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담없는 가격에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1Kg 대의 가벼운 무게에 높은 성능을 구현하는 슬림 노트북을 선호하기는 하지만 100만원을 훌쩍 넘는 높은 가격대로 인해 많은 유저들이 가성비 노트북에 눈을 돌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기존의 저가형 노트북은 HDD를 기본 스토리지로 사용하고 프로세서의 성능도 낮아 웹서핑이나 오피스 조차도 부드럽게 구동하지 못했다. 이런 이유로 '싼게 비지떡' 이라는 소리까지 들어야만 했는데 최신 제품들의 경우 저렴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에도 성능면에서 부족함이 없어 점점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할 HP 255 G7-6YF38PA는 부담없는 가격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노트북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모델이다. 4코어 8스레드로 구성된 라이젠 5 2500U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256GB 대용량 NVMe SSD를 탑재해 빠른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으며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더 높은 성능을 구현할 수 있다.

여기에 긴 배터리 사용시간과 2Kg 미만의 무게로 외부에서도 불편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포트를 지원해 확장성을 높인 것도 눈에 띈다.

가성비를 포커스로한 경쟁 노트북과 비교해 어떤 장점을 가지고 있을지 무척 궁금하다. 리뷰를 통해 하나하나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노트북을 비롯해 퀵 매뉴얼과 전원 어댑터, 전원 케이블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76 x 246 x 22.5mm 의 크기와 1.78Kg 의 무게로 충분히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해 집이나 사무실 등에 놓아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지만 미팅등으로 인해 외부에서 사용해야 하더라도 휴대시 큰 부담은 느끼지 않을 것이다.

기기의 디자인은 무척 깔끔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중후한 느낌을 주는 그레이 컬러를 적용해 블랙 컬러의 일반 노트북과는 차별화된 스타일을 구현하며 하우징에는 패턴이 적용되어 지문이나 먼지등이 잘 묻어나지 않는다. 자주 사용해도 지문으로 인한 얼룩이 잘 보이지 않아 깔끔하게 관리할 수 있다.

도입부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배터리 사용시간도 꾀 긴 편으로 간단한 외부 미팅등의 용도로 활용할 경우 굳이 전원 어댑터를 함께 가지고 다닐 필요가 없다. 2Kg 미만의 무게로 부담없이 휴대하며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며 고가형 제품들과 같이 FHD (1920 x 1080) 해상도로 구성되어 디테일의 부족함이 없을 뿐만 아니라 다중작업 용으로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시야각 현상이 발생하긴 하지만 정각에서는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며 안티글레어 타입을 적용해 난반사로 인한 불편없이 작업이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상단에는 웹캠과 마이크가 부착되어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활용할 수 있으며 사방에 디스플레이 범퍼가 설치되어 충격 등으로부터 패널을 보호한다.

특히 HP소음제거 기술이 적용된 모델로 주위가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명확하게 목소리를 전달할 수 있다. 비즈니스 환경에서 화상회의 등의 용도로 사용한다면 큰 만족감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대화면 디스플레이에 높은 해상도를 지원하는 모델답게 2개의 창을 여유롭게 띄어두고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가독성도 뛰어난 모델로 다중창 사용이 필수라면 만족스럽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키보드의 모습으로 15.6형 대화면을 지원하는 제품답게 풀사이즈 키보드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텐키를 지원해 숫자입력이 많은 엑셀등을 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넓은 키간격으로 오타없는 빠른 타이핑이 가능하다.

또한 팜래스트가 손을 완전히 받쳐주도록 설계되어 장시간 타이핑시에도 손목등의 절임 현상이 적으며 F1~F12 키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힌지 부분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열로 인한 불쾌감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상단에는 전원 버튼과 스피커가 설치되어 있으며 팜래스트 중앙에는 넓은 면적의 터치패드가 부착되어 마우스를 사용할 수 없는 외부에서도 손쉽게 노트북을 컨트롤 할 수 있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원핸드 오픈 방식이 적용되어 손쉽게 상판을 열고 닫을 수 있다.

기기 좌측면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와 인디케이터가 설치되어 있으며 네트워크 사용을 위해 이더넷 단자를 지원한다. 또한 외부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해 HDMI 단자가 제공되며 빠른 데이터 전송을 위해 2개의 USB 3.1 단자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에 이어폰이나 헤드셋 연결을 위한 오디오 (COMBO) 단자도 제공된다.

기기 우측면의 모습으로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이 설치되어 있으며 하단에는 마우스 등의 주변기기 연결을 위한 USB 2.0 단자와 데이터 백업을 위한 SD카드리더를 제공한다. 또한 전원과 스토리지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LED도 장착되어 있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미끄러짐 방지 및 충격흡수를 위해 상단과 하단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 전원설정을 균형조정 (밝기 50%, 에어플레인 모드) 으로 지정하고 슬라이드쇼를 무한 반복해 본 결과 7시간 56분 동안 재생된 후 시스템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또한 노트북을 끄고 1시간 동안 충전했을 때 72% 배터리가 충전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바닥면 내부의 모습으로 4GB 의 DDR4 메모리가 장착되어 있으며 여분의 슬롯을 통해 최대 16GB 까지 메모리 확장이 가능하다. 또한 우측 하단에 M.2 슬롯에 256GB NVMe SSD가 장착되어 빠른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무선환경을 구축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ODD 장착 공간이 제공되긴 하지만 실 장착은 불가능하다. 이점 참조 바란다.)

