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가격대와 떨어지는 터치감 때문에 구입 유저들이 한정적이었던 컨버터블 노트북이 윈도우 10을 만나며 터치감이 개선되고 가격까지 저렴해 지면서 점점 판매량을 높여가고 있다.

대부분의 노트북 제조사들이 컨버터블 노트북을 출시하고 있는 추세이며 점점 종류가 늘어나 원하는 스타일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어렵지 않게 되었다. 유저들은 가격이나 휴대성, 성능 등을 고려해 원하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DELL Inspiron 15 7591 2In1 D001I7591001KR 는 높은 성능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컨버터블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어울리는 모델이다. 8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기존 제품들과 달리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제품으로 8GB 의 DDR4 메모리와 256GB NVMe SSD가 장착되어 쾌적한 사용 환경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플라스틱을 사용한 일반 노트북과 달리 알루미늄 소재를 사용해 높은 내구성을 구현했으며 지문인식 센서 탑재로 보안을 중요하게 고려해야 하는 환경에도 적합하다.

새로운 프로세서를 탑재한 모델답게 구형 제품과는 성능이나 기능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주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제공되며 최고급형 모델과 같이 1,024단계의 압력감도를 지원하는 액티브 펜이 기본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57.66 x 248.61 x 15.8~18.9 mm 의 크기와 2.03Kg 의 무게로 구성되어 있다. 휴대성에 특화된 노트북은 아니지만 (휴대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면 13형 모델을 구입하기 바란다.) 2Kg 대의 무게와 2Cm를 넘지 않는 두께로 쉽게 가방등에 넣고 다니며 사용하는데 어려움은 없다. 특히 배터리 사용시간이 대단히 길어 어댑터 없이도 장시간 사용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기존 델 노트북과 같이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실버 컬러를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며 마감완성도가 대단히 뛰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도입부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알루미늄 재질을 적용해 충격 등으로부터 노트북을 보호하며 칩셋에서 발생한 열을 방출하는 히트싱크 역할도 병행해 높은 안정성을 구현한다.

일반 백팩에 쏙 들어가는 크기를 가지고 있다. 무게부담도 크지 않아 가방에 넣고 다니며 외부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플레이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며 3면 슬림베젤을 지원해 탁 트인 시원한 화면을 즐길 수 있다. FHD (1920 x 1080) 해상도 지원으로 디테일의 부족함 없이 활용할 수 있으며 Truelife IPS 패널이 탑재되어 시야각으로 인한 불편없이 선명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화면이 회전하는 컨버터블 노트북 답게 터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액티브 펜이나 핑커터치를 통해 보다 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 보다 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다.

노트북 테두리 부분은 살짝 튀어나와 있어 충격이 패널에 직접 전달되는 것을 방지하며 상단 중앙에는 웹캠과 마이크가 설치되어 화상회의나 스카이프 전화통화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모델답게 텐키가 포함된 풀사이즈 키보드를 지원한다. 치클릿 방식 특유의 넓은 키간격으로 오타없는 고속 타이핑이 가능하며 밝기조절이 가능한 백라이트를 지원해 야간에도 불편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다.

넓은 팜래스트가 손을 완전히 받쳐주어 안정적인 타이핑이 가능하며 장시간 사용에도 키보드나 팜래스트 부분에 열기가 올라와 불쾌감을 주는 현상은 발생하지 않았다. 키압도 낮고 구분감도 확연해 타이핑이 많은 유저들이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힌지 부분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노트북을 잡고 있는지 무릎에 놓았는지, 책상에 올려 놓았는지를 구별해 열 프로파일을 지능적으로 조절한다. (신체의 많은 부분이 접촉할 경우 뜨겁지 않은 상태를 유지하며 책상위에 놓으며 열은 나지만 최대 성능을 발휘한다.)

