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에서 게임이나 작업하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모니터 제조사들은 눈건강을 위한 기술을 필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눈에 않좋은 영향을 미치는 블루라이트를 감소시켜 주는 기술을 제공하며 화면 깜빡임으로 인한 피로감을 최소화 하기 위해 플리커 프리 기술도 적용하고 있다. 특히 고급형 모니터 뿐만 아니라 저가형 모니터 에서도 기본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눈은 한번 나빠지면 다시 좋아지지 않기 때문에 유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어두운 야간에 모니터를 지나치게 밝게 사용한다거나 휴식없이 장시간 게임이나 작업에 집중할 경우 눈은 나빠질 수밖에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크로스오버 크로스라이트 CL-2020 는 눈건강을 지킬수 있는 LED 라이트로 모니터에 간편하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다. 형광등이나 일반 LED 라이트의 경우 빛이 모니터에 반사되어 사용자가 피로감을 느끼는데 반해 이 제품은 모니터 주변만 비추도록 설계되어 눈의 피로를 감소시키는 동시에 집중력을 높일 수 있다.
특히 10단계 밝기조절 기능과 다양한 색온도 설정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의 취향대로 조정해 사용할 수 있으며 모니터 뿐만 아니라 노트북 등에서도 손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기존의 LED 스탠드와 어떤점이 다른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과 활용방법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유선리모콘이 연결된 LED 라이트와지지대, 사용설명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40cm 의 길이와 308g의 무게로 대부분의 디스플레이에 손쉽게 장착해 사용할 수 있다. 무게가 다소 무거워 보이지만 LED 라이트를 지탱하는 지지대의 무게가 상당하기 때문에 일반 모니터에서는 전혀 무게로 인한 장착의 어려움이 없다. (일부러 무게추를 설치한 것이라 이해하면 될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조잡한 느낌을 주는 일부 저가형 모델과 달리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충분히 살렸다. 블랙컬러를 적용해 대부분의 모니터와 잘 어울리며 지저분해 질 수 있는 케이블을 후면으로 뺄 수 있도록 설계되어 모니터 전면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40Cm 길이의 LED 라이트의 모습으로 빼곡하게 LED 가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사람의 눈에 직접 비추거나 모니터에 반사되어 눈에 피로감을 주는 일반 LED 스탠드와 달리 45도 각도로 빛을 꺽은 스마트 디밍 모니터 램프로 편하게 모니터 화면을 볼 수 있다.
LED 라이트와 함께 제공되는 지지대의 모습으로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설치시 흔들림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적당한 무게감을 가지고 있다.
LED 라이트와 지지대는 사진과 같이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 특히 5단계 각도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모니터나 노트북에 장착한 후 원하는 곳에 빛을 비출 수 있다.
슬림 패널을 사용한 최신 모니터 뿐만 아니라 두께운 패널의 구형 모니터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사진과 같이지지대의 길이가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프링이 장착되어 당기면 늘어나고 놓으면 줄어든다.) 또한 전면 하단에는 접착력이 있는 패드가 부착되어 모니터 장착히 흔들림을 방지한다. @ 10~35cm 의 폭을 가진 모니터에서 사용 가능하다.
LED 라이트에는 밝기와 색온도 조정 및 전원 버튼이 설치된 유선 리모콘이 연결되어 있으며 전원 공급을 위한 USB 단자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모니터에 손쉽게 설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성능과 호환성 등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모니터에 크로스라이트 CL-2020를 설치한 모습으로 사진과 같이 키보드 부분의 밝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LED를 사용하지 않을 때와 확연한 변화가 느껴졌으며 편하게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었다.
예상대로 손쉽게 모니터에 제품을 설치할 수 있었으며 (그냥 올려두기만 하면 된다.) 필자의 눈이나 모니터 화면에는 빛이 비추지 않아 눈의 피로감이 없었다. (일반 LED 스탠드와는 분명히 다르다. 빛에 강제적으로 각을 주기 때문에 피로감 없이 야간에도 PC를 사용할 수 있다.)
