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얼마전 발표된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장착한 노트북 들이 출시되며 슬림 노트북에서도 강력한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으며 화면 크기를 키우면서도 무게를 줄여 휴대성을 높이고 있다.
삼성의 경우 특히 펜에 특화된 컨버터블 노트북에 상당히 공을 들이고 있다. 업그레이드 더딘 일반 노트북과 달리 Pen 시리즈는 매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19년 형 Pen S 시리즈는 세련된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으로 유저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삼성 갤럭시북 플렉스 NT950QCG-X716A는 삼성노트북 전문 유통사 한사랑씨앤씨에서 판매하는 최신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Pen S 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고 기능은 추가해 사용성을 높인 모델이다.
8세대 인텔코어를 사용했던 전작과 달리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아이스레이크'를 탑재했을 뿐만 아니라 16GB 메모리와 지포스 MX250을 적용해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QLED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진하고 선명한 색감을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던 '갤럭시'를 모델명으로 사용한 노트북 답게 기존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삼성 갤럭시북 플렉스 NT950QCG-X716A 한사랑씨앤씨 보러가기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퀵 매뉴얼이 제공되며 펜심, 심 리무버, C타입 젠더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C타입 단자를 디스플레이 출력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C타입 to HDMI 어댑터, 리젝트 핀이 제공된다. 또한 S펜이 노트북에 장착되어 있다.
355 x 227.2 x 14.9mm 의 크기와 1.57Kg 의 무게를 지원한다. 전작인 15형 Pen S 와 달리 15.6형 대화면을 지원함에도 무게차는 거의 없다. (0.01Kg 차이) 1Kg 미만의 슬림 노트북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부담없이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대비 업그레이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오션블루 컬러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강조하느 것은 동일하지만 곡선의 미를 살린 Pen S와 달리 쭉쭉뻣은 직선의 멋을 한껏 살리는 것이 눈에 띈다. 풀메탈 다이아몬드 컷딩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극대화 한 모델로 보급형 노트북과는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플라스틱 재질을 적용한 일반 슬림노트북 대비 훨씬 고급스러우며 높은 내구성을 구현한다.)
16.9mm를 지원하던 전작과 달리 14.9mm 로 얇아졌으며 디스플레이가 커졌음에도 무게는 거의 동일하다. 기존과 같이 이지충전 지원해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지원해 쉽게 들고다니며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며 FHD (1920 x 1080) 해상도로 높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컬러볼륨 100% 로 실제와 같은 색을 구현하는 Q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밝고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300nits 정도의 밝기를 지원하는 경쟁 모델과 달리 아웃도어 모드를 지원해 최대 600nits 의 높은 밝기를 활용할 수 있다. 자연광이 비추는 야외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 중앙에는 HD 웹캠이 장착되어 화상 채팅이나 셀프 촬영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테두리 부분에는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최고급형 노트북 답게 3면 슬림베젤을 적용해 높은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전작과 달리 텐키가 부착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탑재했다. 또한 밝기 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적용해 어두운 장소나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텐키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키간격이 상당히 여유로운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최고급형 모델답게 키판의 흔들림 등은 당연히 발생하지 않으며 확연한 구분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키압도 낮아 타이핑이 많은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 상단에는 상태표시 LED가 설치되어 있으며 팜래스트 중앙에 터치패드가 설치되어 있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환경에서도 노트북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다. (팜래스트 면적이 대단히 넓어 노트북 조작이 상당히 편했다.)
또한 전작과 같이 지문인식 센서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보안성이나 편의성을 높이고자 한다면 큰 만족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전작과 달리 편의성을 높이는 다양한 기술들이 적용되어 있다. 우선 터치패드를 이용해 무선으로 배터리를 공유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되어 사진과 같이 터치패드에 스마트폰을 올려두는 것만으로 충전이 가능하다.
핫키를 지원해 터치패드와 무선충전기를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갤럭시 버즈와 같이 Qi 호환 디바이스는 대부분 지원한다.
