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직장인과 대학생이 하루의 대부분을 컴퓨터에 앞에서 보낸다. 사무식 종사자의 경우 PC를 이용해 작업이 진행되며 대학생은 강의나 인강, 학습등의 용도로 PC나 노트북을 사용한다. 특히 재택근무 등으로 인해 출근과 퇴근 시간이 무의미해진 최근에는 PC 사용시간이 더 늘어났다.
PC에 앉아 있는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피로감도 가중되고 있다. 고정된 자세로 장시간 앉아있다 보면 특정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고 급격하게 피로감이 몰려들게 되는데 스트레칭을 하거나 올바른 자세로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데스크탑PC의 경우 대화면 모니터와 분리형 키보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용이한데 반해 노트북은 작은 디스플레이 기반의 일체형 디바이스 이기 때문에 몸이 자연스레 움츠러들게 된다. 이런 이유로 장시간 노트북을 사용한다면 바른 자세를 위한 보조 액세서리가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브리츠 BA-AMK5 는 노트북 사용시 자연적으로 몸이 움츠려드는 것을 방지하는 노트북 스탠드로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자 하는 유저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6단계의 높이 조절로 사용자에 맞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알루미늄 개방형 프레임 구조로 내구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노트북 발열을 낮춰준다. 또한 실리콘 패드를 부착해 고가의 노트북이 미끄러져 파손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다.
저가형 노트북 스탠드와 비교해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손쉽게 휴대할 수 있도록 파우치가 제공되며 사용 설명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40 x 52 x 12mm 의 크기와 310g 의 무게를 지원한다. 부담스런 크기와 무게 때문에 휴대가 힘든 일반 노트북 스탠드와 달리 접이식 폴딩 구조로 크기를 최소화 했으며 알루미늄 소재 사용으로 내구성을 높이면서도 무게를 줄여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되는 노트북과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모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하고 고급스럽다. 고급형 모델답게 마감 완성도가 상당히 뛰어나며 알루미늄 특유의 은은한 컬러도 매력적이다. 투박한 느낌을 주는 저가형 노트북 스탠드와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휴대 자체가 힘든 일반 노트북 스탠드와 달리 접이식 폴딩 구조로 쉽게 들고다닐 수 있다. 특히 전용 파우치 까지 제공되어 노트북 과의 접촉으로 인한 스크레치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노트포럼 측정기준 237g 의 무게로 부담없이 들고 다니며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제품 상단부의 모습으로 노트북의 미끄럼 방지를 위해 안티 슬립 패드가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패드에 노트북이 접촉해 스크레치가 생기는 것을 방지하며 높은 마찰력으로 어떤 각도에서도 노트북이 미끄러지지 않는다.
노트북 바닥면이 최대한 오픈되도록 설계된 개방형 프레임 구조 모델로 발열이 많은 게이밍 노트북이나 크리에이터 노트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신선한 공기가 노트북 바닥면으로 원할하게 유입되어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진과 같이 접이식 폴딩 구조를 사용해 휴대성을 높였으며 관절부가 부드럽게 움직여 스트레스 없이 제품을 펼치거나 접을 수 있다.
서로다른 사용자의 눈높이를 고려해 6단계 높이조절을 지원한다. 단계별 10도의 각도가 조정되어 사용자에 최적화된 노트북 높이를 설정할 수 있다.
각도별 노트북의 위치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확연하게 높이가 달라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의 크기나 사용자의 체형에 상관없이 최상의 노트북 사용환경을 만들 수 있다.
제품 바닥면의 모습으로 미끄러짐 방지를 위해 고급 실리콘 패드가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휴대성에 특화된 설계와 깔끔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8.9형 미니 노트북과 15.6형 대화면 노트북을 거치한 모습으로 흔들림 없이 안정적으로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었다. 안티슬립 패드가 부착되어 스탠드가 노트북을 꽉 잡아주는 느낌을 받았으며 불안한 느낌도 전혀 없었다.
특히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 스탠드는 하단부의 부실한 설계로 무거운 게이밍 노트북 거치시 바닥으로 미끄러지는 불편이 있었는데 이 제품은 노트북 하단을 안정적으로 받쳐주어 미끄러지는 현상이 전혀 없었다.
스탠드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때와 스탠드와 노트북을 함께 사용할 때를 비교한 모습으로 자세가 확연히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허리를 세울수 있을 뿐만 아니라 거북목이 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장시간 노트북 사용시에도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다.
최신 노트북의 경우 바닥면으로 신선한 공기가 유입되고 측면이나 후면의 통풍구를 통해 뜨거워진 공기가 방출된다. 이런 이유로 노트북과 바닥을 띄어두는 것만으로도 노트북의 온도를 상당히 낮출 수 있다.
이 제품은 노트북과 바닥의 공간 확보는 물론 개방형 프레임 구조를 적용해 스탠드가 바닥면의 통풍구를 막지 않는다. (또는 최소화 한다.) 이를 통해 노트북의 쿨링 성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크기가 정해져 있는 일반 노트북 스탠드와 달리 이 제품은 자유롭게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노트북 뿐만 아니라 태블릿PC 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10형 태블릿PC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정품 스탠드를 사용하는 듯 딱 맞는 느낌을 주었다.
태블릿PC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거치대로도 활용할 수 있다. 업무나 학습중 SNS 나 문자 매시지 등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고 편하게 유튜브 동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브리츠 BA-AMK5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해 장시간 노트북 사용시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존의 노트북 스탠드와 달리 휴대성까지 고려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점이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 생각한다.
특유의 작은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일반 가방에 쏙 들어갈 뿐만 아니라 점퍼 주머니 등에 넣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어디서나 노트북 사용시 바른 자세를 유지해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 발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노트북과 바닥을 띄어두며 개방형 프레임 구조로 통풍구를 막지 않아 고성능 노트북이나 열이 많은 최신 프로세서 탑재 슬림 노트북 등에서 특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6단계 각도 조절을 통해 사용자에 맞게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것도 매력적이다. 사람의 체형과 노트북이나 태블릿PC의 크기가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높이나 각도를 조절해 최적화 해야 하는데 이 제품은 자유롭게 각도를 조절할 수 있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다양한 장소에서 오랜시간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차별화된 휴대성과 사용자를 고려한 설계로 기존의 노트북 스탠드와는 확연히 다른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