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확장성 문제 한방에 해결, 아트뮤 USB C타입 멀티허브 MH110 · MH210

2021.05.10 노트북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올인원 노트북이나 크리에이터 & 게이밍 노트북은 크기나 두께의 제약이 없어 다양한 단자를 지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일부 제품의 경우 데스크탑PC 수준의 확장성을 지원해 주변기기를 연결하는데 전혀 어려움이 없다.


이와 달리 휴대성에 특화된 슬림 노트북은 날렵하게 설계하기 위해 단자를 최소화 하고 있다. 이더넷 단자를 지원하지 않고 무선랜으로 대체하고 있으며 HDMI 와 A타입 USB 단자를 지원하지 않고 썬더볼트와 같은 다기능 C타입 단자만 지원하는 노트북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아트뮤 USB C타입 6in1 멀티허브 MH110과 7in1 멀티허브 MH210은 확장성이 떨어지는 슬림 노트북의 단점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일반적인 USB 허브 용도 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출력과 유선랜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C타입 단자를 지원하는 대부분의 프리미엄 노트북과 스마트폰, 닌텐도 스위치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PD고속충전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하면서도 노트북 등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일반적인 USB 허브나 DOCK 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벌크로 제공되는 일부 제품과 달리 본체와 사용설명서가 박스에 포장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자에 더스트 커버도 장착되어 먼지 등의 유입을 방지한다.



C타입 단자가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면서 노트북은 A타입 중심의 설계에서 C타입 단자로 중심으로 급격하게 이동하고 있다. 삼성 갤럭시북 플렉스 2나 갤럭시북 프로360, 맥북과 같은 제품은 A타입 단자를 지원하지 않고 C타입 단자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G 그램이나 삼성 이온2, DELL XPS 등의 경우 A타입이 지원되는 하지만 고급기능은 대부분 C타입 단자가 담당하고 있다.


최신 슬림 노트북이 C타입 단자 위주로 구성되고 전체 단자의 수도 줄어들다 보니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 유저들은 불편을 느낄 수밖에 없다. 리뷰를 진행하는 아트뮤 USB C타입 멀티허브 MH110과 MH210 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개발된 멀티허브로 하나의 C타입 단자만 사용하면서 전원 공급은 물론 데이터 전송 디스플레이 출력, 유선랜 사용 (MH210) 등이 가능해 보다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6in1 멀티허브 MH110은 100 x 42 x 11mm 의 크기와 58g 의 무게를 지원하고 7in1 멀티허브 MH210은 110 x 42 x 14.5mm 의 크기와 70g 의 무게를 지원한다. 휴대가 힘든 일반적인 DOCK 형태의 제품들과 달리 특유의 작은 크기로 노트북과 함께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무게로 인한 부담도 거의 없었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출시된 제품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던 아트뮤 모델답게 마감 완성도가 무척 뛰어나며 열 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해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샌드 블레스트 처리로 지문이나 먼지등이 잘 묻어나지 않는다. 또한 세륨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힌손에 쏙 들어오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으며 무게도 70g을 넘지 않는다. (노트포럼 자체 측정) 노트북과 가방에 넣고 다니거나 점퍼 주머니 등에 넣고 다니며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MH110 과 MH210은 이더넷 단자를 제외한 기본적인 단자 구성이나 기능이 동일하다. (이더넷 단자로 인해 MH210 의 크기가 다소 커졌다.) 유저들은 유선랜 사용여부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상태표시 LED가 상단에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이 노트북이나 기타 디바이스에 정상적으로 연결되는 블루 LED가 켜지게 된다.




제품 상단부의 모습으로 A타입의 USB 3.0 단자 2개와 C타입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타입 단자는 USB 3.0 지원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접촉 불량을 최소화 하기 위해 FIX 단자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파란색 단자 중앙이 튀어나와 있다.)


C타입 단자는 전원을 공급받아 노트북에 전달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PD충전을 지원하는 노트북의 경우 PD IN 단자에 전원 어댑터를 연결하고 멀티허브를 노트북에 연결하면 전원이 공급되어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특히 최대 100W의 입력과 최대 82W 출력을 지원해 65W 지원 슬림 노트북을 충전하는데 전혀 문제가 없다.