기기 하단에는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이동중 상판열림 으로 인한 파손을 미연에 방지하며 태블릿 모드에서 상판과 하판이 떨어지는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한손으로 쉽게 상판을 열 수 있는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2개의 마이크가 설치된 것을 알 수 있다.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컨버터블 노트북 답게 360도 회전 힌지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각도 조절에 한계가 있는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일반 노트북 처럼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크린을 360도로 돌려 태블릿 모드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여기에 컨텐츠 감상이나 펜 사용을 위한 스탠드와 텐트 모드등을 지원해 어떤 환경에서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활용할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충전 및 데이터 전송을 위한 C타입 단자 (USB 3.1 Gen1) 가 설치되어 있으며 500Mbps 의 읽기 속도와 200Mbps 의 쓰기 속도를 지원하는 UFS 메모리 지원 슬롯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디오 (Combo) 단자와 AKG 스피커도 장착되어 있다. 이 제품에는 2개의 5W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되어 일반 노트북과 비교되는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2개의 썬더볼트 3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빠른 데이터 전송은 물론 다양한 추가 기능을 지원해 노트북의 확장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전원 버튼과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으며 펜 관리가 힘든 일반 노트북과 달리 펜이 빌트인 되어 있어 펜의 분실 가능성을 최소화 했다.
2개의 썬더볼트 3 단자는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도 가능하며 USB 3.1 Gen2를 지원해 빠른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젠더를 이용해 일반 주변기기도 연결할 수 있다.
특히 C타입 단자로 충전이 가능한 제품답게 USB PD 충전기 사용이 가능한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장소에서 제품을 사용할 경우 어댑터를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는 장점이 있다. (집에서는 어댑터, 사무실에서는 PD 충전기 등을 놓아두고 활용하면 된다.) @ PD충전기 뿐만 아니라 고속 충전기나 고속충전 외장 배터리를 이용한 충전도 가능하다. (단, 보조배터리의 경우 저속충전기로 인식했다. 가능하면 65W PD충전기 사용을 권한다.)
이 제품은 갤럭시 스마트폰과 같이 S펜 제스처 기능을 지원한다. 클릭이나 펜의 움직임을 통해 동영상을 재생하거나 파워포인트 슬라이드를 넘기는 등의 다양한 액션이 가능하다. 업무 환경에서 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을 통해 확인하기 바란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고성능 슬림 노트북 답게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한 개의 팬이 설치된 일반 슬림 노트북과 달리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하기 위해 듀얼팬을 적용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외장 그래픽을 사용하는 모델답게 바닥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도 눈에 띈다.
@ 전원설정을 균형모드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내장그래픽) 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24시간 28분 동안 재생된 후 5% 의 배터리를 남기고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80%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고급형 모델답게 배터리 사용시간이나 충전량 모두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듀얼팬이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풀스펙 노트북으로 16GB 빌트인 메모리, 512GB NVMe SSD 등이 설치되어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강력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하단에는 69.7Wh 리튬이온 배터리가 설치되어 긴 배터리 사용시간을 구현하며 CPU와 GPU의 열제어를 위한 듀얼쿨러가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에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답게 인텔 Wi-Fi 6 AX201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있다. (하단에는 마그네틱이 부착된 것을 알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하 : 사방에 설치된 고무패드를 손으로 분리한 후 내부에 있는 볼트를 풀어준다. 이후 헤라를 이용해 힌지나 통풍구 부분부터 공략하면 바닥면 분리가 가능하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휴대성을 높인 케이블 일체형 전원 어댑터를 비롯해 퀵 매뉴얼과 S펜이 제공되며 2개의 펜심과 심 리무버, 이젝트 핀, A타입 젠더, HDMI 어댑터 등이 포함되어 있다.
전작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눈에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아이스레이크' i7-1065G7 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16GB의 LPDDR4x 메모리와 512GB NVMe SSD를 지원한다. 여기에 아이리스 플러스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지 않고 더 강력한 3D 퍼포먼스 구현을 위해 지포스 MX250을 탑재한 것도 인상적이다.
