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특화된 비즈니스 노트북은 다양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우선 원할한 업무를 위해 일정수준 이상의 성능을 구현해야 하며 잦은 미팅에서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도록 이동성도 보장되어야 한다. 여기에 높은 내구성과 보안성은 필수적이며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능 지원도 필수적이다.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비즈니스 노트북은 가격대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상단에 말씀드린 다양한 조건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유저들은 일반 노트북을 구입해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레노버 씽크북 15-IML 는 부담없는 가격에 완성도 높은 비즈니스 노트북을 구입하고 싶은 유저들을 타겟으로 개발된 제품으로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와 NVMe SSD 탑재로 강력한 성능을 구현할 뿐만 아니라 메모리와 저장장치 추가도 가능해 사용성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메탈바디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지문인식 센서를 적용해 보안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여기에 고급형 제품에서나 지원하는 PD충전과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 LED 백라이트 등을 지원해 보다 편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 노트북으로 사용하기에 부족함 없는 제품인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특징 및 디자인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등이 제공되며 보증서와 퀵 매뉴얼 등이 포함되어 있다.

364 x 245 x 18.9mm의 크기와 1.68Kg 무게로 준수한 휴대성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휴대성에 특화된 모델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만 15.6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무게가 1.68Kg 에 불과해 회사에서 자유롭게 들고 다닐 수 있으며 백팩 등을 사용해 외부에서도 노트북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배터리 사용시간이 대단히 길어 외부에서 업무를 보거나 미팅이 있을 때 전원 어댑터를 휴대할 필요가 없다.

기기의 디자인은 상위 라인업 모델인 씽크패드와 같이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미네랄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중후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했으며 저가형 노트북에서 보이는 조잡함은 전혀 없다. 특히 플라스틱 재질만을 사용한 일부 노트북과 달리 메탈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바닥면은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면서도 슬림베젤을 적용해 크기를 줄이고 무게도 2Kg을 넘기지 않아 가방에 쉽게 넣고 다닐 수 있다. 주로 사무실에서 사용하지만 미팅이나 출장등으로 휴대성도 보장되어야 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며 FHD (1920 x 1080) 해상도로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었다. IPS 패널을 탑재해 생생한 컬러감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없었다.

안티 글레어 타입으로 자연광이나 전등으로 인한 난반사의 불편을 최소화 했을 뿐만 아니라 테두리 부분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부착되어 이동중 충격으로 인해 패널의 손상이 발생하는 것을 미연에 차단한다. 또한 7mm 에 불과한 슬림배젤이 적용되어 노트북 크기를 줄이는 것과 함께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스크린대 바디 비율이 83%에 달한다.) 상단에는 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비주얼 해킹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HD웹캠에 씽크셔터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리적으로 카메라를 가려주기 때문에 해킹으로 노트북 권한을 획득 하더라도 사용자나 주변 상황을 전혀 볼수 없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텐키가 설치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지원한다. 베젤 두께를 줄여 키간격을 넓혔으며 밝기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팜래스트가 손바닥을 받쳐주어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며 넓은 키간격으로 고속의 타이핑에서도 오타는 발생하지 않는다. 타이핑 만족감을 극대화 한 씽크패드 정도의 키감을 지원하지는 않지만 낮은 키압과 명확한 피드백 지원으로 장시간 부담없이 타이핑을 할 수 있었다.

키보드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부착되어 있으며 지문인식 센서가 함께 장착되어 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다. (중요데이터를 다루는 유저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힌지 부분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뜨거운 열이 손에 전달되지 않는다.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노트북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바디의 끝을 처마와 같이 디자인해 한손가락 으로 손쉽게 상판을 오픈할 수 있다.

비즈니스 노트북 답게 180도 개방 힌지가 설치되어 여러 사람과 손쉽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미팅이나 소규모 프리젠테이션 등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IPS 패널 탑재로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도 없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기가비트 이더넷 단자와 디스플레이 출력을 위한 HDMI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상시전원을 지원하는 USB 3.1 단자, C타입의 USB 3.1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PD충전과 디스플레이 출력등을 지원하는 C타입의 USB 3.1 Gen2 단자를 비롯해 오디오 (COMBO) 단자, 상태표시 LED를 지원한다.

또한 비즈니스에 특화된 모델답게 갑자기 노트북에 문제가 생겼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Novo 버튼을 지원한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작동하며 복구 및 부팅순위 설정 등이 가능하다.)

C타입 단자는 젠더를 사용해 A타입의 일반 주변기기도 연결할 수 있으며 디스플레이 출력 기능도 제공되어 HDMI 와 함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우측의 C타입 단자에 USB PD 충전기를 연결해 전원을 공급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충전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테스트용 65W PD 충전기를 사용해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원할하게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전원 단자와 LED, A타입의 USB 3.1 단자를 지원하며 데이터 전송을 위해 SD 카드슬롯이 설치되어 있다.