빛의 방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방으로 빛이 퍼지는 일반 스탠드와 달리 45도 각도로만 빛이 비추도록 설계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10단계 밝기 조절이 가능해 사용자에 맞는 최적의 LED 라이트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독서용 LED 스탠드로도 활용할 수 있다. 상시전원을 지원하는 PC의 USB 단자에 연결하거나 스마트폰용 어댑터에 연결하면 사진과 같이 야간 독서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빛이 하단에 집중되며 자연스럽게 광원이 퍼지기 때문에 눈의 부담이 전혀 없었다.
10단계 밝기 조절을 지원해 사용자에 맞게 LED 라이트를 셋팅할 수 있다. 실제 눈으로 보았을 때 단계별 구분감은 확연한 수준으로 디테일 하게 원하는 밝기를 설정할 수 있을 것이다.
3가지 색온도를 지원해 사용자에 맞게 설정할 수 있다. 6500K 의 경우 사무나 학습등 집중을 요하는 작업에 적당하고 4000K 는 활동적인 작업에 적합하다. 또한 주황색의 3000K 는 안정감을 주어 휴식을 취하며 PC를 사용할 때 적합하다.
LED 라이트는 5단계 각도 조절을 지원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빛의 방향을 바꿀 수 있다. 전면이나 상단에 빛을 비추어야 할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호환성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2형 대화면 모니터에 여유롭게 설치할 수 있었다. 모니터 대비 LED 길이가 짧긴 하지만 빛이 자연스럽게 퍼져 책상 전체가 환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가장많은 유저들이 사용하고 있는 27형 모니터에 LED를 장착한 모습으로 딱 적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3형 모니터에 LED를 장착한 모습으로 모니터와 LED 스탠드의 일체감이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테스트용 모니터의 패널 두께가 상당했는데 불편없이 설치해 사용할 수 있었다.
15.6형 포터블 모니터에 LED 라이트를 장착한 모습으로 사용에 전혀 불편이 없었다. 키보드와 LED간 거리가 가까워 밝기를 줄여야 하지만 기본적인 사용성에는 제약이 없었다.
13.3형 슬림 노트북에 제품을 장착한 모습으로 상판의 두께가 대단히 슬림했지만 설치하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단, 지지대의 무게가 있어 노트북 힌지의 압력이 약할 경우 상판이 흔들릴 수 있다. 이점 참조하기 바란다.)
밝기별 소비전력을 확인한 모습으로 최소 밝기에서 1.5W 로 작동했으며 최대 밝기에서도 7W 에 소비전력을 소비했다.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형광등을 커면 주위가 모두 밝아져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모니터의 선명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으며 일반 스탠드의 경우 사방으로 빛이 분산되어 눈에 피로감을 가중시킨다.
그에반해 리뷰를 진행한 크로스오버 크로스라이트 CL-2020 는 45도로 빛의 각도를 제한한 스마트 디밍 모니터 램프를 사용해 난반사 등의 불편없이 선명한 모니터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빛이 직접 눈으로 오지 않아 눈부심 등으로 인한 불편도 없었다.
특히 밝기 조정이 불가능 하거나 제한적인 일반 조명과 달리 10단계 밝기 조절을 지원해 사용자에 맞게 밝기를 조절할 수 있었으며 색온도 조정을 통해 편안하게 PC나 책읽기에 집중할 수 있었다.
손쉬운 설치와 뛰어난 호환성도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높은 호환성을 가진 제품으로 대부분의 모니터와 노트북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패널 두께가 두꺼운 구형 모니터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하루 10시간 사용시 약 8년정도 사용할 수 있는 높은 내구성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낮은 소비전력으로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점도 칭찬하고 싶다.
야간에 PC를 사용하거나 책을 읽고 싶을 경우 눈의 피로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단순히 주위를 밝게 해 주는 일반 조명과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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