또한 HD 웹캠이 설치되어 있고 TPM 과 지문인식 센서도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인텔 Wi-Fi 6 AX201 무선랜카드 장착으로 초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 5.0 의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다.
기본 장착된 내/외장 그래픽의 스펙을 확읺하고 있는 모습으로 인텔 UHD를 지원하는 제품대비 확연한 성능차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터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모델답게 윈도우 잉크의 다양한 앱을 활용할 수 있으며 에어커맨드 프로그램을 별도로 제공한다. (펜을 뽑고 측면에 가져다 대면 에어커맨드가 활성화된다.) 또한 음성을 녹음하며 펜으로 필기할 수 있는 보이스 노트도 제공한다.
또한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 작품을 포함한 500여개의 컬러링 템플릿이 매일 업데이트 되는 PEN UP 앱이 제공되어 손쉽게 그림을 그릴 수 있다.
스마트폰과 노트북을 연결해 활용할 수 있는 삼성 플로우를 제공하며 사용자 휴대폰 앱을 토애 손쉽게 노트북과 스마트폰을 동기화 할 수 있다.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구현했다. 윈도우 헬로에 비밀번호와 지문을 등록한 후 간편하게 로그인을 실행할 수 있다. 인식율이 대단히 뛰어나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동영상을 통해 자세히 확인하기 바란다.)
저장된 문서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퀵 서치 앱을 제공하며 상태에 따라 배경화면과 매시지를 표시해 주는 라이브 월페이퍼 앱도 추가되었다.
리커버리 제공으로 손쉽게 노트북을 초기화 하거나 백업 및 복구 할 수 있다. 또한 스토리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PC 크리너 앱도 제공된다.
보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시큐리티 기능을 제공하며 노트북 사용에 문제가 있을 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담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노트북의 사용법을 모르거나 문제가 발생했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 앱도 지원해 최신의 상태로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삼성 Settings 의 실행 모습으로 (Fn+F1 단축키 지원) 자동 부팅 및 저소음 모드 등을 지원하며 무선 배터리 공유와 디스플레이 및 사운드 모드, 키보드 백라이트 설정이 가능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디자인 부분에서 확인했던 것과 같이 S펜 설정이 가능하다.
S펜을 이용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작과 같이 딜레이나 끊어짐 등의 현상 없이 부드럽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팜 리젝트 지원으로 손의 터치로 인한 오작동 없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릴 수 있었다. 빠르고 정확하게 드로잉 되는 것이 인상적인 제품으로 필기는 물론 전문적인 드로잉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단, 크기가 작다보니 일반펜 대비 그립감은 떨어진다.)
부드럽게 핑거 터치가 이루어지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태블릿 모드 등을 이용해 컨텐츠를 감상할 경우 키보드 없이도 불편없이 조작할 수 있을 것이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나올때 까지의 시간을 측정했는데 14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작보다 길어지긴 했지만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장착된 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실내임에도 뛰어난 화질을 보여주었다. 일반적인 촬영이나 화상회의 등에서는 불편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기 50%) 대부분의 작업에서 20W를 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일반적인 사용에서는 전기세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 보인다. 또한 높은 성능을 구현하야 하는 게임 플레이 에서는 소비전력이 높은 것도 눈에 띈다. (무조건 소비전력을 줄이려고만 하는 일부 제품의 경우 성능에서 만족감을 느끼기 힘들다.)
이 제품은 전작과 달리 QLED를 장착한 모델로 시야각 없는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다.
