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휴대가 필수적일 경우 노트북은 작고 가벼워야 한다. 크기가 크면 일반 가방에 들어가지 않아 노트북 전용가방을 사용해야 하며 무게가 부담스러울 경우 피로감이 가중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지인들에게 휴대용 노트북을 추천할 경우 일정 수준의 성능만 만족하면 무조건 작고 가벼운 제품을 사라고 권하고 있다.
기존 슬림 노트북의 경우 성능을 포기하고 휴대성만을 고려해 제품을 구입할 수밖에 없었던데 모바일 프로세서의 기술 발전으로 최신 슬림 노트북은 성능에서도 부족함이 없다. 특히 체감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려주는 SSD가 대중화 되면서 쾌적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전자 갤럭시북 S NT767XCM-K38는 한사랑씨앤씨에서 판매하는 최신 슬림 노트북으로 손쉽게 휴대하며 다양한 장소에서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모델이다. 13.3형 디스플레이 탑재에 두께가 11.8mm 에 불과해 일반 가방에 쏙 들어가며 무게도 1Kg 미만으로 부담없이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스마트폰 이나 태블릿 PC 등에서 사용되는 모바일 프로세서를 탑재한 전작과 달리 인텔 하이브리드 프로세서를 탑재해 더 높은 성능을 구현했을 뿐만 아니라 호환성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압도적인 휴대성을 보여주는 노트북으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삼성전자 갤럭시북 S NT767XCM-K38 한사랑씨앤씨 보러가기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USB 고속충전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C타입 to A타입 젠더, 퀵 매뉴얼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05.2 x 203.2 x 6.2~11.8mm 의 크기와 950g 의 무게를 지원한다.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얇은 두께와 1Kg 미만의 가벼운 무게를 지원해 쉽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삼성 갤럭시북 시리즈 답게 배터리 사용시간도 대단히 길어 전원 걱정 없이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충분히 살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급형 제품을 압도하는 뛰어난 마감 완성도를 보여주며 샌드 블래스트 처리로 깔끔한 느낌을 줄 뿐만 아니라 지문이나 먼지등이 잘 묻어나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메탈 하우징을 적용해 충격등으로부터 패널이나 내부 부품을 보호한다. 얇고 날렵한 제품이지만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 갤럭시북 S NT767XCM-K38 는 머큐리 그레이 컬러와 얼씨 골드 컬러로 제품이 출시되어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하우징 뿐만 아니라 키보드 부분의 컬러도 다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얼씨골드 모델명은 NT767XCM-K38 이고 머큐리 그레이 모델명은 NT767XCM-K38S 이다. 제품 구입시 이점 참조하기 바란다.
노트북 전용 가방을 사용해야 하는 대부분의 노트북과 달리 이 제품은 일반 서류가방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으며 파우치를 이용한 단독 휴대나 여성등의 토트백 등에 넣고 다닐 수 있을 만큼 작고 가볍다.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3.3형 의 크기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해 일반적인 작업용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다. 특히 이 제품은 최대 600nits 밝기를 지원하는 아웃도어 모드를 지원한다. 글레어 타입이긴 하지만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높은 밝기로 야외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장점을 가지고 있다.
