보드 탑재도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C타입 단자 지원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PD충전을 지원해 작은 PD충전기를 구입해 출장등에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휴대성에 특화되어 있지만 일정수준 이상의 성능을 지원하는 슬림 노트북이 필요한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고급기술 지원으로 만족스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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