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그램 노트북은 가벼운 무게와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원하는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여전히 승승장구 하고 있다. 경쟁사 들에서 비슷한 무게와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원하는 슬림 노트북을 출시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슬림노트북 하면 그램이 가장 먼저 연상된다.
특히 인터넷 강의와 재택근무가 일상화 되면서 노트북의 수요가 증가했으며 가볍게 휴대할 수 있는 그램 노트북을 찾는 유저들이 늘어난 상황이다. LG 에서는 다양한 유저층을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디스플레이 크기나 가격, 성능에 따라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LG 그램15 15Z90N-HA76K 는 LG 노트북 전문 유통사 스마트탑정보통신에서 판매하는 프리미엄급 최상위 스펙 제품으로 10nm 공정의 인텔 아이스레이크 i7-1065G7 프로세서에 Intel Iris Plus 그래픽이 장착되어 있으며 16GB DDR4 메모리가 적용되어 기존 슬림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80Wh 의 대용량 배터리를 기본 탑재해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보장하며 히든 힌지를 적용해 전작대비 크기를 줄였다. (크기가 작아진 만큼 휴대성을 높아졌다.) 여기에 AIT 방식의 터치 디스플레이가 기본 장착되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보급형 슬림 노트북과는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와 기능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LG전자 그램15 15Z90N-HA76K 스마트탑정보통신 보러가기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설명서와 보증서가 제공되어 케이블 일체형 전원 어댑터와 키스킨이 포함되어 있다.
358 x 226 x 16.8mm 의 크기와 1132g 의 무게를 지원한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1Kg을 살짝 넘기는 가벼운 무게로 부담없이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상단에 언급한 것과 같이 히든힌지 적용으로 세로 크기를 줄여 휴대성을 높였다. 대화면을 선호 하면서도 높은 휴대성을 필요로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프리미엄 라인업인 그램 모델답게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노우 화이트 컬러 특유의 화사함이 돋보이며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마감 완성도가 인상적이었다.
특히 이 제품은 외부에서 사용이 많은 제품 특성을 감안해 내구성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충격, 압력, 진동, 온도, 먼지 등 다양한 테스트가 진행되는 MIL-810G (밀스펙) 통과 모델로 어디서나 안심하고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히든 힌지와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를 최소화 해 파우치 등을 이용해 단독 휴대가 가능하며 일반 서류가방이나 여성들의 숄더백 등에 넣고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휴대성과 퍼포먼스를 모두 만족시키는 노트북을 필요로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해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슬림 베젤을 적용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가성비 노트북과 달리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 IPS 패널이 탑재되어 있으며 sRGB 96% 색 재현으로 자연스럽고 정확하게 색을 표현해 준다. 이 제품은 글레어 타입이 적용되어 있지만 밝기가 상당히 높은 편으로 외부에서 난반사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웹서핑이나 오피스 작업을 할 수 있었다.
상단 중앙에는 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채팅, 셀프촬영 등의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대부분의 일반 노트북과 달리 터치 디스플레이 적용으로 사용성을 높였다. 특히 일반 LCD 위에 터치패널을 덧대는 애드온 방식을 사용하지 않고 LCD 내부에 터치센서를 삽입하는 AIT 방식을 적용해 두께를 줄이면서도 반응성을 높였다.
@ 일반적인 터치 디스플레이 지원 제품은 상판 두께가 상당히 두껍다. 그에반해 그램15 15Z90N-HA76K 는 AIT 방식이 적용되어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그램과 상판두께의 차이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일반 노트북과 달리 타이핑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텐키의 크기를 최소화 하고 일반 키보드의 면적을 넓힌 것이 눈에 띈다.
또한 야간에도 불편없이 타이핑 할 수 있도록 LED 백라이트를 지원한다. 밝기가 상당히 높아 어두운 곳에서 확연하게 키를 구분할 수 있으며 밝기 조절도 가능하다.
대화면 노트북 답게 팜래스트의 넓이가 상당히 넓어 손바닥을 받치고 안정적으로 타이핑을 할 수 있었다. 넓은 키간격으로 오타없는 깔끔한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손가락에 부담을 주지 않는 부드러운 키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히든 힌지가 장착된 제품으로 힌지가 완전히 외부로 노출된 전작과 달리 상판과 하판 사이에 힌지를 적용해 전체적인 제품 크기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충격 등이 발생했을 때 파손 가능성을 최소화 한다.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높은 보안성을 구현한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대형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외부에서 노트북을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노트북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가락 으로 손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는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판과 바닥면에 마그네틱을 부착해 이동중 상판열림으로 인한 패널의 스크레치와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동중 패널과 키보드 사이에 딱딱한 이물질이 유입되면 스크레치나 파손이 발생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USB 3.2 Gen2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C타입의 썬더볼트 3 단자를 제공하며 전원 LED도 설치되어 있다.