15.6형 대화면에 FHD 해상도를 지원해 두 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멀티테스킹이 많은 직작인이나 대학생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2개의 썬더볼트 3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이 가능해 사진과 같이 트리플 디스플레이 활용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어댑터와 C타입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K 모니터도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성능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3개의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때 딜레이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다중 작업이 필수적인 유저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연결이 필요한 유저들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썬더볼트 3 단자는 USB 3.1 (Gen2) 을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USB 3.1 외장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00MB/s 가 넘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을 간편하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4K 고화질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으로 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으며 QLED 특유의 진한 색감이 매력적이었다. 여기에 강렬한 사운드까지 더해져 즐겁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스피커의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전작과 같이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를 들려 주었다. 별도의 스피커 연결이 전혀 필요없는 노트북으로 음악이나 동영상을 감상할 때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이용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2~5%대의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 주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50%대 중반까지 점유율이 올라가지만 영상과 웹사이트 모두 끊어짐은 발생하지 않았다.
포토샵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성능 노트북 답게 원본 사진을 띄어두고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고화질 디스플레이는 물론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도 가능한 고성능 슬림 노트북으로 디자인 등의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26 초가 소요되었다. 최상위 프로세서와 16GB 메모리를 장착한 모델답게 게이밍 노트북에 버금가는 빠른 로딩속도를 보여준 모델이다.
영상편집 S/W 인 다빈치 리졸브를 이용해 랜더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00MB, 900MB, 960MB 4K 동영상을 단일 동영상으로 랜더링, FHD 해상도에 H.264 비디오 코덱) 12분 32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9세대 인텔 모바일 프로세서와 게이밍 그래픽을 탑재한 크리에이터 노트북이 10분 정도의 랜더링 시간을 보여주는 테스트 이다.) 전문적인 크리에이터 노트북은 아니지만 영상편집 용도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분 19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8세대 인텔코어를 탑재한 전작이나 일반 슬림 노트북과 비교해 확연한 성능차를 보여주었다. 휴대성이 뛰어난 슬림 노트북을 사용해야 하지만 성능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경우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UHD 내장 그래픽과는 확연한 스코어 차이를 보여주며 아이리스 플러스 보다 높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물론 게이밍 노트북은 아니지만 캐주얼 온라인 게임의 경우 성능걱정 없이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NVMe SSD를 탑재해 3000MB/s을 넘는 빠른 읽기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특히 512GB 대용량 지원으로 맣은 용량을 차지하는 영상 파일 등도 쉽게 저장할 수 있다.
오버워치를 구동해 프레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이밍 노트북과 같은 '최상' 옵션에서 32-38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옵션을 낮추면 부드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를 최하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41-57 프레임으로 작동해 끊기는 등의 불편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실행 자체가 힘든 내장 그래픽 기반의 경쟁모델과 확연한 차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단, 슬림 노트북으로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 할 경우 노트북이 뜨거워지며 팬소음도 커진다. 추가적인 쿨링 액세서리를 설치하고 게임을 즐기기 바란다.)
삼성이 컨버터블 노트북에 얼마나 많이 신경쓰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이었다. 어떤 노트북과 견주어도 손색없는 성능과 다양한 기능을 가진 최고급형 노트북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변화를 모색하는 모습또한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하나의 제품군을 별다른 변화없이 몇 년간 우려먹고 있는 일부 모델과 달리 해마다 달라지는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 Pen S 시리즈도 디자인이나 완성도 면에서 상당히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갤럭시 플렉스는 더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 추가를 통해 고급형 노트북을 구입하려는 유저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새로운 기술지원 또한 인상적이었다. 터치패드를 이용해 손쉽게 스마트폰의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으며 S펜을 이용해 앱이나 S/W를 컨트롤 할 수 있어 업무나 학습에서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여전히 강력한 배터리 사용시간도 대단히 만족스러우며 PD충전을 지원해 편의성을 높인점도 마음에 든다. 또한 화사한 Q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는것도 매력적이며 퀄리티 높은 사운드에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다.
컨버터블 노트북 중에서는 최상위에 위치한 모델이다. 가격 보다는 제품의 성능이나 완성도, 디자인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는 유저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김원영 기자 goora@noteforum.co.kr
[디지털 모바일 IT 전문 정보 - 노트포럼]
Copyrights ⓒ 노트포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