광시야각 패널 탑재로 어떤 각도에서나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터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마우스나 터치패드 사용이 힘든 야외에서 손쉽게 앱이나 S/W를 실행하거나 동영상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는 줄이고 몰입감은 높였으며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또한 상단에는 HD 웹캠이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채팅,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텐키리스 방식의 풀사이즈 키보드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밝기 조절이 가능한 LED 백라이트가 설치되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은은하게 빛을 발산한다. 강한 빛을 원하는 유저들은 답답할 수도 있으나 야간에 키를 구분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13.3형 디스플레이 제품이지만 키스위치의 크기가 크고 키간격이 넓어 여유로운 고속 타이핑이 가능하며 삼성 노트북 특유의 톡톡 튀는 키감으로 만족스럽게 타이핑 할 수 있었다. 키의 깊이감은 다소 떨어지지만 피드백은 확연해 장시간 타이핑 하는 용도로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 상단부에는 다양한 펑션키 지원으로 사용성을 높였으며 전원 버튼에는 지문인식 센서가 설치되어 보안성을 높였다. 또한 힌지 중앙부에는 마이크가 설치되어 있으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와이드 형태의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손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패널과 팜래스트 양 측면에 마그네틱을 부착했다. 이동중 상판열림으로 인한 패널의 파손이나 스크레치를 미연에 방지한다. (내부에 틈이 생겨 이물질이 들어가면 계속 움직이면서 패널에 스크레치를 만든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이어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단자를 비롯해 데이터 전송과 전원 공급을 위한 C타입 단자가 제공되며 하단에는 스피커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C타입 단자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외장하드 등을 연결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USB 3.1)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모니터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젠더를 사용하면 A 타입의 일반 주변기기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폰 고속 충전기를 비롯해 PD 충전기,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보조배터리나 차량용 충전기를 통한 전원 공급도 가능하다. 손쉽게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좌측과 마찬가지로 C타입 단자와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으며 상태표시 LED가 중앙에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팬리스 모델답게 통풍구는 설치되지 않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팬소음이 없기 때문에 정숙을 요하는 강의실이나 도서관 등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microSD 카드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제공되는 것도 알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7시간 10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으며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47%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배터리 걱정없이 외부에서 장시간 사용할 수 있는 노트북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열을 효과적으로 방출하기 위해 바닥면에 방열패드가 부착된 것이 눈에 띈다. 모든 부품이 빌트인 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5454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또한 하단에는 스피커와 마그네틱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사방에 설치된 고무패드를 분리한 후 내부에 있는 볼트를 풀어주고 모서리 등을 헤라로 공략하면 된다. 단, 업그레이드의 여지가 없기 때문에 바닥면을 분리할 필요성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기본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C타입 젠더, 퀵 매뉴얼 등이 제공된다.
휴대성에 특화된 설계와 세련된 디자인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스마트폰용 프로세서를 사용했던 전작과 달리 고성능 코어와 저전력 코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프로세서 i3-L13G4 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에 사용된 레이크필드 하이브리드 프로세서는 작은 크기 임에도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LPDDR4x 메모리와 UFS 저장장치가 집적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노트북을 더 슬림하게 만들수 있었던 것이다.
8GB 의 LPDDR4x 와 256GB UFS 저장장치를 지원해 빠른 체감속도를 경험할 수 있으며 고화질 HD 웹캠과 최고급형 무선랜 Wi-Fi 6 AX200 도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10이 기본 탑재되어 세팅등의 번거로운 작업없이 구입즉시 사용할 수 있다.
전원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윈도우즈 헬로에서 비밀번호와 지문을 등록할 수 있으며 등록된 손가락으로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높은 인식율로 인식 오류나 딜레이 없는 빠른 인증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보안성을 요구하는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를 제공한다. 화면이 동기화 되는 스마트 뷰 기능도 지원해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스마트폰의 매신저나 SNS 등을 쉽게 확인 및 관리할 수 있다.
윈도우 업데이트 앱이 제공되어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할 수 있으며 최상의 사운드 품질을 구현하기 위해 돌비 애트모스를 기본 지원해 사용자에 맞는 최적의 사운드를 선택할 수 있다. (수동으로 EQ를 조정하는 개인화도 지원한다.)
저장된 파일이나 문서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퀵 서치 앱을 제공하며 상태에 따라 배경화면과 매시지를 표시해 주는 라이브 월페이퍼 앱을 기본 제공한다.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PC 크리너 앱이 제공되며 노트북 사용에 문제가 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노트북의 사용법을 모르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리커버리 앱 지원으로 손쉽게 드라이브를 백업 하거나 복원 할 수 있으며 다양한 보안관련 기능이 제공되는 삼성 시큐리티 지원으로 중요 데이터나 사생활이 노출되는 것을 방지한다.
삼성 Settings 의 실행 모습으로 (Fn+F1 단축키 지원) 자동 부팅을 지원하며 디스플레이 및 키보드 백라이트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23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선명도를 보여주었다. HD 이기 때문에 약간 거친 느낌은 있지만 표현력 만큼은 FHD 웹캠이 전혀 부럽지 않다. (태풍이 부는날 테스트해 다소 어두워 보이는 것이며 밝은 날에는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초저전력 모델답게 10W 이하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저전력으로 설계된 제품으로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전원 OFF에서 0.5W를 보여주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0.0W로 구동되는 것이 특히 인상적이었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실내온도 26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Idle 상태에서는 28~32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LOL을 10분 정도 플레이 했을 때 에는 56~65도 정도로 작동했다. 팬리스 제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아주 마음에 든다.
광시야각 패널을 사용한 모델로 어떤 각도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채도저하나 반전이 발생하지 않았다.
