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이밍 데스크탑은 크기에 제약이 없다. 퍼포먼스를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기 때문에 원할한 공기 순환을 보장하며 고성능 부품을 장착할 수 있는 대형 케이스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물론 작은 크기의 게이밍 데스크탑을 선호하는 유저들을 위한 제품들도 출시되고 있지만 일반적인 최고급형 제품은 거대한 크기를 가지고 있다.

그와 달리 일반 가정용 PC 나 업무용PC의 경우 가벼운 작업 위주로 활용되기 때문에 굳이 클 필요가 없다. 저전력 프로세서와 내장 그래픽 만으로도 충분히 구동되기 때문에 크기를 줄여 공간활용성을 높이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리뷰를 진행 할 레노버 ThinkCentre M720q Tiny 는 작은 크기의 데스크탑 PC를 필요로 하는 유저들에게 딱 어울리는 모델이다. 휴대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는 일반 PC와 달리 노트북보다 작은 크기로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뛰어난 공간활용성을 가지고 있어 협소한 책상에도 부담없이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초소형 PC 임에도 웹서핑이나 오피스 등은 부드럽게 구동할 수 있는 높은 체감성능을 제공하며 다양한 단자부를 지원해 주변기기 연결에 손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다.

깔끔한 디자인 만큼이나 높은 사용성을 구현하리라 예측된다. 리뷰를 통해 디자인 및 특징을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 본제품은 테스트 용 기기로 실제 판매 제품과 스펙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풀KIT 의 모습으로 본체를 비롯해 키보드와 마우스가 기본 제공되며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보증서와 무선 안테나가 포함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구형 디스플레이 연결을 위한 DP to DVI 와 DP to D-SUB 어댑터를 제공한다.

179 x 183 x 34.5mm 의 크기와 1.3Kg 의 무게로 일반 데스크탑PC와는 확연히 다른 모델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있다. 책상위에 올려 놓더라도 거의 공간을 차지하지 않으며 벽이나 모니터 뒤에 장착해 공간낭비 없이 책상을 구성할 수 있다.

기기의 디자인은 레노버의 전문가용 모델인 'THINK' 시리즈와 같이 전통적인 블랙 컬러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강조한 것이 눈에 띄며 초소형 제품답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높은 마감 완성도로 유명한 레노버 '씽크' 시리즈 모델답게 조잡한 느낌이 전혀 없는 모델로 극한 군사 테스트와 200여개의 품질 검사를 거친 MIL-STD-810G 인증 모델로 일반 사무환경 뿐만 아니라 거친 산업현장 등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일반 데스크탑PC와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모델로 가방에 쏙 들어가는 작은 크기를 가지고 있어 여러 장소에서 PC를 사용해야 하거나 이동이 필요할 경우 부담이 전혀 없다.

기기 전면부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으며 2개의 USB 3.0 단자 (A타입과 C타입) 를 지원해 손쉽게 외장 스토리지나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특히 배터리 마크가 있는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 등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또한 측면에는 오디오 단자가 지원되며 (이어폰 단자가 콤보를 지원해 1핀 및 2핀 헤드셋 모두를 사용할 수 있다.) 스토리지 확인 LED와 전원 버튼이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기기 상단부의 모습으로 레노버 마크가 세겨진 것을 확인할 수 있다.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한 일반 미니PC와 달리 메탈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내부의 열을 빠르게 식혀주어 높은 안정성을 경험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베사 마운트를 옵션으로 제공한다. 마운트 구입후 베사홀을 지원하는 모니터 (75mm, 100mm 모두 지원) 후면에 연결하거나 벽에 걸어 사용할 수 있다.

기기 양 측면의 모습으로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집적도가 높은 미니PC 일수록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필요가 있다. 이 제품은 사방에 통풍구가 설치되어 있고 내부에도 히트파이프와 팬이 설치되어 온도 상승을 최소화 한다.)

기기 후면부의 모습으로 전원 단자를 비롯해 2개의 DP 와 HDMI 단자가 설치된 것이 눈에 띈다. (총 3개의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다.) 또한 2개의 USB 3.1 Gen2 단자와 2개의 USB 3.0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을 보장하며 이더넷 단자도 설치되어 유선랜 연결에 어려움이 없다.

또한 무선안테나 연결을 위한 단자와 도난 방지를 위한 시큐리티 홀이 설치되어 있으며 상단에는 구형 기기를 연결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시리얼포트가 제공되고 있다. (아직까지도 비즈니스 환경에서는 시리얼 포트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다. 이 제품은 그런 특수한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모델이다.)

기기 바닥면의 모습으로 사방에 고무패드가 부착되어 미끄러짐을 방지한다. 또한 원할한 공기 순환을 위해 통풍구가 설치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작은 크기를 가진 모델이지만 업그레이드는 무척 용이하다. 상단의 사진과 같이 바닥면 커버를 분리하면 여분의 NVMe M.2 슬롯과 메모리 슬롯이 설치되어 있어 성능을 높이는데 어려움이 없다. (기본으로 4GB DDR4 메모리가 제공된다.)

PC내부의 모습으로 툴리스 방식으로 손쉽게 커버를 오픈할 수 있었다. 내부에는 256GB 의 SATA SSD가 장착되어 빠른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었으며 인텔 무선랜카드 Wireless-AC 8265가 장착되어 고속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환경 구축이 용이하다.

기본 제공되는 액세서리의 모습으로 전원 어댑터와 케이블, 보증서가 지원되며 DP to DVI & D-SUB 어댑터와 무선랜 안테나, 키보드, 마우스가 포함되어 있다.

