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디바이스가 대중화 되었지만 PC 없이 생활하기는 힘들다. 박진감 넘치는 게임 플레이를 위해서는 PC가 필요하며 회사에서 업무를 볼 경우 키보드와 마우스,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PC사용이 필수적이다.

PC사용이 많은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다양한 주변기기 들이 출시되고 있는 상황이다. 180도 각도조절을 지원하는 게이밍 의자가 완전히 대중화 되었으며 게이밍 몰입감이나 업무 능률을 높여주는 컴퓨터 책상도 유저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에이픽스 스토리지 데스크 GD001 1200 는 1인 컴퓨터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PC 와 모니터 등을 쉽게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으며 노트북과 추가 모니터 등을 설치해 업무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일반 조립식 책상과 달리 찬환경적인 LPM 공법에 카본패턴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풀 메탈 프레임 다리가 설치되어 효율적으로 무게를 분산해 안정성을 높였다.

일반 1인 책상과 비교해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1200 x 600 x 720mm 의 크기를 가지고 있다. 1500 이나 1800 게이밍 데스크와 달리 1인 업무 및 게임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으로 무게도 부담스럽지 않아 조립후 쉽게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다. (성인 남성이라면 혼자도 들 수 있는 수준이다. 단, 두명이서 양 측면을 들고 이동하는 것을 추천한다.)

제품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후한 블랙과 강렬한 레드 컬러가 더해진 제품으로 게이밍의 감성을 느낄 수 있으며 고급형 모델답게 마감 완성도 또한 대단히 뛰어나다. 특히 이 제품은 LPM 공법을 적용해 마모나 스크래치, 열이나 화학반응 으로 인한 변형 가능성을 최소화 했으며 풀 메탈 프레임을 하단에 적용해 고가의 PC와 모니터 등을 안심하고 올려둘 수 있다.

데스크 상판의 모습으로 카본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띈다. 이 제품은 상단에서 언급한 대로 친환경적인 LPM 공법을 적용한 모델로 PVC 카본과 달리 높은 마감완성도를 보여주며 저가형 제품과 달리 상당히 매끄럽다. (LPM 공법은 본드와 같은 유해접착재를 사용하지 않고 열압 만으로 부착하는 공법이다.)

특히 일자 형태로 구성된 대부분의 조립식 책상과 달리 전후면 스토리지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홈이 적용된 것도 눈에 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다양한 스토리지 액세서리가 기본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면과 후면에 트레이가 장착되어 있으며 전면과 측면에는 컵홀더와 헤드셋 홀더가 장착되어 있다.

특히 모든 스토리지 액세서리가 육각볼트로 조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손쉽게 탈부착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모델로 헤드셋 걸이나 컵홀더는 취향에 따라 반대쪽에도 설치할 수 있다. (홀이 적용되어 있다.)

이 제품은 사방에 기둥이 설치된 일반 책상과 달리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을 위해 KOREA 의 'K' 형상화한 다리를 적용했다. 프라스틱 등의 소재를 사용하는 일부 제품과 달리 풀 메탈 프레임으로 구성되어 있어 충격에 강하며 상판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 두더라도 흔들림이 없다. (80Kg 인 필자가 올라가서 엉덩이를 흔들고 누워 보았는데 전혀 흔들림이 발생하지 않았다.

조립식 책상이지만 초보자도 쉽게 조립해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기본 제공되는 육각렌치를 이용해 쉽게 각각의 부품을 연결할 수 있으며 전동 공구가 있다면 더 쉽고 빠르게 조립할 수 있다. (홀의 마감이 뛰어나 볼트를 조일때 뻑뻑한 느낌이 없었다.)

상판 테두리 부분에는 오염과 스크레치에 강한 PVC 레드벨트가 추가적으로 부착되어 모서리가 까지거나 파손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며 전면과 측면에는 상단에서 언급한 대로 컵홀더와 헤드셋 홀더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메탈프레임 하단에는 러버풋이 설치되어 미끌러짐을 방지한다. 특히 사진과 같이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책상의 균형을 맞추는데 어려움이 없다.

제품의 기본적인 특징을 살펴보았다. 이번에는 지원기능을 살펴보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보도록 하자.

에이픽스 스토리지 데스크 GD001 1200을 사무실 측면에 설치한 모습으로 셋팅에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 (혼자 조립하고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었다.) 1500 이상의 책상과 달리 크기가 부담스럽지 않아 협소한 장소에서 쉽게 설치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컵홀더가 전면에 설치되어 있다. 크기가 상당히 커 대형 텀블러도 쉽게 올려둘 수 있으며 컵의 손잡이가 걸리지 않도록 설계된 것도 눈에 띈다. (컵이 넘어지면 액체가 키보드나 다른 주변기기에 스며드는 대형 사고가 발생한다. 이 제품은 컵홀더를 지원해 그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기기 측면에는 헤드셋 걸이가 설치되어 손쉽게 헤드셋을 걸어 놓을 수 있다. 특히 유선 헤드폰의 경우 케이블 책상에 올려두면 주위가 상당히 지저분해 주는데 이 제품은 헤드셋 걸이를 지원해 책상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으며 고가 헤드셋의 고장 가능성도 최소화 할 수 있다.

특히 헤드셋 걸이는 추가로 구입 가능해 다른 측면에 장착해 가방을 거는 용도로도 활용할 수 있다. 집에서 가방을 마땅히 놓아둘 곳이 없을 경우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론트 트레이에는 자주 사용하는 물품을 넣어두고 수시로 꺼내 사용할 수 있다. 무선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할 경우 사진과 같이 수납해 먼지가 들어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으며 수첩이나 기타 액세서리를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백트레이는 한번 책상을 셋팅할 경우 쉽게 물건을 꺼낼 수 없다. 그런 이유로 계속 넣어둘 수 있는 액세서리를 넣어두는 것이 좋다. 사진과 같이 멀티탭이나 전원 어댑터 등을 보관해 책상하단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프론트 트레이, 백트레이, 컵홀더 및 헤드셋 홀더 뿐만 아니라 태블릿 홀더와 조이스틱 홀더가 별도로 판매되고 있다. 사진과 같이 책상위에 깔끔하게 태블릿PC와 게임콘솔용 조이스틱 및 타이틀을 보관할 수 있다.

27형 대화면 게이밍 모니터와 PC를 책상에 셋팅한 모습으로 여유롭게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었다. 1인 사용에 최적화된 1200 크기의 모델이지만 PC를 책상위에 설치해 사용하는데 전혀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듀얼 모니터를 구성한 모습올 모니터와 PC가 책상을 가득 채우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약간 답답한 느낌을 주긴 하지만 충분히 듀얼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었다. PC를 내려 놓을 경우 30형 이상의 모니터를 이용한 듀얼모니터 사용도 가능할 것이다.

노트북 책상으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외부에서는 노트북을 사용하다가 집에서는 대화면 모니터와 마우스 등을 추가로 연결해 데스크탑 PC 처럼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1200 사이즈 제품이지만 공간이 넉넉해 여유롭게 노트북 사용 환경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