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프리미엄 라인업인 '그램' 시리즈의 인기로 국내 슬림 노트북 시장을 선도해 가고 있다. 차별화된 휴대성과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무기로 직장인이나 대학생의 워너비 노트북으로 자리 잡았으며 여전히 꾸준한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다.
단, 제품이 좋은만큼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물론 높은 가격임에도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긴 하지만 가성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은 쉽게 구입하지 못하고 있다. (비슷한 스펙의 외산 노트북과 비교해도 가격차가 상당하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LG전자 울트라PC 13UD70P-GX50K 는 LG 노트북 전문 판매사 스마트탑정보통신에서 판매하는 최신 슬림 노트북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그램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13.3형 디스플레이 탑재로 크기를 최소화 했을 뿐만 아니라 1Kg 미만의 무게로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고급기술 탑재로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강력한 성능 구현으로 노트북 시장에서 급속히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AMD 라이젠 5 르누아르 프로세서 탑재로 높은 성능을 유지 하면서도 제품 가격을 낮추었으며 8GB DDR4 3200MHz 메모리 탑재로 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기존의 울트라PC와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LG전자 울트라PC 13UD70P-GX50K 스마트탑정보통신 바로가기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퀵매뉴얼과 보증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07 x 207 x 15.5 mm 의 크기와 980g 의 무게를 지원하는 슬림 노트북으로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휴대성을 경험할 수 있다.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그램 시리즈와 같이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PD충전도 가능해 배터리 걱정없이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LG 의 시그니처 컬러인 화이트를 적용해 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가성비 노트북이지만 그램 시리즈와 같이 높은 마감 완성도를 보여주며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설계가 인상적이었다. 여기에 풀-플랫 스타일 특유의 날렵함도 무척 마음에 든다.
차별화된 휴대성은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노트북 가방은 물론 일반 서류가방 등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여성들의 숄더백 등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날렵하고 가볍다. AMD 르누아르 탑재로 퍼포먼스 까지 만족시키는 노트북으로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3.3형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슬림 베젤을 적용해 제품 크기를 줄이고 몰입감을 높였으며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장착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LG 노트북 답게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선명도를 높였다. (단, 논글레어 제품과 달리 난반사가 발생한다.) 또한 디스플레이 상단에는 HD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3.3형 서브형 노트북 답게 텐키리스 방식의 치클릿 키보드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LED 백라이트 (밝기조절 가능) 지원으로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경쟁사 대비 높은 밝기로 확연한 구분감을 제공했다.)
타이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5형 이상의 노트북과 비교할 수준은 아니지만 팜래스트에 손바닥을 올려두고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키간격도 넓어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했다. 키감은 상당히 부드러웠으며 높은 반발력으로 확연한 피드백을 경험할 수 있었다. 타이핑이 많은 직장인이나 대학생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램 시리즈와 같이 내구성은 높이고 제품 크기는 줄일 수 있는 히든힌지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Fn 키에는 다양한 핫키가 적용되어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어디서나 편하게 노트북을 컨트롤 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손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는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상판과 바닥면에 마그네틱을 부착해 이동중 상판열림으로 인한 스크레치와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이동중 상판과 하판이 벌어져 이물질이 들어가게 되면 패널에 스크레치가 발생한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A타입과 C타입의 USB 3.2 Gen2 단자를 제공하며 전원과 저장장치 LED도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C타입 단자는 젠더 등을 장착해 A타입의 USB 장치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을 지원해 4K 모니터 추가 연결도 가능하다. 또한 PD 충전을 지원해 시중에서 판매되는 PD 충전기나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보조배터리 등을 연결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다. (가성비를 고려한 모델이지만 고급기술을 대부분 지원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해 시큐리티 홀이 설치되어 있으며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이어폰이나 헤드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를 지원하며 microSD 카드리더가 장착되어 손쉽게 데이터를 백업 할 수 있다.
힌지 부분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열 전달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하단 양 측면에는 1.5W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7시간 34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58%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8GB 3200Mhz DDR4 메모리가 보드에 장착되어 있으며 256GB 대용량 NVMe SSD가 설치된 것이 눈에 띈다. 또한 고급형 노트북 답게 인텔 Wi-Fi 6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쾌적한 무선 환경을 구현할 수 있으며 51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외부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하단에는 스피커와 마그네틱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바닥에 설치된 고무 패드와 플라스틱 커버를 분리하고 내부에 있는 볼트를 풀어주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단, 고무패드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헤라를 잘못 사용할 경우 바닥면에 스크레치가 발생하기 쉽다. 이점 유의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65W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을 비롯해 보증서와 퀵매뉴얼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과 확연히 비교되는 차별화된 휴대성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None 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사용자 친화적인 설계는 LG 노트북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None OS 모델의 경우 OS와 드라이버 설치에 어려움을 느끼는 유저들이 많은데 LG에서는 이런 유저들의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전원 버튼을 눌렀을 때 설치방법을 보여주며 D 드라이브에 드라이버 설치 S/W를 제공해 쉽고 빠르게 노트북 셋팅을 마칠 수 있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신 AMD 르누아르 라이젠 5 4500U 프로세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6코어 6스레드에 8MB 캐시를 제공해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빠른 속도를 구현한다. 또한 8GB DDR4 3200MHz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256GB NVMe SSD를 지원해 빠른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인텔 Wi-Fi 6 AX200 무선랜카드를 비롯해 HD 웹캠과 보안 플랫폼 등이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의 주요 기능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는 LG 컨트롤 센터의 실행 모습으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설정이 가능하며 전원 및 보안설정도 지원한다. 특히 전작과 달리 냉각모드를 제공하는 것이 눈에 띈다.
