얇고 가벼운 11세대 인텔코어 가성비 노트북, 레노버 V14 ITL 82KA002JKR

2021.04.29 노트북 김원영 기자 : goora@noteforum.co.kr


집이나 사무실 등에 놓아두고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은 휴대성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지만 다양한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쉽게 들고다닐 수 있는지 최우선으로 살펴보아야 한다.


단, 휴대성에 특화된 슬림 노트북의 경우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어 200만원에 육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물론 비용으로부터 자유롭다면 가벼울 뿐만 아니라 다양한 고급 기술까지 지원하는 최고급형 모델을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지만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낀다면 휴대성까지 생각한 가성비 노트북에 눈을 돌리는 것이 현명하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레노버 V14 ITL 82KA002JKR는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휴대성을 고려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노트북이다.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기본 탑재해 셀러론이나 펜티엄 노트북과는 분명한 성능 차이를 보여주며 4GB 의 DDR4 메모리와 128GB NVMe SSD 조합으로 빠른 체감성능을 보여준다.


그럼에도 불과하고 가격은 50만원을 넘지 않는다. 펜티엄이나 셀러론 프로세서를 탑재한 경쟁사 제품들이 50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것을 감안하면 얼마나 가성비가 높은 모델인지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휴대성을 고려한 설계와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보증서, 퀵 매뉴얼이 제공되며 2.5형 저장장치 추가를 위한 부품이 추가로 제공된다.




324.2 x 215.2 x 19.9mm 의 크기와 1.6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기존의 V14 시리즈 대비 약 300g 정도 가벼워져 무게 부담없이 휴대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본 크기도 작아 일반 가방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다. 물론 고가의 슬림 노트북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동 가격대의 경쟁 모델 중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휴대성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심플한 멋을 추구하는 V시리즈 모델답게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성비가 뛰어나기는 했지만 무광택 재질에 떨어지는 마감 완성도로 저가형의 느낌을 주던 전작과 달리 고급형 제품과 같은 높은 마감완성도를 보여주며 지문이 잘 묻어나지 않는 광택재질의 상판이 적용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엔트리급 모델이지만 저가형 특유의 느낌을 주지 않는 것이 무척 마음에 든다.)



작고 가벼운 올인원 노트북으로 백팩 등에 간편하게 넣고 다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반 가방이나 여성들의 숄더백 등에도 쉽게 넣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긴 편으로 캐주얼한 작업시에는 전원 어댑터를 휴대할 필요도 없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4형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가성비를 고려해 TN 패널을 탑재한 제품으로 광시야각 모델들과 달리 상하 시야각이 좁은 단점이 있긴 하지만 정면에서는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일반적인 노트북 사용에서는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이 크지 않을 것이다.


난반사 등으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 한 안티 글레어 패널을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슬림베젤이 적용되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디스플레이 범퍼가 사방에 설치되어 있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하며 상단에는 VGA 웹캠과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 회의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전작과 달리 보안성을 높일 수 있는 프라이버시 셔터가 추가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카메라 상단에 설치된 셔터를 좌측으로 밀어주면 카메라가 가려져 되어 해킹등으로 노트북 사용권한을 탈취 당한다 하더라도 정보 노출이나 사생활 노출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휴대성을 고려한 14형 모델답게 텐키리스 타입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키압과 확연한 구분감, 여유가 느껴지는 키간격으로 고속의 타이핑도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었다.


또한 저전력 노트북 답게 일반 작업에서 열로 인한 불편은 없었으며 하단의 팜래스트가 손을 받쳐주어 손목등의 피로감 없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었다.