썬더볼트 3 단자를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다. 썬더볼트 전용 스토리지를 연결하면 양방향 40Gbps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USB 3.2 Gen2 지원으로 USB 3.0 과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PD 충전을 지원해 PD 충전기나 고속충전 지원 보조배터리 & 차량용 충전기 등을 사용에 노트북의 전원을 공급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도 제공해 4K 모니터 연결도 가능하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해 시큐리티 홀이 설치되어 있으며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2개의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이어폰이나 헤드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를 지원하며 데이터 백업 등을 위해 메모리 슬롯도 제공된다. 특히 microSD 뿐만 아니라 UFS 메모리도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즐길 수 있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힌지 부분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열전달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쾌적한 환경에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하단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장착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특히 힌지 부분의 두꺼운 고무패드는 노트북과 바닥의 공간을 더 확보해 열을 효과적으로 발산해 주는 역할을 한다.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4시간 11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45%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긴 사용시간으로 배터리 걱정없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상단에 팬과 히트싱크, 히트파이프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16GB 의 DDR4 3200MHz 메모리와 512GB NVMe SSD가 장착되어 있으며 추가로 메모리 슬롯과 M.2 슬롯이 제공되어 업그레이드가 용이하다.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한 일부 슬림 노트북과 확연히 비교되는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또한 10세대 인텔코어를 탑재한 모델답게 인텔 Wi-Fi 6 AX201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쾌적한 무선 환경을 구현할 수 있으며 80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외부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하단에는 스피커와 마그네틱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바닥에 설치된 고무 패드와 플라스틱 커버를 분리하고 내부에 있는 볼트 (총 8개) 를 풀어주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모서리를 얇은 헤라로 공략해 공간을 만들수 있다.) 단, 고무패드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헤라를 잘못 사용할 경우 바닥면에 스크레치가 발생하기 쉽다. 이점 유의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케이블 일체형 전원 어댑터와 퀵 매뉴얼, 키스킨 등이 포함되어 있다.
최상위 스펙 모델답게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하드웨어 구성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자세히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아이스레이크' i7-1065G7 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UHD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코멧레이크와 달리 아이리스 플러스 그래픽이 탑재되어 높은 3D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메모리는 16GB DDR4 3200MHz를 지원하며 512GB NVMe SSD 탑재로 쾌적한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인텔 Wi-Fi 6 AX201 무선랜과 지문인식 센서도 지원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윈도우를 지원하지 않는 일부 제품과 달리 윈도우 10 Home 이 기본 탑재된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OS 나 드라이버 셋팅의 번거로움 없이 노트북 구입즉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연결해 알림 확인 및 통화, 문자 메시지 전송, 연락처 등을 확인하고 손쉽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Virtoo by LG앱을 제공한다. 사진과 같이 미러링 기능도 제공해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손쉽게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다.
지문인식 센서를 전원 버튼에 설치해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윈도우 헬로에 비밀번호와 지문을 등록한 후 간편하게 로그인을 실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손가락을 올려두는 동시에 로그인 작업이 이루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요 자료를 다루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의 주요 기능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는 LG 컨트롤 센터의 실행 모습으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설정이 가능하며 전원 및 보안설정도 지원한다. 특히 전작과 달리 냉각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눈에 띈다.
LG 상담센터를 통해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격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LG 챗봇을 통해 노트북 사용중 이슈가 발생했을 때 매신저를 사용하듯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OS가 설치된 모델로 이지 가이드 앱을 제공해 노트북 사용법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트러블 슈팅 앱을 지원해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거나 환경을 설정할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논 OS 모델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앱이다.)
업데이트 센터를 제공해 최신의 노트북 환경을 구성할 수 있으며 파워 매니져 지원으로 효율적인 전력 관리가 가능하다.
시스템 및 데이터 보안 기능을 지원해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자신에 맞는 사운드를 손쉽게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DTS X Ultra 앱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8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임에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해 주었다. 물론 약간의 노이즈가 있긴 하지만 화상회의나 촬영 등의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저전력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캐주얼한 작업에서는 10W~20W 대로 작동하는 모델로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16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29~32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10분간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65~88도 정도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을 장시간 실행하면 온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일반 노트북과 달리 터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사용성 높였다. 물론 펜을 사용하는 태블릿PC와 같은 디테일을 기대하기는 힘들지만 핑거터치를 통해 보다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핑거터치로 손쉽게 메뉴를 선택하거나 기능을 실행할 수 있으며 오피스 등에서 손가락을 이용해 글을 쓰거나 첨삭등을 할 수 있어 프리젠테이션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핑거터치의 반응성도 상당히 뛰어난 제품으로 외부에서 노트북을 조작하는데 전혀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을 탑재한 모델답게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채도 저하나 반전 등이 발생하지 않았다. 특히 터치 디스플레이 모델임에도 일반 패널과 같은 선명함을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피로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력저하 등의 문제를 야기하는 블루라이트를 감소시킬 수 있는 리더모드를 기본 제공한다. 상단의 사진은 일반 모드와의 비교 모습을 확연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블루라이트가 현저히 감소하며 밝기도 낮아져 편하게 화면을 볼 수 있었다.)
