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로 인해 인강이나 재택근무용 노트북을 찾는 유저들이 슬림 노트북을 선택하고 있다. 예전대비 성능도 뛰어나 부드럽게 영상을 감상하고 S/W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휴대성이 뛰어나 어디서나 노트북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론 4K 강의 영상이나 높은 성능이 필수적인 전문작업자의 경우 게이밍 노트북이나 크리에이터 노트북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일반적인 인터넷 강의 영상이나 오피스 프로그램 위주의 업무는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굳이 휴대성이 떨어지고 소비전력도 높은 고성능 노트북을 구입할 필요는 없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LG전자 그램14 14ZD995-LX20K 는 대원씨티에서에서 유통하는 최신 그램 노트북으로 인강이나 오피스, 웹서핑과 같은 가벼운 작업 위주로 노트북을 사용하는 유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모델이다. 10세대 인텔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 6405U 가 탑재되어 전작과 비교되는 높은 성능을 구현하며 14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그램 시리즈 최신작 답게 1Kg 미만의 가벼운 무게로 쉽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특히 100만원을 훌쩍 넘어가는 고가형 제품들과 달리 그램의 고급 기술이 대부분 지원됨에도 가격 부담을 최소화 했으며 UHD 그래픽을 적용해 가벼운 게임은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업그레이드가 불가한 서브형 슬림 노트북들과 달리 메모리 슬롯이 추가로 제공되어 손쉽게 메모리 용량을 늘릴 수 있다.
가성비에 특화된 슬림 노트북 답게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케이블 일체형 전원 어댑터와 퀵 매뉴얼, 보증서가 포함되어 있으며 키스킨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23 x 212 x 16.5mm 의 크기와 995g를 지원한다.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휴대성을 가진 노트북으로 부담없이 들고 다니며 다양한 장소에서 사용할 수 있다. 슬림 베젤 탑재로 크기까지 줄인 제품으로 휴대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저들에게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노트북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그램 시리즈와 같이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노우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산뜻한 느낌을 강조했으며 높은 마감 완성도로 제품 자체가 상당히 고급스럽다. 특히 휴대가 잦은 제품 특성상 파손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는데 미 국방성 밀리터리 스탠다드 테스트를 통과한 높은 내구성 구현으로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유의 작은 크기와 날렵한 두께로 노트북 가방은 물론 일반 서류가방과 여성들의 숄더백 등에도 쉽게 넣고 다닐 수 있다. 배터리 사용시간도 일반 노트북을 압도하는 수준으로 편하게 들고다니며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4형의 크기에 FHD 해상도를 지원한다. 최고급형 라인업인 그램 시리즈 최신작 답게 IPS 광시야각 패널을 탑재해 왜곡없는 정확한 색상을 즐길 수 있으며 시야각 현상이 없어 어떤 각도에서나 불편없이 노트북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 중앙에는 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이 가능하며 패널 보호를 위해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된 것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슬림 베젤을 적용해 제품 크기를 줄이는 것은 물론 베젤 거슬림이 없어 높은 몰임갑을 경험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4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답게 텐키리스 방식의 치클릿 키보드가 설치되어 있다. 고급형 모델답게 LED 백라이트 (밝기조절 가능) 지원으로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14형 모델이지만 키보드가 작다는 느낌은 전혀 받지 않았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 처럼 키간격이 넓어 오타없는 빠른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피드백은 확연한 편으로 굳이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도 원할하게 타이핑 할 수 있었다.
기기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상태표시 LED가 설치되어 있다. 특히 전원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팜래스트 중앙에는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외부에서 노트북을 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무게 중심을 고려한 설계로 상판을 들었을 때 하판이 따라 올라오지 않는다.)
또한 상판과 바닥면에 마그네틱을 부착해 이동중 상판열림으로 인한 스크레치와 파손을 미연에 방지한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A타입과 C타입의 USB 3.1 Gen1 단자를 제공한다. 또한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전원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도 부착되어 있다.
C타입의 USB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S/W에서 설정 가능) 전원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연결해 충전 할 수 있으며 젠더 등을 장착해 일반 A타입의 USB 기기도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여기에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도 지원해 모니터 추가 연결도 가능하다.