기기 하단부의 모습으로 HDMI 단자가 제공되어 (연결되는 노트북의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야 사용 가능하다.) 데이터 백업등을 위해 SD 카드와 microSD카드 리더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각 기능에 맞는 독립형 칩 설계로 HDMI 인식 오류와 멀티포트 사용시 발생할 수 있는 끊킴현상을 최소화 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MH210 은 이더넷 단자를 지원해 유선랜 사용이 가능하다. 유선랜 만을 사용해야 하는 환경이나 빠른 네트워크 속도가 필요할 경우 기가비트 이더넷 단자를 지원하는 MH210을 구입하기 바란다.



노트북 연결을 위한 C타입 단자와 케이블이 설치되어 있다. 13cm 의 길이로 여유롭게 디바이스와 연결할 수 있으며 보풀을 방지하는 아트뮤만의 패브릭 재킷 지원으로 내구성을 높였다. 특히 전파 간섭을 최소화 하고 단선을 방지하는 스테인레스 오버몰딩과 양면 무이음 금도금 단자가 적용된 것도 일반 멀티허브와는 차별화된 부분이다.




다양한 기능 지원과 완성도 높은 설계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이 제품은 HDMI 단자를 지원해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LG그램이나 삼성 갤럭시북 시리즈의 경우 썬더볼트 3나4 단자를 지원해 편하게 대화면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복제는 물론 확장 기능도 사용 가능해 손쉽게 멀티테스킹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 갤럭시북 프로360은 3개의 C타입 단자를 지원하는데 모두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하다. 3개의 모니터를 추가해 사용할 경우 모든 단자가 모니터에 연결되어 전원 공급이나 저장장치 연결이 불가능한데 MH110 이나 MH210을 사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C타입 단자에 멀티허브를 연결하기만 하면 디스플레이 출력은 물론 2개의 A타입 단자를 이용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PD IN 단자를 이용해 노트북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PD충전기를 PD IN 단자에 연결해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었다. 시중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슬림 노트북이 65W PD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전력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일반적인 가정 환경에서는 무선랜 사용만으로 불편이 없지만 기업등에서는 보안등을 이유로 무선랜 사용을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무선랜 대비 유선랜이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속도도 빨라 많은 유저들이 유선랜을 선호한다.


이더넷 단자가 설치된 MH210을 사용하면 슬림 노트북에서도 유선랜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과 노트북을 연결해 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가 설치되어 (윈도우 10 환경) 별도의 작업없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노트북 뿐만 아니라 C타입 단자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닌텐도 스위치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저장장치를 USB 단자에 연결하고 스마트폰에서 저장된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 DEX 모드를 지원해 스마트폰과 모니터만 있으면 PC를 대체할 수 있다. 특히 디스플레이 출력 단자만 지원해 원할하게 기능을 사용하기 힘든 케이블 형태의 제품들과 달리 USB 단자가 설치되어 키보드와 마우스를 연결해 다양한 작업을 편하게 실행할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슬림 노트북에서 C타입 단자만을 지원해 주변기기 연결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저들을 많이 보아왔다. 리뷰를 진행한 아트뮤 USB C타입 6in1 멀티허브 MH110와 7in1 멀티허브 MH210 은 최신 슬림 노트북을 편하게 사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꼭 필요한 제품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하나의 C타입 단자 사용만으로 최대 7개의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노트북 단자가 모자란다 하더라도 주변기기 연결에 문제가 없다. 2개의 A타입 USB 3.0 단자를 지원해 외장하드나 SSD연결로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PD IN 단자가 제공되어 노트북에 손쉽게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또한 외부 모니터 연결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이더넷 단자가 제공되는 MH210 에서는 이더넷 단자가 제공되어 높은 안정성과 빠른 속도의 유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휴대성을 고려한 설계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책상에 놓아두고 사용하는 DOCK 형태의 모델들과 달리 100g을 넘지 않는 가벼운 BAR 형태의 모델로 노트북과 함께 휴대하며 외부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 DEX 지원으로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열전도율이 높은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발열을 최소화 한 것은 물론 디자인 완성도를 높인 점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최신 슬림 노트북에 다양한 주변기기를 연결해 사용하고 싶은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호환성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다양한 제품들을 연결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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