텐키 상단에는 전원버튼이 설치되어 있고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되어 보안성을 높일 수 있으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터치패드가 장착되어 마우스 없이도 노트북을 조작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날렵함이 돋보이는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상판과 바닥면 등에 마그네틱이 부착되어 태블릿 모드에서 안정적으로 결합될 뿐만 아니라 이동중 충격 등으로 인해 상/하판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한다.

컨버터블 노트북으로 중앙에 360도 회전을 위한 힌지가 설치되어 있다. 두 개의 힌지가 양 측면에 설치된 제품과 달리 하나의 대형 힌지를 사용해 고장 가능성을 최소화 한 것이 눈에 띈다.

컨버터블 노트북 답게 일반 노트북과는 확연히 다른 사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노트북 모드를 비롯해 스크린을 360도 뒤로 완전히 돌려 태블릿 모드로 사용할 수 있으며 키보드를 거치대 처럼 활용할 수 있는 스탠드 모드, 누워 있거나 앉아 있을 때 노트북을 거치하고 손을 프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텐트 모드 등 사용자의 환경에 따라 자유롭게 변신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은 에고리프트 힌지를 적용했다. 상판이 일정각도 이상으로 열리면 키보드가 올라가게 되어 보다 편한 타이핑 환경을 만들어주며 노트북과 바닥면에 공간이 생겨 신선한 공기가 원할하게 유입된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LED가 설치되어 있으며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HDMI 와 C타입의 썬더볼트 3 단자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하단에는 microSD 슬롯과 스피커가 장착된 것을 알 수 있다.

썬더볼트 3 단자는 전용 스토리지 장착으로 40Gbps 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며 USB 3.1 Gen2 도 지원해 외장 SSD 등을 이용한 고속 데이터 전송도 가능하다. 또한 디스플레이 출력도 지원해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고 젠더를 이용한 일반 A타입 주변기기도 연결할 수 있다.

또한 대부분의 썬더볼트 3 지원 노트북과 같이 PD 충전을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테스트에 사용된 PD 충전기는 60W 제품으로 노트북에서 저속충전기 라는 문구가 뜨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PD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65W 이상급을 사용하기 바란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오디오 (COMBO) 단자가 설치되어 있고 하단에는 2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하단에는 좌측과 같이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상단에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고무패드가 상단과 하단에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18시간 41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한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51% 배터리가 충천된 것을 확인했다. (배터리 사용시간이 대단히 길다. 외부에서도 배터리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팬과 히트파이프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2개의 메모리 슬롯을 지원해 용량 확장이 용이하다. (8GB DDR4 메모리를 기본 제공한다.) 또한 측면에는 인텔의 최고급형 무선랜 AC-9560 이 장착되어 빠른 무선속도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하단에는 4225mA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256GB의 NVMe SSD 뿐만 아니라 2.5형 스토리지 장착을 위한 공간이 제공되어 대용량 데이터를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이 포함되어 있으며 델 액티브 펜도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린 디자인과 사용성을 높인 컨버터블 설계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14nm 기반의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 '코멧레이크' i5-10210U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8GB 의 메모리와 256GB NVMe SSD를 지원해 높은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윈도우 10을 기본 제공해 별도의 셋팅없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dTPM 2.0 과 지문인식 센서를 장착해 보안이 필요한 환경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인스피론 모델과 달리 노트북을 사용 하면서도 스마트폰을 손쉽게 컨트롤 할 수 있도록 전용 S/W를 기본 제공한다. 스토어를 통해 전용 S/W를 스마트폰에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노트북에서 전화 걸기 및 문자 전송, SNS 사용 등이 가능하다.

상단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지문인식 센서를 전원버튼에 탑재해 높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경험할 수 있다. 윈도우 헬로에서 비밀번호와 지문을 등록해 간편하게 로그인 할 수 있어 비즈니스 용도로 활용시 데이터 유출 등의 걱정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드라이버 및 S/W를 최신상태로 업데이트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시스템을 최적화 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인 Support Assist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배터리 관리를 위해 파워 매니저를 제공한다.

상황에 맞는 최적의 컬러를 설정할 수 있는 델 시네마 컬러를 지원하며 퀄리티 높은 사운드를 위해 WAVES MaxxAudio Pro를 지원한다.