힌지 중앙부에는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우측에는 전원 버튼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중앙에는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장소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팜래스트에 부착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사용설명서와 보증 여부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상판과 하판사이에 틈이 있어 손쉽게 상판을 들어 올릴 수 있다. 이 제품은 각도 조절에 제한이 있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180도 회전하는 힌지가 설치되어 자유롭게 디스플레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다. 특히 미팅룸 등에 모여있는 여러사람이 화면을 보기 용이한 디자인으로 소규모 프리젠테이션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단자와 LED를 비롯해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를 지원하며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USB 2.0 단자를 지원하며 빠른 네트워크 속도를 즐길 수 있도록 이더넷 단자를 제공한다. (물론 무선랜카드도 기본 장착되어 있다.) 또한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손쉽게 복구 작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Novo 버튼도 제공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워진 공기가 빠르게 외부로 배출되도록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원할한 공기 순환으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팬과 칩셋이 설치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돌비 오디오 기술이 적용된 스피커가 설치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2시간 51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2%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4GB의 DDR4 메모리가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다. 또한 128GB NVMe SSD 에는 써멀패드가 부착되어 열을 더 빠르게 발산하며 인텔 무선랜카드와 4947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업그레이드가 힘든 일부 노트북과 달리 여분의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어 손쉽게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고 SATA HDD 장착 공간이 제공되어 손쉽게 저장공간을 늘릴 수 있다. (2242 규격의 NVMe SSD가 장착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2280 규격도 지원해 편하게 SSD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준 후 힌지 옆에 통풍구 부분을 제껴주면 바닥과 본체에 틈이 생긴다. 이때 헤라를 넣고 차근차근 작업하면 쉽게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케이블 일체형 65W 전원 어댑터와 퀵 매뉴얼, 보증서를 지원한다. 또한 SATA HDD나 SSD 장착을 위한 슬롯과 볼트를 별도로 제공한다.




휴대의 용이함과 업그레이드를 고려한 설계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Free D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중 윈도우 설치시 드라이브가 보이지 않는 제품들이 있다. (리뷰용 노트북 또한 SSD가 장착되어 있음에도 드라이브가 노출되지 않았다.) 그 이유는 IVMD (Intel Volume Management Device) 기능을 사용해서 저장장치의 전력 및 데이터 관리를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IRST 드라이버 적용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고 설치 윈도우 USB 메모리에 복사한 후 드라이버 로드를 선택해 경로를 지정해 주면 정상적으로 장착된 SSD를 읽어 오게 된다. (여기를 누르면 인텔 IRST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윈도우 설치후 일일이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아 적용해야 하는 경쟁 모델과 달리 레노버 노트북은 레노버 Vantage를 이용해 손쉽게 노트북 드라이버를 설치할 수 있다. MS 스토어에서 레노버 Vantage를 검색해 설치한 후 시스템 업데이트만 눌러주면 모든 드라이버를 한번에 설치할 수 있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3-1115G4 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듀얼코어 기반이지만 6MB의 대용량 캐시 지원으로 일반 작업에서는 충분한 속도를 즐길 수 있다.


4GB 의 DDR4 3200MHz 메모리를 지원하며 128GB NVMe SSD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인텔 무선랜카드와 VGA 웹캠 등이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레노버 셋팅 프로그램 Vantage의 실행 모습으로 시스템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전원 및 오디오/영상, 입력장치 등의 디테일한 설정을 지원한다. (노트북 구입후 반드시 하드웨어 설정을 사용자 스타일대로 맞추기 바란다.)




Vantage 도구모음을 지원해 자주 사용하는 기능을 빠르게 선택할 수 있으며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위해 돌비 오디오 앱을 지원해 사용자에 맞는 음색을 손쉽게 설정할 수 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Novo 버튼을 누르면 바이오스 진입과 부팅 설정이 가능하며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리커 버리를 선택해 시스템을 복구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문제가 발생했을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



사용자 휴대폰 앱을 이용하면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을 노트북에서 컨트롤 할 수 있다. 스마트폰 화면 미러링은 물론 저장된 메시지나 사진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통화 기능도 제공한다.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업무 자료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고 학습이나 업무중 스마트폰을 들고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탑재로 인강이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재택근무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i3 이긴 하지만 10세대 이전의 프로세서와는 상당히 성능차를 보여주어 4GB 메모리 기본 옵션에서도 부드럽게 인터넷 강의를 볼 수 있으며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사용이나 PDF 파일 확인시 버벅임 또한 없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8.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장착된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VGA 해상도를 지원해 선명도나 디테일은 HD 웹캠 노트북 대비 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화질이 아주 떨어지는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화상회의나 미팅 등의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저전력 노트북 답게 가벼운 작업에서 전력소모가 무척 적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황에서 20W를 넘지 않아 전기세의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CPU 온도를 측정한 모습으로 (실내온도 23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 28~32도 정도로 작동했으며 10분 동안 오버워치를 실행한 후 온도를 측정했을 때에는 60~74도 사이로 플레이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 작업시에는 팬소음이 거의 들리지 않지만 게임 실행시에는 팬이 최대로 동작해 팬소음이 발생한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칩셋이 설치된 좌측 상단과 통풍구가 설치된 우측 힌지 부분에 열이 집중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팜래스트 까지는 열이 전달되지 않아 타이핑중 열로 인한 불쾌감은 없었다.)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한 고가형 제품과 달리 TN 패널을 탑재해 누워서 노트북 화면을 보거나 옆에서 노트북 화면을 볼 경우 반전이나 채도 저하 현상이 발생한다. 단, 정각에서는 사진과 같이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불편을 최소화 했다. 바른 자세에는 시야각 현상으로 인한 불편 없이 영상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14형 F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사진과 같이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실행할 수 있다. 또한 안티글레어 패널을 탑재해 난반사 등으로 인한 불편없이 각종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HDMI 단자를 지원해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4K 모니터와 FHD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펜티엄이나 셀러론 탑재 노트북과 달리 멀티테스킹도 충분히 가능한 노트북으로 듀얼 모니터를 통해 업무나 학습 능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연결해 USB 2.0 과의 속도를 비교한 모습으로 큰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마트폰을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Vantage에서 상시전원 설정에 체크를 해 주어야 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각종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마우스와 스피커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답게 부드럽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4형의 크기에 슬림 베젤 적용으로 몰입감을 높은 노트북으로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음악감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운드에 특화된 노트북 대비 출력이 낮은 느낌을 받긴 했지만 노이즈 없는 깔끔한 소리를 들려 주었으며 중고음의 밸런스도 좋아 음악을 즐기는데 불편은 없었다.



