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부품의 수급문제로 인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데스크탑PC와 달리 노트북은 그나마 수급이 원할한 편이다. 물론 일부 인기 모델의 경우 원할하게 공급되지 않고 있지만 대체 모델도 많기 때문에 제품 자체를 구입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이런 이유로 데스크탑PC를 구입하고자 했던 유저들까지 노트북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노트북의 경우 RTX 3060 이나 RTX 3070 탑재 모델도 쉽게 구입할 수 있으며 가성비 노트북의 경우 큰 가격부담 없이 구입할 수 있어 당분간은 노트북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노트북 플러스2 NT550XDA-K24AG 는 부담없는 가격에 인강이나 재택근무용 노트북을 구입하려는 유저들에게 딱 맞는 모델로 데스크탑PC를 대체하기에도 충분한 성능과 사용성을 보여준다.

윈도우를 지원하지 않는 대부분의 동가격대 노트북이나 PC와 달리 윈도우 10 Pro 가 기본 탑재되어 편의성을 높였으며 한차원 높은 성능으로 돌아온 최신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 7505 탑재로 셀러론을 탑재한 저가형 제품들과 달리 인강이나 오피스와 같은 캐주얼한 작업은 물론 게임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엔트리급 노트북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삼성 노트북 플러스2 NT550XDA-K24AG 한사랑씨앤씨 보러가기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고 SATA HDD나 SSD 장착을 위한 가이드가 제공된다. 또한 마우스와 퀵 매뉴얼 등을 지원해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359.2 x 241.3 x 18.8mm 의 크기와 1.81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2Kg을 넘지 않고 두께도 부담스럽지 않아 가방에 넣고 다니며 집이나 사무실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배터리 사용시간도 상당히 길어 인강이나 오피스 프로그램 사용시에는 굳이 전원 어댑터를 휴대할 필요가 없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노트북 플러스2 시리즈와 같이 심플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솔리디티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내며 미스틱 그레이 컬러를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오래봐도 질리지 않는 깔끔한 느낌을 선호한다면 만족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슬림 베젤로 크기를 최소화 해 노트북 전용가방 뿐만 아니라 일반 가방이나 백팩 등에 넣고 다니며 이동할 수 있다. 휴대성에 특화된 모델은 아니지만 부담없이 휴대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한다. 고급형 모델들과 같이 슬림 베젤을 적용해 탁트인 시야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상단과 하단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TN 패널을 사용해 극단적인 각도에서는 시야각으로 인한 채도저하 등의 현상이 발생하긴 하지만 정각에서는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안티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난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상단 중앙에는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채팅이나 회의, 쌍방향 온라인 학습이 가능하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제품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크기가 커진 키캡 지원으로 빠르고 정확한 입력이 가능해 평소 타이핑이 많은 대학생이나 직장인 들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삼성 노트북과 같이 높은 반발력으로 확연한 구분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손을 팜래스트에 완전히 받칠 수 있어 장시간 사용시에도 피로감이 크지 않았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힌지 중앙부에는 통풍구가 설치되어 열 전달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외부에서도 원할한 작업이 가능하도록 전작대비 넓어진 멀티 터치패드를 장착해 사용성을 높였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네트워크를 위한 이더넷 단자,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를 지원하며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1 단자도 제공된다. 또한 헤드셋이나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콤보 단자도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젠더를 사용해 일반 주변기기도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사진과 같은 C타입 to HDMI 케이블이나 어댑터 등을 연결해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USB 2.0 단자를 지원하며 데이터 백업을 위한 microSD 슬롯도 제공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뜨거워진 공기가 빠져나가는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바닥면의 모습으로 신선한 공기가 원할하게 유입될 수 있도록 상단 중앙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사방에는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하단 양 측면에는 1.5W x 2 스테레오 스피커가 설치되어 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바닥면 전체를 분리해 업그레이드 작업을 해야하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업그레이드가 무척 간편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헤라등을 이용해 커버를 분리하고 방열판과 가이드만 분리해 주면 메모리와 2.5형 스토리지 장착이 가능해 초보자도 손쉽게 작업을 할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3시간 53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52%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칩셋의 열을 식혀주기 위해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것이 눈에 띄며 128GB NVMe SSD가 장착되어 빠른 체감속도를 즐길 수 있다. 또한 4GB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고 2개의 슬롯이 제공되어 손쉽게 용량을 늘릴 수 있으며 2.5형 HDD나 SSD 장착을 위한 전용 공간도 제공된다.