하단에는 3470mAh 용량이 리튬이온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다. 1000회 이상의 충/방전 사이클을 지원하는 HP 롱라이프 배터리가 장착되어 오랜기간 노트북을 사용하더라도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 바닥면 분리 난이도 중 : 상단과 하단에 설치된 고무패드 내부에 총 7개의 볼트가 설치되어 있다. 고무패드를 분리한 후 눈에 보이는 모든 볼트를 풀어주고 얇은 헤라를 이용해 모서리나 터치패드 부분부터 공략하면 분리가 가능하다. 단, 고무패드를 심하게 당기면 늘어나거나 끊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작업해야 한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퀵 매뉴얼이 포함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가성비를 고려한 모델임에도 256GB SSD를 탑재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이 제품은 Free DOS 모델로 임의로 윈도우 10을 설치해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점 참조 바란다.

프리도스 모델이지만 노트북 셋팅은 어렵지 않다. 우선 OS를 설치한 후 윈도우키 + i 를 눌러 업데이트 및 보안을 선택해 최신으로 윈도우를 업데이트 해준다. 업데이트를 마치고 난후 HP 사이트의 고객지원에 방문해 제품확인 버튼을 눌러준다. 이 버튼을 누르면 HP Support Assistant 설치가 가능하며 프로그램을 실행해 드라이버 설치를 마무리 하면된다.

이 제품은 라이젠 프로세서와 베가그래픽을 탑재한 모델로 윈도우 업데이트시 기본적인 드라이버는 설치된다. 단, 다양한 환경 설정이 필요할 경우 AMD 사이트를 방문해 최신 S/W를 설치하기 바란다.

시스템 등록정보의 모습으로 쾌적한 노트북 사용을 위해 AMD 라이젠 5 2500U 프로세서가 탑재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쿼드코어에 4MB 캐시를 제공해 일반적인 작업은 불편없이 실행할 수 있다.

또한 4GB 메모리와 256GB SSD가 기본 설치되어 있으며 무선랜과 블루투스, HD 웹캠 등을 지원한다. 또한 TPM 지원으로 향상된 보안성을 경험할 수 있다.

HP Support Assitant는 업데이트 뿐만 아니라 시스템 관리가 가능한 다양한 메뉴를 지원해 손쉽게 노트북을 관리할 수 있다. 또한 오디오 컨트롤을 통해 자신에 맞는 음색을 설정할 수 있다.

노트북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4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기다림의 지루함 없이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 장착된 HD 웹캠의 화질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VGA 웹캠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다. 화상회의나 셀프촬영 등의 용도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임을 제외한 대부분의 환경에서 10W대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용이 아니기 때문에 전기세로 인한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HDMI 단자를 지원해 듀얼 디스플레이를 활용할 수 있다. 집이나 사무실에서 모니터를 연결해 사용하거나 회의실 등에서 TV나 프로젝터 등과 쉽게 연결해 화면 미러링이 가능하다. 특히 테스트에서 4K 모니터를 연결했는데 정상적으로 인식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S/W의 다중작업용으로는 적합하지 않지만 동영상 등과의 멀티테스킹은 충분히 가능하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대로 부드럽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시야각으로 인해 패널 각도조절에 한계가 있는 아쉬움은 있지만 시원시원한 사운드와 15.6형 대화면이 더해져 만족스럽게 영상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MP3 파일을 이용해 사운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고가형 모델들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시원한 소리를 들려 주었다. 저음과 중고음의 밸런스도 이상적이었으며 높은 볼륨에서도 노이즈가 발생하지 않아 편안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었다. (굳이 외장스피커를 연결할 필요를 느끼지 않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4-6% 정도의 점유율을 보여 주었다.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에도 80% 정도까지 점유율이 올라갔지만 영상을 즐기는데 문제는 없었다.

이 제품은 USB 3.1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테스트를 진행한 모습으로 USB 2.0과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블루투스를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외장 스피커나 마우스 등을 간편하게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포토샵을 이용해 원본사진의 편집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딜레이 없이 깔끔하게 작업할 수 있었다. 디자인과 같은 작업용으로 사용하기는 힘들지만 사진편집 정도는 무난하게 실행할 수 있을 것이다. (좀더 부드럽게 작업을 진행하고 싶다면 메모리를 8GB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바란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인코딩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사진과 같은 옵션에서 6분 52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비즈니스나 학습용으로 활용하기에 부족함 없는 성능을 보여주었다. 가격은 일반 보급형 노트북과 비슷하지만 더 높은 성능을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적합한 모델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가벼운 온라인 3D 게임을 구동할 수 있을 정도의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인텔 내장그래픽 UHD 620 보다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스토리지의 속도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NVME SSD가 적용되어 HDD 제품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빠른 속도를 경험할 수 있다. @ 이 제품에 적용된 WDC PC SN520 은 벤치 테스트와 달리 실 스펙은 1700MB/s 의 읽기와 1,300MB/s 의 쓰기 속도를 지원한다. 이점 참조 바란다.

오버워치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30-44 프레임을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메모리만 8GB로 업그레이드 해 주면 더 쾌적한 게이밍이 가능할 것이다.

리그오브 레전드를 최상위 옵션에서 실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튜토리얼) 치열한 전투 상황에서도 48-64 프레임을 보여주어 게임을 즐기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멀티게임도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