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성능을 구현하는 게이밍 노트북이나 탁월한 휴대성을 보여주는 슬림 노트북의 경우 제품 자체의 퀄리티는 상당히 높지만 10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이런 이유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올인원 노트북을 찾는 유저들이 상당히 많다.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기능 지원이 그 이유라 할 수 있다.
올인원 노트북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되어 사용자가 손쉽게 원하는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가성비만을 강조해 가격 부담을 최소화 한 모델이 있는가 하면 다양한 고급 기능을 지원하고 휴대성 까지 고려한 고급형 제품들도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LG 울트라PC 15UD70N-GX56K는 노트북 전문 유통사 대원 CTS에서 판매하는 최신 올인원 노트북으로 퍼포먼스와 다양한 고급기능을 지원한다.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메모리와 스토리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해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IPS 패널을 탑재해 선명한 영상을 구현한다.
여기에 DTS : X 울트라 음장기술이 적용되어 한차원 높은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으며 1.75Kg 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쉽게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또한 72Wh 대용량 배터리가 탑재되어 외부에서도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가성비만을 강조한 보급형 노트북과 비교해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보증서와 설명서가 제공되며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63 x 246 x 19.9mm 의 크기와 1.75Kg 의 무게를 지원해 가볍게 휴대할 수 있다. 일반적인 15.6형 노트북은 2Kg을 넘어가 휴대에 제약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 반해 이 제품은 2Kg 미만의 무게로 2Cm 미만의 두께로 부담없이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 주로 집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지만 휴대성도 고려해야 할 경우 좋은 대안이 될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상당히 세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후한 느낌을 주는 다크실버 컬러를 적용한 것이 눈에 띄며 고급형 모델답게 마감 완성도도 상당히 뛰어나다. (보급형 울트라PC 와는 확연히 다른 느낌을 준다.) 심플하지만 고급스러운 느낌을 선호하는 유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디자인이라 말씀드리고 싶다.
15.6형 디스플레이에 슬림 베젤을 적용해 크기까지 줄인 제품으로 일반 백팩에도 쉽게 넣을 수 있다. 특히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같이 배터리 사용시간이 대단히 길어 외부에서 전원으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FHD (1920 x 1080) 해상도를 지원해 어떤 용도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베젤이 두꺼워 몰입감을 떨어트리는 보급형 노트북과 달리 슬림베젤을 적용해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으로 인해 패널이 파손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고급형 모델답게 IPS 패널을 탑재해 어떤 각도에서도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상단 중앙에는 HD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 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15.6형 대화면 노트북 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장착했다. 치클릿 방식 특유의 넓은 키간격으로 오타없이 고속의 타이핑이 가능하며 퓨어 화이트 백라이트가 탑재되어 (2단계 밝기조절 가능)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구분감이 확연해 굳이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도 고속 타이핑이 가능했으며 키압도 낮아 장시간 타이핑에도 손가락에 부담을 주지 않았다. 또한 넓은 팜래스트가 손을 받쳐주어 손목의 피로감을 줄여주는 것도 무척 마음에 들었다.
힌지 부분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열이 사람에게 직접 전달되지 않으며 텐키 상단에 전원 버튼이 장착되어 있다.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외부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다이아몬드 컷팅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배가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손쉽게 상판을 열수 있도록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를 비롯해 주변기기 연결용 USB 2.0 단자,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단자가 제공된다. 또한 오디오 (COMBO) 단자와 C타입 단자가 제공되며 전원 및 스토리지 상태확인을 위한 LED도 설치되어 있다.
C타입 단자는 젠더를 사용해 A타입의 일반 주변기기 연결도 가능하며 상시전원 설정을 통해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과 달리 고속충전이 지원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모니터 연결도 가능하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을 비롯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위한 기가비트 이더넷 단자가 설치되어 있으며 2개의 USB 3.1 단자와 데이터 백업을 위한 microSD 슬롯이 제공된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양 측면에는 스피커가 설치되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6시간 47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했으며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48%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배터리 사용시간이 대단히 길다. 배터리 걱정없이 외부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프로세서의 열일 식히기 위해 팬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인보드에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지만 추가로 메모리 슬롯이 제공되며 2개의 M.2 슬롯을 설치되어 업그레이드가 용이한 제품으로 성능저하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장기간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노트북 답게 인텔 Wi-Fi 6 AX201 최고급형 무선랜카드가 장착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그램과 동일한 72Wh 의 대용량 배터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주고 힌지 옆의 통풍구을 제껴주거나 모서리 등을 얇은 헤라로 공략하면 쉽게 바닥면을 분리할 수 있다.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 보증서 등이 포함되어 있다.
15.6형 대화면 노트북 임에도 휴대성을 고려한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None 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i5-10210U 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쿼드코어 기반에 6MB 캐시를 지원해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S/W 도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또한 UHD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며 메모리는 8GB DDR4 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에 256GB NVMe SSD 탑재로 쾌적한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최고급형 무선랜 인텔 Wi-Fi 6 AX201을 지원해 빠른 무선속도를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None OS 제품이지만 D 드라이브에 드라이버 및 S/W가 저장되어 손쉽게 셋팅할 수 있다. 윈도우 설치 후 D 드라이브로 이동해 Autoplay를 실행해주기만 하면 자동으로 드라이버와 S/W 가 설치된다. @ 윈도우 설치시 DNA 드라이브를 건드리지 말기 바란다.