터치를 지원하지 않는 일반 노트북과 달리 디스플레이가 360도 회전하고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높은 사용성을 보장한다. 이 제품은 멀티터치를 지원해 마우스를 사용하기 힘든 외부에서 쉽게 노트북을 조작할 수 있으며 1024단계의 압력감도를 지원하는 액티브 펜도 지원해 그림을 그리거나 간단하게 필기를 하는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펜 사용시 밀리는 느낌을 주지 않으며 자연스럽게 드로잉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심플하게 드로잉 하거나 오피스 필기용 등으로는 부족함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3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약간 소프트한 느낌을 주긴 했지만 어두운 실내임에도 밝고 화사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화상회의나 전화 용도로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밝기 50%) 내장그래픽을 사용하는 저전력 모델답게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작업에서 10W 대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시야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극단적인 각도에서도 채도 저하나 반전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IPS 패널을 탑재한 모델로 시야각의 불편이 없을 뿐만 아니라 생생한 컬러를 즐길 수 있다.

15.6형 디스플레이 크기에 FHD 해상도와 슬림 베젤 적용으로 2개의 창 정도는 여유롭게 띄어두고 사용할 수 있다.

HDMI 단자가 기본 제공되며 썬더볼트 3 단자가 디스플레이 출력을 지원해 두 개의 모니터를 연결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C타입 to HDMI 케이블을 이용해 4K 모니터와 FHD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으로 정상적으로 인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제품 답게 여유롭게 멀티테스킹을 즐길 수 있었다. 다중창 사용이 필수적인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에 슬림 베젤이 적용되어 시원시원한 영상을 즐길 수 있었으며 IPS 특유의 진한 색감도 매력적이었다. 여기에 사무실을 울리는 강렬한 사운드가 더해져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었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보급형 노트북을 압도하는 높은 출력이 매력적이었다. 특히 볼륨을 높여도 화이트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중고음 뿐만 아니라 저음도 일정수준 이상 재생되어 귀가 피로하지 않았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3~5% 대의 낮은 점유율로 동작 했으며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시 순간적으로 70% 정도까지 점유율이 올라가지만 끊킴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썬더볼트 3 단자에서 USB 3.1 Gen2 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0 보다 빠른 속도를 보여주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페어링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이 정상적으로 연결 되었다.

포토샵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10세대 인텔코어 제품답게 부드럽게 작업할 수 있었다. 저전력 프로세서 기반의 노트북이긴 하지만 기본 성능은 뛰어나 사진 편집이나 심플한 디자인 용도로는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메모리를 16GB 로 업그레이드 해주면 더 쾌적하게 작업할 수 있을 것이다.) @ 46장의 원본 사진 (총 180MB) 을 로딩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는데 32 초가 소요되었다.

다음 팟인코더를 이용해 4K 동영상의 인코딩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5분 49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8세대 i5 프로세서 노트북 대비 20초 이상 빠른 인코딩 시간을 보여주었다.)

벤치마크 테스트를 통해 노트북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코멧레이크를 탑재해 전반적인 프로세서 스코어가 상승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일반적인 용도로 사용시 성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벼운 온라인 게임 정도는 무난하게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이다. (3D 성능은 전작과 대동소이 하다.)

HDD나 일반 SSD를 기본 장착한 모델들과 달리 NVMe M.2 SSD 가 기본 장착되어 빠른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은 물론 256GB를 지원해 동영상과 같은 파일들도 여유롭게 저장할 수 있다.

리그오브 레전드를 최고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37-51 프레임으로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LOL 정도는 여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다.

오버워치를 중간 옵션에서 플레이 하고 있는 모습으로 24-40 프레임을 보여주었다. 단, 프레임 드랍 현상이 발생해 원할한 플레이는 힘들었다. (오버워치를 즐기고 싶다면 옵션을 더 낮추고 열을 식힐 수 있는 쿨링 시스템을 추가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