특히 이 제품은 엔트리급 모델임에도 최고급형 무선랜카드 인텔 Wi-Fi 6 AX201이 장착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378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하단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고무 패드를 들어나고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분리한 후 얇은 헤라로 모서리나 힌지 부분을 공략하면 된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 SATA HDD 가이드가 포함되어 있고 마우스가 추가로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의 용이함과 다양한 고급기능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과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2코어 4스레드에 4MB 캐시를 지원하는 인텔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 7505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존 코어 i3 수준의 높은 성능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으로 특히 내장 그래픽의 성능이 향상되어 온라인 게임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4GB 의 DDR4 메모리를 기본 지원하며 128GB NVMe SSD가 장착되어 빠른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여기에 인텔 Wi-Fi 6 AX201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VGA 웹카메라도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윈도우가 기본 탑재된 것도 큰 특징중 하나라 할 수 있다. 윈도우 설치등의 스트레스가 없으며 Pro 버전이 설치되어 수준 높은 네트워크 기술 활용도 가능하다.

스마트폰을 노트북에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를 지원한다. 화면이 동기화 되는 스마트 뷰 기능도 지원해 노트북을 사용하면서도 스마트폰의 매신져나 SNS 등을 관리할 수 있으며 WiFi를 지원하지 않는 외부에서 핫스팟을 활용해 노트북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다.

저장된 파일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퀵 서치 앱을 제공하며 상태에 따라 배경화면과 매시지를 표시해 주는 라이브 월페이퍼 앱이 제공되어 색다른 배경화면을 즐길 수 있다.

노트북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PC 크리너 앱이 제공되며 문제가 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노트북의 사용법을 모르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보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시큐리티 기능을 제공한다. 중요 자료가 외부로 노출되거나 해킹 등으로 인해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를 기본 지원하는 모델답게 리커버리 S/W를 제공해 손쉽게 시스템의 백업 및 복원, 초기화가 가능하다.

삼성 Settings 의 실행 모습으로 (Fn+F1 단축키 지원) 자동 부팅 및 저소음 모드 등을 지원하며 배터리 설정 및 디스플레이, 사운드 네트워크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제품은 최신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 탑재로 인강이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재택근무용으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프로세서의 성능이 상당히 뛰어난 편으로 부드럽게 인터넷 강의를 볼 수 있으며 워드나 엑셀, 파워포인트 사용이나 PDF 파일 확인에 전혀 불편이 없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9.5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VGA 해상도를 지원해 HD 이상급의 모델과는 디테일 차이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화상회의나 일반적인 쌍방향 소통용으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황에서 10~20W 내외로 작동해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25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31~33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오버워치를 10분 정도 플레이 했을 때 52~61도 정도로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 탑재 모델답게 온도도 상당히 낮은 편이며 펜소음도 자극적이지 않았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게임 실행중 노트북의 열분포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팜래스트의 온도가 상당히 낮은 것이 눈에 띄며 칩셋이 설치된 키보드 중앙부를 중심으로 열이 형성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한 고가형 제품과 달리 TN 패널을 탑재해 누워서 노트북 화면을 보거나 옆에서 노트북 화면을 볼 경우 반전이나 채도 저하 현상이 발생한다. 단, 정각에서는 사진과 같이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불편을 최소화 했다. 바른 자세에는 시야각 현상으로 인한 불편 없이 영상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두 개의 창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멀티테스킹이 필수적인 업무나 학습 환경에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가성비 노트북임에도 HDMI 단자 뿐만 아니라 C타입 단자도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4K 모니터와 QHD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연결해 USB 2.0 과의 속도를 비교한 모습으로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단, 전원 케이블은 연결되어 있어야 한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을 간편하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원시원한 대화면에 슬림 베젤 적용으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물론 고급형 노트북 대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이 있긴 했지만 정각에서는 고급형 못지 않는 선명함을 보여주어 큰 불편은 없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내장 스피커의 사운드를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시원하고 깔끔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음악을 즐기는 용도로 부족함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4~8% 대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으며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100% 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버벅임은 느껴지지 않았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펜티엄 골드 탑재 모델임에도 깔끔하게 편집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메모리만 8GB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 주면 더 부드럽게 사진 편집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단, 디스플레이의 퀄리티가 높지 않아 외부 모니터에서 작업하는 것을 추천한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57 초가 소요되었다. (메모리가 8GB였다면 로딩시간이 훨씬 짧았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가 탑재 되었음에도 6분 이내의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업무나 인강용으로 부족함 없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10세대 인텔코어 i3 프로세서를 탑재했던 전작대비 전체적인 스코어가 높은 것이 인상적이었다.) 물론 고급형 제품대비 성능이 떨어지긴 하지만 오피스나 웹서핑, 업무용 프로그램 정도는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3DMARK를 이용해 내장그래픽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벼운 온라인 3D 게임 정도는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 주었다.

NVMe SSD를 기본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SATA 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리그오브 레전드를 '매우 높음' 옵션에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 모드) 46-71 프레임으로 작동해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옵션만 조정하면 멀티게임도 원할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오버워치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25-46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메모리를 8GB 이상으로 늘려주면 좀더 안정적인 게이밍이 가능하다. (메모리가 4GB에 불과해 지속적으로 프레임 드랍현상이 발생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