컨버터블 노트북과 같이 터치 디스플레이를 지원해 사용성을 높였다. 오피스 등을 활용한 프리젠테이션에서 그리기 기능을 사용해 효과적으로 정보를 전달 할 수 있으며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외부에서 핑거터치를 통해 손쉽게 제품을 조작할 수 있다. (스타일러스 펜을 별도로 구입하면 드로잉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터치 노트북을 선보이고 있는 삼성 모델답게 높은 인식율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오작동이나 딜레이 현상도 발생하지 않아 깔끔하게 각종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었다.
FHD 해상도를 지원해 두 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멀티테스킹이 많은 직장인이나 대학생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멀티 디스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두 개의 C타입 단자 모두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트리플 디스플레이 활용이 가능했다. (4K@60Hz 지원) 물론 성능의 한계로 인해 적극적인 멀티테스킹은 힘들지만 인터넷 창이나 문서창 등을 띄어두는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버벅이는 느낌 없이 깔끔하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디스플레이의 선명도도 뛰어나고 소리도 우렁차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돌비 애트모스 지원 모델답게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출력과 음질을 즐길 수 있었다. 소리 자체가 대단히 클 뿐만 아니라 노이즈 없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며 밸런스도 잘 맞아 귀에 자극을 주지 않았다. ('이렇게 얇은 노트북에서 어떻게 이런 소리가 나지' 라고 생각될 정도로 시원한 사운드를 들려준 모델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이용률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5~13%대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1000%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영상과 웹사이트 부드럽게 즐길 수 있었다.
2개의 C타입단자가 USB 3.1을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USB 3.1 외장 SSD를 연결해 속도를 비교한 모습으로 USB 2.0과 큰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삼성 측에서 정확한 스펙을 공개하지 않았는데 결과값으로만 보면 USB 3.1 Gen2 인 것 같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이 노트북은 2개의 C타입 단자만을 지원하기 때문에 블루투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바란다.
포토샵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JPG 원본 사진을 부드럽게 편집할 수 있었다.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전문작업용으로는 사용하기 힘들지만 심플한 사진 편집 정도는 충분히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57 초가 소요되었다. (일부 로우스펙 노트북의 중간에 멈춰 경우 테스트 자체가 안된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 노트북의 펜티엄 정도 성능을 보여주었다.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S/W 구동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웹서핑이나 오피스, 고화질 동영상 감상등 캐주얼한 작업용으로는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심플한 온라인 3D 게임은 옵션 조정을 통해 플레이가 가능한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기본 지원되는 UFS 스토리지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읽기의 경우 1000MB/s을 넘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다. 빠른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데이터 전송시에도 답답함은 없을 것이다.
LOL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연습모드) 28-56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옵션을 좀더 낮추면 30프레임 이상에서 원할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단, 팬리스 제품이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는 권하지 않는다.)
항상 노트북을 휴대하며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문서를 작성하거나 업무 및 학습용 S/W를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제품이다. 일반 노트북을 압도적인 휴대성에 캐주얼한 작업은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프로세서를 탑재해 사용성을 높였기 때문이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하이브리드 프로세서 탑재라 할 수 있다. 퀄컴 스냅드래곤을 사용했던 전작의 경우 호환성 문제로 인해 몇몇 프로그램 사용에 제약이 있었던데 반해 이 제품은 5코어 기반의 인텔 하이브리드 프로세서를 사용해 대부분의 S/W 나 컨텐츠를 부드럽게 재생해 주었다.
물론 초저전력 i3 프로세서를 탑재해 높은 성능을 요하는 작업은 힘들지만 문서작성과 같은 오피스나 인터넷, 고화질 동영상 감상시 느리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않았다. 페이퍼 작업 위주의 직장인이나 노트북을 강의실이나 도서관 등에 들고 다니며 사용하는 유저들이라면 성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지 않을 것이다. (팬리스 방식으로 소음이 없어 도서관에서도 방해를 주지 않는다.)
긴 배터리 사용시간도 무척 마음에 들며 스마트폰 충전기를 비롯해 PD 충전기와 보조 배터리 등을 이용한 전원 공급이 가능한 것도 매력적이다. 테스트 내내 전력공급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전혀 받지 않았다.
선명한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사운드 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최고급형 노트북과 비교해 전혀 꿀리지 않는 디스플레이 선명도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높은 출력이 밀도감 까지 더한 사운드 지원은 너무나 만족 스러웠다.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게임이나 작업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캐주얼한 용도로는 부족함이 없는 노트북이라는 것을 다시한번 말씀 드리고 싶다. 노트북을 항상 들고 다니며 사용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가볍게 휴대하며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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