노트북의 주요 기능을 빠르게 설정할 수 있는 LG 컨트롤 센터의 실행 모습으로 디스플레이와 사운드 설정이 가능하며 전원 설정 및 시스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 DNA 에서 S/W 가 설치되지 않았을 경우 윈도우 스토어에서 검색해 설치하기 바란다.
LG 상담센터를 통해 노트북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격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시스템 진단과 설명서 확인, 시스템 최적화가 가능하다. 또한 메신져 서비스를 사용하듯 대화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챗봇 앱도 제공된다.
노트북의 보안성을 높이기 위해 시큐리티 센터를 기본 제공하며 (비밀번호 입력시에만 사용 가능) 퀄리티 높은 사운드 구현을 위해 DTS : X 울트라를 지원한다. 사진과 같이 프리셋이 제공되며 수동 EQ 설정도 가능해 사용자에 최적화된 음색을 설정할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3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D 웹캠의 화질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노이즈가 눈에 띄기는 하지만 밝고 화사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셀프촬영은 물론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저전력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상황에서 20W 이하로 작동하는 모델로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을 탑재한 모델답게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채도 저하나 반전 등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 진한 색감을 선호한다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하는 노트북으로 2개 정도의 창은 편하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블루라이트로 인한 눈의 피로를 줄일 수 있는 리더모드가 제공되어 웹서핑이나 문서 작업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HDMI 뿐만 아니라 C타입 단자도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총 3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C타입 to HDMI 케이블을 구입하면 된다.) 특히 4K 모니터 연결도 가능해 (4K@30Hz) 활용도를 한층 높일 수 있다. (보급형 울트라PC 는 C타입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하지 않는다.)
고화질 동영상을 대화면으로 즐기면서 웹서핑이나 작업용으로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다. 내장그래픽을 사용하지만 프로세서의 성능이 뛰어나 다중작업시 불편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IPS 패널 특유의 선명함이 돋보였으며 15.6형 디스플레이에 슬림 베젤을 적용해 일반 모니터와는 확연히 비교되는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동영상 감상용으로는 흠잡을 때가 없는 노트북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무실 전체를 울려주는 시원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었으며 DTS X 울트라를 통해 원하는 음색을 쉽게 설정할 수 있었다. 기본적인 음질이 상당히 뛰어난 제품으로 음악감상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7% 정도의 안정적인 점유율을 보여 주었다. 또한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도 60% 중반 정도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으나 영상을 즐기는데 문제는 없었다.
이 제품은 USB 3.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2.0 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연결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포토샵을 이용해 사진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부드럽게 편집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다. 저전력 프로세서에 내장그래픽 기반의 노트북 이기 때문에 전문적인 디자인 용도로는 사용하기 힘들지만 15.6형 대화면에 IPS 패널을 탑재해 사진편집 정도는 충분히 가능하다. @ 총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6초가 소요되었다.
동영상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6분 8초의 빠른 인코딩 속도를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세대 인텔코어 탑재 노트북 답게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내장그래픽 기반의 노트북 이기 때문에 전문가용 S/W를 구동하거나 게임을 즐기는 용도로는 부족하지만 일반 S/W 는 부드럽게 실행할 수 있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벼운 온라인 3D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SATA SSD가 장착된 보급형 노트북과 달리 NVMe SSD를 지원해 3,000MB/s 이상의 빠른 데이터 전송속도를 즐길 수 있다. 데이터 전송이 많은 유저라면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LOL을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연습모드) 캐릭터가 많은 환경에서 29-43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옵션을 조정해 주면 멀티플레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중간 옵션에서 오버워치를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21-32 프레임으로 작동했다. 오버워치 용도로는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굳이 게임을 즐기고자 할 경우 옵션이나 해상도를 더 낮추기 바란다.
보급형 울트라PC와는 확연히 다른 모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세대 인텔코어 탑재로 높은 성능을 구현하면서도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 까지 만족시키는 노트북으로 어떤 용도로도 원할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히 만족스럽다. 15.6형 디스플레이가 설치되어 대화면을 선호하는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슬림 베젤을 적용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 여기에 IPS 패널이 장착되어 보급형 노트북과는 비교되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무게는 1.75Kg 에 불과하다. 백팩은 물론 서류가방 등에도 쉽게 넣고다니며 이동할 수 있는 모델로 배터리 사용시간도 대단히 길어 직장인이나 대학생 등이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기능 C타입 단자를 지원하는 것도 무척 마음에 든다.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것은 물론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대화면 모니터 추가 장착이 가능하며 고속충전 기능도 제공되어 스마트폰 충전용으로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일반적인 작업은 물론 LOL과 같은 온라인 게임 플레이가 가능한 점도 마음에 들며 DTS : X 를 지원해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구현하는 것도 칭찬해 주고 싶다.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선호하지만 휴대성 까지 고려해야 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그램에 버금가는 고급 기술들을 적용해 사용성을 높인 고급형 노트북으로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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