씽크북은 매직포트를 지원해 깔끔하게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사진과 같이 USB 2.0 단자가 노트북 내부에 설치되어 무선 키보드나 마우스용 리시버가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다.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부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안정성을 높였으며 사방에는 고무패드가 설치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것은 물론 충격으로부터 제품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양 측면에 스피커를 장착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1시간 56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1시간 동안 배터리를 충전했을 때 70%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쟁 모델과 확연히 비교되는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열을 식혀주기 위해 팬과 히트파이프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128GB NVMe M.2 SSD와 802.11ac 무선랜카드, 4840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 등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모리 용량은 4GB 이며 메인보드에 장착되어 있다.)

이 제품은 2.5형 SATA 스토리지 장착이 가능하며 별도의 메모리 슬롯도 제공되어 메모리를 추가할 수 있다. 저장용량이나 성능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주고 모서리 등을 헤라로 공략하면 쉽게 분리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65W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을 비롯해 퀵 매뉴얼과 보증서가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대의 모델임에도 비즈니스에 필요한 주요 기능을 대부분 지원하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Free DOS 제품으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4코어 8스레드를 지원하는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5-10210U 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GB DDR4 메모리와 128GB NVMe SSD가 장착되어 업무용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보안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였으며 802.11ac 무선랜 장착으로 고속 무선인터넷 및 블루투스 사용이 가능하다.

OS 설치 및 응급 상황에 대비해 Novo 버튼을 제공한다.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노트북이 부팅되며 사진과 같은 메뉴가 표시된다. 바이오스에 진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팅순위 설정 및 시스템 복구 기능을 제공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윈도우 헬로에 비밀번호와 지문등을 등록한 후 간편하게 로그인을 실행할 수 있으며 인식율이 뛰어나 불편없이 노트북을 로그인 할 수 있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레노버 셋팅 프로그램 Vantage의 실행 모습으로 시스템 업데이트가 가능하며 전원 및 오디오/영상, 입력장치 등의 디테일한 설정을 지원한다. (노트북 구입후 반드시 사용자 스타일대로 설정을 맞추기 바란다.)

Vantage 도구모음에서 카메라 및 마이크 설정, 급속 충전 등의 기능을 빠르게 실행할 수 있으며 다양한 프로파일을 제공하는 돌비오디오가 기본 제공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 환경을 손쉽게 백업할 수 있도록 마이그레이션 S/W를 제공한다. (WiFi 와 USB 연결을 선택해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0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약간 어두운 느낌을 주긴 하지만 선명도에서는 전혀 부족함이 없었다. (아주 만족스러운 수준이다.) 화상회의 용도로 불편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용도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디스플레이 밝기 50%) 저전력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대부분의 상황에서 20W 이하의 전력으로 작동되어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단, 게임에서 소비전력이 눈에 띄게 높아진다. 전력소모를 줄이는데만 초점을 맞춘 일반 슬림 노트북과 달리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할 때에는 그에 걸맞는 전력이 공급되는 장점을 가진 노트북이다.

IPS 패널을 탑재해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눈에 띄는 채도 저하나 반전없이 깔끔한 영상을 구현했다.

FHD 해상도를 지원해 여유로운 멀티테스킹이 가능하며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난반사로 인한 눈부심 등의 불편없이 작업에 집중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우측에 있는 C타입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총 2개의 모니터를 추가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멀티 디스플레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4K 모니터를 연결 했음에도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4K@60Hz 지원)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다중창 사용이 필수적인 업무환경에서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우측의 C타입 단자가 USB 3.1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SSD를 연결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1 Gen1과 확연한 속도차를 보여주었다.

배터리 아이콘이 있는 좌측면의 USB 단자나 C타입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노트북이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기기를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을 간편하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 탑재로 답답함 없이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IPS 패널 특유의 선명함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업무용 노트북 답게 버컬의 명확한 음성전달은 무척 마음에 들었다. 단, 전체 출력이나 저음에서는 약간의 아쉬움이 느껴졌다. (사운드에서도 비즈니스 노트북 특징이 명확하다. 돌비 오디오 앱을 사용하면 음악에 맞는 음색 설정이 가능할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3-6%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80% 정도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끊킴이나 느려지는 등의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답게 부드럽게 편집 작업을 실행할 수 있었다. 특히 이 제품은 IPS 패널을 탑재해 메모리만 늘려 준다면 심플한 웹디자인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39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분 13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일반적인 비즈니스용 S/W는 충분히 구동할 수 있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메모리 용량만 늘려준다면 더 쾌적한 업무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퍼포먼스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심플한 온라인 게임 정도는 실행할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HDD 나 SATA SSD를 장착한 경쟁 제품들과 달리 NVMe SSD를 탑재해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리그오브 레전드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튜토리얼) 상단의 옵션에서 32-42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옵션을 조정하면 멀티게임도 무리없이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오버워치를 구동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31-39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사무실 온도가 28도였다. 이점 감안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