또한 양방향 부스트 충전 기능 지원으로 USB PD 충전기나 고속충전 보조배터리를 이용한 노트북 충전도 가능하다. 굳이 별도의 전용 충전기를 구입할 필요가 없이 어디서나 손쉽게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으며 차량용 고속충전기를 사용해 이동중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해 시큐리티 홀이 설치되어 있으며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USB 3.1 Gen1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이어폰이나 헤드폰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를 지원하며 데이터 백업 등을 위해 microSD 슬롯도 제공된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하단 양 측면에는 1.5W 스피커가 장착되어 있다. (전작대비 업그레이드 된 DTS:X ULTRA 음장효과를 지원해 내장스피커나 헤드폰 등을 이용해 더 입체감 넘치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6시간 48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47%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4GB 2400Mhz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여분의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어 용량을 늘리는데 어려움이 없다. 또한 128GB SATA SSD가 장착되어 있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고가형 제품들과의 차별화를 위해 추가 M.2 슬롯은 제공하지 않는다. 저장장치 업그레이드시 기존 제품을 분리하고 그 자리에 새로운 SSD를 장착해야 한다.)
또한 최신 고급형 노트북 답게 인텔 Wi-Fi 6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쾌적한 무선 환경을 구현할 수 잇으며 72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외부에서도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하단에는 스피커와 마그네틱이 부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바닥에 설치된 고무 패드와 플라스틱 커버를 분리하고 내부에 있는 볼트 (총 8개) 를 풀어주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단, 고무패드를 분리하는 과정에서 헤라를 잘못 사용할 경우 바닥면에 스크레치가 발생하기 쉽다. 이점 유의 바란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화이트 키보드이 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키스킨과 휴대성을 높인 전원 어댑터, 보증서, 퀵 매뉴얼 등이 제공된다.
동급 최강의 휴대성과 다양한 고급기술 지원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None OS 제품으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후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None OS 모델이지만 D드라이브에 업데이트 S/W를 저장해 손쉽게 노트북을 셋팅할 수 있다. C드라이브에 OS를 설치해 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DNA 프로그램이 실행되어 드라이버와 S/W를 설치한다. (OS 설치시 절대 D드라이브를 건들지 말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텔 10세대 팬드엄 골드 프로세서 6405U 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코어 4스레드를 지원해 인터넷이나 오피스 프로그램, 인터넷 강의 등을 여유롭게 실행하거나 감상할 수 있다.
또한 4GB의 DDR4 메모리가 기본 탑재되어 있으며 128GB SATA SSD를 탑재해 체감성능을 높였다. 여기에 최고급형 무선랜카드 인텔 Wi-Fi 6 AX201이 장착되어 빠른 무선랜 속도를 즐길 수 있으며 지문인식 센서와 HD 카메라도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문인식 센서가 전원 버튼에 설치되어 손쉽게 지문 로그인이 가능하다. 윈도우 헬로 (설정-계정-로그인옵션) 에 비밀번호와 지문을 등록한 후 간편하게 로그인을 실행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손가락을 올려두는 동시에 로그인 작업이 이루어 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알림 확인 및 통화, 문자 메시지 전송, 연락처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손쉽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Virtoo by LG를 지원한다. 상단의 사진은 갤럭시 S9 과 연동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노트북의 주요 기능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는 LG 컨트롤 센터의 실행 모습으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설정을 비롯해 전원 설정 및 시스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노트북 구입후 사용자에 맞게 조정하기 바란다.)