LG 상담센터를 통해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격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시스템 진단과 설명서 확인, 시스템 최적화가 가능하다. 또한 메신져 서비스를 사용하듯 대화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챗봇 앱도 제공된다.
시스템 및 데이터 보안 기능을 지원해 비즈니스 노트북으로도 활용할 수 있으며 자신에 맞는 사운드를 손쉽게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DTS X ULTRA 앱도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을 연결해 알림 확인 및 통화, 문자 메시지 전송,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손쉽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Virtoo by LG를 지원하며 사용자 정의 핫키 지원으로 S/W 나 인터넷 주소 등을 등록해 빠르게 실행할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9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고 화사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화질에서 특화된 모습을 보여주지는 않았지만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7나노 공정의 저전력 프로세서 노트북 답게 소비전력이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작업에서 20W 내외로 작동하며 게임에서만 38W 정도까지 소비전력이 높아졌다. 전기세 걱정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온도 16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32~35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10분간 오버워치를 플레이 하고 측정했을 때 에는 65~81도 정도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 실행시에는 팬소음이 느껴졌지만 일반적인 작업에서는 팬소음의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이 제품은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최고급형 라인업인 그램 대비 밝기가 다소 떨어지긴 하지만 선명도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13.3형 모델이지만 FHD 해상도에 슬림 베젤 적용으로 여유롭게 2개 이상의 창을 띄어두고 멀티테스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피로감을 높이는 것은 물론 시력저하 등의 문제를 야기하는 블루라이트를 감소시킬 수 있는 리더모드를 기본 제공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일반 모드와의 비교 모습을 확연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C타입 단자는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을 지원해 트리플 디스플레이 활용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HDMI 와 C타입 단자에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문제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4K 모니터를 사용했는데 4K@60Hz로 깔끔하게 연결되었다.
이 제품은 AMD 르누아르 탑재로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노트북으로 멀티테스킹이 필수적인 유저들이 모니터 추가로 편하게 작업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3.3형 패널을 탑재했지만 슬림 베젤 적용으로 좁거나 답답한 느낌은 없었으며 IPS 패널 특유의 선명함으로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외부에서 동영상 감상이 많을 경우 추천하고 싶은 모델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노멀한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사운드에 특화된 노트북과는 차이가 있긴 하지만 심플하게 음악을 감상하거나 기타 소리를 듣는 용도로는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2-5% 정도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여 주었다. 또한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는 순간적으로 60% 정도로 점유율을 올라갔지만 영상을 즐기는데 문제는 없었다.
이 제품은 3개의 USB 3.2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를 측정한 모습으로 1,000MB/s 에 육박하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충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스마트폰이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LG 컨트롤 센터를 통해 관련 기능을 활성화 하고 사용하기 바란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본 JPG 파일을 부드럽게 편집할 수 있었다. 디자인 등의 전문가용 으로 사용하기 적합한 모델은 아니지만 사진편집 정도는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분 55초의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그램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높은 성능을 구현한다.) 캐주얼한 작업은 물론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업무용 S/W 등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 내장그래픽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옵션 조정이 필수적이지만 오버워치 등도 충분히 플레이 할 수 있다.
기본 장착된 NVMe SSD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읽기 속도가 3,000MB/s을 넘어가는 것이 눈에 띈다. 빠른 체감속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리그오브 레전드 (LOL) 을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모드) 103-152 프레임으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멀티게임도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오버워치를 이용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85-113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30 프레임 대의 내장 그래픽 기반 노트북들과는 확연한 성능차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단, 저전력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으로 게임용으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다.)
리뷰를 진행한 LG전자 울트라PC 13UD70P-GX50K 은 유저들의 니즈는 반영해 상품성을 높인 노트북이다.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그램 시리즈 대비 밝기가 떨어지고 썬더볼트 3나 지문인식 센서 등을 지원하지 않지만 그램의 최대 장점인 휴대성을 그대로 계승했을 뿐만 아니라 AMD 르누아르 탑재로 높은 퍼포먼스를 구현하는등 가성비를 높이기 위해 신경쓴 모습을 보여주었다.
LG 제품 네이밍 정책상 (인텔코어를 사용하는 노트북만 그램으로 출시하고 있다.) 울트라PC로 판매되지만 그램이라 불려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제품이다. 1Kg 미만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의 극대화를 꾀했을 뿐만 아니라 긴 배터리 사용시간 지원으로 외부에서 전원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AMD 라이젠 5 4500U 는 예상대로 높은 성능을 보여주었다. 기본적인 CPU 성능이 뛰어나 다양한 S/W를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으며 더 강력해진 3D 퍼포먼스로 LOL 과 같은 게임을 무리없이 플레이 할 수 있었다.
다양한 고급기술 지원도 칭찬하고 싶은 부분이다. 보급형 노트북과 달리 마그네틱 부착으로 안전성을 높였으며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불편없이 타이핑 할 수 있었다. 또한 C타입 단자가 PD충전과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좀더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다양한 S/W 지원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3개의 USB 단자 모두가 USB 3.2 Gen2 를 지원하는 것도 무척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 (보급형 노트북들은 USB 2.0 이나 USB 3.2 Gen1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그램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지만 높은 가격에 부담을 느꼈던 유저들에게 추천한다. 휴대성이나 퍼포먼스에서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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