또한 15.6형의 크기에 슬림 베젤을 적용한 모델로 여유롭게 2개의 창을 띄어두고 멀티테스킹을 즐길 수 있다. 다중작업이 필수적인 유저들도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을 지원해 트리플 디스플레이 활용이 가능하다. (C타입 to HDMI 케이블을 구입하면 된다.) 상단의 사진은 4K 모니터와 FHD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을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MI 는 4K@60Hz를 지원한다.)
최상위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가 조합된 고성능 노트북으로 멀티테스킹이 필수적인 유저들이 모니터를 추가 연결해 편하게 작업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 특유의 생생한 컬러가 인상적이었으며 15.6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을 적용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원하는 모델로 외부에서 동영상 감상용 디바이스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고음에 특화된 일부 보급형 모델들과 달리 시원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었으며 명료도가 상당히 뛰어난 것이 인상적이었다. 물론 강력한 저음까지 선사하는 사운드 특화 모델은 아니지만 음악이나 동영상 등을 즐기는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5% 정도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여 주었다. 또한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도 60% 중반 정도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으나 영상을 즐기는데 문제는 없었다.
이 제품은 썬더볼트 3 단자 포함 4개의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를 측정한 모습으로 1,000MB/s을 넘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썬더볼트 3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충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스마트폰이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LG 컨트롤 센터를 통해 관련 기능을 활성화 하고 사용하기 바란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의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상위 저전력 프로세서와 16GB 의 메모리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해 JPG 원본파일을 부드럽게 편집할 수 있었다. 전문적인 작업용 노트북은 아니지만 심플한 디자인이나 사진편집 등의 S/W 는 부드럽게 사용할 수 있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4초가 소요되었다.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5분대의 빠른 인코딩 속도를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고급형 슬림 노트북 답게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캐주얼한 작업은 물론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업무용 S/W 등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는 제품으로 휴대성과 성능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노트북을 찾는 유저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UHD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코맷레이크 제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스코어를 보여주고 있다. 옵션 조정이 필수적이지만 오버워치 등도 충분히 플레이 할 수 있다.
NVMe SSD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읽기 속도가 3,000MB/s을 넘어가는 것이 눈에 띈다. 빠른 체감속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특히 512GB 대용량 지원으로 여유롭게 S/W를 설치하거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꾸준히 60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강제로 수직 동기화가 작동해 60프레임 이상으로는 올라가지 않았다.) 30 프레임 대의 내장 그래픽 기반 노트북들과는 확연한 성능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단, 저전력 프로세서가 탑재되었고 열도 많은 편으로 장시간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리그오브 레전드 (LOL) 을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모드) 오버워치와 같이 60프레임으로 고정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치열한 전투 상황에서도 60프레임 이하로 떨어지지 않았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리뷰를 진행한 LG 그램15 15Z90N-HA76K는 그램 노트북 중에서도 최상위 제품이다.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제품 특성상 가격대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그만한 성능과 기능을 지원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성능이라 할 수 있다. 아이리스 그래픽이 적용된 10nm 공정의 아이스레이크 프로세서를 장착해 CPU와 그래픽 성능 모두에서 눈에 띄는 향상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16GB 의 넉넉한 메모리와 512GB NVMe SSD 가 더해져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었다. 보급형 슬림 노트북과는 성능에서 분명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메모리와 저장장치의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일반적인 슬림 노트북의 경우 휴대가 용이한데 반해 업그레이드가 제한적이거나 불가능한 단점이 있는데 반해 이 제품은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어 더 강력한 성능의 노트북으로 쉽게 변신시킬 수 있다.
뛰어난 휴대성과 긴 배터리 사용시간 지원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무게가 1Kg을 살짝 넘는 수준이며 히든힌지와 슬림 베젤 적용으로 크기를 최소화 해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하루를 넘기는 (노트포럼 측정기준) 긴 배터리 사용시간은 물론 PD 충전 지원으로 외근이나 출장 등에서도 전원 걱정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썬더볼트 3 단자 지원도 큰 장점이다. 기본적으로 PD충전과 디스플레이 출력,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하며 USB 3.2 Gen2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보급형 노트북에서는 지원하지 않는 고급기술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프리미엄 노트북 다운 디스플레이 탑재도 인상적이었다. 높은 밝기의 IPS 패널 탑재로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AIT 방식의 터치 방식 적용으로 편하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었다. 이동이 잦은 노트북의 장점을 극대화 할 수 있는 기술이라 할 수 있다.
그램 시리즈 중 최상위급 모델을 사용하고 싶은 유저나 슬림 노트북을 필요로 하지만 성능까지 생각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일반 그램 시리즈와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