4K 동영상을 구동하며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6% 로 동작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는 90% 이상까지 점유율이 올라가지만 끊킴등의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부드럽게 편집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단, 메모리 용량이 4GB 이기 때문에 디자인 등의 작업용으로 사용하고자 할 경우 반드시 메모리를 8GB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바란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37초가 소요되었다.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5분 초반대의 빠른 인코딩 속도를 보여주었다. (펜티엄이나 셀러론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적인 업무용이나 인강 및 재택근무 용으로 충분한 성능을 보여주었다. 오피스나 웹서핑, 업무용 프로그램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 이며 메모리만 업그레이드 하면 게임 실행도 충분히 가능하다.



3DMARK를 이용해 내장그래픽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벼운 온라인 3D 게임 정도는 무난하게 구동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 주었다. (기존의 UHD 내장 그래픽 대비 스코어가 1.5배 이상 높아졌다.)



SATA SSD를 메인 스토리지로 사용하는 동가격대의 일부 제품과 달리 NVMe SSD를 지원해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128GB 용량 이지만 추가로 SATA HDD 나 SSD 장착이 가능해 저장공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다.)




리그오브 레전드를 '매우 높음' 옵션에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 모드) 53-75 프레임으로 작동해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옵션만 낮춰주면 멀티게임도 원할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오버워치의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26-47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메모리를 8GB 이상으로 늘려주면 좀더 안정적인 게이밍이 가능하다. (메모리가 4GB에 불과해 프레임 드랍현상이 발생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가성비 노트북을 구입하기 위해 인터넷 쇼핑몰을 찾아다니고 있는 유저들에게 이 제품을 추천하고 싶다. 50만원이 넘지 않는 가격임에도 11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을 넘어서는 성능이라 할 수 있다. 기존의 i3 프로세서는 웹서핑이나 오피스 프로그램 정도를 실행하는 용도로 적합했던데 반해 11세대 인텔코어 i3 프로세서는 기존의 i5 정도의 성능을 보여주어 캐주얼한 작업 뿐만 아니라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S/W 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멀티테스킹 작업에도 어려움이 없다.


또한 내장그래픽의 성능 향상으로 게임등을 플레이 하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메모리만 8GB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면 LOL 뿐만 아니라 오버워치도 하옵 정도에서 충분히 플레이 할 수 있다. (인강이나 재택근무, 웹서핑 등의 용도로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4GB 메모리로 충분하다. 하지만 그 이상의 성능을 기대한다면 8GB 이상으로 메모리 용량을 늘리기 바란다.)


휴대성을 고려한 것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4형의 디스플레이에 슬림 베젤 탑재로 크기를 최소화 했으며 무게도 1.6Kg 에 불과해 부담없이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긴 편으로 어디서나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저가형의 느낌을 주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도 무척 마음에 든다. 기존의 V시리즈 노트북은 디자인이나 마감에서 저가형의 느낌을 주었던데 반해 레노버 V14 ITL 82KA002JKR 는 마감 완성도가 뛰어나 저가형이라는 느낌이 없었다.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성비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가격을 넘어서는 성능과 완성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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