LG 상담센터를 지원해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격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LG 챗봇을 통해 노트북 사용중 이슈가 발생했을 때 메신저를 사용하듯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시스템 및 데이터 보안을 위해 전용 S/W를 제공하며 효율적으로 배터리와 전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파워 매니저 앱 설치된다. 또한 자신에 맞는 사운드를 손쉽게 적용해 사용할 수 있는 DTS X ULTRA 도 지원한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8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선명함을 경험할 수 있었다. FHD 웹캠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모델로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펜티엄 프로세서 기반의 노트북 답게 저전력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작업에서 20W 이내로 작동하며 게임에서만 26W 정도까지 소비전력이 높아졌다. 전기세 걱정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CPU 온도 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실내온도 26도) 아무것도 하지 않은 Idle 상태에서는 42~46도 정도로 동작했으며 10분 정도 LOL을 플레이 했을 때 70도 까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팬소음의 경우 가벼운 작업에서는 거의 느낄 수 없었으며 게임에서는 스피커 사운드에 묻혀 자극적으로 들리지 않았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을 탑재한 모델답게 어떤 각도에서도 밝고 선명한 영상을 보여 주었다. 진하고 선명한 색감을 원하는 유저라면 100%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블루라이트를 감소시킬 수 있는 리더모드를 기본 제공한다. 상단의 사진은 일반 모드와의 비교 모습을 확연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14형 디스플레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실행할 수 있으며 슬림베젤 적용으로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상단에서 언급했던 것과 같이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모니터를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HDMI 와 C타입 단자에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 모니터는 30Hz 로 작동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슬림 베젤을 적용해 14형 노트북임에도 패널이 작다고 느껴지지 않았으며 IPS 패널 특유의 선명함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특히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들려주어 몰입하며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을 충분히 채워주는 시원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었다. 동영상이나 음악감상 용으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11% 정도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여 주었다. 또한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는 순간적으로 90% 정도로 점유율을 올라갔지만 영상을 즐기는데 문제는 없었다.
이 제품은 3개의 USB 3.1 Gen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 과 확연한 속도 차이를 보여주었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스마트폰을 연결한 모습으로 충전이 진행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회사나 집에서 굳이 충전기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을 것이다. (LG 컨트롤 센터에서 상시전원 설정이 가능하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큰 불편없이 편집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팬티엄 프로세서 기반에 4GB 메모리 지원으로 전문 작업은 힘들지만 사진편집 정도는 충분히 실행할 수 있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55초가 소요되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과는 스코어차가 큰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단, 캐주얼한 작업은 불편없이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로 일반적인 사용에서 성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LOL 정도는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HDD 가 장착된 일부 보급형 노트북과 달리 128GB SATA SSD를 탑재해 체감성능을 한층 높였다. 답답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리그오브 레전드 (LOL) 을 이용해 게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모드) 32-44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옵션을 더 내려주면 멀티게임도 가능할 것이다.
노트북의 급을 프로세서로 나누는 유저들이 있는데 필자의 생각은 다르다. 노트북의 급은 프로세서가 아닌 사용 부품이나 기능에 따라 나누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리뷰를 진행한 LG전자 그램14 14ZD995-LX20K 은 펜티엄 프로세서를 탑재했지만 최신 고급기술을 대부분 지원하며 무게도 1Kg 미만으로 줄였다. 고급형 노트북이라 불리기에 전혀 부족함 없는 제품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이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가성비라 할 수 있다. 100만원 미만대의 저렴한 가격임에도 LG 그램의 최신 기술을 대부분 탑재했기 때문이다. 특히 전작과 달리 10세대 인텔 펜티엄 골드 프로세서 6405U를 탑재해 전작대비 성능까지 높인 제품으로 테스트 중 성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전혀 느껴지지 않았다. 본문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인터넷이나 웹서핑, 동영상 감상 위주로 노트북을 사용할 경우 고가형 제품들과 같은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4GB 의 기본 메모리 용량임에도 메모리를 추가해야 겟다는 생각도 들지 않을만큼 빠릇빠릇 했다.)
휴대성에 특화된 설계또한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그램 15나 17의 경우도 휴대성이 뛰어나지만 더 크고 무거워 가방 선택에 제한이 있는데 반해 이 제품은 여성들의 숄더백에 들어갈 만큼 작고 가벼워 편하게 들고 다니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이 대단히 길고 PD 충전도 지원해 외부에서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IPS 패널 특유의 선명한 화질도 보급형 노트북과 확연히 비교되는 부분이라 할 수 있으며 기대 이상의 화질을 보여준 웹캠과 시원시원한 사운드를 들려준 스피커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다양한 단자 지원과 메모리 슬롯 제공으로 높은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도 장점이라 할 수 있으며 지문인식 센서를 내장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높인 점도 인상적이었다.
편하게 들고다니며 빠른 속도로 인터넷이나 오피스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싶은 유저나 그램을 구입하고 싶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망설였던 여성이나 학생, 직장인 등에게 추천하고 싶다. 탁월한 가성비가 돋보이는 모델로 만족스럽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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