일반 데스크탑PC 와 확연히 비교되는 작은 크기가 인상적이었다. 이번에는 지원 기능 및 S/W를 살펴보고 다양한 테스트를 통해 성능을 확인해 보도록 하자.

테스트를 위해 PC를 책상위에 설치한 모습으로 상당한 공간을 차지하는 일반PC와 달리 공간을 차지하지 않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업무용은 물론 매장 등에서 활용하기에 적당하며 사이니지용 PC로도 제격이다.

레노버에서는 ThinkCentre Tiny 시리즈에 최적화된 모니터를 출시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레노버 TIO24Gen3터치 모니터의 모습으로 후면에 ThinkCentre Tiny 시리즈가 장착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모니터 내부에 전원과 DP, USB 단자가 설치되어 도킹 만으로도 PC 사용이 가능하다.

이 모니터를 사용하면 손쉽게 올인원PC와 같은 활용성을 경험할 수 있다. 모니터 전원 만으로도 PC가 구동되며 후면 단자를 사용할 수 있도록 모니터가 설계되어 있으며 모니터에 USB 허브가 제공되어 외부기기 연결에 불편이 전혀 없다.

시스템 정보를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최신 셀로론 프로세서 G4900T 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4GB 의 DDR4 메모리를 지원한다. 여기에 256GB SATA SSD가 장착되어 빠른 체감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 레노버 ThinkCentre M720q Tiny 시리즈는 셀러론 프로세서 뿐만 아니라 펜티엄 프로세서, 8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장착된 모델들을 판매하고 있다. 유저는 가격이나 성능 등을 고려해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유선만을 지원하는 일반 데스크탑PC와 달리 이 제품은 무선랜카드가 설치되어 무선랜 및 블루투스 활용이 가능하다. 케이블로 인한 스트레스 없이 네트워크를 사용하거나 각종 주변기기를 무선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레노버 PC나 노트북을 위한 Vantage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손쉽게 시스템 업데이트가 가능해 최신PC 환경으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또한 Vantage 도구모음 에서는 아이 케어 모드를 지원해 청색광으로부터 눈을 보호할 수 있다.

블루라이트를 최소화 하기 위해 아이케어 모드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기능의 ON/OFF 가 가능하며 색온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설정할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색의 왜곡이 발생하기 때문에 하얀배경이 주를 이루는 웹페이지나 오피스 등에서만 활용하기 바란다.)

PC가 꺼진 상태에서 전원 버튼을 눌러 바탕화면이 노출될 때 까지의 시간 (콜드부팅) 을 측정했는데 16초가 소요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셀러론 프로세서가 탑재되었음에도 기대 이상의 빠른 부팅이 가능했다.)

소비전력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셀러론 프로세서 기반의 제품답게 저전력으로 구동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전기세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제품은 HDMI 단자와 2개의 DP 단자가 장착되어 트리플 디스플레이 연결이 가능하다. 작은 사이즈의 제품이지만 손쉽게 다중 모니터를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상단의 사진은 3개의 모니터를 연결한 모습을 예상대로 원할하게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테스트용 제품의 경우 셀러론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의 멀티테스킹은 힘들다. 하지만 웹페이지나 오피스 프로그램이나 파일 등을 띄어두고 작업하는데 어려움은 전혀 없었다. 업무에서 다중창 사용이 필수적이라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멀티미디어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예상대로 부드럽게 재생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동영상을 끊김없이 감상할 수 있을 것이다.

4K 동영상을 이용해 CPU 점유율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10% 정도의 점유율로 작동했다. 또한 웹서핑과의 멀티테스킹 시 90% 까지 점유율이 올라가긴 하지만 끊킴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 제품은 디자인 부분에서 말씀드린 것과 같이 USB 3.1 Gen2 단자를 지원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상단의 사진은 외장 SSD를 이용해 속도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으로 USB 3.0 과도 분명한 차이를 보여주었다.

배터리 마크가 있는 USB 단자는 상시전원을 지원해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사진과 같이 스마트폰을 연결해 충전할 수 있다. 집이나 회사에서 충전기를 찾아다닐 필요가 없을 것이다.

블루투스 기능을 지원해 다양한 액세서리를 활용할 수 있다. 상단의 사진은 스피커와 마우스의 연결 모습으로 별다른 문제 없이 페어링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원할하게 작동되었다.

이 제품은 셀러론 프로세서를 탑재해 고성능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다. (고성능 작업을 실행한다면 8세대 인텔코어 프로세서가 탑재된 모델을 구입하기 바란다.) 하지만 웹서핑이나 오피스와 같은 일반 작업에서는 빠른 속도를 보여주며 JPG 사진편집 등도 충분히 가능하다. 가정이나 회사에서 가볍게 PC를 사용하고자 한다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이용해 기기의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기대 이상의 높은 스코어를 보여주었다. SSD를 탑재해 체감성능 까지 높인 모델로 가벼운 작업 위주로 사용한다면 성능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없을 것이다.

3DMARK를 이용해 3D 성능을 확인하고 있는 모습으로 게임용과는 거리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HDD를 탑재한 모델과 달리 SSD를 기본 장착해 빠른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다. 또한 높은 체감속도를 통해 쾌적한 PC 사용이 가능하다. @ NVMe M.2 SSD 장착도 가능하다. 업그레이드를 통해 더 빠른 속도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LOL을 테스트 하고 있는 모습으로 중간 옵션에서 (튜토리얼) 32-55 프레임을 보여 주었다. 고성능 게임을 플레이 하는 용도로는 부적합 하지만 LOL 정도는 충분히 구동할 수 있다.